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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9 가지만 꼭 답을 해야 합니다.
독자 토론방에 글을 올려 주신것 감사 합니다.
그러나 이왕 독자 토론이라면 먼저 이 방에 써 있는 공지쯤은 읽어 보시고 묻는 형식으로 반론을 달았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즉 " 저는 된장을 아루리 분석해 봐도 메주는 콩으로 쑤었는데 님께서는 팟으로도 메주를 만든다 하시니 그 연유를 묻고 싶습니다"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님은
" 저는 위의 할배님 말씀하시는 논리는 아주 잘 못 된 것이며 틀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한것이나 또는 " 제가 지난번에도 '얼'은 안으로 깃드는 정신의 세계요 '알'은 바깥의 섭리인 동그란 모양만을 지칭한 말이라는 것을 엄청난 분량의 예를 들어가며 긴 글을 올렸었는데 할배께서는 이번에 대문 글을 새로 단장 하시면서 올리신 글에도 여전히 (ㅏ ㅑ ㅓ ㅕ...ㅡ ㅣ )는 의미가 없는 글이라는 주장을 거듭 되풀이 하셨더군요."
를 보면 제가 대문의 글을 고칠때도 님께 결제를 받지 않고 그대로 올렸으니 잘못됐다는 말 같이 들립니다. 그렇다면 님이 내 질문에 답을 못하고 님의 논리가 틀렸을 경우 님은 크나큰 망신은 물론 그 건방지고 방약무인인 책임은 어떻게 지려 합니까?
저는 할배를 존경합니다.
그 일예로 제가 먼저 올렸던 글 중에서 일부분을 발췌하여 보았습니다.
¶할배의 논지가 모두 잘못 됐다는 것이 아닙니다. 할배의 기본 논지는 아주 훌륭합니다. 생각컨데 단군이래 우리 한말에 대한 최고의 해설서가 될 것입니다. 할배의 글을 읽고 있으면 씨말 풀이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의 역사성을 새롭게 입증 해 보이려는 할배의 무진 노력이 소롯이 배어있슴을 느낌니다.
¶조금더 신중히하여 우리말의 훌륭한 면모를 유감 없이 펼쳐 보이라고 제가 응원 해 드리겠습니다.
할배의 제자가 되고싶은 김용성 올림
이라고 스스로 제 이름까지 밝히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적은 모든 글은 할배의 연구 논문을 폄하 한다거나 흠집을 내고자 적은 글이 아니라 할배의 취지가 너무 훌륭하셔서 더크고 방대하게 뜻을 펼치시라고 제가 작은 보탬이나 될까 해서 글 올린 것이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훈민정음 이전의 글자에는 어떤 뜻이 있었을 것인데 세종대께서 이를 간과해서 천부인의 원리로 글자를 제자하지 않았다는 얘기 입니다. 따라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에는 천부인 의 표상인 원방각 의 의미가 결여 됐다는 얘기이고 그래서 뒷얘기가 지금 우리글이 발전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니 누군가 훌륭한 뜻을 가진 분이 우리글자의 잃어버린 뜻을 되찾아 주기를 바라는 취지의 글이었고요.
그리고 [자음에는 뜻이 없다고 주장 하는 것이 아니라] 모음에도 각 사물의 이치를 분별 할 수있는 체계적인 의미가 들어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던 것입니다.자음에 뜻을 빼버리고 모음의 뜻만 살리면 절름발이 뜻이 되는 것이지요.자음의 뜻과 모음의 분별력이 어우러 져야 비로소 온전한 제 뜻을 가늠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음의 뜻은 할배님 께서 상당부분 세워 놓으셨기 때문에 저는 그부분의 뜻은 생략하고 모음의 뜻 위주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님의 반론에 답합니다.
님은 제가 말하는 천부인으로 만든 ㄱㄴㄷ...ㅎ 등 자음은 무시하고 ㅏ ㅓ ㅓ ㅜ 등 모음이 그 뜻을 좌우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대문의 글에도 써 있드시
답변:
제가 생각 하기에는 할배의 논지가 "우리말은 자음에 뜻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모음은 아무렇게나 붙여도 모두 같은 뜻의 말이 된다.따라서 '알'과 '얼'이나 '감둥'이나 '검둥'이는 모두 같은 말이다." 라는 것 같아서 모음에 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한글의 자음 모음의 낱글 톨 속에는 사물의 이치를 가리는 어떤 깊은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려던 결론은 세종대왕께서는 효과적인 소리기호를 만들어서 그 기호를 서로 조합하여 새로운 소리를 구성 해 가는 원리만 만들었을 뿐이지 그 글자의 뜻에 따라 새로운 현상이나 이치를을 말 할 수 있는 뜻글자는 만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세종대왕 께서는 애초의 가림토 문자가 사물의 이치를 가리는 중요한 기호로서 각 글톨마다 깊은 뜻이 담겨 있었다는 걸 몰랐거나 밝히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보니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글자는 뜻이 없는 글자이고 따라서 새로운 말을 창조 해 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애로가 있어서 언어발전에 큰 걸림이 된다는 뜻을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말이 처한 상황은 글로벌 세상의 거센 물결을 타고 들어오는 새로운 어휘들에 대한 새로운 말을 짓지 못해 한 꼭지 한 꼭지씩 들어온 말들에 자리를 내어주고 이제는 더이상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단군 조선에 삼랑 을보륵이 만들었던 가림토 문자에는 글획마다 어떤 뜻이 담겨 있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얼(ㅓ)과 알(ㅏ)'또는 너(ㅓ)와 나(ㅏ) 또는 솔(ㅗ)과 술(ㅜ)에서 처럼 글자체계의 변화에 따른 언어체계의 변화가 똑같게 일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문자체계에 뜻이 없으면 (Up)과 (Down)처럼 뜻과 글자의 획구성에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어져야 마땅한 것인데 우리의 언어체계 에서는 상대적인 뜻을 보이는 말에 대해서는 글자 체계도 (ㅏ)나 (ㅓ)또는 (ㅗ)와 (ㅜ)처럼 반드시 상대적인 체계로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분명 한글의 자음 모음의 낱글 톨 속에는 사물의 이치를 가리는 어떤 깊은 뜻이 있는 거라고 저는 굳게 생각 합니다.
윗글은 제가 천부인과 천지인의 비밀 카페에 올렸던 글을 발췌 한 것입니다.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한글의 자음은 뜻이 없다는 취지의 말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그렇게 뜻이 없는 글로 만들었다는 취지이며 따라서 지금 신조어가 아주 많이 필요한 세상에 말짓기가 어려워 우리 말의 생명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천부인으로 만든 자음의 뜻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먼저 카페에 올렸던 아래 글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보다'('눈으로 보다'의 뜻 인데 단순히 보는게 뜻이 아니고 '눈꺼플을 올려서 사물의 이치를 담다') 입니다. 이해가 않 가시는 분은 (ㅂ)에 담는 이치의 뜻이 서려 있다고 가정 하면 쉽게 이해 하실 것입니다.(자음의 뜻은 천지인과 천부경의 비밀 저자 구길수 님이 연구를 많이 하셨음)
*저는 할배의 원방각 제자원리를 부정 하는 것이 아닙니다.좀더 많이 깊게 헤아려 주시길 바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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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같은 ㅜ 로 된 하늘에서 오는 눈(雪)도 '눈'이고, 사람의 눈(目)도 '눈'이며, 누님, 누나도 '눈님, 눈아'로 그 '눈'이라는 음은 같은데 그 뜻은 다른(同音異意) 것 같은 이유를 설명 할 수 있겠습니까?
답변:
제가 한글 모음의 (ㅜ)는 아래의 섭리 의 뜻이 있을 거라고 말씀 드린적 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눈(雪)/눈(目)누님(姉)은 모두 (ㄴ)의 자음으로 시작되는 말이긴하나 (ㄴ)의 뜻을 '누운것의섭리'로만 풀고 모음을 배제하면 다른(ㄴ)으로 시작되는 수 많은 말들이 한꺼번에 어울려 모두 같은 뜻의 말이 되고 마는 것이니 (ㅜ)의 모음에서 그 뜻을 헤아려 보자는 얘기입니다. 어차피 '눕다'/'누이다'/'눕히다'/등등의 뜻도 '서있는 것을 아래로 내리어 낮은 자세로 하다'라는 의미가 담긴 말 이니까요.
