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딱딱한 설탕 덩어리를 부수는 법
2. 검은색 옷의 먼지를 털을 때.
3. 하얀옷에 묻은 김칫국물 제거 요령.
4. 생선 비늘을 튀지 않게 긁으려면.
5. 치즈를 굳지 않게 보관하는 법.
6. 양복을 가방에 구겨지지 않게 넣는 법.
7. 다림질 할 때 주름을 잘 세우려면.
8. 틈새 먼지 닦아 내는 법.
9. 카펫 세탁후 가구를 놓을 때
10. 묵은 쌀 냄새 제거 법.
11. 설사약이 없을 때의 응급 조치법.
12. 소-돼지고기 냄새를 제거할 때.
13.두통-불면증엔 콩 넣은 베개가 효과적
14. 피부 거칠어짐 예방법.
15. 코감기-코막힘이 올 때.
16. 세면대가 막힐 경우.
17. 플라스틱 용기 뚜껑 안닫힐 때
18. 붉은 고추나 마늘을 쌀통에 넣으면.
19. 전자레인지에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넣고 가열하면.
20. 냉동 고로케 터지지 않게 하는 법.
21. 식탁에 생긴 뜨거운 그릇자욱 제거법.
22. 껍질깐 바나나 레몬즙 바르면 변색안해.
23. 양념통에 쌀알을 넣어두면.
24. 잡초 무성한 곳에 국수 삶은 물 뿌리면 해결.
25. 닭고기나 생선의 냄새 제거법.
26. 시금치 데칠때 풋내 제거법.
27. 새 아파트 페인트 냄새.
28. 무우 부위따라 맛 달라
29. 계란냄새를 없애려면
30. 가구 손잡이가 헐거워질 때 쇠수세 나사 구멍 죄어야.
31. 카펫의 때를 제거할 때.
32. 옷에서 정전기가 생길 때.
33. 덜 익은 김치로 찌개를 끓일 때.
34. 뿌연 유리컵 닦는 법.
35. 형광등 자주 껐다 켰다하면 수명단축.
36. 벽지 기름때 땀 띠분 문지르면 깨끗.
37. 가시 목에 걸렸을 때 달걀 마시면OK.
38. 온도계 알콜 끊어졌을 때.
39. 잉크 굳은 볼펜 재생법.
40. 스타킹 올 풀림 예방법
41. 뻑뻑한 자물쇠 여는법.
42. 물 떨어뜨려 촛불 끄면 그을음 사라져.
43. 니코틴 묻은 손 제거법.
44. 날짜 지난 우유 상한 여부 식별법.
45. 목욕탕 타일 때 제거법.
46. 흰색 양말 레몬껍질 넣고 삶으면 새하얗게.
47. 병 속 손가락 안 빠질 때.
48. 막힌 실내에서 담배 피울 때 양초켜두면 연기제거.
49. 변기 찌든 때 제거법.
50. 꽁치는 통째로 구워야 제맛.
51. 옷장에 방충제는 위에 둘 것.
52. 생선구운 냄새를 제거 하려면.
53. 다쓴 실리카겔 재생법
54. 부추-완두콩등 데쳐 냉장하면 신선도오래가.
55. 때깔 안나는 고춧가루 사용법.
56. 흰색잎 채소 삶는법.
57. 토란 등을 데칠 때.
58. 신 김치에 날달걀 넣으면.
59. 생달걀을 껍데기채 식초에 넣었다가 먹으면 숙취 제거.
60. 담배 피우고 머리 아플 땐 날된장이효과.
61. 비눗갑 바닥에 스펀지를 깔면.
62. 우둘두툴한 액자표면 양파 삶은물로 닦으면 효과적.
63. 마룻바닥에 엎지른 기름 제거법.
64. 꽃병 살균해야 꽃 오래가.
65. 어린애 변비는 비타민 부족의 탓.
66. 상처난 후 물에 들어갈 때 콜드크림사용.
67. 날 달걀과 삶은 달걀 구분법.
68. 표백제 냄새 제거법.
69. 위염-위궤양에 양배추 날것이 효과.
70. 뽕나무 가지로 차끓여 마시면 비만에 효과적.
71. 위장 약해 설사 자주 할땐 차조기잎 복용.
72. 냉동식품 해동법.
73. 설탕그릇 개미 퇴치법.
74. 가구 닦을 때 상한 우유 사용.
75. 이상적 달걀 반숙법.
76. 장마철 곰팡이 예방법.
77. 짠 김치나 자반은 묽은 소금물로.
78. 옷장 좀벌레 삼나무 조각 넣어두면효과적.
79. 계란 흰자위 신선할수록 뿌연 색깔.
80. 식탁커버 얼룩 중탄산소다 뿌린 뒤 닦으면 쉽게 지워져.
81. 마른 다시마 식초물에 담가두면.
82. 가죽제품 표면 바나나 껍질로 문질러주면 효과적.
83. 얼룩진 앞치마 세탁법.
84. 벽에 난 쥐구멍은 알미늄 호일로.
85. 볶아둔 참깨도 사용전 한번 더 볶으면 좋아.
86. 홍차의 붉은 색은 물을 팔팔 끓여야 우러나.
87. 돼지고기와 겨자는 찰떡궁합.
88. Y셔츠 박음눈 3cm에 22개 눈 있어야 튼튼.
89. 실크옷 얼룩 벤젠 뿌린 후 가제로 두드려.
90. 어혈로 생긴 몸의 부기 홍차로 해결
91. 새치 많은 젊은 사람 비타민 E 많이 섭취해야.
92. 장뇌와 나프탈렌을 같이 사용하면 옷에 얼룩져.
93. 참기름 넣어 국수 삶으면 붙지 않아.
94. 밥의 탄 냄새는 밥위에 숫을 놓고뚜껑 닫아 제거.
95. 설익은 밥 청주 뿌린후 뜸들이면 해결.
96. 파래가 니코틴 중화에 탁월한 효과.
97. 식힌 음식엔 소금이 적어야 '간' 맞아.
98. 미닫이문 뻑뻑할 땐 달걀껍질 부숴 거즈주머니 닦아.
99. 포갠 컵 빼려면.
100. 상표등 스티커가 잘 안떨어질 때.
101. 실내용 빗자루 한쪽 쏠리면 소금물 담근후 말려서 사용.
102. 질긴 쇠고기 식초로 씻거나 병으로 때리면 부드러워져.
103. 김치-생선냄새 그릇에 배면.
104. 튀김냄비 기름때 지울 때.
105. 다림질할 때 향수 한두 방울 떨어뜨려 땀냄새 제거.
106. 밀폐 용기의 냄새는 쌀뜨물로.
107. 숯이나 탄 빵은 냄새 제거제로 사용.
108. 차 찌꺼기는 생선 냄새 제거.
109. 악취가 심한 쓰레기 보관 처리법.
110. 무좀 퇴치법.
111. 살 파고드는 발톱 치료법.
112. 젖은 우산 임시 보관법.
113.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 한가지.
114. 귓속의 물 제거법.
115. 마요네즈에 간장 넣으면 악취 사라져.
116. 베개의 가장 좋은 규격.
117. 말린 미역 빨리 불그는 법.
118. 못에 침이나 식초 뭍혀 박으면 잘빠지지 않아.
119. 튜브 바람뺄 때 주입구에 빨대 넣으면 잘 빠져.
120. 칼날을 버릴땐 테이프 붙혀 버려야.
121. 딸꾹질 멈추는 법.
122. 끓인 보리차 빨리 식혀야 향 유지.
