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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지맥 1구간
옻밭골마을-분기봉(x786.8m)-구암산(△807.7m)-x754.7m-x585.9m-x617.6m-△578.1m 왕복-x561.6m-△561.3m-x576.2m-x596.4m-x625.4m-x590.3m-거두산 임도-△592.2m-x647.6m-x584.1m-x593.3m-삼자현(31번 국도)-x586.4m-x450.3m-노래재(930번 도로)
도상거리 : 24.5km 접근3km 지맥21.5km
소재지 : 경북 청송군 부남면 현동면 포항시 죽장면(북구)
도엽명 : 1/5만 기계 청송
낙동정맥 가사령 인근에서 분기한 보현지맥의 x786.8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길안천과 용계천을 가르며 북서쪽 북쪽으로 흘러가면서 구암산 노래산 약산을 솟구치며 줄기를 이어가다가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임하댐 아래에서 반변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57.3km의 산줄기를 구암지맥 이라고 부른다
접근이야 어느 쪽으로 하던지 지역에 따라 알아서 할 것이고 1구간 전체적으로 능선의 상태는 아주 좋고 큰 오르내림도 없는 부드러운 능선이다
크게 어려움 없는 능선에 삼자현휴계소에는 식당과 매점이 있어 매식도 가능하다
자가운전을 하고 간다 하더라도 산행 마치고 차량회수를 하려면 택시를 이용하더라도 상당한 거리가 되겠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5년 12월 13일 (일) 대체로 맑음
본인 포함 4명
구암지맥도 홀로산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높은산이 계획을 잡았기에 당연히 같이 가기로 한다
이제는 거미줄 같이 얼킨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거치면서 안동에 이르고 이후 구불거리는 길안천을 끼고 안동의 서화수님이 기다리고 있는 하산장소 노래재 까지 길고도 먼 거리다
타고 온 차량을 두고 서화수님을 태우고 들머리로 잡은 부남면 옻밭골마을 까지도 구불거리며 달려가는 도로는 먼 거리다
마을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배낭을 챙기는데 이곳이 서울보다 춥다는 느낌이고 바닥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있다
07시12분 마을을 벗어나면서 서쪽으로 둔덕을 올라서니 과수원들이 나타나면서 고압철선들이 어지러운데 그냥 옻밭골 본류로 들어서니 게곡의 우측사면으로 넓고 뚜렷한 수례길이 이어지며 한동안 오르다가 내려서니 본류를 따르기도 한다
출발 20분 정도가 지나니 길이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거듭하는데 이 골자기 그동안의 가뭄에 비해서 수량이 제법이다
07시52분 그 나마의 족적도 흐지부지해지는 곳이 우측 x759.7m에서 계곡쪽으로 지능선이 흘러내린 지점 쯤인데 서쪽으로 바로 분기봉인 x786.8m로 치고 오르자니 잡목들을 헤쳐야할 것으로 보이니 좌측(남) 보현지맥의 x759m 아래 다리방재로 이어지는 임도의 능선으로 치고 오르기로 하는데 표고차 120m를 치고 오르는 것이 초반부터 상당히 힘들게 올려친다
08시09분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올라선 보현지맥상의 임도는 바로 동쪽 옆에 x759m가 솟아 있는 곳이고 분기봉을 향해 바로 보현의 날 등으로 오를까 하다가 그냥 서쪽의 임도를 따라가다가 치고 오르기로 한다
▽ 옻밭골마을 전신주 저 뒤로 옻밭골이다
▽ 보현의 x759m를 뒤로하고 上 임도 저 앞 지맥의 분기봉인 x786.8m으로 향한다
▽ 남쪽 석계리 골자기 멀리 낙동정맥의 능선 그리고 침곡산이다
임도를 걷다보면 좌측(남) 석계리 골자기가 깊고 인근의 산들도 6~700m대의 산들이고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은 침곡산(725.8m)을 중심으로 한 낙동정맥의 능선들이며 정면 서쪽 멀리 큰 산은 보현지맥의 이름을 낳은 면봉산(1.120.6m)과 보현산(1.123.9m)이고 그 좌측으로 갈미봉 기룡산 등 기룡지맥의 능선들이다