그래서 아래의 섭리가 적용 된다는 것이고요....(ㄴ)으로 시작되는 다른 말들도 헤아려 보면
(ㅏ)바깥의 섭리 모음군
*나그네(자기 고장을 떠나 다른 곳에 잠시 머물거나 떠도는 사람)
*나날이(가는 날날이)
*나누다(어떤 모체에서 밖으로 떼어내다)
*나다(없던 것이 생겨나오다)
*나타나다(안에 든 것이 밖으로 드러나다)
*나돌다(바깥이나 주변에서 맴돌다)
*나들이(안을 떠나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
*나라(나루에서 유래한 터의 이름))
*나락(벼에서 떨어져 나온 낱알)
*나루 (나룻배를 타고 강이나 내를 건너 갈 수 있는 터)
*나룻배(강이나 내를 건너갈 수 있는 작은배 )
*나르다(물건을 안에서 밖으로 옮기다)반(들이다)
*나머지(어떤 한도에 채우고 나서 밖으로 남은 부분)
*나박썰기(일정한 토막으로 나누어내는 썰기)
*나불거리다(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내밷다)
*나붙다(밖으로 드러나게 붙다)
*나서다(앞이나 밖으로 나와 서다)
*나아가다(앞을 향하여 가다)
*나오다(안에서 밖으로 오다)
*나타나다(보이지 아니하던 어떤 대상의 모습이 바깥으로 드러나다)
*날개(날아다니는 기관 / 빠른 속도로 나가다)
*날뛰다( 몹시 빠르게 움직여 나다니다)
*날려보내다(바깥으로 띄어보내다)
*날리다(가지고 있던 것을 빠르게 없애버리다)
*날숨(내쉬는 숨)
*날쌔다(내두루는동작이 날래고 재빠르다)
*날씬하다(살이빠져서 몸이 가늘다)
*날아가다(공중으로 날면서 가다)
*낡다(물건 따위가 오래되어 헐고 너절하다)
*낫다(병이나 상처 따위가 나가고 본래대로 되다)
*낯(얼굴의 바닥/얼굴의 바깥면)
*낱(떨어져 나온 하나)
(ㅏ)+(ㅣ)바깥의 섭리를 막아 주체가 스스로는 나가지 않음의 섭리 모음군
*내다보다(안에서 밖을 보다)
*내던지다(가진곳에서 밖으로 내어 던지다)
*내밀다(일부분이 밖이나 앞으로 나가게 하다.)
*내뱉다(입 안에 있던 것을 입 밖으로 뱉어 내보내다)
*내버리다(안에 있던 것을 입 밖으로 버리다)
*내세우다(나와 서게 하다)
*내치다(강제로 밖으로 내쫓다)
*내팽개치다(냅다 던져 버리다)
*내(물건이 탈 때에 일어나는 부옇고 매운 기운/풍겨나오는 냄새)
(ㅓ)안으로의 섭리 모음군
*너구리(낮에는 주로 굴속에 들어가사는 여우과의 작은 동물)
*너그럽다(받아 들임에 걸림이 없고 모가없다)
*너덕너덕(여기저기 고르지 않게 깁거나 덧붙인 모양)
*너비(물체의 안쪽을 가로로 건너지른 거리)
*넉가래(곡식이나 눈 따위를 한곳으로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넉넉하다(크기나 수량 따위가 기준에 차고도 남음이 있다)
*넉살(부끄러운 기색이 없이 비위 좋게 잘 받아치는 짓이나 성미)
*넋(사람의 몸에 있으면서 몸을 거느리고 정신을 다스리는 비물질적인것)
*넌지시(드러나지 않게 가만히 건내는 말)
*넓다 (공간이크고 넓다)
*널찍하다(공간이 넓고 크다)
*널평상(안이 넓은 들마루)
*넓어지다(공간이 커지다)
*넓이(일정한 평면에 걸쳐 있는 공간이나 범위의 크기)
*넓히다(공간을 늘리다)
*넘다(일정한 수치에 차고 벗어나 지나다)
*넘보다(안쪽을 넘겨다보다)
*넘어오다(경계를 건너서 오다)
*넘치다(안으로 가득 차서 밖으로 흘러나오거나 밀려나다)
*넣다(한정된 공간 속으로 들어가게 하다)
(ㅗ)오름의 섭리 모음군
*높다( 보통보다 위에 있다)
*높이뛰기(위로 올려뛰기)
*높임말(높여서 이르는 말)
(ㅜ)아래의 섭리 모음군
*누구러뜨리다(아래로 부드럽게 가라앉히다)
*누다(배설물을 몸 밖으로 내려 보내다)
*누나/누이/누님(누운아/누운이/누운님-누움은 기다란 물체가 가로 놓이다-)
*누름단추(눌러서 신호나 전종(電鐘) 따위를 울리거나 기계를 작동하게 하는 둥근 모양의 장치)
*누비다(두 겹의 천 사이에 솜을 넣고 줄이 죽죽 지게 박다. )
*눕다(몸을 바닥 따위에 대고 수평 상태가 되게 하다)
*누이다(몸을 바닥 따위에 대고 수평 상태가 되게 하다)
*누지다(성미나 마음씨 따위가 격하지않고 따뜻하고 차분하다)
*눅다(굳거나 뻣뻣하던 것이 무르거나 부드럽게 가라앉다)
*눅이다(가라앉히다)
*눅지다(기세나 성미 따위가 차분히 가라앉아 부드러워지다)
*눈(눈꺼플이 내려 감기고 뜨는 성질이 특징이다/그물 따위에서 코와 코를 이어 이룬 구멍)
*눈(대기 중의 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땅 위로 떨어지는 얼음의 결정체-북방에 살던 조상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것중 비보다는 눈이 먼저 우선시 되었을 것입니다.)
*눈트이다(막혀 있던 운 따위가 열려 좋은 상태가 되다)- 눈꺼플이 내려와 있음을 상기-
*눈뜨다(잘 알지 못했던 사물의 이치나 원리 따위를 깨달아 알게 되다)-눈꺼플이 내려와 있음을 상기-
*눋다(그을린 것이 눌러붙다)
*눌은밥(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에 물을 부어 불려서 긁은 밥)
*누룽지(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
*눕다(몸을 바닥 따위에 대고 수평 상태가 되게 하다)
(ㅡ)의 섭리로 평정(平停)
*느긋하다(먹은 것이 내려가지 아니하여 속이 자꾸 괴는 듯하다/마음에 흡족하여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느르(여유)
*느즈러지다(긴장이 풀려 느긋하게 되다)
*느직하다(일정한 때보다 좀 늦다/기한이 넉넉하여 여유가 있다)
*늑장(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
*늘(계속하여 언제나 그렇게)
*늘보(머물러 있기를 좋아하는 느리광이)
*늘어서다(길게 줄지어 머물러서다)
*늘이다(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늙다(식물 따위가 지나치게 익은 상태가 되다/어떤 신분이나 자격에 맞는 시기가 지나다)
*늦(너무 오래 머물러 빚어진 '늦게'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늦잠(아침에 늦게까지 자는 잠)
*늦추다(진행하던 일을 멈추어 시간을 길게 잡다)
이상 천부인을 배제한 제가 주장한 모음 이론만 가지고 (ㄴ)에 관련한 말들을 묶어 보았습니다.뜻을 보아서 알 수 있듯이 모음원리(ㅏ ㅑ ㅓ ㅕ.....ㅡ ㅣ)에 어긋난 말은 한 단어도 없었습니다.그렇다면 제 이론이 착각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팥으로 메주를 쑤듯이 억지 논리를 가지고 방약무인 한 짓을 한 것은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 해 졌을 겁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이런 근거가 있었기 때문에 착각이면 착각을 했을 뿐이라는 얘기 입니다.그렇더라도 실제로 제이론대로 새로운 체계가 설립 된다고 해도 우리 한글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해가 될건 또 뭐있겠습니까? 너무 호되게 뭉때리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말들에 천부인의 표상 원,방,각의 제자원리를 적용하여 누워있는 물질들의 섭리의 잣대로만 의미를 두면 격이 않맞는 말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만해도 그렇습니다. 만약 유치원 아이에게 "얘야 넌 눈이 뭐라고 생각하니?" 하고 물어보면 "눈이요? 음..겨울에 하늘에서 하얗게 내려오는거지요"라고 대답 할 것이지 "눈이요? 겨울에 하얗게 땅에 누워있는거요" 라고 대답할 어린이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당시 환웅시대의 기준으로 보면 지금보다는 훨씬 북쪽에 살았을 때이니 하늘에서 내려오는 섭리를 가진 눈,비,우박,중 가장 우선하여 꼽으라면 단연 '눈'이 되었을 것입니다.그래서 밑으로 내려오는 것의 대표격인 눈(雪)이 '눈'이 되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그리고 '누나'나 '눈'처럼 '누운것'의 이치도 전체 맥에서보면 아래로 향하는 섭리의 이치에 부합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따라서 모음의 의미에 뜻을 마다 하시고 (ㅅ)의 자형만으로 끌자의 뜻을 풀어 보려 하시는 할배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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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늘의 달(月)도 달이고 음달, 양달 하는 달도 '달'이며, 사람 다리도 '달이>다리'이고, 건너 다니는 다리도 다리등 같은 ㅏ 로 시작되는 말이 왜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까?
