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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만에 지맥 특유에 가시넝쿨에 시달린 영암지맥 1구간
머루고개(포장도로)-x370m-운봉고개-500m 분기봉-x472.7m-신거리고개(지방도로 고속도로)-x631m-x784.7m(지도의 영암산)-영암산(791.7m)-x536m-돌목재-선석산(△742.3m)-비룡산 분기점(약500m)-x541.2m-비룡산(579.4m)-다시 분기점-x430.3m-△379.4m-지경재(2차선 포장도로)-x381.2m-x322m-질매재-봉화재-각산(봉화산△468.1m)-x363.4m-느린골고개-x188.4m-△221.1m-다람쥐재(달음티재 지방도로 33번 국도)
도상거리 : 지맥 21.2 km 비룡산 왕복2.2km 합계 23.4km
소재지 : 경북 성주군 초전면 월항면 칠곡군 기산면 양목면 북삼읍 김천시 남면
도엽명 : 1/5만 김천 구미 왜관
영암지맥은 금오지맥의 능밭재 북동쪽 약560m의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봉우리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해서 영암산(x784m) 선석산(서진산(x742m) △각산(469m)을 지나 백천이 낙동강이 합수되는 성주군 선원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5.3km의 비교적 짧은 지맥이다
머루고개 이후 x370m를 지난 운봉고개에서 약 500m의 분기봉 오름은 초반부터 힘이 들게 하지만 올라서서 신거리재 쪽의 능선은 족적이 뚜렷하다
하지만 신거리고개로 내려설 때 우측 용봉2교 쪽으로 잘 발달된 지능선을 따르는 것을 주의해야 겠다
급경사로 내려서는 마루금 쪽은 족적도 없고 잡목이 빼곡하다
신거리재로 내려서면 일대 미륵암에서 식수보충이 가능하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935번 도로 북쪽으로 월명교을 통과해서 다시 마루금으로 역으로 올라서는 수고와 계산에 없는 돌아가는 거리가 있어 20분 정도의 시간이 지맥과 상관없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후 영암산과 선석산을 지나 비룡산 분기점 까지는 일반등산로를 따르니 독도의 문제는 없겠다
그러나 비룡산 분기점에서 남서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던 능선의 x326.5m 쪽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내려서는 분기점을 잘 찾아야겠으니 독도주의다
이후 지경재 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내려설 수 있고 지경재 인근 지경마을이나 도로 건너 삼광사에서 식수보충이 가능하겠다
문제는 삼광사 이후 각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온통 칡넝쿨과 잡목의 넝쿨들이 수시로 발을 잡으니 겨울철이 아니라면 발길을 잡는 여정이 되겠고 바위의 x381.2m 직전의 좌측으로 돌아가는 족적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x381.2m 정상은 조망이 좋고 질매재 까지는 넝쿨들이 괴롭힌다
질매재 이후 최근에 각산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나무를 베어서 걸리는 것이 없다
각산 정상에서 동쪽 x363.4m로 이어지는 능선의 초반 현재는 베어진 나무들이 방치되어 있어 한동안 그 쪽 능선은 아주 걷기가 불편하다
이후도 달음티재로 내려설 때까지 수시로 넝쿨들이 발목을 잡고 △221.1m는 봉우리가 아닌 능선상이니 이곳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마루금 독도주의다 머루고개로 접근하는 대중교통은 없을 것 같고 김천에서 택시로 접근한다면 택시비의 부담이 있겠고 ktx김천구미역은 조금 가깝지만 역시 먼거리다
고민을 해야할 것이고 달음티재에서 왜관이 멀지 않으니 버스가 금방 없다면 택시비도 부담이 없을
것이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4년 6월 15일 (일) 맑음
홀로산행
분기점에서 머루고개까지는 지난 금오지맥 3구간 종주 때 진행한 산행기를 다시 발췌해서 옮긴다
영암지맥 분기점이다 배낭을 내려두고 출발이다
금방 내려서면 풀이 자라난 무덤이고 곧 이장한 흔적의 파묘를 지나니 하늘이 터지고 무덤 진입로 인 듯 길은 넓고 다시 宜寧 余公 무덤을 지나니 잠시후 넓은 길은 우측(남동) 상릉마을 방향으로 흘러가고 마루금은 거의 동쪽의 숲 아래 희미한 족적의 내림이다
잠시 후 우측으로 허물어진 흔적의 마른 계곡이 발원하는 지점이 보이고 게속 내림이 이어지니 철조망에 둘러싸인 잘 조성된 쌍무덤 옆으로 돌아서 내려서면서 생각하기를 아무리 짐승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지만 죽어서도 자유스럽지 못하고 갇힌 신세!!! 생각하기 나름이다
좌측아래 요란한 소리를 내는 공장은 삼성파워텍(주)다
쌍무덤에서 4분후 다시 풀이 무성한 쌍무덤을 지나서 희미한 족적의 숲을 내려서니
07시10분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차선 없는 포장도로의 머루고개에는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족제비 한 마리가 쏜살같이 뛰어 숲으로 들어간다
▽ 산불초소 봉우리
▽ 역시 영암산 신석산이 보이고
▽ 금오산도 살짝 보이며
▽ 운남산과 우측 제석봉도 볼 수 있고
▽ 영암지맥 분기점
▽ 영암지맥 머루고개
당초 영암지맥을 종주한다는 계획은 없었지만 추백팀과 금오지맥을 종주하면서 마지막 4구간을 갈 때 이 구간은 작년 무슨 상황이 있어 먼저 종주한 곳이기에 빠지려고 하다가 어차피 차량을 같이 이용한 분들과 마지막 구간 편도라도 같이 가고 나도 편하게 마루금에 접근하기 위해서 영암지맥을 계획한다
따라서 지난 금오지맥 3구간 때 분기점에서 차량이 지나가는 머루고개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왕복을 했기 때문에 나의 정상적인 영암지맥 종주는 머루고개에서부터 시작하는 셈이다
자정에 출발한 차량은 머루고개에서도 오래 동안 잠에 빠지다가 04시30분 기상해서 배낭을 꾸리고
04시50분 무렵 금오지맥팀은 우장고개를 출발하고 나는 다시 차량으로 인근의 머루고개로 이동한다
05시07분 최기사의 차량도 떠나고 난 머루고개는 부지런한 새소리 말고는 적막감이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절개지를 피해서 고개 우측의 청송 심씨 한글 비석을 지나면 무덤이고 무덤 뒤로 올라서면 울창한 수림아래 동쪽으로 은근한 오름이다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잡목들 사이로 방향만 잡으며 오르다보니 우측 어디서부터인지 모르지만 족적이 나타나고 은근한 오름은 출발 7분후 남동쪽으로 휘어 오르다가 다시 2분후 남쪽으로 바꾸며 역시 2분도 소요되지 않아 오르니 봉우리 같지 않은 x370.4m 다(05시17분)
살짝 내려서니 우측(북서)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금오지맥에서 영암지맥을 분기시킨 봉우리가 보이고 하늘에는 아직도 달이 걸려있다
▽ x370.4m에서 분기봉 쪽을 올려보고
-운봉고개-
곧 남동쪽으로 흐르는 능선과 남쪽의 두 가닥의 능선인데 우측 잠시 시야가 터지는 능선이 마루금인데 좌측을 바라보면 운봉마을로 흘러가는 좌측 능선이 더 높고 크게 보이니 착각이 따를 수도 있겠다 3~4분 지체
05시24분 조금 더 내려서니 좌측 골자기 쪽으로 내려서는 넗은 길이 보이고 남서쪽으로 오르는가!
