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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과 한자성경으로 한자를 한글보다 쉽게 배운다” | ||||||||||||
전제웅 한자교육연수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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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전용이 강행된 후 한글 사용이 교육, 언론, 출판 등 각계에 파급된 결과 문화의 표피화, 공동화 현상을 초래하여 문화 경쟁력 저하와 한자문화권에서의 고립, 그리고 통일 후 한자교육 불균형 문제 등 문화 위기의 초래를 많은 사람들이 경고하고 있다.
우리글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돼 있어 언어 습득 과정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낱말과 문장의 이해에 있어 한자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말 교육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언어습득능력이 좋은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판단력, 단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추리력을 기르게 하고 인격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천자문으로 배우는 4가지 한자공부방법 제시
둘째는 등장인물이다. 천자문을 10문장으로 나눈 5문장에서만 14명의 인물이 나온다. 殷나라 말, 周나라 초 인물인 강태공을 시작해 전국시대 趙나라 장수 염파와 이목, 秦나라 장수 백기와 왕전 등의 인물이 등장한다. 천자문의 세 번째 교육방법은 지명이다. 천자문을 여러 번 읽으면 바로 해석이 가능한 문장이다.
중국은 하나라 우임금 때 구주와 진나라 때 백군으로 편성되었다는 6문장에서 여러 지명이 나온다.
네 번째 천자문 교육방법은 약어이다. 墨, 綺, 惠, 說, 起, ?, 頗, 牧, 布 (묵적, 기리계, 혜제, 부열, 백기, 왕전, 염파, 이목, 여포)자 등 이름을 一字로 표기한 약어다. 이렇게 배우면 과거처럼 예닐곱 살이면 읽고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
전제웅 원장은 “어렵게 배우고 쉽게 잊어버리는 교재와 교육방법으로 한자와 천자문을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면서 “학교나 일반 서점가에 나와 있는 교재와 각종 사교육 교재들이 고학력시대에 한자문맹을 낳는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그 예로 읽기교재와 방법 없이 불가능한 언어문자 교육을 예로 들며 한자연수원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실제 천재가 3개월에 읽는다는 천자문을 2개월에 읽게 되는 교육현장을 공개하고 있으며 천자문과 한자성경으로 단기간에 읽게 되는 것은 한자교육을 100년 이상 앞당기는 방법이다.
한자성경 통한 한자교육도 가능
전제웅 원장이 한자성경에 주목하게 된 것은 교육방법을 연구하며 한자 혼용자료를 찾던 중 한자성경을 발견하고부터다. 한자성경은 천자문과 다른 방법으로 언어문자를 반복 사용함으로 자연스럽게 한자를 배우고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까지 적용되는 기적의 한자교재다. 단 하루 교육으로 성경천자문이나 시편 119편 1장 읽기로 한자를 한글처럼 알게 되는 방법이다. 전 원장은 “한자성경 창세기 1~2장에는 천자문의 처음 11문장 88자와 부수자 대부분이 인용됨은 물론 부수자가 사람을 중심으로 만들어 짐으로 근본적으로 잊어버리지 않는 원리가 있다”면서 “이 같은 원리로 한자성경을 통해 한자교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자성경으로 배우는 한자교육은 과거에 한글을 모르던 사람이 교회에 와서 찬송가 몇 장을 부르면서 한글을 읽게 되었던 것처럼 한자성경 한 장으로 한자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도록 1일 한자성경사용교육을 하고 있다. 전제웅 원장은 “모르는 한자를 한글성경 시편 119편을 보고 연필로 토를 달았다가 자신 있게 읽게 되면 지우고 다시 여러 번 읽는다.
시편 119편 한자성경을 수십 번 읽으면 한자성경을 읽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제웅 원장은 본래 목회자 출신으로 젊은 시절 정치관계 법률에 관심이 있어 과거 3번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 경험을 가진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 서울과 충주에서 누구든지 들어볼 수 있도록 강좌를 공개하고 있으며 매주 월 화요일에 수강생과 지도자 양성을 위한 연수교육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NM 문의 043 853 9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