답변:
사람의 '다리'는 '달리다' '다니다'에서 어원을 찾고 싶습니다.
'다니다'의 의 미를 찾기 위해서 먼저 (ㄷ)에 붙은 모음의 원리를 분석 해 보겠습니다.
'돋'다: 모음(ㅗ)가 들어간 말로 무엇이 솟아 오름의 이치입니다. 새싹이 '돋'다. 할 때 처럼 쓰느 말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위로 솟구쳐 앞으로 내달을 때에도 '돋음닫기' 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딛'(ㅣ)을 풀어 보겠습니다.
'딛'다:모음(ㅣ)가 들어간 말로 앞서 저는 (ㅣ)는 정점 의 이치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따라서 땅을 '딛'고 서서 움직이지 않음의 뜻입니다. 다음은 '두'(ㅜ)를 풀어 보겠습니다.
'두'다:모음(ㅜ)가 들어간 말로써 무엇인가를 아래로 내리다 라는 이치입니다.따라서 가방을 차에 '두'(ㅜ)고 나서 차를'집에 '두'고 나왔네 할때 처럼 쓰는 말입니다. 이번에는 '듣'(ㅡ)를 풀러 보겠습니다.
'듣'다:모음(ㅡ)가 들어간 말로써 평정의 이치라 했습니다.즉 뭔가 나아감이 없이 잔잔히 머물러 있다는 뜻인데 생각 해보면 귀로 소리를 들을 때는 말 하거나 움직임이 없이 집중 해서 들어야 한다는 철학적 사고로 풀이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주로 사냥을 해서 먹고 살았을 때이니 짐승을 쫒다가 소리를 귀기울여 들어 볼려면 조용히 하고 들어야 한다는 관념이 생겼을 수도 있겠습니다. 생각하니 우리 한 글 자음 모음의 결합으로 참 여러가지 사물의 이치를 설명 할 수 있구나 하고 새삼 놀라게 되는 단어 인 것 같습니다. 이제 '대'(ㅐ)를 알아 보겠습니다.
'대'다:모음(ㅐ)가 들어간 말로써 (ㅏ)나가는 것을(ㅣ)머물게 하다 의 이치로 차를 '대'다 와 같은 말을 할 때 쓰는 말 입니다. 또 뭐가 있을 까요? (ㅓ)를 알아 보겠습니다.
'더'모음(ㅓ)가 들어간 말로 '더'하다 '덤'과 같은 말로 뭔가의 이치에 더 밀어 넣는 다는 뜻의 말입니다. 이번엔 (ㅔ)도 있네요.
'데'다:모음(ㅔ)가 들어갔으니 (ㅓ)안으로의 기운이(ㅣ)머무른 이치의 뜻이 되겠지요. 말을 부려 보면 '데다'(불의 기운이 들어와 머무른 자리) 또는 무엇이 있는 '데'(장소 나 자리) 등의 뜻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말도 제가 말하는 모음의 원리와 잘 부합 되는 말이라고 생각 됩니다. 생각 해 보니 '뒤'(ㅟ)라는 말도 있네요.
'뒤'모음(ㅟ)가 들어간 말로써 (ㅜ)아래로(ㅣ)머무르다의 뜻이 되겠군요. 즉 말이 달려 나아 가다가 뒤로 주저앉는 형상의 이치로 생각 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하던 일을 뒤로 미루다 처럼 부려쓸 수 있겠고요. (ㅝ)라는 말을 넣어 보면 어떻게 될까요?
'둬'모음(ㅝ)가 들어간 말로 (ㅜ)아래로 (ㅓ)넣어라? (안으로 들여 두어라) 가 더 어울리겠군요. 하지말고 '거둬라' 그대로 '둬'라 '냅둬' '그만둬'라는 말로 부려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 해 보면 '거두어라' '걷어라' 같은 뜻의 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ㅘ)도 모음의 원리로 뜻을 풀 수 있을까요?
'돠'모음(ㅘ)를 풀어 보면 (ㅗ)위와 (ㅏ)밖으로 를 모두 포함한 전부 라는 뜻이 될 수 있겠군요.여기 있는 것 모두 '돠'를 지칭하는 말이 되겠지요. 생각 해 보면 우리가 흔히 쓰던 (다)라는 말은 원래는 '돠'이었을 것인데 발음 편의상 '다'라고 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를 가리키는 '다'라는 말 말고 결론을 짓는 다는 뜻의 '다'라는 말이 따로 있으니까 말입니다.우리가 흔히 '무엇이다' '그렇다''아니다' 할 때의 '다'는 확실과 결론을 의미하는 말인데....(댜)라는 말은 어떻게 될까요?
'댜'(ㅑ)는 모음 원리로 풀어보면 (ㅏ)나가는 말을 (=)둘로 가르는 형상 입니다. 다시 말하면 (무엇이다)처럼 확실한 결론이 아니고 (그것이 그래서 그렇댜....)처럼 그다지 확신이 안설때 말끝을 흐리는 결론 형으로 쓸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이쯤 되니까 우리 한글 글자의 원리는 간결 한듯 하면서도 각 글톨의 조합으로 다양한 이치의 뜻을 만들어 낼 수있는 마술과도 같은 글자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이제 또 남은거 없을까요? (뒈)가 있었네요.
'뒈'(ㅞ)를 모음 원리로 풀어 보면 복잡하지만 지금까지 풀어 온 걸로 봐서는 이것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우선(ㅜ)의(아래로 내림 )과(ㅓ)의 (들어오는 기운)과 (ㅣ)의 정점 ,마침,머무름 의 뜻 세가지가 어울러져서 (무엇이 아래로 들어가 머물렀다)의 뜻으로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쉽게 말 해 '뒈졌다'라는 뜻이 될 것입니다. 또 생각 나는게 (되)라는 말도 있었네요. 이것도 한 번 풀어 보겠습니다.
'되'(ㅚ) 를 풀어 보면 (ㅗ)오름이(ㅣ)멈추다. 즉 기운이나 힘이 딸린다는 이치의 뜻이 가는 할 것 같습니다.(휴~너무 되다, 산 오르기가 되게 어렵네) 이처럼 쓰여지면 되겠지요. 또 한가지 풀이는 긍정의 뜻인 '되'입니다.
'되'(ㅚ) 위와 똑같이 (ㅗ)차오름이(ㅣ) 머무르다.인데 이번엔 밥솥의 밥이 다 '되었다' 라는 개념의 뜻을 말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위의 힘겨운 '되'와 다 되었다의 '되'가 똑 같은 글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만약 밥이 다 될려면 안으로 스미어 오르는 기운이 가득하여 끝나야 하는 것인데 그럴려면 (ㅗ)와 (ㅓ)와 (ㅣ)가 함께 어울러 져야 제뜻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되'의 모음이 (ㅗㅔ)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처럼 명확하게 뜻을 구분 지어 줄 수 있는 모음의 원리를 모르고 있어야 할 글자 까지 없애 버렸습니다. 그러니, 맨날 '되고'와 '돼고'의 차이가 뭐예요? 하면서 혼돈하고 헷갈려 쓰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그러고 보니 '돼' 라는 말도 안 풀어 본 것 같습니다.