하다가 다시 우측(남)으로 틀어 내리려니 이동통신 시설물이고 곧 孺人 星山 李氏을 지나며 정점에서 내려서려면 하늘이 터지는 공터에는 寧越 嚴公이다
이 무덤에서는 남쪽 운봉고개 이후 올라야 할 약500m의 분기봉이 상당히 높아 보이면서 넓고 좋은 무덤길을 내려서니
05시31분 시멘트 포장의 농로인 편의상 운봉고개다
북동쪽 운봉마을 저 편으로 금오산이 모습을 드러내는 운봉고개의 좌측 아래로는 분기봉 쪽 같은 방향으로 농장의 건물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이 보이지만 고개 우측 고목나무 옆으로 올라서면 벚나무 조림지대 아래는 망초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망초 밭을 헤치고 금방 벚나무 조림지가 끝나면서 빼곡한 잡목능선으로 올라서려니 좌측 아래로 보이는 농장 길을 따를걸 그랬나! 짧은 후회도 해보지만 여기가 마루금인걸
고개에서 5분후 쌍무덤이 나타나고 잠시 후 우측 어디선가 나타난 족적을 따르니 납작 폐 무덤을 지나고 곧 竹山 金氏 상석이 있는 무덤일대는 일일이 세어보기도 귀찮은 많은 폐 무덤들이 닥지닥지 붙어있는 모습이고 상당히 오래된 무덤들로 보인다
▽ 무덤에서 운봉고개 이후 오를 분기봉이 보이는데 농장민가 우측이 마루금이다
▽ 운봉고개 고목나무 옆으로 오르고
▽ 동쪽 금오산 쪽이 보이고
▽ 벚나무 조림지를 지나서 빼곡한 잡목의 능선을 오른다
-x472.7m-
무덤 뒤로는 좌측으로 허물어진 흔적이 보이고 서서히 가파른 오름 시작이다 된비알 오름은 잠시 후 농장의 원형철망을 끼고 오름이 이어지고 잠시 후 어디서부터인지! 우측으로 휘어가는 묵은 산판길 이 보이면서 그렇게 8분여 넓은 길을 따라 올라서면 하늘이 터지면서 파묘된 흔적의 무덤터다
무덤 뒤 숲으로 올라서면 다시 좌측으로 원형철망을 따라서 오르니 약420m 높이에는 3기의 문패 없는 무덤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계속되는 원형철망을 끼고 가파른 오름은 이어지고
06시06분 500m의 정상을 완전히 오르기 전에 마루금은 좌측(북동)으로 휘어가는 지점에서 잠시 더 좌측으로 철망을 끼고 내려서다가 철망과 작별하면 곧 넓은 공터를 이루며 여러 기의 잘 조성된 무덤이 자리한 곳에는 전면으로 금오산이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6시7분)
장소가 좋아서 두유와 토스트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06시22분 출발
남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은 우측은 소나무들이고 좌측은 참나무와 잡목들이다
6분여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우측 고평골 좌측 운봉골이 파고 들어온 지점이고 남동쪽 저 아래 고속도로와 고평마을이 크게 보이고 그 앞으로 영암산 자락에 흉물스럽게 파 헤쳐진 것은 대흥채석장인데 바위 산이라서 그런지 영암산 능선을 사이에 두고 북쪽과 서쪽은 온통 파 헤쳐진 채석장이다
약간씩 오름이 시작되고 2분여 오르니 거의 평탄한 능선이 동쪽으로 이어지고
06시34분 펑퍼짐한 지형의 x472.7m다
북쪽 운봉마을이 평화롭게 보이고 동족 남김천 나들목 쪽 능선을 저리고 남동쪽의 내림이다
▽ 좌측으로 원형철망을 끼고 3기의 무덤을 지나서 오르니
▽ 약500m의 분기봉 정상을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 저 멀리 금오산이 잘 보이는 몇 기의 무덤지대다
▽ 좌측아래 운봉마을이 보이고 오르면 펑퍼짐한 x472.7m다
-신거리재-
고속도로가 가까워지면서 지나가는 차량들의 굉음이 들려오고 3~4분여 내려서다가 거의 평탄한 능선은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면(39분) 내려서는가! 했지만 거의 평탄한 능선이다
06시46분 약445m의 남쪽 x374.7m 능선 분기점이고 마루금은 남동쪽에서 동쪽이다 3분후 남쪽 용봉2교 쪽으로 흘러가는 지능선이 뚜렷하고 마루금은 동쪽의 급사면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족적도 없고 잡목만 빼곡하니 그냥 우측의 능선으로 가다가 돌아가는 길이 있겠지! 싶어서 우측 지능선으로 내려서본다
그러나 계속 돌아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 우측으로 내리는 쪽만 족적이 뚜렷해지니 55분 동쪽 저 아래 마루금상의 파란색 지붕의 공장이 보이면서 안 되겠다 싶어서 좌측(북)으로 아주 가파른 사면을 휘돌아 마루금으로 접근해본다