123. 구두를 살때는 저녁에.
124. 화학 표백제 대신 자연 표백제 레몬 사용.
125. 아기의 무게와 키를 재는 법.
126. 비상시 건전지 수명 연장법.
127. 1회용 카메라 건전지 재활용법.
128. 바퀴벌레 퇴치법.
129. 편두통이 심할 때.
130. 병 내용물 급속 냉각법.
131. 소금기 남은 수영복 손빨래로.
132. 도마위에 우유팩 놓고 칼질.
133. 탈모 증상 땐 구기자 달인 물 효과.
134. 피부에 박힌 가시 고약 바르면 효과적.
135. 면장갑 세탁법.
136. 두꺼운 천 박음질 할 곳에 양초칠하면 효과적.
137. 눈 다래끼 뜨거운 물수건 찜 좋아.
138. 전등갓 먼지 제거법.
139. 찰과상 자리에 날달걀 껍질 붙이면좋아.
140. 세탁물 물에 담글 때 10-20분이 적당.
141. 발바닥에 물파스 바르면 땀 덜나.
142. 돗자리는 물걸레로 닦은 후 그늘에말릴 것.
143. 차타기전 귤껍질이나 생강 달여마시면 멀미 예방.
144. 뚝배기 잘 안깨지게 하는 법.
145. 식빵 자를 때 불에 달군 칼 사용하면 잘 잘라져.
146. 무 토막에 칼 문질러주면 흰떡 썰 때 안 붙어.
147. 사용한 선풍기 중성세제로 닦은 후보관.
148. 열무김치 손으로 절이면 잎, 줄기상해 풋내 심해져.
149. 칡뿌리나 대추씨 달여 마시면 갱년기 피로 회복에 좋아.
150. 유리컵 지저분한 무늬 소다 묻혀닦으면 효과적.
1. 딱딱한 설탕 덩어리를 부수는 법
설탕은 수분과 결합하면 딱딱하게 굳어진다. 그렇다고 덩어리 째로 사용할 수도 없는일.
만일 설탕이 봉지에 들어있는 채로 굳었다면 수분을 없애기 위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잠시 놓아둔 뒤 손으로 부수어 사용하면 된다. 그릇에 들어있는 설탕은 식빵조각을 잠시
넣어두면 쉽게 부서진다.
2. 검은색 옷의 먼지를 털을 때.
검은색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사람은 멋쟁이들이다. 하지만 검은 옷 만큼 세심하게 입어
야 하는 옷도 없다. 옷에 먼지가 묻으면 눈에도 잘 띄고 털면 오히려 솔의 먼지가 옷에
묻기 때문이다. 이럴 때 스펀지로 털어내면 먼지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스펀지는 먼지
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갖고있어 솔로는 잘 털어지지 않는 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
만점이다.
3. 하얀옷에 묻은 김칫국물 제거 요령.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음식을 먹다보면 김칫국물이 옷에 묻어 낭패를 보기 쉽다. 김칫국
물은 잘 지워 지지도 않는다. 이럴 때 양파를 이용하면 쉽게 국물자국을 뺄 수 있다.
우선 김칫국물이 묻은 자리를 물에 담가 국물을 뺀 다음 양파를 잘게 썰어 즙이 나오도록
다져서 이 즙을 자국이 난 자리 앞뒤에 골고루 펴서 바른다. 그 다음 천을 말거나 뭉쳐서
하룻밤을 재운후 비누로 빨면 된다.
4. 생선 비늘을 튀지 않게 긁으려면.
민물 생선을 요리할 때 대개는 비늘을 벗기게 된다. 그러나 칼로 긁어내다 가는 비늘이
튀어 조리대와 부엌바닥을 더럽히기 쉽다. 냄새도 문제지만 비늘이 바닥에 늘어 붙으면
쉽게 보이지도 않아 치우는 데 애를 먹는다. 이럴 때는 칼 대신 스푼이나 쓰다 남은 무로
비늘을 긁어내면 된다. 무를 이용할 때는 무를 어슷하게 썰어 그 뾰쪽한 부분으로 비늘을
벗긴다.
5. 치즈를 굳지 않게 보관하는 법.
먹다 남은 치즈는 대개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지만 자칫 바싹 말라 딱딱하게 굳어져
먹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우유와 랩만 있다면 아까운 치즈를 버리지 않아도 된다. 치즈의
마른 부분에 우유를 묻히고 랩에 싸서 전자 레인지로 살짝 가열해 주면 풍미도 되살아나
고 맛도 부드러워 진다. 또 치즈를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가운데부터 잘라먹고 남은 것은
자른 면을 서로 붙여 랩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6. 양복을 가방에 구겨지지 않게 넣는 법.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되면 갈아 입을 옷을 여러 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공식적인 출장을
겸한 여행이라면 간편복 몇벌 외에 정장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 그러나 양복을 그대로
넣었다가는 구김 때문에 입을 수가 없게 된다. 이럴 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양복을 신문지에 둥글게 말아 두루마리처럼 감아 가방구석에 넣으면 주름이 생
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7. 다림질 할 때 주름을 잘 세우려면.
신세대 주부들에게 다림질은 여간 힘들지 않다. 특히 바지는 두줄로 주름을 잡아 낭패를
보기 쉽다.『초보 주부』라면 빨레집게를 이용, 줄을 맞춰 집어 놓은 후 다림질을 하면
최소한 두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다릴 부분에 식초를 약간 바르고 증기 다림
질을 하면 주름이 제대로 서게 된다. 스커트의 길이가 짧아서 단을 내릴 때도 식초를 한
두방울 떨어 뜨리면서 다림질을 해보면 자신의 실력을 의심할 정도로 단의 주름이 잘
펴진다.
8. 틈새 먼지 닦아 내는 법.
봄맞이 청소의 계절에 겨우내 쌓인 창문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구석 구석을 깨끗하게 닦아 낼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라인드 창은 일단 청소기로 먼지
를 빨아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하나씩 닦아내면 좋다.
9. 카펫 세탁후 가구를 놓을 때.
한 번 세탁하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 카펫. 그러나 막상 세탁을 한 뒤 젖은 카펫에
가구를 올려 놓으면 털이 누우면서 자국이 남는다. 그렇다고 카펫이 마를 때 까지 가구를
한쪽에 몰아 놓을수도 없는 일이다. 이때 알루미늄 쿠킹호일을 카펫 위에 놓고 그 위에
가구를 놓으면 카펫 습기가 호일 밑으로 빠져나가 자국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
10. 묵은 쌀 냄새 제거 법.
핵가족에 맞벌이로 사는 요즘 신세대 부부들은 집에서 밥을 해먹을 기회가 적게 마련.
워낙 적게 먹다 보니 자칫하면 쌀이 묵기 쉽다. 묵은 쌀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 데는
식초가 제격이다. 우선 저녁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쌀을 담갔다가 씻어서 그
릇에 받쳐 물기를 빼 놓는다. 다음날 밥을 지을 때 한번 더 미지근한 물로 행군 뒤 밥을
지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11. 설사약이 없을 때의 응급 조치법.
설사는 나고, 금방 약을 구하기 힘들 때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위장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된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저으면, 흰색 가스가 발생 하는데,
이것이 설사를 중 지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12. 소-돼지고기 냄새를 제거할 때.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는 생강이 최고. 생강에는 단백질 분해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에 생강즙을 묻혀두면 생강의 독특한 향이 고기의 나쁜 냄새를 제거함과 동시에 육질도 부드럽게 된다.
