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풍선장식
풍선장식의 인기는 이곳 저곳 돌잔치를 가본 사람이라면 실감할 것입니다. 특히 행사장이 집이든 음식점이든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최고의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손님들에게 잔치의 어색함을 없애주고 신비감과 사랑스런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풍선장식은 전문 업체에 맡길 경우 공중에 떠 있는 헬륨 풍선이나 기둥 풍선, 터널 장식 풍선 등 다양한 장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10~30만원 정도 듭니다. 보통 15만원 선이면 예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업체에서 장식할 경우 거의 실수 없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줍니다. 또 돌잔치 당일 부모들이 모두 준비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요즘은 풍선장식가가 프리랜서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풍선을 주문하려면 주문 후 3~5일이 소요되므로 날짜를 잘 계산해서 미리 주문해야 합니다.
풍선장식을 직접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할 경우 가격은 간단한 장식만 하려면 2~4만원에 할 수 있고, 약 7만원 선이라면 풍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무료로 공개 강좌하는 곳에 한두 번만 가서 연습하면 간단한 장식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강좌에 가지 못하더라도 풍선을 파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올라온 강좌를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보고 연습하면 됩니다.
풍선은 여러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돌장식 키트’라는 연습용이 포함된 패키지를 사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공중에 둥실 떠 있는 헬륨 풍선은 집에서 만들기 어렵습니다. 헬륨 풍선을 만들려면 헬륨이나 헬륨 게이지 등이 필요한데 그 비용만 약 30만원 정도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헬륨 풍선은 당일 풍선가게에서 불어서 자신이 직접 가져오거나 콜 밴 등을 이용하여 행사장으로 운반하면 됩니다.
풍선장식은 행사장 입구, 행사장 벽면, 기둥, 돌상의 전후 좌우면, 엘리베이터나 계단의 벽면 등에 큰 장식들이 들어가고 식탁 위에도 작은 풍선으로 장식합니다. 또 꽃, 강아지, 붕어, 왕관, 칼 등 풍선 장난감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어린이 손님에게 주면 좋습니다.
▷풍선 장식할 때 주의 사항 1. 행사 하루 전에 불어 놓아야 한다. 2. 풍선을 최대한 꽉 묶어서 바람이 새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장식용 풍선은 질긴 편이지만 보관할 때는 비닐 포장을 하여 터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4, 풍선을 불고 모양을 만들기 전에 먼저 운송할 차량의 내부크기를 자로 재어 확인해 둔다. 완성된 작품이 차량에 실리지 않는다면 다시 해체해야 하므로 풍선을 불고 묶기만 한 상 태에서 비닐을 다소 여유 있게 남기고 비닐의 끝을 묶으면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 용할 수 있다 5. 헬륨풍선은 수명이 12~15시간 정도이므로 행사 당일에 배달되도록 한다. 헬륨풍선의 값은 보통 개당 600원, 인쇄된 것은 1000원이다. 배달 비용을 본인 부담해야 하므로 미리 친 구 등에게 부탁하여 차량을 확보해둔다. 보통 일반 승용차(세피아, 아반테 등의 기준)에 40개 정도 실을 수 있다. 또는 50개 5만원으로 하고 배달 비용을 받지 않는 곳도 있다. 6. 행사 당일 적어도 2~3시간 전에 도착하여 모든 준비를 끝내 놓는다.
풍선장식에 관한 책 조경분 《특별한 날을 위한 풍선 데코레이션》
② 포스터
전문 업체에서 제작할 경우 보통 A4크기의 고광택용지에 인쇄를 한 후 단면 코팅하는 방법과 A4 크기의 백색 무광 카드용지에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격은 6~7천원 정도이고 1장 추가할 때마다. 1,200~2,500원이 추가됩니다.
캐릭터나 사진을 이용해 컴퓨터로 새로 제작하거나,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안내장이나 감사장, 초대장 파일을 조금 변형하고 글귀만 살짝 바꾸어 집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는 엘리베이터나 행사장의 출입구에 붙여 놓는데 다양한 종이와 리본, 핀 등을 이용해 멋을 부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포스터의 글귀는 “안녕하세요. 바쁘신데요 ○○의 돌잔치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행사장은 △층 ◇◇홀입니다. ○○ 이 아빠 □□□ 엄마 □□□ ” 정도면 좋습니다.
출처 : 해오름 돌잔치자료실에 홍승현님이 남겨주신 자료를 수정한 것입니다.
