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Sports Utility Vehicle)
지상고가 높고 오프로드 등의 험로 주행이나 레저용으로 적합한 차들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레토나, 갤로퍼, 코란도...테라칸, 쏘렌토, 렉스턴...싼타페, 투싼 등을 포괄적으로 부릅니다.
여기에는 엄밀히 따지면 정통 SUV라고 말하기 뭐한게 일부 차량이 있습니다만...
RV (Recreation Vehicle)는 레저용 차량
말 그대로 가족들이 나들이 하기에 좋은 차량을 말합니다.
승용차보다는 짐도 많이 실을 수 있거나, 실내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차량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조, 카렌스, 카스타, 라비타...카니발, 스타렉스, 로디우스 등을 포괄적으로 부릅니다.
물론 여기에도 세세하게 따져야할 사항이 존재하지만 흔히들 그렇게 부르죠.
※ 하지만 요즘은 SUV 중에는 4륜 구동이 아닌 것도 있고,
도시형 온로드나 고속 주행에 맞도록 제작하는 등 차량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싼타페, 투싼도 2륜 구동이 많지만 흔히들 SUV라고 부르구요.
우리가 쉽게 SUV라 부르는 무쏘 스포츠 같은 경우는
"SUV + 트럭"의 형태가 결합된 SUT(Sports Utility Truck) 이라고 합니다.
MPV (Multi-Purpose Vehicle)는 다목적 차량을 말합니다.
미니밴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흔히들 RV라고 부릅니다.
RV와 MPV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MPV는 다양한 용도에 쓰이는 개념이 강화된 것이죠.
트라제나 카니발 같은 차량처럼 레저용으로도 쓰고,
일반 용도인 출퇴근용이나 승합차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여기에 CUV는 크로스오버 차량(Crossover Utility Vehicle)이라고 최근에 생겨난 차량의 형태이죠.
즉,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차량입니다.
따라서, 특별히 CUV가 어떤 고정된 관념을 가졌다고 말하기가 힘듭니다.
예를 들면
로디우스나 스타렉스 사륜 = RV+MPV+SUV (사륜) 기능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엑스트렉 = RV + 미력하나마 SUV 성질 (LSD, 지상고)
싼타페나 CM = SUV+승용 (같은 승차감)
...여기에 silky driving을 강조하는 카이런도 넣어도 좋다고 보구요.
라비타도 구태여 따진다면 승용+RV 기능을 지닌 차량이라 보구요.
등등 그 경계를 명확히 하기가 힘든 차량이 많습니다.
LUV는 (Luxury Utility Vehicle)이라고 하는데...특별히 이런 종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SUV이면서, 고급 차량을 이렇게 부릅니다.
대표적으로는 렉서스 RX330, 벤츠 M-Class, BMW X-5, 체로키 등이 있겠죠.
앞으로 진정한 우리나라의 LUV라면 3000cc 디젤 220마력 50 토크 대의 EN이라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 정도면 일단 성능상으로는 체로키 CRD 급으로 간주되어집니다.
이렇듯 보는 이의 시각과 생각에 따라 워낙 주관적인 요소가 작용할 수 있기에 그 경계와 영역이 구분을 짓는다는건 좀 어렵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