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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목회를 시작하여 1년이 지났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저희 지역 목사님 중의 한 분이 외국에 살고 있는 자녀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그 목사님은 두달 전에 45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하신 귀한 분입니다. 자녀의 집을 방문하면서 잠간 짬을 내어 여행을 하게 되었죠. 목사님 부부와 친구 목사님들과 여러분들이 승합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가는 중 차 바퀴가 빠지면서 차는 수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목사님의 친구분께서는 그 사고로 주님 품에 먼저 가셨고, 제가 아는 목사님 역시 생사를 알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병원 응급실에서 오랜 수술을 하면서 목사님은 사선을 넘나들었습니다. 주님의 극적인 은혜로 살아났는데, 한국에 돌아 오셔서 오랜 세월을 언어 장애를 비롯한 여러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그분을 여러 차례 병문안을 하였는데, 그 목사님께서 차츰 회복이 되어 말씀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당신이 사경을 헤맬 때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7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며,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사님께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목사들이 내 양들을 다 죽이는구나"
양을 죽이는 목사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열방 선교회 서울 북부 기도모임에서 한 자매님이 꿈을 꾸었는데 너무 무섭다고 하며 해석을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꿈에서 거리를 지나가다가 옷 가게를 들렸는데, 그 옷가게는 신기하게도 마네킹이 할머니 마네킹였습니다. 신기하듯이 마네킹을 쳐다보는데 몇 사람이 옷가게를 드나들었습니다. 자매님이 다시 마네킹을 보는데 갑자가 마네킹이 조금 움직였습니다. 그것은 마네킹이 아니라 진짜 산 사람이었습니다.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한 채 그곳에 오랜 기간을 서 있는 삐쩍 마른 할머니였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자매는 옷 가게 주인을 쳐다보았습니다. 황당하게도 옷 가게 주인은 자신이 섬기는 교회 사모님이었습니다. 사모님은 자신의 손을 입에 대면서 그 자매에게 절대 누구에게도 애기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당황하여 사모님을 쳐다보는데 담임 목사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그 자매가 목사님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데 그 목사님은 사모의 눈치를 보면서 그 자매에게 모른척하라고 하였습니다. 너무 무서운 꿈이며 무언가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을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는 자매님에게 다음과 같이 해석을 주었습니다. '마네킹의 모습을 하고 가게에 진열 되어 있는 할머니는 자매님이 섬기는 교회를 포함한 이 시대의 한국교회와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목사님부부가 교인들에게 생명의 양식과 생명의 물을 주어야 하는데 주지 않고 오히려 교인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개인 사역(옷 가게)을 위한 수단으로 교교인들을 이용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꼼짝 없이 목사님의 말에 묶여 마네킹(로버트) 신세가 되었습니다. 할머니 마네킹은 이 시대의 생명이 없는 한국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주 원인은 목사님께 있습니다.'
여러분! "양을 죽이는 목사" 이 말은 쉬운 말이 아닙니다. 자신의 사역을 위해 양들을 이용하는 목사인 것이죠.
저를 포함한 이 시대의 모든 목회자는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경각심을 잃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양을 살리는 목사는 교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기도, 금식, 예배, 전도, 봉사, 헌금 이 모든 것들은 교인들이 복을 많이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되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이라고 설교하면서 양들을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길로 안내하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그저 마음의 평안을 얻으라고 위로의 설교를 합니다. 복을 많이 받으라고 말하면서 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을 많이 받는 비결과 방법을 강의합니다.
그래서 양들은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여 삐적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명이신 주님을 만나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교인들을 살아계신 주님께로 인도하지 않은 목사가 삯군 목사입니다. 양을 죽이는 목사입니다.
이 시대의 저를 포함한 모든 목회자는 참으로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저를 용서하소서. 이 시대의 목회자를 용서하소서. 우리 목회자들은 주님이 보내신 귀한 양들을 개인적인 야망을 이루기 위하여 이용하였습니다. 그들을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안내하기 보다는 교회를 세우고 확장하기 위하여 거룩한 생명의 말씀들을 이용하여 양들을 마네킹처럼 꼼짝 못하게 위협하였습니다.
회개합니다. 통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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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세월 신앙생활 하면서 나름 참 열심히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그런데 언제나 마음의 참 자유가 없었습니다. 진정한 자유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사랑으로 말미암아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교회와 내가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 자신을 구하라는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하나 내려놓게되고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나를 발견하게 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참 진리를 외치며 오직 주님을 만나는 길로만 인도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나게 하심은 저의 인생에서 참으로 커다란 전환점이며 너무도 귀한것임을 순간순간마다
주님께 고백하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과 가르치심은 종교적인 틀과 기복적인 신앙, 그리고 인본주의와 율법주의를 가지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만연하고 있는 악한영의 궤계를 깨트리시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안타까운것은 이 귀한 진리를 너무 적은 소수만이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분들의 영적인 눈이 열리고 귀가 열려서 참된 진리를 보고,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복음 10장11~15절)
주여~ 주님의 양들이 진정으로 주님께로 인도하는 목회자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영의 분별력을 주소서~
이 시대의 주님에 대한 무지와 이 시대의 악함을 용서 하소서~ 이 시대와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들과 주님의 백성들을 위한 중보 기도자가 더욱 많아 지게 하소서!! 통회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생명이신 예수님을 가슴으로 느끼지못하고 있어 힘이들어요...주님!!깨달음의 은혜를 부어 주시옵기를....
..........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