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용패(龙龙坝, 롱롱빠)> 해발 3,780m
주차장이 있고 야딩 풍경구 입장료를 받는 입구가 되는 곳이다. 또한 말과 마부가 항시 대기하고 있는 호스트래킹의 시작지 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부터 말을 빌려 타고 갈경우 충고사까지 50위안 정도, 낙융목장까지 100위안 왕복 150위안 정도에 가능하다. 하지만 말의 비용은 때에 따라 다르니 항상 흥정이 관건이다. 인근에 숙소도 있으나 숙박시설은 열악하다.
<충고사(冲古寺, 총구쓰)> 해발 3,880m
본격적인 야딩의 시작구간이 되는 랜드마크이다. 선내일설산 바로 밑자락에 있다. 충고사자라는 절은 이름일 뿐으로 사찰 자체는 별 볼거리 없다. 오히려 야딩내의 숙박시설이 있는 곳으로서나 선내일설산의 사진포인트로서 유명한 곳이다.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 위해서 열악한 숙박조건을 감수하고 이곳에 묵는 여행객들도 많다. 숙박비 15~30위안/1인.
<진주해(珍珠海, 쩐주하이)> 해발 3,960m
충고사에서 오른편 길로 접어든다. 체력에 따라 다르지만 40여분~1시간을 걸어들어간다. 하루내내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나 오전 9시 경에 기후가 가장 안정적이며 사진이 잘 나온다. 선내일설산과 호수에 비친 반영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낙융목장(洛绒牧场, 루어롱무창)> 해발 4,100m
낙융우장(洛绒牛场)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충고사로부터 안쪽으로 10km 떨어져있다. 말을 따고 올경우 충고사부터 2시간 반 가량. 일반적인 체력일 경우 걸어서 온다면 최소한 3시간여 소요된다. 오는 길에 세 좌의 설산을 모두 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낙융목장에 군인 야전 막사와 비슷한 간이 숙소가 생긴다. 텐트안에서 숙박하는 것이라 숙박환경은 열악하다. 다음날 일출을 보거나 우유해로 나아가는 여행객들이 보통 묵곤한다. 숙박비 50위안/1인
<우유해(牛奶海, 뉴나이하이)> 해발 4,500m
야딩풍경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이다. 낙융목장에서부터 상행길로 접근한다. 해발고도로만 약 500미터를 더 올라가야 하며 길이 안좋아 마부들은 이곳을 잘 가지 않으려 한다. 고산증세와 싸우며 오로지 자신의 체력과 두 다리에만 의존해서 가야하는 난 코스이다. 우유해의 해발은 무려 4,500m나 된다. 올수만 있다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
<오색해(五色海 우써하이)> 해발 4,600m
우유해와 더불어 가장 아름답고도 가장 힘든 코스이다. 우유해에서 해발 100여 미터를 더 올라가야 한다. 오색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물빛이 태양광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듯 하다. 이곳에서 보게 될 선내일산의 뒷면도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일반적인 야딩의 여행은 이곳까지이다. 보통은 여기까지 본 후 따오청을 향해 온 길을 뒤짚어 돌아간다.
첫댓글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곳.올 겨울에 한번 계획을....
금년 초에 리장과 샹글리아 따리등등을 돌아 보았으나?
야딩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