08시19분 임도가 커브를 트는 곳은 지맥의 분기봉인 x786.8m에서 남쪽 x522m로 능선이 흘러가는 곳이니 이곳에서 북쪽의 절개지를 올라서서 지맥의 분기봉으로 올려치기로 하는데 뒤쳐진 일행들이 임도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자니 기다리고
뜨거운 라면 국물와 반주까지 아침식사를 하고 09시03분 북쪽의 지능선을 오르는데 오늘 상당히 늦은 출발이다
아까 임도에 올라섰을 때 바로 보현지맥의 날 등을 타고 오를 걸 그랬나보다
가파르게 표고차 90m를 치고 오름은 마지막 바위들도 나타나면서 상당히 가파르고 그렇게 10분을 치고 오르니 2007년 12월 9일 13시29분 보현지맥을 종주하면서 올라섰던 구암지맥의 분기봉인 x786.8m이다 (09시13분)
앙상한 참나무 裸木에 주렁주렁 걸려있는 표지기들에 동쪽으로 가사령 일대 낙동정맥의 700m대 능선과 멀리 보이는 큰 산은 매봉과 마북산 괘령산 들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시원스러운 조망은 보이지 않는 나뭇가지들 사이로 보이는 조망이며 지맥은 북쪽으로 살짝 내려선 후 분기봉에서 3분여 후 올라선 둔덕은 우측(동) x759.7m 능선 분기점이며 지맥은 좌측(북서)으로 틀어 구암산 정상을 바라보며 내려서노라니 흔해빠진 고라니가 아닌 엉덩이가 하얀 노루 한 마리가 바쁘지 않는 걸음으로 능선을 가로지르니 역시 노루와 고라니는 격이 다른 것 같다
전면 좌측 구암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x618.5m 능선 사면과 전면 우측 역시 구암산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흐르는 x786.9m 능선사면에는 독특한 바위들이 눈길을 끌고
▽ 남서쪽 멀리 면봉산 보현산 들이 조망되고
▽ 보현지맥에서 구암지맥이 분기하는 x786.8m
▽ 우측 x759.7m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다
▽ 구암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의 x786.9m
분기봉에서 4~5분 내려서니 우측(북동) 골자기 저 편에 중기저수지가 보이며 오름이나 금방 흐지부지 하다가 잠시 후부터 구암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좌측아래 병보천 골자기가 넓고 그 아래 보이는 마을은 송이골인데 보현지맥 종주 때도 가까이 보며 지났던 곳이다
푹푹 빠지는 젖은 낙엽이 미끄러운 가운데 제법 된비알을 9분여 올라서니 좌측능선분기점을 지나 북서에서 북쪽으로 올라서니
09시40분「기계21 2004재설」삼각점이 설치된 좁은 공터의 구암산 정상이다
산에 바위굴이 있다하여 굴암산 이라 하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발음이 변하여 구암산이라 부른다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리며 막걸리 한잔하고 9시53분 구암산 정상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럽게 금방 내려선 후 올라선 둔덕은 바로 우측 가까운 곳에 x786.9m가 보이는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니 북서쪽 깊은 절골 골자기 저 편으로 보이는 자초산(764.7m)은 보현지맥 때도 눈길을 끌던 산이다
분기점에서 3분여 내려서고 살짝 오르고 몇 걸음 내린 뒤 1분여 올라서면 모처럼 소나무들이 보이는 x754.7m고 북동쪽으로 분기한 x694.8m 능선이 제법 길게 보인다
광여도「청송」과 비변사방안지도에 자채산(紫彩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비변사방안지도에 자채산 옆으로 길이 표현되어 있는데 三者峴 文居驛을 거쳐 柳峴을 넘어 경주 竹長으로 연결된다
지금의 이름 자초산(紫草山)은 일제강점기 초기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 에서 비로소 확인되며 본래 자초(紫草)는 여러 해살이 풀의 이름이고 자치 라고도 하며 약초로도 쓰이고 자주 빛 염색을 하는데도 사용된다
자초산이라는 명칭은 이 식물과 관련이 있는 것 같고 여지도서「청송」에 청송부의 특산물로 자초 가 기록되어 있다