③ 사진보드
사진 보드는 1년 동안 아가가 자라온 모습을 담은 사진을 붙여 놓는 것을 말합니다. 행사장 입구에 이젤을 이용해 보드를 세우거나, 벽에 붙여서 오시는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드락을 바탕으로 하고 라이싱지로 사진틀의 입체감을 주고 아기의 재미있는 사진들을 붙여놓습니다. 그냥 관람하기 위한 사진보드도 있지만 이벤트 형식을 갖추어 “가장 예쁜 사진에 스티커 붙이기”등의 행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보드 안의 테마는 자유롭게 합니다. “○○이와 떠나는 세상나들이” “○○이가 이렇게 컸어요”“ 사랑스런 ○○이의 모습들” 등의 제목을 달고 테마와 어울리게 배경을 구성한 다음 사진을 붙이면 됩니다. 월별로 사진틀을 만들어서 구성해도 좋습니다. 사진보드에 쓰이는 문구류는 색상과 종류가 다양한 대형 문구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보드에 사용되는 사진은 인상적인 표정, 행동이 있는 사진이나 선명한 사진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해오름 돌잔치자료실에 이선주님이 남겨주신 자료 입니다
▷사진 보드 직접 만들기
1.테마를 생각하고 미리 구도를 스케치 해본다. 2. 우드락이나 폼포드지로 베이스를 만든다. 3. 라이싱지 등으로 사진틀을 만든다. 4. 사진을 본드나 양면 테이프, 3M스프레이 풀로 고정한다. 5. 장식용 핀, 리본, 색지로 마무리 꾸민다.
④ 이벤트 보드
이벤트 보드는 풍선장식만큼이나 인기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돌잔치에서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해도 돌잡이이기 때문입니다. 돌잡이 용품 중 아기가 먼저 잡는 물건을 보아 장래를 점치는 행사인데, 손님들은 이벤트 보드의 응모함에 어떤 것을 잡을지 투표하여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
이벤트 보드는 우드락에 골판지로 바탕을 만듭니다. 우유팩이나 자그마한 상자를 돌잡이 용품 종류의 개수만큼 준비하여 색지나 흰 종이로 감싸고, 리본이나 핀 등으로 장식하여 이벤트 보드에 붙입니다. 보드 맨 위에는 “○○이 무엇을 잡을까요” 라는 제목과 함께 아기 사진이나 캐릭터 그림 등 솜씨를 발휘해 붙여봅니다. 각 상자에는 아기가 돌잡이로 무엇을 잡을지 적은 종이를 붙입니다.
손님들은 입장할 때나 식사를 하는 도중에 메모지에 이름을 적고 무엇을 잡을지 예상되는 응모함에 투표를 합니다. 아기의 돌잡이가 진행되면 모두들 관심을 집중하므로 돌 잔치가 단순히 먹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하나의 즐기는 행사로 느껴지게 됩니다. 아기가 돌잡이를 하면 돌잡이 할 물건을 맞춘 사람뿐 아니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도 경품행사를 합니다. 경품으로 줄 상품은 문화 상품권이나 복권, 만원 전후의 작은 선물을 준비합니다.
출처 : 해오름 돌잔치자료실에 이선주님이 남겨주신 자료 입니다.
⑤ 현수막과 롤 스크린
롤 스크린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집에서도 쓸 수 있고 실용적입니다. 비용은 현수막보다는 좀 비싼데 규격에 따라 약53,000~80,000만원 정도 듭니다. 맨 위에는 “○○'s BIRTHDAY!”또는 “○○아 생일 축하해”라고 씁니다. 롤 스크린은 아기가 커서 생일을 맞을 때마다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문 업체에 만들 경우 세로로 촬영된 사진에 인화지는 매끄러운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아기 전문 포토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면 더욱 멋진 롤 스크린이 됩니다. 약간의 세밀한 요철이 있는 인화지는 롤 스크린을 만들었을 경우 확대를 하기 때문에 세밀한 요철이라도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제작 시간은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수막도 크기에 따라 18,000~35,000원 선이면 맞출 수 있다. 제작 기간은 2~3일이면 만들고 택배로 배달이 됩니다.
집에서 직접 대형 스크린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컴퓨터로 편집해서 분할 인쇄하면 됩니다. 먼저 포토샵에서 편집한 다음, 배너방에서 불러와 크기만 정해주면 저절로 그 크기에 맞춰집니다. 그 다음 A4용지에 따로따로 출력해서 선을 맞추면 됩니다. 선을 맞춘 뒤에는 투명 시트지로 붙여도 되는데 혹시 종이가 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은 롤 스크린을 할 때처럼 스튜디오 사진이면 더욱 좋고, 크기는 장소의 크기를 생각해서 알맞은 크기로뽑습니다.
출처: 해오름 협력업체 - 이벤트에그
⑥ 탄생일보/탄생잡지
내 아이만의 특별한 내용을 채워지는 탄생일보는 신문형식으로, 탄생잡지는 잡지형식으로 만들면 됩니다. 탄생일보는 우드락이나 폼보드 등을 이용해서 보드에 전시를 하는 편이고, 탄생잡지는 전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본을 하거나 묶어서 각 테이블에 놓아두고 초대손님들께서 바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탄생일보나 탄생잡지에 실리는 주요글 : * 출산이야기/태몽 * 가족사진과 가족관계 * 육아일기/임신일기 중 몇가지 * 탄생석/탄생화/탄생목 * 탄생일 소사 * 일년동안 자라는 모습 * 엄마아빠의 결혼이야기 * 간단한 육아상식이나 광고 등
출처 : 해오름 돌잔치자료실에 박애련님이 남겨주신 자료 입니다
[작업방법] 파워포인트나 한글,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면 됩니다. A4로 많이 하지만, 보드로 전시하는 경우 조금 더 크게 출력하는 분도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잉크젯 프린터 전용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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