13. 두통-불면증엔 콩 넣은 베개가 효과적
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콩으로 속을 채운 베개를 베고 자면 효과가 있다.
베개 전체에 콩을 넣기가 어려우면 베개의 크기를 폭 15cm, 길이 20cm 정도로 작게
만들어 평소 베고 자는 베개에 겹쳐 베면 된다. 베개를 두개 겹쳐 베면 두 번 결혼한다는
미신을 신봉하는 분은 절대 금물.
14. 피부 거칠어짐 예방법.
사용하고 있는 비누가 피부에 맞지 않아 피부가 거칠어질 때는 헹굼물 에 식초를 서너
방울 넣어 씻어보자. 비누의 알칼리성이 중화되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지금 쓰고 있는 비누를 버리고 다른 비누를 살 필요가 없다.
15. 코감기-코막힘이 올 때.
코감기, 코막힘에는 쑥잎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을 막아보자. 잠시 그대로 두면 신기하
게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쑥을 구하기가 어려울 경우, 綿棒(면봉)에 올리브유를 살짝 묻
혀 콧구멍에 넣었다 뺐다를 몇번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6. 세면대가 막힐 경우.
싱크대나 세면대가 갑자기 막힐 땐 집에 있는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뚫을 수
있다. 먼저 소다 한 컵 정도를 배수구에 넣은 다음 다시 식초 한 컵을 흘려 넣어 보자.
그러면 곧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때 더운물을 부으면 막혔던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린다. 평소에도 열흘에 한 번 정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배수구가 막히는 일이 거의없다.
17. 플라스틱 용기 뚜껑 안닫힐 때.
뚜껑이 닫히지 않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구부러진 이유는 열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시
열을 이용해 원래대로 되돌려 놓자. 우선 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용기를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에 형태를 바로잡고 뚜껑을 덮는다. 그리고 다시 찬물에 담가 형태를 고정시키면
된다.
18. 붉은 고추나 마늘을 쌀통에 넣으면.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의 골칫거리중의 하나가 쌀벌레. 이는 실내가 따듯해 쌀벌레가 서식
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쌀벌레를 방지하려면 붉은 고추나 마늘을 쌀통에 넣어두
면 된다. 또 쌀통속에 큰 마늘봉지를 깔아두면 쌀통 구석에 쌀알이 끼여 썪는 것도 없다.
19. 전자레인지에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넣고 가열하면.
전자레인지를 오래 쓰다보면 음식 국물이 흘러 얼룩이 지고 역한 냄새가 난다. 얼룩은
세제로 닦아내면 되지만 냄새처리가 고민이다. 이럴 땐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전자레인지
에 넣어 가열하면 냄새가 없어지고, 귤 향기가 은은하다.
20. 냉동 고로케 터지지 않게 하는 법.
냉동 고로케가 터지는 이유는 냉동실에서 미리 꺼내 놓았기 때문이다. 터지지 않게 하려면 냉동실에서 꺼내자 마자 끓는 기름에 바로 튀기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이 넣어도 고로케 가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기름온도가 갑자기 내려갔기 때문이다. 냉동실에서 꺼내 놓은지 오래 됐다면 튀김옷을 한 번 더 입히면 터지지 않는다.
21. 식탁에 생긴 뜨거운 그릇자욱 제거법.
깜박 잊고 김이 펄펄 나는 주전자를 테이블 위에 그냥 올려 놓았는데 흰 얼룩이 생겼다.
이럴 때 마른 걸레에 식용유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 보자. 혹은 소주나 담배 담근 물로
닦아본다. 웬만한 나무 탁자는 얼룩이 없어질 것이다. 단 합판으로 된 것을 이중도장한
제품의 안쪽까지 하얗게 되었다면 소용이 없다.
22. 껍질깐 바나나 레몬즙 바르면 변색 안해.
사과나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면 금방 색이 변한다. 사과는 껍질을 벗겨 설탕물에 담갔다가 건져내면 변색되지 않는다. 바나나는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데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산뜻한 냉과가 된다.
23. 양념통에 쌀알을 넣어두면.
조미료나 후추, 소금통은 습기가 차서 구멍이 자주 막힌다. 이럴 땐 쌀알을 몇개 통안에
넣어 둔다. 쌀알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구멍이 막히지 않아 솔솔 잘 뿌려진다.
24. 잡초 무성한 곳에 국수 삶은 물 뿌리면 해결.
정원의 잡초를 약을 뿌리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 잡초가 무성한 곳에 국수 삶은 물을
뿌리면 쉽게 잡초가 전멸된다. 또 돌사이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는 소금을 한주먹 뿌려
두면 말라 죽는다.
25. 닭고기나 생선의 냄새 제거법.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데는 술이 최고다. 닭고기를 그릇에 담아 술을 뿌린 다음
15분정도 둔다. 그래도 냄새가 가시지 않을 때는 술에 무즘을 섞어서 뿌리면 된다. 생선
비린내도 마찬가지. 술을 뿌리면 알콜이 날아갈 때 비린내도 함께 날아가기 때문이다.
26. 시금치 데칠때 풋내 제거법.
시금치를 데쳤는데 풋내가 난다. 이는 시금치속의 수산성 때문이다. 시금치를 데칠 때는
더운물 다섯컵에 한 숫갈 정도의 비율로 설탕을 넣고 데친다. 그러면 설탕이 수산을 중화
시켜 풋내를 없애준다.
27. 새 아파트 페인트 냄새.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거나 집 단장을 하고 난 후에는 페인트 냄새 때문에 괴롭다.
이럴땐 양파를 몇개 쪼개어 구석진 자리에 놓아두면 두가지 냄새가 중화되어 아무 냄새도 나지 않게 된다.
28. 무우 부위따라 맛 달라.
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르다. 잎에 가까운 쪽은 된장국에 넣고, 가운데는 가장 단 부분
이므로 국에 넣어 먹는다. 뿌리쪽의 가는 부분은 매운맛이 강하고 익히면 쓴 맛이 나므로
절임에 적당하다. 또 앞 부분엔 비타민 C가 많기 때문에 기름에 볶거나 어패류의 조림에
넣어 먹는다.
29. 계란냄새를 없애려면
계란요리 특유의 냄새를 없애려면 파슬리를 잘게 썰어 계란위에 뿌리면 냄새가 없어지고 모양도 예쁘게 된다. 단 소량이라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한다.
30. 가구 손잡이가 헐거워질 때 쇠수세미로 나사구멍 죄어야.
가구 손잡이의 나사못이 느슨해지면 나사못을 죄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헐거워지곤 한다. 그럴땐 식기를 닦는 쇠수세미를 떼어내 나사못 구멍에 밀어넣고 죈다. 그러면 꽉 끼워져
빠지지 안게 된다.
31. 카펫의 때를 제거할 때.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거기 붙어있는 때를 없앨 수는 없다.
이럴 땐 카펫에다 소금을 뿌리고 진공청소기를 작동시켜 보자. 조그마한 티끌이 소금에
달라붙기 때문에 먼지도 일지않고 아주 능률적인 청소를 할수 있다.
32. 옷에서 정전기가 생길 때.
계절변화에 따라 옷을 바꿔 입는 시기가 됐다. 정전기가 발생하는 옷은 목욕탕이나 세면대 등에 걸어 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차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겉옷이 정전기를
일으키는 천일때는 속옷을 면으로 된 것으로 받쳐 입는것도 요령이다.
33. 덜익은 김치로 찌개를 끓일 때.
김치찌개에는 역시 신김치가 최고이다. 그러나 김치가 덜 익었을 경우엔 어떻게 할까.