북쪽 파 헤쳐진 산봉우리는 부남광산이고 그 뒤로 보이는 큰 산은 낙동정맥 피나무재 인근에서 서쪽 매봉산(643.6m)로 분기한 능선의 6~700m대 능선들이고 그 뒤로 희미하지만 큰 산은 무포산(717.5m)과 주왕산 일대다
바로 앞의 약700m 분기봉을 바라보며 내려서노라면 우측 거두산골이고 좌측은 절골이다
작은 바위가 있는 봉우리에서 내려선 후 살짝 오르면 좌측으로 틀면 좌측 절골 쪽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10시14분) 포항시 산악구조대에 의한 팻말이 걸려있다
산 형상이 사람이 머리를 들고 있는 것과 같다 하여 거두산 이라 함
▽ 동쪽 x759.7m능선 뒤로 낙동의 가사령 통점재 사이의 △776.5m 멀리 내연지맥의 매봉이다
▽ 구암산을 바라보며 올라선 구암산 정상
▽ 자초산이 보이고
▽ x754.7m를 바라보면서 진행하다가 올라선 소나무의 x754.7m
▽ 부남광산과 그 뒤 좌측 매봉산과 멀리 주왕산이 아득하다
▽ 절골 쪽 지능선 분기점에는 포항시 구조대에서 팻말을 걸어 놓았고
다시 우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모처럼 長松들이 보이고 팻말에서 4분후 펑퍼짐한 곳은 우측(북동) 거두산마을 쪽으로 x599.6m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이어지는 참나무 능선이고 북쪽으로 거두산골 저 편에 파란 빨간 지붕의 민가들이 보이면서 잠시 후 1분여 올라서니 참나무들의 둔덕한 곳은 좌측(서) x651.7m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
다시 북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능선은 폭이 약간 좁아지면서 어린 참나무들이다
10시28분 1분 정도 올라선 소나무와 참나무의 좌측(서) x679.8m 분기점에서 서쪽 상사리 하사리 골자기가 길게 흘러가는 것이 보이고 북쪽 아까부터 보였던 부남광산의 △614.5m와 그 우측 뒤로 무포산(717.5m) 좌측 뒤로 매봉산(643.6m)이 뚜렷하고 멀리 주왕산의 능선들이 물결치듯 보인다
1분 지체하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리는 능선에는 소나무아래 진달래들이 많다
3분여 내려서고 부드럽게 진행하다가 다시 부드러운 오름이 시작되는데 좌측 골자기 쪽 점말마을이 제대로 보인다
10시40분 오름 2분이니 소나무가 멋진 x585.9m고 북서쪽으로 휘어지면서 부드럽게 내려서며 x585.9m에서 4분후 오름이 3분후 좌측 점말마을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다시 북쪽으로 휘어지면서 5분을 더 오르니 봉우리 같지 않은 x617.6m에는 포항산악구조대는 613m 팻말을 붙여 놓았고(10시53분) 1분도 걸리지 않아 평탄하게 진행하면 우측(동) 지능선에 △578.1m 삼각점이 있어 배낭을 내리고 확인하고 오기로 잠시 내려서니 송림능선이 평탄하고 분기점에서 4분후 송림이 끝나는 곳에「414재설 78.8건설부」낡은 삼각점이고 준,희선배님의 팻말이다
▽ 동쪽 부남광산 뒤 중간 능선은 낙동의 질고개 일대 △624.9m 능선이고 비죽한 무포산 뒤로 주왕산이다
▽ 부남광산 좌측 뒤 매봉산과 멀리 주왕산 일대
▽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비켜난 x679.8m를 바라보고
▽ x585.9m
▽ 봉우리 같지 않은 x617.6m를 지나고 上 곧 우측으로 비켜난 △578.1m을 확인한다 下
11시03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오니 뒤쳐진 일행들이 도착해있어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1시11분 출발이고 북서쪽으로 급격하게 내려서는 능선에는 어린 굴참나무들이라 조망이 좋고 5분여 급하게 내려선 후 잠시 평탄하다가 다시 오르려는 곳에는 녹 쓸고 낡은 산약초재배지이니 입산을 금지한다는 경고판이 서있다
2분여 올라서면 평탄하고 다시 1분여 내려서니 좌측 점말 우측 양숙교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안부에는 돌무더기들의 서낭당 흔적이다