'돼'(ㅙ) 이말 역시(ㅗ)오름과 (ㅏ)나가는 것을(ㅣ)세우고 정지 시킨다는 세개의 원리로 조합 된 글자 입니다.그렇다면 이 세 뜻을 한데 어우르면 (안돼)라는 개념의 뜻이 성립 됩니다. 무엇인가 펼쳐지는 뜻을 막아 세웠다는 이치가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위에(ㅗ)의 (되)는 긍정의 이치로 ('~~되어서' '~~이 되다' ) 처럼쓰이고, 아래위 (돼)는 부정의 이치로 ( 안돼,하지마)이렇게 쓰이면 맞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할배님 지금까지 (ㄷ)의 자음 하나에 붙일 수있는 모음은 다 봍여 보아 가면서 그 뜻이나 쓰임새가 어떻게 달라져 가는지를 쭉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도 되지도 않는 엉터리 이론으로 억지스럽게 꿰맞추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는 지요. 저는 어쩌다가 우연히 맞아 떨어진 예 일 뿐일 지라도 정말로 이런 원칙이 우리 한글에 적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렇게만 된다면 누구나가 글자만 보고서도 그림 보는 것처럼 그 글자의 뜻을 바로 알아 차릴 수 있을 것이고 또 새로운 말을 지을 때도 단어를 이어서 말뭉치가 길게 설명문 같은 말을 짓는 것이 아닌 알파벳 엮듯이 자음 모음의 뜻으로 하여 새로운 말을 짓기가 수월 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 그런데 '다니다'를 않풀었네요.
다니다는 '닫'다가 어원 이며.( 빨리 뛰어가다)가 뜻입니다
'닫다'(달아, 달으니, 닫는[ 단-]) 그러나 '다니다'는 엄밀히 말해서 '닫다'와 뜻이 다름니다. 그 뜻을 풀어보면'다니다'는(닫+잇다)로써 (어느 기점 만큼을 왔다 갔다 하다)입니다.때문에 '달리다'(닫아/달아+잇다-->달+잇다-->달리다) 이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는 동사이고 이 동사를 명사화 시키면 (달리-->달이-->다리)이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는 (옭아매다-->옭아매-->옭아미-->올가미)이런 작용과 비슷한 소리 뭉갬 과정을 거쳐서 된 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따라서 다니고 달리는 기관이니 '다리'라고 했을 것이란 것이 제 소견입니다.
땅에 붙어 다니니까 땅(달)이다 라고 말 하기는 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보이거든요. 땅에 붙어있는 상징적인 물체를 찾으려 했다면 움직이는 다리 보다도 움직이지 않는 다른 것에서 찾았을 것이니까요. 그리고 교량의 다리는 (달+잇) 즉 땅을 이어주는 의미의 다리이지 않나 생각 합니다. 다리(橋脚)의 총체적 의미는 땅을 딛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과 무엇을 이어주는 의미가 강하니까요. 용예를 보면 '사랑의 징검다리' '견우직녀의 오작교'등에서 유추 해 볼 수 있듯이 서로 무엇과 무엇을 이어주는 가교 역활을 해 주는 것이 '다리'인 것입니다.
달(月) (ㅏ)즉 대기권 밖에있는 달은 말 그대로 땅은 땅인데 밖에 있는 땅이니 그냥 '달'이라고 해도 무방 했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위에 제시한 '다리'란 말도 밖으로 향한이치의 표시말(ㅏ)의 뜻과 부합 되게 말이 지어 졌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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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말(馬)도 타고 다니는 말과 사람 말(言), 그리고 윗말, 아랫말 하는 말(里)도 다 '말'로 같은 ㅏ 인데 왜 음은 같은데 뜻은 다른지도 아십니까?
답변:
말(言)관련 속담 중에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라고 했습니다. 말은 자기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것입니다. 모음 원리(ㅏ)의 섭리이지요. 말(馬)또한 사람들이 나들이 할때 타고 다니는 교통 수단이 주 목적이었지 먹거나 가죽을 쓰는 용도가 주된 목적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따라서 타고 가는 교통 수단으로써 얘기 한다면 모음원리(ㅏ)의 이치가 맞는것이겠죠. 마을(里)도 집 안이 아닌 집 밖으로 서로 어울려 있는 터전입니다. 그리고 예전엔 놀러 나갈 때면 마실/마을 다녀온다 라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문밖으로 나가는 섭리인지라 모음원리(ㅏ)가 적용 되는 것입니다.
이제 자음(ㅁ)으로 시각되는 다른 말들도 찾아보겠습니다.
(ㅁ)에서 바깥의 이치인 (ㅏ)로 적용된 말들의 모음
*마개/마구리/마렵다/마르다/마무리/마실/마음/마주보다/마중/마치다/막/막다르다/막대하다/막바지/많다/말갛다/말개지다/말끔하다/말/말라깽이/말리다/말려들다/맑다/맛/망가뜨리다/맞이하다/맞닥드리다/맞부딪치다/맞추다....
(ㅁ)에서 바깥의 이치인 (ㅏ)를 (ㅣ)으로 막아 머무르게 적용된 말들의 모음
*매듭/매맞다/매무새/매암돌다/매이다/매조지다/매질/맨(다른 것은 섞이지 아니하고 그대로인 상태)
(ㅁ)에서 안의 이치인 (ㅓ)로 적용된 말들의 모음
머금다/머무르다/먹다/먹이/먹물/멋/멋내다/멋들어지다/멍들다/멍청하다/메기다/며느리(들어온 식구)
(ㅁ)에서 위의 이치인 (ㅗ)로 적용된 말들의 모음
모가자/모겟돈/모시다/모으다/몰아주다/몸/몹시(더할 수 없이 높은지경)
(ㅁ)에서 아래의 이치인 (ㅜ)로 적용된 말들의 모음
무너뜨리다/묻엄/무더기/무디다/무르다/무르익다/무릎/무서리/무직하다/무겁다/문드러지다/물/뭉개다/뭉그러 뜨리다/뭉때리다(능청맞게 시치미를 떼거나 묵살해 버리다/가치를 깔보거나 낮게인정하여 무시해 버리다 )
(ㅁ)에서 정의 이치인 (ㅣ)로 적용된 말들의 모음
미끄럼/미닫이/미적거리다/미지근하다/밀다/밉다/밋밋하다/밑바탕(기본이 되는 바탕, 유지하는 기틀)
(ㅂ)에서 바깥의 이치인 (ㅏ)로 적용된 말들의 모음
바글거리다(벌레 나 거품 따위들이 몰려나와 한 곳에서자꾸 움직인다) 반-버글-
바깥/바라보다/
바보(지능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정신이 나간 것으로 생각함-)
바쁘다(바삐 움직여 딴 겨를이 없을때 혼났다 라고 생각하여 기운이 나간 것으로 생각함)
바스러지다/바심/
바퀴(물체위 둘레)
반짝/발/발끈/발딱/발라내다/발매/방귀/방글방글/
방울지다(방울이 생겨 나다 처럼 나오는 것으로 생각함)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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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자음으로 설명하면 같은 말이 되지만 모음으로 설명하면 왜 같은 말에 뜻이 달라 지는지 설명을 할 수 있습니까?
답변:
예 설명하여 드리겠습니다. 자음원리인 모두 같은 (ㄷ)을 써서 말을 지어보겠습니다.
*(ㅏ)담(집의 둘레나 일정한 공간을 둘러막기 위하여 흙, 돌, 벽돌 따위로 쌓아 올린 것)
*(ㅓ)덤(제 값어치 외에 거저로 조금 더 얹어 주는 일. 또는 그런 물건.)
*(ㅗ)돔(건물 위의 지붕을 궁륭모양으로 높게 올린 것)
*(ㅜ)둠(깊게 패인 웅덩이)
보신 것처럼 모음 이론으로 하면 다같은 자음을 썼어도 '담'은 바깥,'덤'은 안,'돔'은 위,'둠'은 아래의 이치로 이렇게 제각각의 방향섭리를 분류 할 수 있고 그 분류에 따라 뜻도 모두 다 달라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할배의 자음 이론으로 하면 모두 같은 뜻의 말이 되고 사물의 섭리나 이치를 변별 할 수 없게 됩니다.그리고 그렇다 쳐도 네가지 말 모두가 자음(ㄷ)의 땅의 섭리를 일컷는 말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모음의 분별 하는 원리의 체계가 무엇 보다도 필요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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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또 님은
" (ㅏ)나 (ㅓ)또는 (ㅗ)와 (ㅜ)처럼 반드시 상대적인 체계로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분명 한글의 자음 모음의 낱글 톨 속에는 사물의 이치를 가리는 어떤 깊은 뜻이 있는 거라고 저는 굳게 생각 합니다."