07시02분 본래의 마루금에서 급하게 내려선 지점으로 붙어서 저 아래 공장을 겨냥하면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내려서다보니 빼곡한 소나무들의 낮게 드리운 가지들 아래 잡목들도 있는 곳으로 머리를 숙이며 내려서기가 나쁘니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비켜난 미륵암 쪽으로 적당히 돌아 내려서기로 한다
07시15분 불당의 공사가 진행중인 미륵암으로 내려서서 잠시 경내를 둘러보고,
미륵암은 조계종 직지사의 말사로서 1980년까지만 해도 속인이 거주하던 이곳을 현 주지스님 부지를 매입하여 훼손된 고려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석불을 관계기관의 지원으로 보완 처리하여 대석에 봉안하였으며 미륵전 건립 불사를 계획하고 수행중이란다
금방 905번 도로로 나서고 우측의 신거리고개로 내려서는 곳에 위치한 공장은 ㈜성문케미컬이고 초전면 안내판과 가야산야생화식물원4km를 알린다
▽ 뒤돌아본 운봉고개에서 올랐던 약500m의 분기봉이고
▽ 마루금은 저 성문케미컬 공장 쪽이다
▽ 미륵암
▽ 신거리고개
-빙 돌아서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어쨋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무단횡단 할 수 없으니 북쪽으로 905번 도로를 따라서 금오산을 바라보며 고속도로의 월명교를 통과해서 다시 역으로 고속도로를 끼고 도로를 따라 오르려면 좌측으로 폐 가옥과 오래전에 조성했던 은행나무조림지는 잡목이 무성하다
07시34분 좌측에 자리한 월명의 집 진입로 입구고 우측에는 월명의 집 버스정류장이자 종점이 위치한 곳에서도 시멘트 포장길로 마루금 상의 절개지 쪽으로 3분여 더 오르니 좌측으로 낡은 철문이 있고 절개지 오름의 계단이 있는 곳에서 그늘이 있어 막초 휴식이다 37분
09시44분 출발하면서 배수로 옆의 계단을 따라서 3분 정도 올라서니 마루금 상의 절개지 상단에는 노란색 접도구역 표시가 있는데 도로가 없었다면 금방 올 수 있는 이곳을 고속도로로 돌아오게 되니 약20분 정도가 소요된 셈이다 좌측(동)으로 숲으로 들어서면서 영암산을 향한 오름 시작이고 3분후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고 방향은 남동쪽이고 좌측사면은 리기다소나무 조림지다 (07시55분)
다시 북동쪽으로 바뀌며 오름인데 폐 무덤 흔적이 2분 사이로 보인다
이제부터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 것이 고속도로 절개면 상단의 고도가 약250m 정도이니 영암산 정상까지는 약540m의 표고차다
그렇게 북동쪽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좌측 월명성모의 집 쪽으로 흐르는 능선이 분기하고 다시 남동쪽으로 바뀌면서 된비알의 오름이 이어진다
08시12분 방향이 바뀌며 10분후 능선에는 바위들이 밟히며 오름이고 큰 바위 하나도 눈길을 끈다
▽ 고속도로 월명교를 지나서 역으로 오르면 월명의 집과 버스정류장이고
▽ 절개지로 오르면서 건너편을 바라보면 마루금이 가늠된다
▽ 올라서면서 북쪽으로 금오지맥의 제석봉을 당겨보고
▽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오름에는 큰 바위도 하나 보이고
-x784.7m는 지도의 영암산이다-
08시23분 약550m 고도에 우측 x421.3m 분기점인데 하지만 우측은 가파른 벼랑을 이루고 있고 그 아래 대흥채석장은 여전히 흉물스럽다
된비알은 사라지고 동쪽의 평탄한 능선이다가 곧 분기점에서 8분여 후 올라서니 울창한 수림아래 좁은 공터를 이루며 펑퍼짐한 좌측(북) 572.2m 능선 분기점이며 마루금은 우측(남)으로 틀어 2분여 부드럽게 진행하니 봉우리가 아닌 내려서기 전에 위치한 x631m다
남동쪽으로 2분 정도 내려서고 지도상의 영암산으로 표기된 x784.7m 오름 시작이며 오름은 잠시 후 3분 정도 울툭불툭한 바위를 밟으며 이어지는데 좌우 사면은 벼랑을 이룬 가파름인데 특히 우측은 절벽 수준이다
08시49분 오르다보니「영암 선석8」구조표시의 좁은 공터의 휴식터고 여기서 5분을 더 올라서니 x784.7m의 능선 분기점인데 지형도에는 이곳을 영암산으로 표기해 놓았지만 솔직히 어느 산의 정상 같지는 않은 분기점일 뿐이다 이제부터 영암산의 메인등산로인 듯 넓직한 길이다
부상리2.4km 정상400m 보손지2.0km의 표시가 있는 x784.7m는 동쪽 x622.5m를 거쳐서 내려서면 卍금강사 성학사 유화사의 사찰이 몰려있는 곳이고 마루금은 바위턱을 내려서고 오르며 이제부터 정상까지는 온통 바위지대의 오름내림이며 특히 우측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남서쪽 저 아래 고속도로의 용봉교를 내려다보니 상당한 고도감을 느끼게 되며 영암산 정상도 모습을 드러낸다.
