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목:아으쉬~아으쉬~쉬이~(전목중 동일)
산중에 무력일 허야 철가는줄 몰랐더니
꽃피어 춘절이요 잎돋아 하절이라.
오동낙옆에 추절이요 저~건너 창송녹죽에
백설이 펄펄 휘날리니 이아니 동절이냐~!
나도본시 팔도강산에 한량<오입쟁이>으로
산중에<산간에>묻혔다가 풍류소리 반겨듣고
염불에는 뜻이없어 아~이러한 좋은 풍류정을
만났으니 어디한번 놀고가려더언~~~
......낙양동천 이화정......
제3목:죽장짚고 망헤신어 천리강산 들어가니
아~폭포도 장히 좋다만은 여산이 여기로구나.
비류직하 삼천척은 옛말로만 들었더니
의시은하 낙구천은 과연 허언이 아니로다.
소리쫓아 내려가니 풍류정이 분명키로
어디한번 놀고 가려더언~~~
......흑운이 만천 천불견......
제4목:멱라수 맑은물은 굴삼려의 충혼이요.
삼강수 얼쿨어진 비는 오자서의 정령이라.
채미하던 백이숙제 구추명절 일렀건만
수양산에 아사하고 말 잘하는 소진장의
열국제왕 다~달래도 염라대왕 못달래어
춘풍세우 두견성에 슬픈 혼백이 돼얐으니
하물며 초로와같은 우리인생이야 이러한
좋은 풍악소리 반겨듣고 아니놀수 없거더언.
......소산반죽 열두마디......
제5목:오호로 돌아드니 범려는 간곳없고
백빈주 갈매기는 홍요안으로 날아들고
삼오에 떼기러기 부용당으로 날아들제
심양강에 당도하니 백낙천 일거후에
비파성이 끊어지고 적벽강 추야월에
소동파 놀던풍월 의구히 있건만은
조맹덕 일세호응 이금은 안재재요
월락오제 깊은밤에 고소성으로 배를대니
한산사 쇠북소리 객선에 둥둥~~~
......월락 오제 상만천......
제6목:산불고이 수려하고 수불심이 청징이라.
지불광이 평탄하고 임부다이 무성이라.
월학은 쌍반하고 송죽은 고취로다.
기산영수 별곤건에 소부허유 놀아있고
채석강 명월야에 이적선이 놀아 있고
적벽강 추야월에 소동파 놀아있던
이러한 좋은풍류정에 어디한번 놀고 가려던.
......이백이 기경 비상천......
제7목:감사도처에 선화당이요.병사도처에 음주헌이요
한량도처에 풍류정이라 하였으니 나도 본시 팔도강산의
한량<오입장이>으로이곳에 당도하여 풍류 정을 만났으니
어디 한번 놀고가려던~~~
......옥동 도화 만수춘......
제8목:수인사 연후에 대천명이요
봉제사 연후에 접빈객이라 하였으니
수인사 한마디 들어가오~~~
......백수 한산에 심불로......
아나야~~~~{그려 와이~~~}
우리가 본시 팔목중이 아니냐~~~{그렇지~~~}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좋은 풍류정을 만났으니
우리 다같이 합동춤<뭇동춤>이나 추고 들어가는것은
어떠하냐?{오오냐~~~어이}
(다같이) 낙양 동천 이화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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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과 탈 자료
[봉산탈춤] 목중 대사
소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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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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