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세상 김포운동본부' 가 지난 30일 출범했다.
김포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종교와 경제, 언론, 의료, 여성, 시민사회계 등 26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김포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강세훈 부시장과 김동청 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정석 상공회의소 회장, 홍락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선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 등 5인을 공동대표로 하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김포운동 본부'는 이날 행동선언을 발표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데 의견을 모았다.
환영사에서 강세훈 부시장은“아이들은 국가의 미래다. 아이들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임을 강조했다.
이영우 의장은 "아이를 키우면서 오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을 강조하고 "아이 낳기 운동이 다음세대, 또 다음 세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립소녀 합창단과 디바의 전자현악 공연이 개·폐막식을 장식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앞서 있은 환담회 자리에서 강 부시장은 "우리 젊은이들이 모자라 외국인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우리 젊은 여성들이 정부지원 아래 출산에 적극적으로 임해 이런 부조화를 바꿔 나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운 김포신문 대표는 "얼마 전 기업탐방 중 첫째, 둘째, 셋째 아이 출산 때마다 각각 천만원, 2천만원, 3천만원을 지급하는 사례를 보았다"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로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 낳기 운동에 입김을 불어 넣어 줘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는 지난 6월 중앙운동본부가 출범한데 이어 7월 경기운동본부가 출범하는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출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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