이럴 경우엔 김치찌개가 거의 다 끓었을 때 식초를 2분의 1큰술 넣어준다. 식초의 신맛이
신김치의 맛을 내줘 맛있는 찌개를 즐길 수 있다.
34. 뿌연 유리컵 닦는 법.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된다.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35. 형광등을 자주 껐다 켰다하면 수명단축.
형광등은 먼지를 많이 타므로 한달에 한번 정도는 물걸레로 닦아내면 좋다. 자주 켰다
껐다하면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잠시동안 꺼둘 일이라면 그대로 불을 켜두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다.
36. 벽지 기름때 땀띠분으로 문지르면 깨끗.
새로 바른 벽지에 기름이 튀거나 잡티가 묻었다. 이때는 즉시 분첩에다 땀띠분을 묻혀
기름이 묻은 부분을 두들긴 다음 문지른다. 그리고 깨끗한 헝겁에 땀띠약을 발라 닦아내
면 흔적이 없어진다.
37. 생선가시 목에 걸렸을 때 달걀 마시면 OK.
생선을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리게 되면 보통 된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은 다음 씹지 않고
꿀꺽 삼키곤 하는데, 그리 쉽게 내려가지를 않는다. 이럴 때는 달걀 하나를 깨어 꿀꺽
마시거나, 식초 물로 몇번 입안과 목을 헹구면 가시가 내려간다.
38. 온도계 알콜 끊어졌을 때.
온도계 안에 있는 빨간 알콜이 토막 토막 끊어져 못쓰게 될 때 온도계의 하단에 촛불을
쬐어주면 간단히 이어진다. 체온계의 경우는 더운 물에 담가두면 하나로 합쳐진다.
39. 잉크 굳은 볼펜 재생법.
볼펜을 오래 사용하지 않고 놓아두면 잉크가 굳어 잘 써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볼펜의
끝부분을 뜨거운 물에 담가 데웠다가 곧바로 찬물에 담가 여러번 종이에 문지르면 잘
써진다.
40. 스타킹 올풀림 예방법.
스타킹의 올풀림을 막으려면 스타킹을 세탁한 후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린 더운 물에
헹궈 널면 된다. 이렇게 하면 올이 풀리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땀냄새가 배어들지 않아 일거양득 이다.
41. 뻑뻑한 자물쇠 여는법.
자물쇠가 뻑뻑해서 열고 잠글 때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자물쇠에 연필가루를
넣어보자. 그리고 열고 잠그기를 여러번 반복하면 자물쇠 안에 연필가루가 골고루
퍼지게 되어 자물쇠가 아주 부드럽게 작동된다.
42. 물 떨어뜨려 촛불 끄면 그을음 사라져.
입김을 불어 촛불을 끄다보면 그을음이 생기면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촛불을 끌 때 물
한방울만 심지 아래에 떨어뜨려 보자. 그러면 촛불이 금새 사르르 줄어들면서 꺼진다.
안약병 등에 물을 담아 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다.
43. 니코틴 묻은 손 제거법.
담배를 많이 피우면 손가락에 니코틴이 묻어 누렇게 되는데, 좀처럼 지 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레몬즙에 옥시풀을 약간 섞어서 계속 문질러 보자. 니코틴이 벗겨 지면서
색깔이 없어진다. 레몬즙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몬즙은 또한 누런 이에도
효과가 있다.
44. 날짜 지난 우유 상한 여부 식별법.
우유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꺼내보니 날짜가 지났을 때가 있다. 이럴 땐 우유가
상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유를 냉수에 몇 방울 떨어뜨려 보아 우유가 물에 퍼지
면서 물이 흐려지면 상한 것이다. 반면 퍼지지 않고 그대로 가라 앉으면 아직 상하지
않은 것이다.
45. 목욕탕 타일 때 제거법.
목욕탕 타일 사이의 때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것을 손쉽게 지우려면 물 1리터에
표백분 세 숟가락을 타서 헌 칫솔로 닦는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더러운 때라도 금방
지워진다.
46. 흰색 양말 레몬껍질 넣고 삶으면 새하얗게.
흰색 면양말은 좀 오래 신으면 아무리 삶아 빨아도 본래의 색깔을 찾을 수 없다. 이럴
때 레몬 껍질을 두어조각 물에 넣고 삶으면 양말이 거짓말처럼 새하얗게 된다.
47. 병 속 손가락 안 빠질 때.
어린이들이 병을 갖고 놀다가 손가락이 병속에 들어가 빠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따뜻한 물에 비누를 풀어 손과 병을 함께 담그고 병을 천천히 돌리면서 잡아당기면 잘
빠진다.
48. 막힌 실내에서 담배 피울 때 양초 켜두면 연기 제거.
꼭 막힌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 때 담배연기를 제거하는 법은 없을까. 창문을 열어젖히면
되지만, 그럴 수 없을 땐 양초를 켜두면 된다. 그러면 이내 담배연기가 제거된다. 그러나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49. 변기 찌든 때 제거법.
변기에 묵은 때가 끼어 있을 땐 수세미에 치약을 발라 닦으면 예전의 흰색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치약은 흰색 냉장고가 바랬을 경우에도 많 이 이용하는데 거즈에 묻혀 닦으면
묵은 때가 벗겨진다.
50. 꽁치는 통째로 구워야 제맛.
꽁치는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 먹어야 맛이 좋다. 왜냐하면 꽁치의 내 장에 진미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냥 굽기엔 큰 꽁치라고 해서 칼로 토막내 구우면 내장에 들어있는
기름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진다.
51. 옷장에 방충제는 위에 둘 것.
방충제에서 발산되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 퍼진다. 따라서
방충제는 옷장 바닥이 아닌 위쪽에 두어야 효과적이다. 또 2종 이상의 방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화학반응을 일으켜 의류에 얼룩이 지거나 변색된다. 그리고 옷에 직접
닿으면 좋지 않으므로 종이에 싸서 두어야 한다.
52. 생선구운 냄새를 제거 하려면.
생선을 구우면 온 집안에 생선냄새가 퍼진다. 이럴땐 생선을 굽고 난 프라이 팬이나 철망을 달군 뒤, 그 위에 진간장을 한방울 떨어 뜨린다. 진한 향이 타면서 향기 좋은 냄새가 퍼지고 불쾌한 냄새가 싹 없어진다.
53. 다쓴 실리카겔 재생법.
가정용 방습제인 실리카겔이 습기를 머금으면 청색에서 담홍색으로 변화 한다.
유효기간이 끝났다는 표시다. 다 쓰고난 실리카겔을 재생시키는 방법이 있다. 담홍색
으로 변한 실리카겔을 프라이팬에 넣어 약한 불로 데우면 흡수한 습기가 날아가 원상태
가 된다. 이 방법으로 몇번이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54. 부추-완두콩등 데쳐 냉장하면 신선도 오래가.
부추 완두콩 강낭콩 등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변색이 빠를 뿐 아니라 신선도도
떨어진다. 따라서 이런 것들은 시장에서 사오는 즉시 살짝 데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면 색상이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55. 때깔 안나는 고춧가루 사용법.
김치는 고춧가루 색깔이 빨갛고 고울수록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그런데 만일 고춧가루
색깔이 좋지 못하면 김치 담그기 하루 전쯤에 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개어 불려 두었다
가 사용하면 빛깔이 고와진다.
56. 흰색잎 채소 삶는법.