09시04분 대체적으로 우측의 절벽을 피해서 좌측사면의 길을 따르다가 바위사이의 안부로 내려서고
▽ 북쪽 572.2m 능선 분기점을 지나서 우측으로 틀어 x631m로 간다
▽ 우측 중앙 약500m의 봉우리 뒤 희끗한 곳이 성주cc고 우측 산 허리 상릉마을이고 우측이 영암지맥 분기점이다 중앙 뒤 가장 높은 백마산에 좌측으로 빌무산이다
▽ x784.7m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이곳을 영암산으로 표기했다
▽ 우측 아래 용봉교 일대 고속도로와 채석장
▽ 영암산 정상일대 우측은 거의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다
-영암산-
09시13분 계속되는 바위능선을 따라서 올라서니 제법 공터를 이루며 커다란 정상석이 서있는 영암산 정상이다
영암산은 김천 칠곡 성주 3郡 경계지역에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니 정상의 주소명은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산58-8이며 과거에는 방울을 뜻하는 懸鈴山으로 되어 있으며 성주 쪽에서 바라보면 3개의 바위봉우리로 보여서 정상부가 방울같이 생겨서 방울암산으로 불렸다 한다
북쪽으로 금오산이 잘 보이고 서쪽은 염암지맥의 분기봉과 그 좌측 성주cc가 자리한 594.6m가 비죽하고 그 뒤로 백마산이 육중하게 보이며 그 좌측인 남서쪽으로 빌무산 연봉산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모두가 금오지맥의 산들이다 남쪽은 가야할 선석산과 멀리 각산도 보이면서 햇볕을 피해서 바위지대 내려서기 전 그늘에서 막걸리 휴식 후 09시27분 출발
바위지대를 잠시 내려서면 거의 수직으로 설치된 계단을 내려서고도 두 번의 계단을 더 내려서니 잠시 후 위험한 암릉지대 표시와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다하니 시간도 줄일겸 돌아내려선다
5분후 암릉을 내려선 지점으로 돌아오고 계속 고도 줄임의 내림이다
09시47분 안부에 완전히 내려서기 전 좌측으로 갈림길이 보이는 곳에는 영암 선석6번 구조표시고 좌측 보손지2.5km 서진산(선석산)2.2km를 알리고 4분여 남동쪽으로 더 내려선 곳에서 오름이 시작된다
오름은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뚜렷하고 3분 정도 소요하며 직접 올라보니 x536m는 펑퍼짐하며 2분여 내려서면 파묘 흔적에 곧 우측에서 돌아온 길을 만난다
▽ 영암산 정상
▽ 우측 성주cc 가장 높은 백마산 좌측 멀리 연봏산이 희미하다
▽ 내륙고속도로와 성주벌판의 성주참외 하우스들
▽ 금오산
▽ 선석산
▽ 염암산 정상 내리는 주변
▽ 선석산 우측 뒤 멀리 솟은 각산은 오후에 늦게 오를 산이다
-선석산-
다시 오르려면 영암산1.1km 서진산1.7km 보손지2.2km의 좌측 보손지 갈림길이다 이정표에서 3분여 더 오르다보면 좌측으로 사적444호인 세종태실 2.7km를 알리는 이정표가보인다
10시05분 태실 이정표에서 2분여 오르니 구덩이가 패진 둔덕은 三面 경계 지점이고 마루금은 남동-동쪽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서는데 큰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보인다
경계점에서 4분후 내려선 곳에서 북쪽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내리고
폐 무덤을 지난 잘록이에서 오름이 이어지는데 은근히 힘이 들고 아까부터 왼쪽다리에 통증이 오니 뭐가 잘못 되었나! 얼른 진통제 한 알을 먹고 출발이다 10시20분 우측(남) x556.9m 분기점이자 돌목재에는 입구1.47km 영암산2.3km 선석산 정상 0.99km 불광교2.89km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27분 출발, 금방 북쪽방향 오름이고 5분 정도 오르니 좌측 신선대농원 방면의 능선을 분기시키면서 마루금은 동쪽의 오름이고
10시38분 좌측으로 바위벼랑이 보이고 그 위로도 바위들이 듬성 보이는 x655m 지점에서 몇 걸음 내리고
오르고 정상을 향한 남동쪽 오름이 이어지면서도 두 차례 내리고 오름이니 10시50분 하늘이 터지고햇볕에 노출되며 넓은 공터를 이룬 선석산 정상에는 큰 정상석과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에 의자시설이다
비룡산2.5km 시묘산3.7km인데 국토지리원 발행의 지도에는 시묘산이 없어서 어디인가 나중에 찾아보니 선석산 정상에서 북동쪽능선 x362.6m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의 △366.9m봉 그러니까 신유장군 유적지 북쪽에 위치한 삼각점의 봉우리다
▽ 세종대왕태실 이정표에서 2분을 오르면 3면 경계지점이다
▽ 돌목재
▽ 선석산 정상
-용바위-
선석산 정상은 비록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지만 나무들로 둘러싸여서 조망은 전혀 없고 신석산 정상에서 영암산 정상부를 제대로 보기를 원했던 내 꿈은 사그라지고 한쪽 그늘에 앉아 막걸리 휴식 후 11시02분 출발이다
남쪽의 편안한 내림 역시 일반등산로로 좋은 편이고 금방 내려서고 오름 직전에는 이정표가 있는데 이정표가 표시하지 않은 우측도 뚜렷한 등산로가 보이는데 아마도 계곡으로해서 卍선석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부드럽게 2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지형의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보이는데 안내판에는 용바위라는 설명이다
용을 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망이 터지는 바위에서 바라보면 남서쪽 골자기 저 아래 선석사와 仁村池가 잘 보이고 그 우측의 아까 돌목재 직전 三郡경계점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상의 말띠고개 너머 자산(285m)이대
그 일대의 벌판으로 하얀색의 시설둘이 보이는데 그게 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성주참외 하우스들이다
그 벌판 서쪽 멀리 희미하지만 제법 높아 보이는 산이 처음에는 그냥 방향상 금오지맥의 연봉산 염속산 정도로 생각했지만 자세히 계산해보면 금오지맥의 백마산(716.2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상의 월전고개를 지나서 약산(350.9m)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제일 높은 x587.5m다