라 했는데 그렇다면 환하다와 어둡다가 상대적 말이 되지 못합니다. 즉 환은 ㅎ 에다가 ㅏ 와 ㅗ 가 복합되 있고 님 말마따나 모음이 그렇게 중요 하다면 ㅗ 도 ㅏ 와 같이 중요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환은 ㅎ이 밖으로 나가는 동시 올라가는 소리 여야 하고 어둡다는 단순한 ㅓ 이기 때문입니다.
답변:
할배가 보신 글은 소리의 기운이 가볍고 무겁고를 말하기위한 예문이었으며 '환하다'의 상대말은 '어둡다가 아니고 '훤하다'입니다.
'환하다'(ㅏ)는 어떤 모체의 중심에서 기운이 밖으로 미치며 밝아지는 이치이고 (불빛이 환하다)
'훤하다'(ㅓ)는 어떤 모체의 안으로 기운이 깃들어 밝아지는 이치입니다. (네모습이 훤하구나)입니다.
그리고 윗윗글에서 보셨던 것처럼 (담,덤,돔,둠,)이렇게 나타나는 글자가 많으나 반드시 그렇다에서 반드시라는 말은 정정합니다. 제말은 음과 양의 이치로 상대적인 개념의 말이 체계적으로 짜여진 것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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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저는 알, 얼이 같은 말 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님은
" 제가 지난번에도 '얼'은 안으로 깃드는 정신의 세계요 '알'은 바깥의 섭리인 동그란 모양만을 지칭한 말이라는 것을 엄청난 분량의 예를 들어가며 긴 글을 올렸었는데 할배께서는 이번에 대문 글을 새로 단장 하시면서 올리신 글에도 여전히 (ㅏ ㅑ ㅓ ㅕ...ㅡ ㅣ )는 의미가 없는 글이라는 주장을 거듭 되풀이 하셨더군요."
그렇다면 경상도 지방의 말로 얼라, 알라 가 같은 아이 인데 이를 어떻게 설명 하겠습니까? 알라는 밖으로 나가는 아이이고 얼라는 들어 오는 아이 입니까? 아니면 우리 말의 뿌리를 캐면 방언이 더 중요한데 경상도 방언은 무효라고 할것 입니까?
답변:
'얼라'는 '어린아'의 줄임말입니다. '이놈아'의 줄임말이 '임마'이고 '어머니'의 줄임말이 '엄니'입니다. 그러나 '알라'는 정음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변질되고 와전된 말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그렇지만 우리말 (ㅓ)와 (ㅏ)는 다른 글자 다른 뜻의 다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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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저는 불어오는 바람도 바람이고 그 바람을 막는 벽도 바람壁 자 이니 같은 말에서 능동과 수동도 없던 시절 검둥이와 감둥이가 같은 말이고 파릇 파릇 퍼를 퍼릇이 ....같은 말 이라 했으나 님은 그 뜻이 다르다 했습니다.
우리말의 어근을 캐 보면 말이라곤 불과 20여 단어에 불과했던 5 천년전 말을 현재 님은 20 만 어휘를 쓰는 21 세기의 말로 착각하고 위 감둥이와 검둥이가 다르고 파릇 파릇 퍼를 퍼릇... 이 다른말 이라고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착각인줄 아십니까?
답변:
위엣글을 죽 보셨으면 착각이 아니었음을 알 것입니다. 그럼 할배 께서는 맨처음 단어가 20여 단어밖에 안 됐다고 해서 그 단어만 뜻이 있고 지금 사용하는 우리말 모두가 (ㅏ ㅑ ㅓ ㅕ ..ㅡ ㅣ)는 아무 의미도 없는 거라고 말씀 하시는 건 가요? 좀 이상한 논리 이십니다.
만약 초기의 단어가 20여 단어 밖에 안 됐다고 해도 그 당시에 말의 체계와 원칙만 있었다면 차후에 그 대원칙대로 수 많은 말이 쏟아져 나와도 뜻이나 원칙은 계속 똑같이 적용 될 수 있는 겁니다. 시작 했던 말의 숫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시작 할 당시에 말의 구성에 원칙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중요 한 것 아닐까요? 할배가 말씀 하시는 것처럼 (ㅅ)은 솟고 서는 이치에만 적용 해서 말을 만들자 라는 식의 원칙 말입니다. 그러면 그 원칙은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로 생각 해 보면....
혹시압니까? '신지'씨가 사슴 사냥을 할때 사슴이 어디로 달아 났는지를 몰라 숲속을 헤매고 다니다가 사슴 발자국을 보고나서 "음 사슴이 이쪽으로 갔구나" 하고 알아차린 순간,
"앗!!!!!! "
"이거다!! "
"그렇구나 글자에다 방향의 의미를 심어주면되겠구나!"
"사슴의 발자국 방향만 보고서도 사슴이 산으로 올라갔는지 들 쪽으로 내려 갔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니까..... 글자에도 방향을 제시 해 주어서 위의 섭리를 말하는 글인지 아래의 섭리를 말하는 글인지를 바로 알 수있게 하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 하여서 그때만든 녹도문자 부터 글자에 방향 원리의 개념이 담겨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지 않습니까?
'포릇포릇'(ㅗ)은 (여린 새싹이 포릇포릇 돋아 오를 때의 앙증맞고 기운찬 모습)(기운이 오르는...)
'파릇파릇'(ㅏ)은 (싱싱하게 자라나는 초원이나 산야의 기운찬 파릇파릇한 모습)(가운이 아리는....)
'푸릇푸릇'(ㅜ)는 (싱싱하게 우거진 산야에 기운이 쇠하여지며 남아있는 푸릇푸릇한 모습)(기운이 우리는....)의 뜻입니다.
'검은색'(ㅓ)는 (검붉은/ 검푸른/ 거무죽죽/ 거뭇거뭇 ) 이란 말처럼 새까만 완전 까망색이 아닌 많은 색깔이 함께 깃들어 검은 기운을 띄어 보이는 검은색 -가색법의 이치 이고....-
'까망색'(ㅏ)는 (새까만/감감한 밤/까마득한/가물가물)이란 말처럼 다른 색의 기운이 죄다 빠져서 까망색으로 보이는 이치) -감색법의 이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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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ㅡ)은 평정, (ㅣ)는 정점, (ㅡ)에 (↑)를 더한 (ㅗ)는 위로 오르는 기운을 상징, (ㅡ)에 (↓)를 더한(ㅜ)는 아래로 내리는 기운을 상징, (ㅣ)에 (←)를 더한(ㅓ)는 안으로 들어가는 기운을상징 , (ㅣ)에 (→)를 더한(ㅏ)는 밖으로 나가는 기운을 상징..."
위 님의 말을 한가지만 예를 들면 위(上) 라고 할때는 밑으로 내려가는 ㅜ 와 정점인 ㅣ 가 복합되어 위 가 됬으니 아래로 내려 간 정점이 위가 됩니다. 님 말대로 라면 위라는 말이 아래의 정점인데 우리가 잘못 알고 잘못 쓰고 있습니까?
답변:
제 생각으로 말씀 드리면 잘못 사용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위를 상징하는 모음은 (ㅗ)라고 했으니 (ㅗ)가 들어간 말을 모아보면 (ㄱ)에서는
(ㄱ)'고이다'(웅덩이에 물이 고이다/젯상이나 돌상에 놓는 음식은 높이 고이어 놓는다)의 뜻
(ㄴ)'높다'(아래에서 위까지의 길이가 길다.)