고개에서 오르려면 문패 없는 작은 무덤이 보이고 곧 녹쓴 철망이 있는 지점은 북쪽 양숙리 방향 x506.2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오름이다
방향이 바뀌면서 가파르게 오르는데 좌측으로 붉은 끈들이 이어져 오는 것이 보이는데 송이버섯재취하며 설치한 것들이고 5분정도 그렇게 올라서니 너무도 평범한 소나무들의 x561.6m다(11시31분)
남쪽에서 서쪽으로 틀어 가는 능선의 좌측은 소나무들이고 우측(북) 골자기 저 편으로 덕골마을이 제법 크다
남서쪽으로 휘어지며 4분후 살짝 올라서고 잠시 진행하면 좌측 점말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는 포항구조대에서 546.5m를 걸어 놓았지만 등고선을 보며 약555m 정도로 보인다
검정색 통신선을 따라 몇 걸음 살짝 내려서고 금방 올라서면 좌측(남서) 상사7교 방향 능선이 분기하면서 방향은 다시 북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고 오르자니 북서쪽으로 휘어지며 올라선(46분) 둔덕한 곳에서 부드럽게 3분여 내려선 후 2분도 걸리지 않아 부드럽게 올라서니(51분) 우측(북) x435.9m능선이 분기하고 내려서는 곳에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있고 곧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족적이 보이더니 북쪽 골자기에는 나뭇가지 사이로 작은 저수지인 사박곡지가 보인다
▽ 가운데 송림의 x561.6m에서 우측이 마루금이고 좌측은 점말골 지능선이다 자초산도 보인다
▽ x561.6m로 향하며 뒤돌아본 x617.6m를 비롯한 지나온 능선
▽ 돌무더기의 치성터를 지나 철조망을 끼고 오른 평범한 x561.6m
▽ x561.6m에서 5분후 좌측 점말마을 분기점에는 포항구조대 팻말이고
▽ 우측 골자기 저 편으로 사박곡지가 보인다
3분여 내려선 곳에서 가파르게 2분여 올라서려니 우측사면으로 문패는 없으나 관리가 잘 된 무덤 하나가 보이고 좌측(남) 능선 분기점이다
12시01분 분기점에서 3분후 올라선 곳에서 진행방향으로 2분후 좌측(남) x563.8m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우측으로 틀어서 고만하게 내려서다가 x563.8m분기점에서 5분후 올라선 북쪽 사박곡지 방향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송이재취 입산금지 현수막이 붙어있다
2분여 내려서고 2분정도 올라선 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잠시 된비알로 3분 정도 오르면
12시21분 폐 무덤 하나 지나 오르니 참나무들 사이로 돌출된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561.3m이고 포항구조대는 559.5m를 알리는데 등고선으로 본다면 이번에는 포항구조대의 팻말이 맞는 것 같고 이곳에서 휴식 후 12시42분 출발이다
멀리 자초봉 정수리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니 문패 없는 무덤이고 내려선 후 곧 약555m의 남쪽 평지동마을 방향 능선 분기봉을 오르려니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보이니 그냥 돌아서 봉우리에서 내려서는 날 등에 올라서서 지맥은 북서쪽으로 휘어진다
우측(북) 골자기 저 쪽으로 파란색 붉은색 지붕의 양숙골안마을이 보이고 출발7분후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 양숙골안 안부에는 나무아래 돌무더기의 치성터가 보이며 좌측 x550.5m 능선 분기봉을 오르려니 역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보여서 돌아가니 지맥은 북서쪽에서 북쪽이고 가지치기가 잘된 소나무 참나무들의 평탄능선이다
13시 평탄하다가 1분 정도 올라선 x576.2m는 평범하고 역시 오르기 전 좌측사면의 길이 보였다
▽ 사박곡지 쪽 능선 분기점에는 현수막이고 上 북서쪽으로 휘어 진행하는 마루금 下
▽ △561.3m
▽ 돌무더기의 양숙골안부를 지나 올라선 x576.2m도 너무 평범하다
다시 지맥은 북쪽에서 북서쪽의 내림인데 좌측의 돌아오는 길옆으로 무덤터가 보이고 전면으로 x596.4m를 바라보며 곳곳에 보이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 흔적은 오늘 자주 목격하는 것이니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겠다