채소는 물에 넣어 삶는 것 보다는 수증기로 쪄야 훨씬 맛이 좋다. 특히 양배추처럼 잎이
흰 채소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채소를 찔 때는 물과 채소 사이를 약 30cm 정도
유지 되도록 띄우줘야 좋다.
57. 토란 등을 데칠 때.
토란과 같이 진이 있는 야채를 데치고 나면 냄비에 들러붙어 설거지를 할 때 좀처럼 닦여
지지 않아 애를 먹는다. 따라서 야채를 넣기 전에 샐러드 기름을 냄비에 두르고 나서
데치면 냄비에 진이 들러 붙지 않는 다.
58. 신 김치에 날달걀 넣으면.
아주 신김치를 덜 시게 먹는 방법이 있다. 김치 한 포기당 날달걀 2개 정도를 신 김치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신맛이 훨씬 덜하다. 이때 달걀 껍데기는
흐물흐물 해지지만 속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므로 달걀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또 깨끗이 씻은 조개 껍데기를 넣어 두어도 하루만 지나면 신기하게 신맛이 없어진다.
59. 생달걀을 껍데기채 식초에 넣었다가 먹으면 숙취 제거.
몸을 보호하면서 숙취를 푸는 방법이 있다. 달걀을 껍데기쨰 컵에 담아 식초를 가득 채운다. 그대로 하루 정도 놓아두면 달걀 껍데기는 녹아져 없어지고 젓가락으로 저으면 달걀 형태도 사라진다. 이것을 한숫갈 떠먹으면 숙취에서 깨어날 수 있다. 약간 냄새가 나지만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60. 담배 피우고 머리 아플 땐 날된장이 효과.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머리가 몹시 아플 때는 날된장을 먹어보자. 신기할 정도로 두통이 사라진다. 된장국을 마셔도 효과가 있다. 일본 음식인 미소 시루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끊거나 덜 피우는 것이다.
61. 비눗갑 바닥에 스펀지를 깔면.
비눗갑 바닥에 얇은 스펀지를 깔아두면 스펀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비누가 흐물흐물 해지
거나 녹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물기가 묻어 있는 빗이나 면도기도 그 위에 올려
두면 물기를 흡수해 깨끗해 진다.
62. 우둘두툴한 액자표면 양파 삶은 물로 닦으면 효과적.
금-은박 액자는 대부분 조각이 돼 있어서 우둘두툴 하다. 그래서 먼지가 쌓여도 닦아내
기가 쉽지 않다. 이를 물로 닦으면 오히려 더러움이 더해지므로 양파 삶은 물을 부드러운
헝겊에 적셔서 닦아낸다.
63. 마룻바닥에 엎지른 기름 제거법.
한두번쯤 마룻바닥에 기름을 엎지른 적이 있을 것이다. 당황해서 걸레로 닦아보지만
미끌미끌 하기만 하고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밀가루를 뿌려주는
것이다.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하므로 완벽하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64. 꽃병 살균해야 꽃 오래가.
꽃병에 꽃을 오래 꽂아놓다 보면 미생물의 번식으로 인해 꽃병이 미끈 거린다. 이를 그냥
방치해두면 꽂아놓은 꽃이 물과 함께 미생물을 빨아올려 일찍 시들게 된다. 이럴땐 물을
갈고 곧바로 락스나 표백제로 병을 살균해 줘야 꽃의 수명이 오래간다. 이때 물에 사이다
나 기타 탄산음료를 약간 섞으면 꽃의 수명이 좀더 오래 간다고 한다.
65. 어린애 변비는 비타민 부족의 탓.
어린애가 변을 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안쓰럽기 그지없다. 이 변비는
산경성 질환이나 곡류 편식으로 인한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장의 기능이 쇠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럴땐 과일이나 야채 또는 기름류를 많이 섭취토록 해야 한다.
66. 상처난 후 물에 들어갈 때 콜드크림 사용.
몸에 상처가 있을 때 그대로 물속에 들어가면 상처가 자극을 받아 몹시 아프다. 따라서
물속에 들어갈 때는 상처난 부위에 콜드크림과 같은 유성 크림을 바른 다음 들어가는
것이 좋다. 크림의 기름기가 물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67. 날 달걀과 삶은 달걀 구분법.
삶은 달걀인 줄 알고 깨뜨렸다가 날달걀이 주르르 쏟아지는 바람에 당황한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손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평평한 장소에 달걀을
세워 돌렸을 때 계속 돌면 삶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날달걀이다.
68. 표백제 냄새 제거법.
세면장이나 주방을 소독하고 나면 언제나 고약한 냄새가 남게 되는데, 이럴때는 그 자리
에 식초 몇방울을 뿌려주면 곧 냄새가 사라진다. 냄새나는 그릇이나 옷도 식초물에 담갔다 가 꺼내면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 다.
69. 위염-위궤양에 양배추 날것이 효과.
현대인들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심한 음주 습관 등으로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같은 위염이나 위궤양에는 양배추를 날로 썰어서 먹거나 쥬스로 만들어 보름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70. 뽕나무 가지로 차끓여 마시면 비만에 효과적.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뽕나무 가지로 차를 끓여 두세달 장기복용해 보자. 아주 약효가 뛰어나다. 어린 뽕나무 가지 20g을 얇게 썰어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시면 된다.
71. 위장 약해 설사 자주 할땐 차조기잎 복용.
위장이 약해 찬 음식만 먹으면 금방 설사를 한다거나,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차조기잎(한방에서는 자소 엽이라고 부름)을 끓여 차처럼
마시면 좋다. 이 차조기 잎에는 위장에 좋은 '페닐 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72. 냉동식품 해동법.
냉동식품을 녹이고자 할 때는 그 종류에 따라 방법을 달리 해야한다. 육류는 냉장실에
넣어 저절로 녹이는 것이 좋고, 생선이나 조개류는 물에 담가 놓아야 한다. 야채의 경우는
녹이지 않고 바로 끓는 물에 요리하는 것이 좋다.
73. 설탕그릇 개미 퇴치법.
꿀통이나 설탕통에 유난히 개미가 달려들 때가 있다. 이때 통의 중간쯤에 고무줄을 몇겹
감아주면 얼씬도 못한다. 개미는 원래 고무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74. 가구 닦을 때 상한 우유 사용.
오래되어 상한 우유는 왁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유에는 지방분이 포함돼 있어
부드러운 천에 묻혀 마루나 가구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상한 우유에는 휘발성이
있는 암모니아 성분이 있으므로 더러운 때를 깨끗이 없애준다.
75. 이상적 달걀 반숙법.
달걀은 반숙이 좋다고 하지만 삶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달걀을 반숙으로 삶기
위해서는 팔팔 끓는 물에 달걀을 넣은 다음 불을 끈다. 그리고 나서 6분쯤 지나면 이상적인 반숙이 완성된다.
76. 장마철 곰팡이 예방법.
장마철에 방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벽에 이슬이 맺히고 곰팡이가 슬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과 알콜을 4대 1의 비율로 섞어 눅눅해진 벽에 스프레이로 뿌려두면 좋다.
77. 짠 김치나 자반은 묽은 소금물로.
소금이 소금을 부른다 ?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김치나 자반 등은 소금물로 씻거나 소금물에 담가두면 소금기가 빠진다. 소금물의 비율은 1.5% 정도가 좋다. 맹물로 씻는
것보다 확실히 효과를 볼수 있다. 삼투압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77. 옷장 좀벌레 삼나무 조각 넣어두면 효과적.