(ㄷ)'돋다'(무엇이 솟아 오르다)
(ㅁ)'모이'(준말이 '뫼'이며 정성스럽게 소복히 담아 올리는 진지/흙을 쌓아 올린 묻엄)
(ㅂ)'봉오리'(높이 있는 것이며 동그랗게 생긴 형태의 것이다)
(ㅅ)'솟다'(위로 치켜오르다)
(ㅇ)'오름'(솟아올라 이루어진 산)
(ㅈ)'종'(파나 마늘 따위의 꽃줄기 끝에 달린 망울)
(ㅊ)'초'(벼줄기의 끝이나 나무 줄기의 끝과 같은 어떤 줄기의 끝을 가리키는 말)
(ㅋ)'코'(어느 모체에서 구멍을 가지고 솟아오라 된것)
(ㅌ)'토'(무엇이 끓어올라 위로떠오른더껑이/끓어 오른것/토하다-끓어 올리다ㅡ)
(ㅍ)'포'(바다의 높고 사나운 물결)
(ㅎ)'혹'(모체에서 불거져 오른 덩어리)
이렇게 자음이 (ㄱ)~~~~~~~~~~(ㅎ)까지 다 달라도 모두(ㅗ)가 들어감으로 해서 위의 섭리의 말로 뜻이 통합니다. 어느것 하나 아래의 이치이거나 안으로 의 이치 이거나 밖으로의 이치를 보이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모음(ㅗ)는 위를 향한 이치를 구분 짓는 뜻이 있다는 것이 분명 해 보이며 위(上)를 가리키는 우리 말은 '오' '오에' '오에로' '오에서'...등등이 되어야 맞는 말일듯 싶습니다만 제 개인 적인 생각일 뿐이며 한글 체계를 바르게 갖추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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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젠 훈민정음 해례본 제자해도 다시 쓰는 군요.
" 저는 위의 할배님 말씀하시는 논리는 아주 잘 못 된 것이며 틀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한글의 자음 (ㄱ ㄴ ㄷ ...ㅎ)의 글톨 모양은 입에서 소리가 만들어질 때 소리 내는 기관의 특징을 모양지어서 만들어진 상형 글꼴 입니다. 이 것은 어떤 검증을 거치지 않더라도 우리가 입으로 소리를 만들어 봄으로 해서 바로 알 수있는 일입니다.
(ㄱ ㄴ ㄷ ㄹ ㅅ )은 혀의 놀림으로 만들어지는 소리들이며 소리를 만들때 혀의 모양을 그림으로 그려서 만든 혀 모양입니다. 천천히 소리를 새겨보면서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리만 이해 하신다면 아침 먹기전에라도 다 익혀서 소리 낼 수있는 기호입니다.
(ㄱ)은 '역'이라고 소리낼때 혀가 목젖 쪽으로 붙으면서 (ㄱ)자 모양으로 꺽인 혀의 모양
(ㄴ)은 '은'이라고 할 때 혀끝만 윗 잇몸으로 올라 붙어 (ㄴ)처럼 생긴 혀의 모양
(ㄷ)은 '귿'이라고 할 때 혀끝이 이빨 안쪽 벽에 부딛쳐 (ㄷ)처럼 반듯하게 굳어진 혀의 모양
(ㄹ)은 '을~'이라고 할 때 혀끝은 입천정에 붙어서 앞쪽을 향하고 있는데도 혀의 몸통은 안쪽으로 말려드는 듯이 (ㄹ)자 모양이 되는 혀의 모양 ..."
이상 말 에서 님은 자음은 그 음이 발성기관의 모양을 닮았다는 훈민정을 해례본 제자해를 흉내 내고 싶은 모양인데
ㄱ 은 역 할때만 쓰는 글자도 아니고 가 거 고 구 할때도 쓰는데 그때는 혀의 모양이 그렇지 않으며
ㄴ은 '은'이라고 할 때만 쓰는 글자도 아닌 나 너 노 누에도 쓰는데 그때는 혀 모양이 그렇지도 않으며
ㄷ은 귿 때만 쓰는 글자가 아니라 다 더 도 두에도 쓰는데 그때는 혀 모양이 그렇지도 않으며
-이하는 같은 말이니 생략 -
답변:
실제로 가,거,고,구, 할 때도 혀의 몸통 뒷쪽부분을 목젖과 입천정 사이쯤으로 힘을 주어야 글을 읽을 수 있으며 (ㄱ)의 꺾인 모서리 부분 쯤에서 소리가 만들어 짐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너,노,누, 할 때에도 혀의 앞쪽 끝으로 윗 잇몸 안쪽벽을 튕겨 주어야 예의 글을 읽을 수 있으며(ㄴ)의 시작 머리 부분에서 소리가 만들어 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도 소리를 만드는 부분이 제각각 다름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음색의 소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이구요. 그렇지않으면 맨 비슷한 소리 몇가지만 만들 수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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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님은
" 위에서 지금까지 살펴본 자음 논리 보다도 제가 더 기가막혀 하는 부분은 할배의 모음에 관한 논리 입니다. 저는 할배와 반대로 우리말 대부분의 의미는 자음이 아니라 모음(ㅏ ㅑ ㅓ ㅕ...ㅡ ㅣ)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누차 말씀 드리지만 (얼)은 안으로 어리는 정신의 세계이고 (알)은 바깥으로 아리는 사물의 동그란 형태를 지칭하는 말 입니다. (ㅓ)와(ㅏ)는 (음)과 (양)의 이치로 뜻이 아주 극명하게 다른 말입니다. 밑에 글을 천천히 잘 읽어 보세요. "
위에서 님은 " 우리말 대부분의 의미는 자음이 아니라 모음(ㅏ ㅑ ㅓ ㅕ...ㅡ ㅣ)에 있는 것이라" 고 했으니 그럼 신지녹도전자 첫머리에 써진 다음 말들을 모음으로 해명 해야 합니다.
사람 천부인은 △으로 만든 ㅅ의 뜻
△ 과 ㅅ은 그 모양이 서 있고, 또 솟는 모양이며, 그 끝이 뾰족하다. 여기서 ㅅ, ㅈ, ㅊ이 나왔다고 했다.
▪ 서거나 솟는 모양으로 된 말
* 서다, 세우다 (立)
* 사람
* 사내(丁) - 사내의 원 의미는 '장정의 남근'을 말하므로 서 있는 것이다.
* 솟다.
* 숫 - 남근(男根)
* 솟대(山象雄常) - 생명의 핵심인 남근 상을 상징하는 서낭나무의 원조로 솟터 (蘇塗의 신단수(神壇樹)
* 소도(蘇塗) - 솟대가 모셔진 성소 솟터
* 서울 - 섯벌(徐羅伐) > 서벌 > 서블 > 서울
* 새벌(新羅) - 새로 선 벌 (섯벌 > 서라벌)
* 스승, 스님 - 학문 등이 서 있는 사람(이하 생략)
답변:
할배께서는 지금'서다'하고 '솟다'하고'같은 의미의 말로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요.천부인(▲)으로 보면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러나 저의 모음이론 으로 풀어보면 모두 의미가 다른 말임이 명확하게 나타납니다.그래서 할배의 자음 뜻풀이 도 중요하지만 저의 모음 뜻 풀이도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두가지의 숙제가 다 풀린다면 정말로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인 체계의 가장 쉬운 한글이 재탄생 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할배를 응원 해 드리겠다고 한 것인데 할배의 이론을 뒤집는 도전장을 낸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우선 '솟'다의 풀이 입니다. 보신 그대로 모음(ㅗ)가 들어있는 글자입니다.따라서
'솟다' 연기와 같은 물질이나 비행기와 같은 물체가 아래에서 위로, 또는 속에서 밖으로 세차게 움직이는 뜻의 동사이며 모든 같은 섭리의 이치에는 두루 돌려서 말을 부려 슬 수 있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전자에선 김이 모락모락 솟고..
*불길은 하늘 높이 솟는다
*비행기도 굉음과 함께 공중으로 치솟고...
*타자가 친 공도 공중으로 높이 솟았다
*기름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물가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해는 벌써 중천에 솟았는데...
*도시 한복판에선 치솟은 철탑사이로
*우뚝솟은 남산이 보인다
*가만 있어도 땀이 송송 솟을 만큼 무더우며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솟아 앞을 볼 수가 없다
*바위틈에서 샘물이 솟는다
*음악을 들으니 저절로 흥이 솟는다
*아! 새롭게 솟는 힘을 다 바쳐 충성스러운 부하가 될 것을 ......