조망을 보느라 2분 지체하고 돌아서는데 반대쪽(동)으로 양목면소재지와 넓은 들판들이다
▽ 용바위에서 선석사와 仁村池가 보이고 인촌지 앞에 솟은 산이 자산이다
-분기점-
잠시 내려서는 곳에는 선석 영암4번 구조표시고 능선의 좌측은 참나무 우측은 소나무들이며 거의 부드러운 능선에는 또 태봉바위 안내판이고 바위는 그저 반석 같고 별 다른 특징이 없다
테봉바위에서 제법 고도를 줄이며 5분여 내리니 입구3.09km 선석산 정상0.63km 불광교1.16km의 약660m 표고의 진행방향(남서) 선석사방향 능선 분기봉이자 등산로 갈림길이다
마루금은 좌측인 남동쪽인데 길 좋은 이런 곳에서 지도를 한 번 더 보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갈수도 있다
거의 평탄한 능선 2~3분후 동쪽으로 2분정도 이어지다가 다시 남쪽으로 바꾸며 굴곡 없이 고만한 능선이고 남쪽으로 휘며 2분후 울툭불툭한 바위가 보이는 곳은 좌측(동) 구화사 방면의 짧은 지능선이고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전면 좌측으로 비룡산이 보이고 봉분이 뚜렷한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완전히 내려선 곳에서 오른 둔덕에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여전히 펑퍼짐하다
11시33분 그렇게 내려서다가 오른 둔덕은 넓은 수림아래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의자가 설치된 곳이 마루금과 비룡산의 분기점인데 서진산(선석산)1.4km 비룡산1.1km 각산리 대흥사1.4km의 이정표다
잠시 지체 후 지갑만 빼고 배낭은 풀섶에 두고 비룡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비룡산을 향해 2분여 내려서고 2분여 오르니 저 앞에 x541.2m가 보이면서 내려서니(42분) 넝쿨과 풀이 무성한 안부에는 좌측(북) 구화사 골자기 쪽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보인다
▽ 능선분기점에서 마루금은 좌측이다
▽ 비룡산 분기점
▽ 비룡산 방면 내려선 안부에는 좌측 골자기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비룡산-
살짝 오른 우측 짧은 능선 분기봉에는 중장비로 파 헤쳐진 것 같은 넓은 길이 나타나고 평탄하다가 2분여 올라서니 바위 하나가 보이는 x541.2m 다
거의 평탄한 능선 3분후 비룡산을 향한 오름인데 3분여 오르니 넓고 좋은 길은 우측으로 흘러가는 능선분기점인데 의자가 있고 각산리 대흥사1.2km 비룡산300m 서진산2.2km의 표시고 약간의 오름이 시작되면서 금방 좌측 능선분기점에는 갈림길이고 남계리(구화사)0.6km의 이정표에서 살짝 내려서고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잠시 후 하늘이 노출되면서 암릉의 오름이다
큰 바위능선을 지나노라면 남쪽 각산리 봉산리 쪽의 전답들과 민가들이 보이면서 그 뒤로 오늘 후반부 올라야할 각산이다
12시 암릉을 지나면서 올라서니 공터에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비룡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금오산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고 그 우측으로 구미시가지가 드넓다 전면 좌측으로 선석산 정상부를 바라보고 곧 역으로 다시 돌아간다
12시20분 배낭을 둔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간단한 점심을 하고 41분 출발
남서쪽의 일반등산로 주변은 소나무들이 주종이고 펑퍼짐하고 넓대직한 능선의 부드러운 능선의 내림인데 바람 없는 무더위에 날파리들의 공습은 이 맘 때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이다
5분여 내려서다보니 수림아래 몇 개의 바위들이 보이는 지점은 좌측(남동)비룡사 방면의 능선이 분기하고 좋은 길도 이쪽으로 사라지는 것 같고 마루금은 지맥 특유의 모습을 보이면서 분기점에서 3분을 더 내려서니 방향이 서쪽으로 바뀌면서 살짝 둔덕을 오르고 거의 부드러운 내림이다
▽ x541.2m
▽ 비룡산 오름에서 각산이 보이고 우측 산허리 희끗한 곳이 삼광사다
▽ 비룡산 정상 저 앞으로 금오산이다
▽ 구화사 골자기 앞의 시묘산 능선과 구미시가지
▽ 좌측 비룡사 방면의 능선분기점을 지나면 지맥 특유의 능선이다
-x403.3m-
내려서다가 뚜렷한 능선을 버리고 좌측(남)으로 분기하는 마루금의 능선을 잘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쪽으로 내려서다가 살짝 둔덕을 오르니
12시55분 무덤이 하나 보이면서 아차! 싶어 지도와 나침반을 보니 이미 분기점을 지나서 x326.5m 능선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세종태실이 자리한 곳이다
다시 역으로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2분도 되지 않아서 정말로 특징 없이 방향이 바뀌며 내려서는 분기점은 독도주의를 해야겠다
방향을 틀어 금방 내려서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무덤이고 곧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면서 부터 수림아래 여기저기 바위들이 보이면서 급격한 내림이고 무덤에서 5분여 후 부드러운 내림이다
13시07분 둔덕을 오르고 내려서려면 오래된 무덤의 상석에는 희미한 글씨의 海州 吳公이고 1분도 소요되지 않아서 達城 徐公 玉山 張氏를 지나면 우측(서) 夫仁池 좌측 약사불원이 가까운 안부고 남쪽의 오름이 시작되는데 좌측 약사불원 쪽 골자기 쪽의 밭들이 보이고 곧 그 쪽으로 갈림길이다
곧 남서쪽으로 휘어지면서 가파른 오름이고 약간은 피곤한 오름이 이어지니
13시23분 둔덕한 x403.3m에 오르면 나뭇가지 사이로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영암산 정상부가 보이고 진행하던 남서쪽능선을 따르면 지방리 바리고개 쪽으로 흘러가고 마루금은 남동쪽으로 틀어 내리니 소나무 참나무아래 잡목들이 무성하면서 급격한 내림이다 산초나무들도 제법 보이면서 커다란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내려서기도 하는데 지금이 최고 더운 시간이니 약32도 정도 되려나!