x576.2m에서 3분후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이고 납작 무덤에서 3분후 좌우로 내려서는 넓은 길이 보이면서 일대는 어린 소나무들이고 2분여 더 평탄하더니 x596.4m를 올라서려니 좌측사면으로 넓은 수례 길 흔적이 보이면서 가파른 오름이 싫어지니 그냥 좌측사면 길을 따른다
5분여 사면으로 진행하다가 좌측(남) 지능선 쪽으로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혹시 이 길이 다른 곳으로 흐를까 싶어서 우측의 사면을 잠시 올라서니 x596.4m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잘 가꾼 무덤들이 몇 기 보이고 몇 걸음 내려서니 좌측에서 돌아오는 길과 많은 표지기들이 붙어있다
곧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x625.4m 분기점으로 오르려니 역시 우측사면의 족적이 보이니 따르기로 한다
봉우리에서 북서쪽으로 편안하게 내려서는 곳에는 杞溪 兪公 과 孺人 月城 李氏의 무덤이 넓게 자리하고 있고 능선의 우측사면으로 낙엽송들이며 북쪽 골자기 저 편으로 안평마을과 하갈미마을이 크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杞溪 兪公에서 4분후 우측사면의 낙엽송 쪽으로 희미한 길이 보이고 부드러운 오름인가 하지만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무시하고 3분 정도 오르니 좌측(남) 갈버골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다
지맥은 살짝 우측으로 휘어지고
▽ x596.4m을 오르려니 좌측 사면길이 좋아 따르고
▽ x625.4m에서 내려선 능선에는 넓은 묘지들이고
▽ 안평마을을 병풍처럼 막아놓은 △646.2m봉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 곳에는 문패 없는 납작 쌍무덤이고 잠시 더 오르려니 또 문패 없는 무덤을 바라보면서 5분 정도 그렇게 올라서니 좌측(남) △519.7m 능선 분기점이고 (13시42분) 바로 우측 아래는 안평마을과 그 뒤로 병풍같이 감싸주는 산은 이름은 없고 △646.2m다
우측으로 살짝 휘면서 살짝 내려선 후 2분 정도 올라서니 특징 없는 x590.3m에서 우측(북)으로 휘면서 부드럽게 내려서지만 3분후 우측 안평마을로 이어지는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서는 분기봉 사면에는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우측 아래로 거두산마을과 안평마을을 잇는 임도가 따라온다
임도 직전에는 잘 보존된 문패 없는 무덤이고 곧 임도에 내려선 후 북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상의 임도를 따르다가 햇볕이 좋고 바람이 없는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가기 전 지점에서 반주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하고 14시01분 ~ 36분 출발이다
금방 임도를 좌측으로 흘려보내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오름이고
2~3분여 올라서면 능선은 고만하다가 다시 3~4분여 올라서니 폐 무덤이고 곧
14시48분 참나무들 아래 낡은 삼각점의 △592.2m인데 임도 이후는 이전보다 뚜렷한 길의 흔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잡목의 저항도 없이 그저 낙엽 푹신한 그런 능선이다
북쪽의 부드러운 내림이고 3분후 살짝 오른 둔덕한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다시 우측으로 틀어 고만한 능선에는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면 살짝 좌측으로 휘어가면서 1분을 오르면 다시 좌측 거두산마을로 능선을 분기시키며 고만한 능선이다