옷장의 좀벌레 퇴치에는 삼나무가 특효다. 옷장 등에 삼나무 조각이나 삼나무기름 등을
넣어두면 좀벌레를 막을 수 있다. 아니면 라벤더와 박하의 혼합물로도 이를 제거할 수 있다.
79. 계란 흰자위 신선할수록 뿌연 색깔.
계란 흰자위가 걸쭉하게 탁해지는 경우가 있다. 어제 산 달걀인데 상했 을리는 없고….
먹긴 먹지만, 웬지 개운찮다. 그러나 흰자위가 탁해지는 것은 신선하다는 증거. 갓 낳은
계란의 흰자위는 탄산가스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가스는 껍데기를 통해 공기중으로
나오기 때문에 3일정도 지나면 흰자위가 투명해진다.
80. 식탁커버 얼룩 중탄산소다 뿌린 뒤 닦으면 쉽게 지워져.
비닐로 된 식탁커버 등에 얼룩이 생겨 좀처럼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땐 커버위
에다 중탄산소다를 뿌려놓고 젖은 행주로 문질러주면 쉽게 지워진다.
81. 마른 다시마 식초물에 담가두면.
마른 다시마를 식초물에 담가두면 깨끗해지고 본래 모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너무 오래 담가두면 맛이 우러나 제맛을 잃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에 담갔다가 바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그 물을 그대로 끓여쓰면 좋다.
82. 가죽제품 표면 바나나 껍질로 문질러 주면 효과적.
가죽점퍼-구두-핸드백과 같이 가죽으로 된 제품들은 대부분 타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타닌 성분이 들어있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번 문질러
주면 가죽이 새것처럼 깨끗해 진다.
83. 얼룩진 앞치마 세탁법.
앞치마는 음식 만들 때 기름이 묻어 쉽게 더러워지고, 이렇게 더러워진 얼룩은 아무리
빨아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떄는 팔팔 끓는 물 200cc에 백반 5개 큰술의 비율
로 타서 앞치마를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 말리면 깨끗해 진다. 백반은 주위 한의원이나
약방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84. 벽에 난 쥐구멍은 알미늄 호일로.
벽에 난 쥐구멍을 주방용 알루미뉸 포일로 막으면 급한대로 응급조치가 취해진다.
알루미늄 포일을 쥐구멍보다 크게 서너볍 겹쳐서 구멍에 대고 포장용 테이프로 사방을
붙여두면 쥐가 이를 뜯고 들어오지 못한다.
85. 볶아둔 참깨도 사용전 한번 더 볶으면 좋아.
한 번 볶은 참깨도 사용하기 전에 한 번 더 볶는 것이 좋다. 참깨의 향과 맛은 볶는데서
생기기 때문이다. 중간불로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 수저로 저으며 깨알이 하나둘 튀기
시작할 때가지 재빨리 볶아낸다. 너무 오래 볶으면 맛과 향이 사라진다.
86. 홍차의 붉은 색은 물을 팔팔 끓여야 우러나.
홍차는 뭐니뭐니 해도 그 향과 붉은 색깔이 매력이다. 그런데 만일 물에 산성 기운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붉은 색깔이 우러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홍차를 끓일 때는
반드시 물을 팔팔 끓여야 붉은 색깔이 제대로 우러나고 맛도 좋아진다.
87. 돼지고기와 겨자는 찰떡궁합.
겨자는 고기속에 들어있는 독특한 맛을 밖으로 끄집어 내주는 역할을 한다. 고기중에도
특히 비계와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는 삶거나 요리하고 나서 겨자에 찍어 먹으면
겨자의 톡 쏘는 맛과 함께 한결 맛이 좋아진다.
88. Y셔츠 박음눈 3cm에 22개 눈 있어야 튼튼.
다른 옷도 마찬가지 이지만 특히 와이셔츠의 경우 박음질이 잘못되면 터지기가 쉽다.
적어도 3cm안에 22개 이상 들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박음눈이 이보다 적으면 터지기
쉬울 뿐 아니라 세탁하고 나면 주름이 잡힐 수 있다.
89. 실크옷 얼룩 벤젠 뿌린 후 가제로 두드려.
실크옷의 얼룩은 제거하려다 잘못하면 오히려 얼룩이 돋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벤젠을 사용할 경우, 우선 얼룩 안팍에 벤젠을 분무한 뒤에 벤젠을 묻힌 가제로 두드리면
또 다른 얼룩이 생기지 않고 깨끗이 제거된다.
90. 어혈로 생긴 몸의 부기 홍차로 해결.
홍차에는 어혈을 풀어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홍차를 매일 두 번 2g 정도 달여서 복용
하면 어혈로 인해 생긴 몸의 부기를 뺄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의 생리통으로 인한 몸의
부기에 좋다.
91. 새치 많은 젊은 사람 비타민 E 많이 섭취해야.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의 흰머리와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해야 좋다. 또 비타민 B는 머리
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우유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92. 장뇌와 나프탈렌을 같이 사용하면 옷에 얼룩 져.
시중에 팔고 있는 방충제로 장뇌와 나프탈렌이 있다. 이들 두 가지 방충제를 함께 사용
하면 화학작용을 일으켜 옷에 얼룩이 질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방충제를 사용할
때는 옷이 약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헝겊이나 종이 등에 싸서 넣고 옷장에 넣어 둘 경우,
화학 조미료병 등에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
93. 참기름 넣어 국수 삶으면 붙지 않아.
국수를 끓일 때 자칫 잘못하면 국수가락이 서로 달라붙어 낭패를 보게 된다. 이를 막으
려면 국숫물에 참기름이나 샐러드 기름을 한 스푼 넣은 다음 국수를 넣어 끓이면 서로
달라붙지 않을 뿐 아니라 한결 더 부드럽게 삶아진다.
94. 밥의 탄 냄새는 밥위에 숫을 놓고 뚜껑 닫아 제거.
솥에서 밥이 타게 되면 탄 냄새가 밥 전체에 퍼지게 된다. 이럴 때는 깨끗한 종이 한 장을
밥위에 올려 놓은 다음 거기에 숯 한두덩이를 얹어놓고 얼마동안 솥뚜껑을 닫아두면 탄 냄새가 가신다.
95. 설익은 밥 청주 뿌린후 뜸들이면 해결.
물의 양이 잘 맞지 않아 밥이 설익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술로 뜸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된다. 전기밥솥의 경우, 우선 설익은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내어 그곳에 청주를
약간 뿌린 다음 다시 한 번 취사 스위치를 넣어주면 된다. 가스불일 경우에는 약한 불에
5분정도 뜸을 들이면 밥이 정상적으로 된다.
96. 파래가 니코틴 중화에 탁월한 효과.
파래는 인체에 해로운 각종 산(酸)을 없애주기도 하지만, 니코틴을 중화 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하루종일 쉴새없이 담배연기를 뿜어대는 애연가들 에게는 파래는
보약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파래는 지속성 비타민 식품이므로 날마다 먹지 않고 가끔씩
먹어도 효과가 있다.
97. 식힌 음식엔 소금이 적어야 '간' 맞아.
식혀서 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조금 적게 넣어야 한다. 뜨거울 때와 식었을 때 느끼는
짠맛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뜨거울 때 맞던 간이 식었을 때는 짜게 되는 것이다.
98. 미닫이문 뻑뻑할 땐 달걀껍질 부숴 거즈주머니 닦아.
미닫이문이 뻑뻑할 때는 보통 양초나 기름을 칠하곤 하는데 그렇게 하 면 검은 때가
찌들어 물걸레로는 좀처럼 닦아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달걀껍질을 망치로 잘게 부숴
물을 뿌린 다음 거즈로 된 주머니에 넣고 닦으면 잘 닦인다.