▽ 이곳을 지나서 잠시 더 내려서다가 좌측의 마루금 분기점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 해주오공 달성서씨 무덤들도 좋은 포인트다
▽ x403.3m
-△379.4m-
x403.3m에서 7분여 내려선 곳에서 다시 오름 시작이고 거대한 바위가 보이면서 3분여 올라서니 잡목에 둘러싸인 답답한 곳에「건설부79.?」아주 낡은 삼각점의 △379.4m고 (13시34분)
좌측 살짝 비켜난 곳에는 송이움막 터의 흔적이다 엄청 더운 날씨 또 막걸리 한잔에 41분 출발이다
마루금은 다시 동쪽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은 아카시나무들 사이로 잡목과 풀들이 베어져 있고 뚝 떨어져 내려서다보니 서쪽 가사동 일대 전답들과 농가들 그리고 멀리 왜관시가지도 보인다
3분여 내려서고 둔덕을 올라서 동쪽 진행방향의 서치마을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남)으로 바꾸며 내려서는데 바람은 없고 30도가 넘는 기온에 몸이 쳐진다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고도를 팍팍 줄이며 내려서다가
13시52분 좌측 내각지 골자기 쪽으로 내려서는 넓은 수례길이 보이고 살짝 둔덕을 오르고 내리려면 송림에 둘러싸인 넓은 공터를 이루며 全州 李氏 몇 대 일가의 비석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오늘도 후손 한분이 열심히 가꾸고 있으니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 있나보다
건너편 각산을 바라보면서 무덤을 찾는 넓은 수례길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내림인데 좌측 건너편으로 흐르는 능선이 더 높아 보인다
우측 골자기 아래의 밭과 민가가 보이면서 그 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보이면서 수례길은 더 좋아지고 잠시 후 수례길은 좌측 지경마을로 흘려보내고 남서쪽의 마루금은 다시 잡목 숲의 날 등의 오름이다
은근하게 잠시 오르고 내려선 잘록한 곳에는 孺人 東來 鄭氏 무덤이고 마지막 둔덕을 오르고 내려서는 곳 宜寧 南公이고 건너편 삼광사가 보인다
▽ x403.3m에서 남쪽 급한 내림은 바위들이 제법 보이고
▽ △379.4m
▽ 지경재로 내려서는 능선은 부드럽고 전주 이씨 일가무덤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이 보인다
▽ 지경재 직전의 막판에는 이런 좋은 길이다
-지경재-
14시07분 2차선 도로의 지경재로 내려서고 도로 건너 무성한 망초밭 사이를 가로질러 삼광사 경내로 접어들며 오름이다
종무사무실 옆에 수도꼭지가 있어 머리에 뒤집어쓰니 시원하지만 금방 햇볕이 최고조로 따가운 시간이라 금방 증발이다
오래된 사찰은아닌 것 같고 추모공원으로 유명한 것 같은 삼광사는 추모객들의 차량과 추모객들로 북적거리고 뙤약볕 아래 추모공원으로 올라서는 것이 마루금을 타고 오르는 것이다
14시20분 오르다보니 하늘공원 표석이 서있는 추모공원의 상단지점에는 건물과 수도시설 그늘막이 있어 또 물을 뒤집어쓰고 5분여 지체 후 출발이다
추모공원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서 남쪽의 오름은 숲 아래 여기저기 추모공원을 조성하면서 생긴 흔적들 같이 보이고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는 여전하다 14시38분 잡목과 칡 가시넝쿨들의 우측(서) 아래 x289.4m로 이어지는 분기점은 햇볕에 노출되고 남동쪽의 계속되는 오름은 역시 계속되는 칡 산딸기 가시넝쿨들의 연속으로 발길을 잡으니 더딘 발걸음이다
오름은 곳곳에 바위들이 보이면서 시야가 터지면서 서쪽 벌판 저 멀리 약산이 보이고 x381.2m 오름 직전 좌측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보이지만 그대로 올라서려니 바위들을 직접 오르는데 아무래도 이 일대 아주 오래전 화재의 흔적 때문에 이런 가시잡목에 넝쿨들인 것으로 보인다
14시49분 마지막으로 바위를 타고 오르니 햇볕에 노출되는 평평한 x381.2m고 북서쪽 아득히 백마산 일대가 조망된다
▽ 지경재
▽ 삼광사는 추모공원이다
▽ 삼광사에서 지나온 능선을 보고 우측은 비룡산이다
▽ x381.2m 오름은 곳곳에 넝쿨과 가시 바위들이다
▽ x381.2m 정상
-x381.2m-
x381.2m에서 잠시 지체 후 남쪽으로 내려서려니 벼랑으로 보이는 바위지대가 가파르게 형성된 것이 보이니 그냥 내려서기가 위험한 것 같아서 이리저리 어디로 내려설까 하다가 좌측의 급사면으로 내려서는데 이쪽도 그리 만만치 않고 곳곳에 벼랑들이 도사리고 있다
암벽을 우측으로 끼고 그렇게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좌측사면으로 숲 아래 넓은 길 흔적이 보이니 아마도 아까 정상을 오르기 전에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의 흔적이었나!
15시 정상 바로 아래 바위지대를 내려선 숲 아래 날 등을 만나고 뚜렷한 능선이 이어가니 다시 주저앉아 물 한 모금 6분 지체
내려서는 능선은 키 큰 아카시나무들 아래 잡목들과 넝쿨들이 보이면서 아주 오래전의 화재흔적이고 서쪽으로 멀리 초전면 소재지와 그 뒤 약산의 능선이 제대로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대단히 진행이 어려운 넝쿨들의 지대는 이제부터 각산 오름까지 이어지면서 산행 후반부의 피로를 가중 시킨다
15시12분~16분 정상적이라면 1분도 소요되지 거리를 넝쿨 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내려서니 좌측 찰동지 우측 본동저수지골이 파고 들어온 넝쿨 안부에서 다시 숲으로 들어서며 오름이고 바로 앞으로 x322m가 비죽하게 솟은 모습이다 양팔은 이미 난도질 수준이고 넝쿨의 안부에서 3분여 오른 고목나무의 둔덕에서 내려서면서 고만고만한 능선이다가 2분여 올라서니
15시25분 구덩이가 파져 있는 x322m고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바꾸며 내려서는데 여전히 진도가 나가지 않는 넝쿨지대다 질매재는 어디인가!
