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 (2) 참된 기도의 대상
성 경 : 마 6:9-13 , 눅11:2-4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주님이 기도를 시작하고 계심은 [참된 기도의 대상]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나무나 바위, 자연에 기도하기도 하고, 자기 양심에 기도하는 사람도 있으며, 미지의 신이나 우상에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사46: 6~7절 “[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도금장이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며 [7]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 있고 거기에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사 45:20절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이 시간에 진정한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함께 생각해 봄으로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1) 하나님께서 어디든지 계시다는 의미에서 하늘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① 여기서 하늘은 하늘이라는 단순한 공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② 하나님은 우주 어디에나 계십니다.
③ 유대인들은 [하늘들]의 복수를 사용하여 우주 전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2) 하늘이라 함은 우주의 핵심,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을 말합니다.
① 하늘은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을 말합니다.
*대하 20:6절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시33:13절“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②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를 의미한다.
*시11:4절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사 66:1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따라서 하늘은, 장소의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는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기도는 우주 만물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2. 우리 (아버지여)
1) 개인적으로가 아니라,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에 따라 그리스도를 머리로
각 지체를 이루어 한 몸을 이룬 자들이 드리는 기도입니다.
*고전12:13절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엡4:3~4절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이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2) 기도는 개인적인 것으로만 아니라, 공동체적이어야 한다.
① 형제와의 화목 속에서 드려져야 한다.
*마5:24절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② 합심하여 드려야 한다.
마18:19절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우리의 기도는 합심하여 드려져야 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 어떤 난관이라도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모여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금요 심야기도회)
3.아버지여
1) 죄에서 구원받아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롬8:15절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갈4:6절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2)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참 구주로 고백한 자들의 표현입니다.
*요1:12절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3) 하나님을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으로, 산상 수훈과 주기도의 백미(白眉)입니다.
① 예수님은 하나님을 대부분 [아버지]로 부름으로써, 친근함을 강조하셨다. 예외)십자가상에서 기도하실 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② 우리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른다.
[아바]는 [아빠]와 같은 표현이다.
③ 이는 당시의 유대인들이 위엄과 두려움의 하나님만을 생각하는 것을 예수님께서 가깝게 하신 것입니다.
4)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표현입니다.
*마7:7~11절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됩니다.
아버지에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들어 응답하십니다.
결 론
우리 기도의 대상은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며,
-믿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입니다.
*요일 5:14~15절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렘33:2~3절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요15: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마21:22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함으로 응답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