99. 포갠 컵 빼려면.
여러개 포개 두었던 컵이 잘 빠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위쪽의 컵에 찬물을
붓고 아래쪽의 컵을 더운 물에 담그면 된다. 찬물이 담긴 위쪽 컵은 수축되고, 아래쪽의
컵은 더워서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빠지게 된다. 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한참 뒤에
꺼내어 빼도 잘 빠지게 된다.
100. 상표등 스티커가 잘 안떨어질 때.
커피세트나 기타 사기그릇에 붙어있는 상표나 정가표는 떼어내도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솔로 문지르거나 더운 물로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때는 신나 또는 아세톤
같은 것을 사용하면 깨끗이 지워진다.
101. 실내용 빗자루 한쪽 쏠리면 소금물 담근후 말려서 사용.
실내용 빗자루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한쪽으로 쏠려서 비질하기가 불편하다. 이럴땐 물과 소금을 10대1의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말리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
올 뿐만 아니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102. 질긴 쇠고기 식초로 씻거나 병으로 때리면 부드러워져.
질긴 쇠고기로도 조금만 연구하면 연하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고기를 요리하기
두시간전에 식초로 씻어 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된다. 또 도마 위에 헝겊을 깔고 고기를
놓은 다음 그 위에 다시 헝겊을 덮어 빈병으로 한참 두들겨서 사용해도 된다. 그러면
고기의 힘줄이 파괴되어 한결 부드러워진다.
103. 김치-생선냄새 그릇에 배면.
플라스틱 용기에 생선이나 김치를 담아 놓으면 냄새가 밴다. 이렇게 한번 밴 음식 냄새는
물로 아무리 씻어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 푸른잎 채소를 잘게 썰어 그릇에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하루쯤 둬 보자. 신기하게도 그릇안의 모든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104. 튀김냄비 기름때 지울 때.
튀김냄비의 기름때를 깨끗이 씻어내는 방법 한가지. 냄비에 물을 가득 부운 다음 밀가루를 우윳빛 보다 약간 엷게 타서 3분정도 팔팔 끓인다. 그러면 밀가루가 냄비안에 붙어있는
기름기를 용해시켜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전분이 기름기를 제거 하므로 국수 삶은 물로
설거지를 해도 된다.
105. 다림질 할 때 향수 한두 방울 떨어뜨려 땀냄새 제거.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몸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향수를 직접 몸에 뿌리는 것도 좋지만
옷에서 은은한 향기가 풍기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다림질할 때 증기다리미 물통에 자신 이 좋아하는 향수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다리면 땀냄새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 다쓴
향수병을 뚜껑을 연 채로 옷장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106. 밀폐 용기의 냄새는 쌀뜨물로.
밀폐 용기는 바짝 말려도 음식 냄새가 배어 있다. 햇빛에 말리면 냄새가 날아가지만 장마 철에는 불가능한 일. 또 급하게 용기를 써야 할 때 햇빛에 일일이 말려 사용하기가 힘들다. 이 때는 쌀뜨물로 용기를 헹궈내거나 냄새가 심할 때는 20 - 30분 정도 담가두면 냄새가
없어진다.
107. 숯이나 탄 빵은 냄새 제거제로 사용.
여름철에는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냉장고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 토스터에 굽다가 타서 못 먹는 빵은 그대로 두었다가 탈취제로 사용하면 좋다. 거즈에 싸거나 그릇에 넣어 냉장고 한켠에 놓아둔다. 신발 악취를 제거 하려면 역시 탄 빵을 거즈에 싸서 넣어주면 효과적이다. 숯을 이용할 때는 그대로 사용하면 숯가루가 떨어지므로 깨끗이 씻어 가루를 제거한 후
사용한다.
108. 차 찌꺼기는 생선 냄새 제거.
녹차를 마시고 남은 지꺼기는 다용도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등에 보관해 사용
하기도 하는데, 특히 생선 냄새를 제거하는 데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선 조림이나 생선
튀김을 한 뒤에는 그릇에 그대로 냄새가 배어 있게 마련이다. 이때 그릇에 물을 넣고 끓이
다가 차 찌꺼기를 넣고 10여분간 끓이면 냄새가 제거된다. 생선 그릴이나 오븐에서 생선
요리를 한 후에는 온 집안이 생선 냄새가 배기 쉽다. 이 때는 그릴이나 오븐이 뜨거워진
후에 차 지꺼기를 뿌리면 생선 냄새가 제거될뿐 아니라 차에서 나오는 향기가 온 집안을
싱그럽게 만든다.
109. 악취가 심한 쓰레기 보관 처리법.
오징어 등 악취가 심한 쓰레기는 비닐에 싸서 버리더라도 냄새가 심하다. 쓰레기 종량제로 모아서 버려야 하기 때문에 쓰레기가 다 채워질 때까지 그대로 집안에 보관해야 하는데,
이 때는 비닐에 싼 뒤에 다시 신문지로 싸서 버리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신문지가 냄새
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10. 무좀 퇴치법.
여름만 되면 무좀이 재발해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시중에 나와있는 무좀약이나 무좀 퇴치의 비방도 많지만 완치가 잘 안된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법을 한가지 소개한다.
햇볕에 바짝 말린 귤껍질을 태워 그 연기를 쐬어 주는데, 하루 4-5차례씩 2-3 주일 계속하
면 효과가 있 다. 또 한가지 일부 의약품의 광고같은 느낌도 들지만 직접 나았다는 사람이
있으니 소개를 할까 한다. '정로환'이라는 배탈약 한병을 한쪽 발이 들어갈 만한 작은 그릇
에 모두 붓고 거기에 식초 작은 한병을 타서 무좀이 있는 발로 문지르며 담갔다가 몇차례
꺼내고 하면 완치가 된다. 단, 빙초산의 사용은 금물이다. 또 하나 일부 부작용이 생기는 체질도 있으니 사용 전 한 번 잠깐 담가보는 것도 필요하다. 부작용만없으면 거의 90%가
완치된다.
111. 살 파고드는 발톱 치료법.
얼마전 신문에서 전대통령의 아들이 수감중 살속을 파고드는 발톱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
가 있었다. 오죽하면 수술을 할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막상 당하는 사람의 고통은 의외로
심하다. 살 속으로 파고드는 억센 발톱을 아프지 않게 깎으려면, 우선 발톱을 부드럽게
해야한다. 탈지면에 식초를 흠뻑 적셔 발톱위에 약 10분간 올려 놓으면 발톱이 물러지 면서 통증이 멎는다. 이때 손톱깎이로 깎으면 아프지 않고 잘 깍인다.
112. 젖은 우산 임시 보관법.
젖은 우산을 세워놓을 때는 부통 우산의 꼭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데, 그렇게 하면
우산 꼭지 부분에 빗물이 고여 그 부분의 우산살이 쉽게 녹슬게 된다. 따라서 우산을 세워둘 때는 손잡이 부분이 아래로 향하는 것이 좋다.
113.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 한가지.
라면에 치즈를 넣고 끓이면 맛이 좋다. 물이 팔팔 끓을 때 치즈 한 장을 넣고 다 녹으면
라면을 넣고 끓인다. 라면 맛이 아주 고소하고 좋다 또 라면을 다 끓인 다음 술을 서너
방울 넣어도 아주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114. 귓속의 물 제거법.