'솟'의 쓰임새를 이렇게 많이 적은 것은 그 뜻을 가르기 위해서 입니다.위의 말은 모두 모음(ㅗ)의 물질적인 솟음 뿐입니다.
'서다'
'서다'는 모음의(ㅓ)가 들어간 말로써 무언가의 기운이 안으로 깃들어서 서다 입니다.
'서다'(사람이나 동물이 발을 땅에 대고 다리를 쭉 뻗으며 몸을 곧게 하다)
무엇이 '섯다'/'서다'의 개념은 단순한 물질이 아래서 위로 솟는 개념과 완전히 구분된 말이며 영혼과 정신의 기운이 안으로 깃들여 바로 서다 인 것입니다. 즉 다시말해서 '혼'이나 '얼' '정신'의 기운이 밖으로 나가게 되면 죽은 것이며 선것이 못된다는 얘기입니다.따라서 할배께서 말씀 하시는 "'솟다'나 '서다'는 같은 뜻의 말이다"라고 하는 부분을 저는 이해 하기가 어렵습니다.
'서다' 라는 의미의 개념을 정리 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계획, 결심, 자신감 따위가 마음속에 이루어지다
*무딘 것이 날카롭게 되다
*질서나 체계, 규율 따위가 올바르게 있게 되거나 짜여지다
*아이가 배 속에 생기다
*남자의 성기가 발기되다
*나라나 기관 따위가 처음으로 이루어지다
*어떤 모양이나 현상이 이루어져 나타나다.
*그는 직장을 잃고 나서 가족에게 위신이 서지 않아서 괴로웠다
등등 차원에서 주로 쓸 수있는 말입니다
따라서
'서울'(섯벌(徐羅伐) > 서벌 > 서블 > 서울 )의 뜻은
(서+벌)의 말로 질서나 체계, 규율 따위를 올곧게 갖추고 나라의 기강을 바로세워 이룩한 벌 이라는 뜻입니다.
'솟다'의 개념과 '서다'의 개념은 완전히 다른 개념 입니다.
그래서 같은 자음의 (ㅅ)의 음에도 불구하고 '솟'의 (ㅗ)와 '서'의(ㅓ)가 의미와 뜻을 가름 짓는 잣대로서 그렇게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 새벌(新羅) - 새로 선 벌 (섯벌 > 서라벌) 의 뜻은 '새'의 (ㅐ)가 (ㅏ)+(ㅣ)로 구성된 말입니다. 보시는 데로 (ㅏ) 밖으로 나가서 (ㅣ)정착 한것이 '새벌'(서라벌)이 되는 것입니다.
'섞이다'(ㅓ)는 무엇이 들어와 섞이는 것
'삭히다'(ㅏ)은 무엇의 기운을 나가게 삭히는 것
'숙이다'(ㅜ)는 무엇을 아래로 기울이거나 내려지게 하는 것
'새기다'(ㅐ)는 무엇을 밖으로 나가거나 사라지지않게 한 곳에 오래 머물도록 하다의 뜻입니다.
*정직은 그가 마음에 새겨 두고 있는 좌우명이다
*비석에 비문을 새기다
*선생님 가르침을 마음속에 깊이 새겼다 등으로 (새)의 뜻을 정리 합니다.
첨언으로 한 말씀 더 드리면 '으스스하다' 으슥한 곳'의 뜻도 모음 원리로 보면 '스'의(ㅡ)가 있는 말로써 무언가의 기운이 머물러 있는 곳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따라서 모두가 같은 (ㅅ)의 자음으로 만 든 말들 이지만 모음의 뜻으로 분별 해 보면 각 모음 마다 뜻이 다 다른 말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연유로 할배가 말씀 하시는 "우리말은 천부인의 표상인 원,방,각,(○,□,△)의 형상을 풀어서 자음인(ㄱ,ㄴ,ㄷ,ㄹ,...ㅎ)을 만든 것이니 모든 말의 뜻이 자음에 있는 것이지 모음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다. 때문에 모음은 아무렇게나 같다 붙여도 모두 같은 뜻의 말이 된다" 라는 논리에서 ('모음에 뜻이 없다'는 부분)을 저는 정말로 이해 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나이'(ㅏ)도 모음 원리로 보면(기운을 밖으로 낼 수 있는 남자 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남근이'서는'(ㅓ)남자가 아니기 때문 입니다. 따지고 보면 기운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이거나 나아가서 정액을 방출 할 수있는 성인 남자 중에서도 병약한 남자 에게는 '사나이'라는 말이 절대로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나이'란 말은 씩씩하고 혈기가 왕성한 남자의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주로 '그깟일도 못하면 사나이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사나이라면 패기도 있고 기운도 세고 기운도 있어야 한다는 말인 것입니다. 따라서 할배가 말씀 하시는 '남근이 서는 사람이 사나이의 뜻이다'라는 말씀을 저는 이해 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스승'이라는 말도 모음 원리로 풀면 (ㅡ)로 된 말로써 (ㅡ)는 평정의 이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높이 세운 뜻을 지키고 유지 할 수있는 사람의 뜻이 됩니다. 이처럼 우리말은 자음의 뜻과 모음의 뜻이 아우러져서 절묘하게 뜻을 만들어 낼 수있는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익고 체계적이고 가장 멋진 문자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누군가 이 연구를 계속 해서 우리 한글의 완전한 체계를 구축하여 세계 만방에 한글의 위상을 떨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할배님 같은 분이 해 주셔야 합니다. 그럴 것을 믿고 이 카페들어왔습니다. 할배 힘내세요.제가 응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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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음은 상형문자의 일종이었으므로 그 형상 대로 만들어진 것이 많다.
* 사람 - 두 다리 특징
* 삿, 사타구니
* 손 - 손가락 사이
*서까래 - ㅅ처럼 대들보에 걸친 것
* 쑥 - 그 잎 모양
* 삼(麻, 蔘)- 그 잎 모양(이하 생략)
답변:
'사람'모음(ㅏ)가 들어간 말로 (사+람) 밖으로 어울린다는 뜻입니다.여기서('랑'이나 '람'의 뜻은 함께 어울리는 의 뜻)으로 이 어울림의 뜻이 중요한 것이지 서있는 다리의 뜻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왜냐 하면 서있는 다리의 의미가 중요했으면 우뚝선 나무 이거나 힘센 코끼리 다리이거나, 빠른 표범이나,치타의 다리를 위해서 사람의 명칭을 붙여야 할 것이기 때문 입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중 가장 큰 하나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높이 세운 뜻을 펼쳐 나가면서 그로써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며 사는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즉 다시말하면 사람은 '바로 설(ㅓ) 수있고'(지식이나 학문,사상,철학,등을 정신 속으로 거두어 담을 수있고) '살(ㅏ)아가는'(그 정신 세계에 깃든 '얼'을 밖으로 펼치며 또 대대손손 물려받은 지식을 내려 주면서 나아가는 ) 이 단순한 능력은 본능에 의존 하여 살아가는 동물과는 가장 큰 차별적인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런 탁월한 능력때문에 문화가 일어나고 기술이 일어나고 산업이 발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사람'이라는 단순한 글자 모양에도 모음원리로 보면 문자를 개발 할 정도로 뛰어났던 환인,환웅 시대의 위대한 철학과 사상이 담긴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인데 단순히 "솟아있는 의미로써 서있는 것이 사람이다"라고 말씀 하시는 할배의 논지를 저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타구니'('삿'(샅)+아구리(구멍)으로 모음(ㅏ)가 보입니다. 밖으로 의 섭리이지요 따라서 오줌,똥,이 밖으로 나오는 구멍이라는 뜻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이렇듯 모음 원리로 풀면 글자의 생김새를 보는 그 즉시 더 세부적인 뜻까지 유추 해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손'(ㅗ)위로 올릴 수있음의 상징인데 동물의 발과는 달리 사람의 손은 위로 높게 뻣칠 수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손'의 의미로 갈라진 사이를 보지 마시고 위로 높이 치켜 올릴 수있음을 봐 주시면 '손' 글자의 모양이 왜 '손'인지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갈라진 특징의 것을 쫒아서 말을 지으면 '갈개' '갈기' 가리' 정도가 더 어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말 역시 할배의 말씀 마따나 우리의 조상들은 말을 지을 때 막걸리나 먹고 아무렇게나 지은 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말도 "가늘게 갈라져서 뾰족하게 나온것이 손이다"라는 할배의 논리를 저는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서까래'(ㅓ)로(서+갈래)로 풀어보면 (속으로 갈라져 있는 것?)