▽ 평범한 x590.3m지나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며 멀리 진행할 x647.6m가 보인다
▽ 임도에 내려선 후 한동안 임도를 따른다
▽ △592.2m
15시04분부터 x647.6m를 향한 본격 오름인가! 하지만 4분여 올라서면 좌측 x576.6m 능선 분기점에는 석축의 무덤이고 무덤 위로 올라서면 폐무덤이 보이면서 우측 x599.3m 능선이 분기하면서 오르지 않고 평탄한 능선인데 날 등과 좌측사면은 참나무잡목들이라면 우측사면에는 소나무들이다
분기점에서 평탄하게 3분후 정말 봉우리 같지 않은 x647.6m이고 내려서는 곳에는 몇 그루의 향나무가 가지를 드리우고 있고 그 앞으로 석물의 납작한 봉분의 무덤은 處士 金海 金公 이다
무덤에서 4분후 내려서다가 우측 x639m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북서)으로 틀어 급하게 내려서노라면 바로 앞 x584.1m가 제법 높아 보이고 전면 좌측 멀리 삼자현에서 이어지는 도로가 얼핏 보인다
4분여 급하게 내려서면 좌측 오도산골과 우측 돌고개골이 파고들어온 곳에서 오름이 시작되면서 거의 북쪽이다
그러나 4분여 오르고 살짝 내려선 후 다시 가파르게 3분여 올라서니 평범한 참나무의 x584.1m인데 585m팻말이 걸려있다
북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處士 順天 金公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고 전면에 약610m의 분기봉이 높게 보이면서 2분여 내려서니 폐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다시 오름에는 큰 나무들이 봉분 위에 자라난 2기의 오래된 폐 무덤도 보이면서 5~6분여 오르면 다시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우측(북동) △646.1m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북쪽에서 서-남서쪽으로 휘어 1분여 내려선 후 1분 정도 올라선 좌측 점골마을 방면 능선 분기점에는 해발621m 표시에 진행방향 삼자현1.2km를 알리는 안내판과 이정표들이고 지도의 등고선을 보면 620m가 되지 않는 곳이다
▽ x647.6m 직전 좌측능선 분기점에는 무덤이고 4분후 평범한 x647.6m이다
▽ x647.6m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향나무에 둘러싸인 석물의 金海 金公무덤이다
▽ x584.1m에 오르면 내려서는 곳에는 順天 金公이고 585m 팻말이다
▽ △646.1m능선 분기봉이고 上 해발621m분기봉에는 안내판이다 下
다시 북서쪽으로 틀어 저 앞으로 x593.3m를 바라보며 내려서는 곳에는 목책의 밧줄이 설치되고 이후 계단도 밟으며 3분여 내려선 후 된비알로 4분 정도 올라서면 석축의 무덤 바로 위에 안내판이 서있는 x593.3m다
내려서는 곳에는 무덤 하나가 보이더니 잠시 후 우측 갈림길과 삼자현 휴게소0.75km를 알려주면서 다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다시 엉덩이 부분이 하얀 노루 한 마리가 바쁘지 않게 어슬렁거리며 능선을 가로질러 간다
오늘 고라니는 보지도 못하고 노루만 두 번 보는 셈이다
내려서다보니 晉州 姜公 孺人 月城 崔氏를 지나 내려서니 전신주가 보이고 살짝 올라서면 다시 무덤과 시설물들이 보이고 몇 걸음 내려서니 휴게소 건물들의 삼자현에 내려선다 (16시11분)
상당히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뜨거운 어묵을 안주삼아 소주 한 병을 마시며 일행을 기다리다보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곳에는 달기약수와 연계한 영덕 쪽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면서 휴식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삼자현은 옛날 산이 험악하여 도적이 출몰함으로 세 사람이상 이라야 재를 넘어 감에 삼자현, 세늠골이라 불리고 있으며 조선지지자료 에 부남면 대전동 삼자현과 이것의 우리말 명칭 셔늠티’가 적혀 있는데 셔늠’은 三者를 우리말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16시38분 삼자현 출발인데 27분간 지체하다보니 땀도 식고 춥다
