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 환경탐사 | |
102 | 2006-05-09 | 추천 : 2 | 조회 : 1413 |
[대전충남녹색연합] 금남호남정맥 환경탐사
백두대간에서 호남과 충청지역으로 뻗어나간 생태축인 금남호남정맥의 실체가 밝혀졌다. 그것도 생생하게 하늘에서 살펴보았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4월 하늘에서 금남호남정맥의 난개발 실태를 탐사했다. 3월의 종주탐사이어 하늘에서도 탐사를 한 것이다. 대전-충청권은 행정복합도시를 비롯하여 수도권 분산과 혁신도시, 호남고속철도건설 등 국토의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만큼 각종 난개발의 우려도 가장 큰 곳이다. 그래서 개발이전에 이곳의 생태와 환경을 제대로 접근해보자는 취지에서 탐사는 이루어졌다.
금남호남정맥은 약 200km 달하는 산줄기로 백두대간 육십령 아래 영취산에서 시작하여 팔공산 - 마이산 - 주화산 - 대둔산- 계룡산 - 부소산성(백마강 낙화암)까지 펼쳐지는 중부권의 핵심적인 생태축이다. 이번 탐사를 통해 도로, 광산 등의 여러 난개발을 확인했다. 생태파괴와 예산낭비의 주범인 도로는 금남호남정맥 곳곳을 잘라 놓았다. 개발 만 있고 복원과 환경은 뒷전인 광산으로 멍드는 금남호남의 산하가 멍들고 있었다. 특히 마사회가 백두대간을 유린한 현장도 생생하게 고발한다. 집권 여당의 실세가 힘을 써서 백두대간을 파헤치고 훼손한 현장이 하늘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정부는 행정복합도시를 비롯해 중부권을 새로운 국토계획의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여기서 환경적으로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곳이 금남정맥이다. 난개발로 계속 밀어낼 것이냐, 생태와 문화의 거점으로 살릴 것이냐. 금남호남정맥의 실체가 그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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