주님은 나의 최고봉
(My Utmost for His Highest)
오스왈드 챔버스
매일 묵상의 글을 찾던 중 어느 날 “오스왈드”의 저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찰스 스펄전”의 설교를 듣고 10대 때에 회심하게 되었고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미국, 영국, 일본 등을 순회하며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오스왈드” 그는 과연 거듭난 그리스도인인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의 그의 삶은 어떠했는가? 그의 저서들을 통해서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분의 글을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과 나누고자 여기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라는 매일의 묵상의 글을 올립니다. 많은 은혜가 되시기를 바라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신앙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또한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보아너게 드림)
“오스왈드 챔버스” (Oswald Chambers) (1874-1917) 20세기의 뛰어난 목사이며 교사였던 “오스왈드 챔버스”는 1874년 7월 24일 스코틀렌드 애버딘에서 태어나 1917년 11월 15일 이집트에서 43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의 부모는 독실한 침례교 신자로서 그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찰스 스펄전”의 설교는 그가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찰스 스펄전”을 좀 더 빨리 만났더라면 더 일찍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거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의 믿음은 아주 빠르게 성숙해 갔지만 그는 자신이 사역자가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켄싱톤 예술학교와 에딘버러 대학에서 예술과 고고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에딘버러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그는 사역을 향한 강한 부르심을 느끼며 “더눈” 대학으로 편입하였습니다. 그는 비상한 재능으로 배우는 동시에 그곳에서 강의하기 시작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을 위한 작은 지역동호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그는 신앙에서 참된 만족을 얻지 못하였으며 성경은 아주 따분하고 고리타분하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이런 4년간의 신앙 휴면상태를 지난 후에 “오스왈드 챔버스”는 자기 스스로는 절대로 거룩하게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그가 그토록 찾던 힘과 평안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깨달았을 때 그리고 자신의 죄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보혈을 흘리셨음을 깨달았을 때 그는 엄청난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그는 그때를 회상하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빛나는 자유 함을 얻는 순간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새롭게 발견된 힘을 가지고 “오스왈드 챔버스”는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특히 이집트, 미국, 일본 등지를 다녔는데 미국 방문중에 “거투르트 흡스”를 만나 1910년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1913년 유일한 자녀일 딸 “케스린”을 낳았습니다.
1911년 “오스왈드 챔버스”는 런던 “클렌펌”에 성경훈련 대학을 설립하고 총장이 되었습니다. 후에 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강한 부르심에 이끌려 YMCA 소속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차 대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성경 대학을 휴교시키고 이집트 “자이툰”에 군목으로 지원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전쟁의 현장에서 죽음의 공포로 두려워하는 호주와 뉴질랜드 군인들을 섬겼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지금 구 카이로의 대영연방묘지에 묻혔는데 오늘날 까지도 그의 묘지는 그곳에서 가장 많은 방문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된 책은 현제 40권 정도가 있는데 사실 그가 실제로 쓴 책은 “더 나은 싸움을 위한 좌절”이라는 단 한권뿐입니다. 나머지 책들은 속기사였던 그의 아내 “비디”가 남편이 성경대학과 이집트에서 가르치고 설교했던 녹음테이프와 속기록을 풀어서 50년 동안 재출간한 것이었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대부분의 책들은 그가 사랑했던 북 아프리카 사막에서 쓰여진 것입니다. 그곳에서 인생의 처참함과 궁핍함 그럼에도 언제나 넘쳐흐르는 하나님의 위대한 은혜를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는 고통 가운데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침묵 속에서 그러나 철저하게 훈련된 영적 장교로서 이 글을 썼습니다.
이제 여러분 모두 “삶의 광야 순간마다” “영적으로 갈급한 시간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맑고도 풍성한 샘에 와서 맘껏 주님의 은혜를 마시기를 소원하면서 “주님은 나의 최고봉” 1년365일 날마다 묵상할 수 있는 이 글을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