도로건너 절개지와 낙석방지용 철망을 피해서 북쪽 부남 방면의 도로를 잠시 걷다가 좌측의 포장된 임도로 올라서다보니 마루금 날 등의 우측을 걷는 셈이다
▽ x593.3m를 바라보며 목책의 계단을 내려서고
▽ 석축의 무덤 위가 평범한 x593.3m이다
▽ 이정표를 보면서 내려선 삼자현에는 휴게소가 있다
▽ 휴게소 도로 건너 우측으로 잠시 가다가 임도로 올라선다
삼자현에서 6분후 임도가 마루금의 좌측으로 휘어갈 때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서면 분기봉은 넓은 헬기장이고 북서쪽으로 내려서려면 全州 李公 孺人 義城金氏 쌍무덤이다
내려서면 좌측의 임도가 바짝 붙어오고 한차례 살짝 오르고 내려서면 임도로 내려서야 하는 지점은 현서면 안덕면 부남면 三面경계지점이고 우측사면은 사과과수원이 자리하고 있고 다시 오르는 산불감시탑의 봉우리 쪽에는 과수원 철망이 막고 있고 있어 어차피 다시 만날 임도를 따라 휘돌아 오른다
16시57분 임도를 돌아올라서 산불감시초소의 계단에 올라서서 조망을 바라보자니 남동쪽으로 삼자현으로 내려서기 전의 x593.4m 능선의 사면으로 임도가 보이고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비죽한 매봉산 더 멀리 여전히 보이는 주왕산이며,
서쪽으로 보이는 큰 산은 역시 보현지맥에서 분기해간 갈라지맥의 숏재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해간 능선의 산지봉(818.6m)과 연점산(867.9m) 이다
남쪽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침부터 보이던 자초산 뒤로 여전히 면봉산 보현산이 육중하다
이조 중엽때 이산에 아연을 채굴하였다는 형적이 지금도 보이며 아연을 채굴하였다고 하여 전설로 연점산 이라 부르고 있다
산불초소에서 마루금을 차지한 임도를 잠시 내려서면 좌측은 날실마을로 우측은 과수원을 지나 31번 국도로 이어지는 사거리인데 좌측으로 과수원 건물이 보인다
전면의 비포장 임도의 마루금으로 오르면 우측으로 과수원의 철망을 끼고 잠시 내려서고 오르면 송림에 둘러싸인 넓은 공터의 무덤이고 저 앞으로 약510m의 봉우리가 보이며 내려서는데 쓰러진 나무가 가로 막고 있다
▽ 임도를 버리고 올라서면 헬기장이고 이후 과수원의 임도로 내려선 후 산불초소 봉으로 진행이다
▽ 자초산 과 멀리 면봉산 보현산을 당겨 보았다
▽ 연점산 쪽을 바라보고
▽ 사거리에서 과수원 철망을 끼고 내려선 후 올라선 무덤의 봉우리
잠시 후 능선의 우측사면은 계단식 밭과 창고가 보이면서 시원스럽게 동쪽의 조망이 터지는데 매봉산 줄기의 600m대 능선 저 멀리 보이는 큰 산줄기는 낙동정맥 무포산 피나무재 인근의 능선들이다
밭지대를 뒤로하고 다시 숲의 오름이 2분여 이어지니 송림들 사이로 제법 넓은 수례길이 이어지다가 2분 정도 올라서니(17시14분) 약510m의 좌우 능선 분기봉이고 전면에 봉우리 하나를 보며 부드러운 내림이다
봉우리에서 다시 2분후 오름이 3분도 소요되지 않아 올라서면 사면에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고 몇 걸음 더 오르니(19분) 약530m의 좌우능선 분기봉이다
몇 걸음 진행방향이면 소나무아래 납작 봉분의 무덤이 있는 지점은 우측(북동) 31번국도 대전리 쪽 ▣302.3m수준점이 있는 방향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평탄한 능선을 잠시 진행하다가 다시 오름이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17시26분 넓은 공터에 파묘한 흔적의 x586.4m다
북쪽으로 내려서다보니 북동쪽 부남면 소재지는 이미 불빛들이다
x586.4m에서 5분후 몇 걸음 올라서니 處士 月城 李公의 무덤이 자리한 곳에서 어두우니 랜턴도 꺼내 챙기며 10분간 휴식 후 17시41분 출발이다
4분후 올라선 곳에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자리한 약560m의 우측(북동) 추곡지 인근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지맥은 북쪽에서 북서쪽으로 틀어 2분여 후 다시 좌측으로 조금 더 틀어 내려서노라니 이젠 랜턴불빛이 없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니 개인적으로 잠시 어둠속의 산행은 할 수 없지만 보이지 않는 마루금 산행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 우측사면으로 밭이 나타나면서 동쪽 주왕산 쪽을 바라보고