'쑥'(ㅜ) 길게 뽑아내는 모양? 아니면 쏙쏙(ㅗ)자라난다는 뜻의 쏙?(옛날에는 쏙쏙 잘 자라는 쑥대를 뽑아 발을 주로 엮었다던데...)
'쑥'(ㅜ)의 다른 쓰임말들
*자라처럼 움츠렸던 목을 쑥 빼고
*김확실이는 단검을 쑥 뽑아 냈다
*들어가서 가녀린 포기를 쑥 뽑았다.
*들어가서 가녀린 포기를 쑥 뽑았다.
*도랑의 물이 쑥 빠졌다
*힘이 쑥 빠지다
*기운이 쑥 빠져 밥 먹기도 힘들다
*며칠 고생을 하더니 살이 쑥 빠졌구나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에 맥이 쑥 빠져 버렸다
*뒤로 쑥 빠지다
*묵은 때가 쑥 빠졌다
*몸매가 쑥 빠지다
'삼' 모음(ㅏ)로 된 말로 바깥으로 빼내다의 뜻에 촛점을 맞춰보면 옛날에는 삼에서 가늘고 긴 섬유를 뽑아 '삼실'을 만들고 이것으로 베옷을 해 입었다고 했습니다. 이때 가늘고 긴 삼섬유 끝을 맞대고 허벅지에 대고 문질러 길게 실을 잇어 나가는데 이작업을 삼을 '삼(ㅏ)는다' 라고 했다 합니다.즉 실을 뽑아내다 라는 뜻일겁니다. 따라서 (삼)의 글자 모양으로 보아 잎모양의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모음 풀이 대로 실을 뽑아내는 것의 뜻이 아닐까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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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 과 ㅅ은 그 끝이 뾰족하고 뾰족한 것은 가늘고 좁다.
* 솔 - 소나무
* 솔 - 부추
* 솔기 – 옷솔기 등 가늘다.
* (오)솔길 - 좁고 가는 길 (이하 생략)
답변:
'솔'(ㅗ)위로 향한 (ㅗ)자입니다. 잎이 위로 솟았다는 뜻이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대부분의 잎사귀들은 햇볕을 많이 받고자 옆으로 누웠는데 유독 솔나무 종류는 뾰족뾰족 잎이 위로 솟았습니다. 따라서 이점이 핵심이지 가늘다는게 핵심이 아닐 것입니다. 가늘다는 것이 핵심이면 '가락' '카락' '칼'쯤의 말이 더 어울렸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로 솟음을 핵심으로 했다는 근거는 '솔'의 상대 개념의 말인 '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술'은 (ㅜ)로써 아래로 쳐저 내린 것을 술이라고 합니다.
*술(가마, 기(旗), 끈, 띠, 책상보, 옷 따위에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따라서 솔은 모음 (ㅗ)자를 써서 위로 솟아 오른 것의 뜻으로 말을 지었씀이 분명 해 보입니다.
*솔기(솔+깃)옷이나 이부자리 따위를 지을 때 두 폭을 맞대고 꿰맨 줄이며 맞다은 천 의 부분이 솟아 오른 쪽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의 뒷쪽을 말 할 때는 '시접' 이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솔기'라는 말로 모음(ㅗ)의 의미를 써서 '위로 솟은 옷의 깃'이라는 말로 보아야 마땅 할 것 같습니다.
*'오솔길'(ㅗ)가 들어있는 말로써 위로 오름의 상징인데 옛 생활을 기준으로 생각 해 보면 평평한 곳의 마을에서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갈때나 들로 일을 하러 갈때 주로 이용하는 길을 일컬음입니다.그렇게 보면 좁은 길의 의미라기 보다는 산을 오르는 길 이라는 쪽이 더 이해 하기에 쉬워집니다. 좁은 길의 의미로는 '쪽길''틈길''샛길'등등의 말이 더 어울릴 듯 하기 때문이다.
나아가서 '산간 오지'의 '오두막집' (오+두+막)등의 말도 여러 집이 모여사는 마을땅의 기준에서 보면 (ㅗ)의 개념으로 산위에 마을과 떨어져 있는 '둠(ㅜ)낮으막한 (막)집이라는 뜻이 글자의 형상으로 보아 더 타당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전에 말씀 드렸던 모음의 법칙을 적용하여 할배님 께서 제시하신 모든 단어를 풀어 드렸습니다. 모쪼록 굽어 살피시어 할배님의 우리 말 창제의 원리를 펴시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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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ㅅ으로 된 말은 세종이 만든 말들이 아니다. 그런데 이 말들을 쓰려면 반드시 ㅅ을 써야 한다. 이 역시 위와 같이 세종 전에 이미 ㅅ을 써야만 말할 수 있는 ㅅ의 어군이 있었다는 증거이고, 이는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다.
이는 ㄱ, ㄴ, ㄷ... ㅎ 모두 그렇다. 그렇다면 옛 글자는 '자연과 같은 모양'이고, 소리도 '자연과 같은 소리'이며, 그래서 훈민정음도 가림토와 같이 소리글이 된다. 또 이는 필자가 '우리 한글의 ㄱ, ㄴ, ㄷ...ㅎ 속에는 뜻이 들어 있는 뜻글인 동시 그 어군에만 통하던 소리글'이라 주장했던 것과 일치한다. 그러나 위에도 말했듯이, 이 가림토는 금문, 그리고 지금 한자도 그렇지만 당시의 글자는 어떤 정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마다 신지녹도문이나 금문을 혼용하는 등 쓰는 사람마다 달랐으니 그냥 그림글자인 한문, 즉 금문보다 더 이해하기가 헷갈렸을 것이고, 이는 가림토가 없어진 이유가 된다고 했다.
더 할말이 많으나 이상 9 가지만 님이 반듯이 여러 독자님들이 공감 할 수 있게 논리적으로 답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님의 답글에 논리가 성립하면 나는 내 천부인 이론을 접을 것이나 만약 님의 글에 논리가 성립하지 못하면 님은 서두에서 말했던 토론 예의 부터 모르는 무식한 주제에 시건방지고 방약무인인 인간이 되는것 입니다.
님의 답글의 평은 내가 아니라 여러 독자님들이 합니다.
저는 처음 님의 글을 접하고 무가치 하여 차라리 상대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 그대로 있다면 님의 그 논리는 이곳, 아니면 다른 곳에서 또 펴질 것이고 그러면 여러 독자님들도 또 시간 낭비를 할 테니 저는 다른글 쓰기도 바쁜데 답을 합니다.
-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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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웨딩 사진을 전문으로 수정 편집 출력하여 앨범으로 완성 해서 업체마다 납품하는 현상소 업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이 업계는 여름철에는 손 놓고 있다가 이맘때 가을이면 년중 가장 바쁜 철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도 못해 가면서 이렇게 긴 글을 쓰는건 누구 한사람을 겨냥 해서 헐 뜯고 깎아 내릴 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겨레 모두의 문화 역량의 발전을 위해서 돈도 안 생기는 일에 이러고 있는 것일진데 글 재주가 서툴러 모난 부분이 보이더라도 전체의 맥에서 보아 너그러히 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끝으로 제 가 주장하는 모음 체계의 논리는 객관적인 상당한 근거가 있어서 논을 시작 한 것이지 악성 댓글이나 질러놓고 다니는 차원에서 한 짓은 절대로 아닙니다.그런데 할일이 태산 같아 더 깊이있고 체계적인 논리를 펴지 못했습니다. 생각 속에는 있으나 글로 펴지 못한 미흡한 점도 많습니다.그렇더라도 예의 부터 모르는 무식한 주제에 시건방지고 방약무인인 인간 이라고 몰아 부치지 마시고 뜻이 가상하구나 하고 어여삐 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할배께서 제 뜻을 받아서 이 분야의 연구를 계속 하여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할배님 건승 하시기를 빕니다.
할배의 뜻을 받들고 싶은 김용성 이가 올렸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이 까페의 글을 계속 읽어 보고 싶습니다.
두 분 힘을 합치면, 더욱 큰 뜻을 펼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