▽ 마루금의 내려서는 능선의 초입은 바위능선이다
▽ 벽산면 소재지와 약산이 보이고
▽ 미치고 환장할 넝쿨들을 빠져나가느라 진이 빠지면서 각산일대가 보인다
▽ x322m
-질매재-
다시 오름이고 x322m에서 3분후 좌측사면으로 내려가는 묵은 산판 길이 보이면서 마루금도 산판 길을 따라서 3분 후 내려선 곳 질매재로 보이지는 않고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데 오늘 아침부터 수시로 바로 옆에서 튀어 도망가는 고라니 때문에 그 놈도 놀라고 나도 놀라는데 벌써 열 번 정도인 것 같다
최상위 포유류들 중에서 고라니 정도를 먹잇감으로 할 수 있는 맹수가 없으니 개체수가 마냥 불어나는 것도 문제다
자연은 자연에 의해서 숫자가 조절되고 자연에 의해서 망가진 것이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복구되고 하는 것이 바로 순리인 것을
15시38분 숲 아래 흙이 드러나고 큰 구덩이가 파진 것들이 보이면서 계속 오름인가! 했지만 숲 아래 푹 패어지고 묵은 산판길이 마루금을 가르는데 우측은 잡목들이지만 좌측은 뚜렷한 수례길의 흔적이 분명한 이곳이 좌측 찰전지 우측 卍대성사로 갈라지는 이곳이 질매재로 보인다
다시 오름이고 3분여 올라서니 구덩이가 파지고 석축에 동굴 입구의 흔적이 보이는데 아마도 예전에 광산의 흔적이 아니었을는지 싶다
살짝 내려서면 다시 짧은 넝쿨지대고 다시 오름의 시작이다
잠시 후 오름은 걷고 있는 날 등과 좌측사면으로 나무들을 베어서 좌측사면으로 치워놓은 흔적인데 혹시나! 각산 등산로를 만들며 생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 그 것도 잎사귀들이 시듬으로 볼 때 최근에 베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니나 긴가민가했는데 나중에 각산 정상에 올라서보니 등산로를 만들며 생긴 흔적이 맞는 모양이다
오르면서 오늘 참! 많은 殺傷을 하는 것이 손뼉 한 번을 치면 보통 3~5마리의 날파리들이 사망(?)하는데 손뼉 치는 횟수가 잦아도 그놈의 날파리들은 일정 숫자들이 내 얼굴주위를 앵앵 거린다
▽ 넝쿨지대는 1분도 안 되는 거리인데 몇 분씩 소요되며 지나가고
▽ 질매재
▽ 광산 흔적
▽ 벽진면과 약산
▽ 각산 등산로를 만드느라고 나무들을 베어 놓았다
-각산(봉화산)-
15시58분 동쪽의 오름이 꾸준히 이어지다가 살짝 내려서니 하늘이 터지고 묵밭 같은 곳은 약430m 정도고 영암산 선석산이 잘 보이고 금오산의 정수리도 살짝 보이고 아까 오른 바위들의 x381.2m x322m 질매재에서 이어온 능선이 잘 보이고 4분 후 석축의 흔적들이 보이면서 오르니 약450m의 이곳이 아래의 석축의 흔적들로 볼 때 이곳이 옛 봉화대의 흔적이 아니었을까! 싶고 2분 정도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면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폐 무덤의 북쪽 찰전마을 쪽 능선 분기봉인데 동쪽 멀리 왜관시가지가 보이면서 마루금은 남쪽으로 바뀐다
봉화재라는 지명은 설마 2분 정도 내려선 이 곳일까!
16시11분 올라서니 나무가 베어진 넓은 공터를 이룬 각산 정상에는 금년 4월12일 제막식을 가졌다는 큰 정상석에는 봉화산 이라고 음각되어 있으니 봉화대나 봉화재의 지명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고「왜관21」의 2등 삼각점이지만 아주 오래된 낡은 삼각점이 보인다
그늘을 찾아서 물마시며 휴식하는데 동쪽 왜관시가지 말고도 아주 멀리 시가지가 보이는데 대구시가지다 16시24분 출발
바로 동쪽으로 내려서려니 아까부터 등산로를 만들면서 생긴 베어진 나무들인지! 아무튼 그놈의 넘어진 나무들이 어지럽게 얽혀있어 발 디디기가 뭣하니 남쪽으로 살짝 돌아서 내려서려도 뭐 크게 나아지지 않으면서 아주 오래된 산판길의 흔적이 보이지만 역시 최근에 베어진 나무들로 진행이 어렵다
역시 오래전 화재의 흔적이고 조심스럽게 나무들의 시체(?)를 넘어서면서 진행하니
16시33분 정상 바로 아래 동쪽으로 흐르는 날 등에 서지만 능선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다
▽ 좌측 영암산 우측 선석산이고 선석산 뒤 금오산이다
▽ 비죽 솟은 x381.2m과 x322m 질매재를 거쳐온 능선을 돌아본다
▽ 봉화대 직전 축대 흔적인데 베어진 나무들이 어지럽다
▽ 각산 정상은 봉화산 표석이고 왜관시가지가 잘 보인다
▽ 아주 멀리 대구시가지가 보인다
▽ 각산 정상에서 동쪽의 마루금의 초입은 현재 이런 상태다
-x363.4m-
16시36분 풀이 자라는 폐 무덤이고 2분후 내려선 곳에서 오른 둔덕에서 마루금은 우측(남) 으로 잠시 틀어 내리면 금방 풀이 무성한 페 무덤을 지나면서 남동쪽의 내림인데 능선의 상황은 이전보다 나아지는 것 같다
3분여 고만고만하게 이어가던 능선은 다시 오르려니 나타나는 넝쿨들이고 3분여 올라서면 펑퍼짐한 약350m의 봉우리다
계속되는 넝쿨지대의 동쪽 마루금이고 다시 폐 무덤을 지나서 내려서는 능선은 발목을 잡는 칡넝쿨 때문에 빠른 발걸음을 할 수 없다