▽ 뒤돌아보면 지나온 삼자현으로 내려서기 전의 x593.4m 능선에는 임도가 보인다
▽ 약510m의 좌우 능선 분기봉을 지나며 전면 약530m의 좌우능선 분기봉을 본다
▽ 바라보며 진행하다가 올라선 파묘 흔적의 x586.4m
▽ x586.4m에서 5분후 月城 李公 무덤도 지나고
그런 아무 의미 없는 보이지 않는 산행에서 무덤이던지 중요 포인트라도 볼 수 있다면 그나마 어쩔 수 없이 괜찮은 마루금 산행이겠고
고만한 능선은 2분후 이번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 진행하다가 폐 무덤 하나를 밟고 지난 둔덕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면 좌측(북서) x468.4m 능선 분기점이다
잠시 내려서면 능선은 고만하다가 x468.4m분기점에서 4분후 펑퍼짐한 지형의 우측(북동) 추곡지 방면의 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어둠속이지만 능선의 상태가 부드러워 다행이다
18시 절개지가 나타나서 내려서니 지도에 제대로 표기되지 않은 임도인데 이 임도는 지맥의 능선을 가운데 두고 우측 31번국도상의 추곡지 쪽과 좌측 역시 31번국도 노래재 너머 진갱변 일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임도를 지나 살짝 오르고 내려서는 곳에는 孺人 杞溪 兪氏가 자리하고 있는 곳은 좌측(북서) x482.1m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 후 우측지능선 쪽으로 무덤 하나가 보이는 곳에서 살짝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간다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도 보이면서 부드럽게 3~4분여 내려서니 折衝將軍 龍攘衛 副護軍 老農 金公之 墓 다
절충장군은 조선시대 정삼품 武臣에게 주어지는 官階(관계)로 같은 정삼품 품계의 文臣의 通政大夫 나 마찬가지로 실질적 관직이 아니라 봉록과 서열 순이다
절충장군을 지나고 살짝 오르면 능선은 고만하고 계속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고 절충장군에서 7분후 살짝 올라선 둔덕에서 우측으로 틀어 잠시 후 납작 무덤 하나를 지나서 내려서니 지도상의 지맥을 가르며 여전히 31번국도로 이어지는 임도고(23분) x450.3m를 오르기 위해서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오른다
▽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도 많고 내려선 임도
▽ 임도를 지나 기계 유씨 무덤도 지나고 절충장군 무덤도 지난다
▽ x450.3m직전의 임도로 다시 내려선다
▽ 임도에서 예천 임씨도 지나고 올라선 x450.3m
▽ 2차선 도로 노래재에는 밤에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오르는 곳에는 나무가 자라난 수 백 년은 되었을 것 같은 폐 무덤을 지나니 곧 孺人 醴泉 林氏가 자리하고 있고 계속 오름이다
18시33분 임도에서 9분여 막판에는 가파르게 올라서니 참나무들의 x450.3m고 몇 걸음 내려서니 거의 평탄한 능선이 이어진다
5분여 평탄하게 이어지던 능선은 다시 오름이 5분정도 이어지니 나무가 많이 자라난 폐 무덤 하나를 지나 잠시 더 오르니 작은 구덩이가 파여진 약455m고 이제 마지막 하산만 남았다
북쪽으로 3분여 내려서다가 노래재의 절개지와 낙석방지 철망을 피해서 우측으로 휘어 내려서니 마른 풀들과 가시지대는 절개지 배수로 옆이다
18시52분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노래재로 내려서며 오늘의 산행은 종료된다
이후 서화수님 차량으로 옻밭골로 이동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안동시가지로 들어와서 반주를 곁들인 식사 후 21시 안동을 출발해서 23시35분 한남동 도착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