16시58분 잠시 오르니 마루금의 방향을 남쪽으로 바꾸는 x363.4m에는 준희 선배님의 표시가 나무에 걸려있고 빼곡한 가시잡목을 헤치며 잠시 내려서면 송림아래 잡목들이며 남쪽 저 앞으로 다람쥐재 건너의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도고산(347.5m)이 보인다
x363.4m에서 4분후 오른 둔덕에서 내려서니 소나무들이 보기 좋고 한결 부드러운 능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서서히 남서쪽의 내림에는 바위들도 보이면서 금방 남쪽으로 바뀌며 내림이며
약250m 부터는 완만한 내림이고 곧 풀이 무성한 납작한 폐 무덤에서 내림에도 여전히 넝쿨들이 괴롭고 큰 아카시나무들이며 납작 무덤에서 2분후 뚜렷한 봉분의 문패 없는 무덤이고
17시16분 칡 찔레 산딸기들의 넝쿨들의 햇볕에 노출되는 안부에 내려서면서 잠시 짜증스럽고 다시 오름이 2~3분여 이어지니 약190m의 잡목의 평범한 우측(서) 정법사 쪽 능선 분기점이다
남동쪽으로 틀며 내림인데 여전히 더위에 넝쿨들과 날파리들로 짜증이다
▽ x363.4m
▽ 다음 구간 도고산 쪽이 보이고
▽ 지경재 이후의 마루금은 키 큰 아카시나무들이 많다
-△221.1m-
약190m에서 3분여 내려서니 숲 아래 글씨를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상석의 아주 오래된 무덤은 全州 李氏고 곧 문패 없는 무덤이고 아카시 참나무아래 넝쿨지대의 내림이다
17시26분 푹 패어지고 능선의 좌우를 가르는 수례길의 느진골고개에 내려서서 물 한 모금 마시고 2분후 출발
더위에 넝쿨에 시달리면서 지친 발걸음이 무겁고 폐 무덤을 지나고 6분여 오른 약160m의(34분) 분기점이고 남동쪽에서 남서쪽 내림이다
내림은 역시 키 큰 아카시나무들이고 2분여 내려서니 문패 없는 무덤이고 좌측 저 아래 행정마을 쪽이 보이고 다시 오름이 7분여 이어지며 올라선
17시44분 x188.4m인데 일대는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한 나무들의 무덤(?)들이 곳곳에 보이고 물 한 모금 마시고 5분 지체 후 출발
살짝 내려선 안부에서 남쪽의 오름도 아카시나무들에 여기저기 재선충의 무덤들이고 7분여 오른 (17시58분) 약235m의 남서쪽 월암교 방면의 능선 분기점일대도 온통 제선충 무덤들이다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3분여 내려서니 빼곡한 잡목사이로 봉우리가 아닌 능선상에 「왜관410 1998복구」삼각점과 폐 무덤의 △221.1m다 여기서 북동쪽으로 흘러가는 뚜렷한 능선을 버리고 우측(남)으로 틀어서 남쪽의 마지막 내림인데 모호한 지대 가시잡목을 빠져 나오면 곧 잘 조성된 海州 吳氏들의 3기의 무덤을 지나니 또 광활한 넝쿨지대는 넝쿨들 사이로 여기저기 폐 무덤들이 숨어 있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무덤을 찾아오는 수례길 흔적이고 살짝 둔덕을 오르고 마지막 내림이다
▽ 오래된 나무가 자라난 전주이씨 무덤도 포인트다
▽ 느진골고개
▽ x188.4m
▽ 곳곳에 제선충 무덤(?) 들이다
▽ △221.1m
-다람쥐재(달음티재)-
넝쿨들과 마지막까지 씨름을 하며 내려서다가 마지막 날 등을 버리고 좌측사면으로 내려서는 무덤가는 길을 따라서 쉬운 내림을 하니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것인데 혹시나 가파른 절개지를 만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서였다 18시15분 성주군 월항면 칠곡군 기산면의 경계를 이루고 바로 아래 고속도로 같은 33번 국도에 많은 차량들이 고속 질주하는 것이 보이는 지방도로에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이곳에서 오늘 산행을 접는다
▽ 넝쿨지대의 폐 무덤들이 곳곳에 보이면서 다음 구간 산이 보이고
▽ 다람쥐재(달음티재)에서 산행을 접는다
차량이 거의 지나가지 않는 도로이니 이곳에서 씻을 수는 없지만 땀만 닦아내고 옷을 다 갈아입고 마을 쪽으로 향해서 걸어가는데 고개에서 버스가 빠르게 내려와서 손을 흔드니 그냥 달리다가 저 앞에서 세워주니 헐레벌떡 뛰어나서 승차하니 여기는 버스가 안서는 곳 이란다
내 전국의 산을 다니면서 직행버스는 몰라도 군내버스나 시내버스가 이런 외진 곳에서 세워주지 않은 것을 한 번도 본적 없지만 그래도 멀리서 세워준 것을 고맙게 여기며 생각해보니 사실 맘씨 좋은 기사들에 의해서 직행버스도 몇 차레 타 본 기억도 있었다
왜관 북부정류소에 하차하니 10분 후 김천행 버스가 있어 일단 김천으로 이동해보기로 하면서 혹시 하고 버스 안에서 김천역에서 서울역행 열차를 검색해보니 가까운 시간의 열차는 없지만 20시47분 김천발 새마을을 일단 확보해본다
아니나 김천터미널에 도착해보니 서울행 고속버스는 18시30분 막차이니 사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구미로 갈 걸 후회는 했다
긴 욱교를 건너서 역으로 가서 역을 중심으로 좌우의 도로 100m 이상 도로변을 다 돌아봐도 먹을만한 식당이 없다
일요일 김천만 오면 역 일대에서 먹을 곳을 찾지 못한다
배는 고프니 싫어도 라면 하나로 허기만 떼우고 자정 무렵 집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