수영을 하다가 귓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 다른 어떤 방법보다 확실하게 물을 빼내는 방법을 한가지 소개한다. 흔한 휴지를 조그맣게 잘라 손끝으로 말아서 가느다란 실 모양으로 말아 서 물이 들어간 귓속으로 살살 돌리면서 잡어 넣는다. 그러면 물이 순간적으로 휴지로 만든 실 끝에 흡수돼 간단히 해결된다.
115. 마요네즈에 간장 넣으면 악취 사라져.
분명히 상하지는 않았는데 마요네즈에서 악취가 나면 간장을 한방울 넣어보자. 그러면
신기하게도 냄새가 사라진다. 마요네즈는 고온과 저온에 약하므로, 여름에만 냉장고
문쪽칸에 넣어두고 봄 가을 겨울에는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116. 베개의 가장 좋은 규격.
「베개를 높여서 잔다」는 말이 있지만 너무 높으면 자고나서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결린다. 반대로 베개가 너무 낮아도 피로해 진다. 최근에는 베개를 베지 않는 것이 머리의 혈액
순환 에 좋다는 설까지 나와있다. 사람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어른의 경우,
베개 높이는 이불에서 6cm, 가로폭은 어깨넓이 보다 약간 넓은 60cm정도,세로폭은 50cm
정도가 좋다고 한다.
117. 말린 미역 빨리 불그는 법.
말린 표고버섯이나 미역, 다시마 따위를 요리할 때는 일단 물에 담가 불려서 요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 물에 설탕을 약간 넣어서 담가두면
보통물에 그냔 담가두는 것보다 빨리 불려질 수 있다.
118. 못에 침이나 식초 뭍혀 박으면 잘 빠지지 않아.
재질이 약한 목재에 못을 박을 때, 못이 빠지지 않게 못질을 할 때, 목수들은 못을 입에
잠시 물고 있다가 박는다. 그렇게 하면 침이 묻은 못이 녹이 슬면서 못이 잘 빠지지 않게
된다. 이 방법이 불결하다고 생각하면 못에 식초를 묻혀 박아도 된다. 식초에는 酸 化(신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녹이 빨리 슨다.
119. 튜브 바람뺄 때 주입구에 빨대 넣으면 잘 빠져.
물놀이를 갔다가 돌아올 채비를 하면서 귀찮은 것 중 하나가 튜브의 공기를 빼는 일이다.
서둘러도 좀처럼 공기가 빠지지 않아 짜증이 난다. 힘을 주어서 눌러도 공기 주입구의
조절밸브 때문에 공기가 잘 빠져 나오지 않는다. 이럴땐 공기주입구에 스트로를 밀어
넣어 보자. 그러면 공기구멍이 항상 열린 상태가 되어 조금만 눌러도 공기가 쉽게 빠져
나온다.
120. 칼날을 버릴땐 테이프 붙혀 버려야.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할 때, 칼이나 날붙이 쓰레기 봉투를 쥐는 순간, 봉투안에
들어있던 칼날에 손을 베는 일이 허다하다. 캇타칼이나 면도날 또는 기타 칼날을 버릴 때는 테이프를 붙여 버리거나 주둥이가 넓은 병에 넣어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121. 딸꾹질 멈추는 법.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밥을 한꺼번에 꿀떡 삼키거나, 코를
막고 물을 한컵 마시는 것이다. 또 갑자기 놀라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일종의 쇼크요법에
해당되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다. 보다 효과적인 벙법 두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설탕을 한술 떠서 침에 녹이지 말고 그대로 삼키는 것이다. 한 번에 안되면 몇 번을반복해
본다. 또 한가지 설탕이 없는 경우, 이것은 방법이 어려워 그렇지 백발백중이다. 우선 딸꾹
질이 시작되면 가슴을 앞으로 약간 내밀고 크게 펴며 심호흡을 한다. 폐에 공기를 잔뜩
들여 마시고 나서마시는 상태로(즉 기도를 열어 놓은 상태로) 최대한 참다가 천천히 그리고 조듬씩 공기를 밖으로 내 보낸다. 다시 조용히 공기를 조용히 가득 들여 마신후 같은 동작을 되풀이 한다. 이때 가장 조심할 것은움직이지 않고 정지된 상태에서 조용히 실시 하는 것이다.
122. 끓인 보리차 빨리 식혀야 향 유지.
보리차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선 우선 팔팔 끓는 물에 보리를 넣은 다음 이 넘치치 않게
중간불 정도로 색깔이 날때까지 끓여야 한다. 약한 불로 천천히 졸이듯이 끓여서는 안된다. 보리속에 함유된 전분질이 녹아 맛이 좋지 않다. 식힐 때도 자연 그대로 천천히 식히지
말고 큰 물통에 보리차 주전자를 넣어 急冷(급냉)시켜야 향기가 유지된다. 보리차를 끓일
때 소금을 조금 넣어도 향이 진해진다.
123. 구두를 살때는 저녁에.
구두를 사이즈만으로 골라서는 잘 맞지 않을 때가 있다. 같은 사이즈라 해도 메이커에
따라 약간씩 크기가 다르고, 디자인에 따라 신기 불편한 구두가 있다. 직접 신어보고
사는 것이 원칙이며, 아침보다는 저녁때 신어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보통사람의 발은
아침보다 저녁때 부풀어 있기 때문이다.
124. 화학 표백제 대신 자연 표백제 레몬 사용.
요즘 표백치약 성분에 유해성분이 들어 있다 해서 말썽이다. 담배를 많이 피웠거나 약간
누런이는 아무리 닦아도 하얗게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칫솔질을 너무 세게하면 이가
상해 충치가 되기 쉽다. 그럴 때 이를 닦은 후 레몬즙을 묻힌 가제수건으로 이를 문질러
보자. 레몬에는 洗淨力(세정력)이 있기 때문에 해를 끼치지 않고 이가 하얗게 된다.
매일 매일 여러번 반복하면 분명 효과가 있다.
125. 아기의 무게와 키를 재는 법.
갓난 아기의 몸무게와 키를 측정하기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아기의 몸무게를 손쉽게
재려면 엄마가 아기를 안고 몸무게를 잰 다음, 엄마 혼자서 잰 몸무게를 빼면 된다. 칼럼
버스의 달걀과 같은 이야기이다. 아기의 키는 잠이 들었을 때, 머리와 발에 재빨리 책을
세운다. 그리고 나서 아기를 들어낸 다음 책과 책사이의 거리를 재면 된다.
126. 비상시 건전지 수명 연장법.
무선호출기의 건전지가 다 소모되면 액정화면에 표시가 나오는데 전지를 구할 수 없는
외딴곳에서는 난감해진다. 이때 식칼의 등이나 망치, 드라이버등으로 건전지의 옆면을
4-5차례 두드린 후 장착하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이때의 수명은 10-15일 정도며 한
번 더 시도하면 1주일 정도 더 쓸수 있다. 그러나 무한정은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127. 1회용 카메라 건전지 재활용법.
1회용 카메라를 다 쓰고나면 그대로 현상소에 맡기는데 1회용 카메라의 플래시는 보통
24회 촬영하면서 2-3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고작이어서 새것이나 다름없다. 현상소에
맡기기전 포장지를 제거하면 필름을 되감을 수 있고, 그 다음 케이스를 벌리면 필름과
건전지가 나온다. 이때 가장 주의할 것은 반드시 필름을 되감은 후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일껏 찍어놓은 사진을 다 버릴 수 있다.
128. 바퀴벌레 퇴치법.
잡아도 잡아도 끝이 멊는 바퀴벌레. 시중에 바퀴벌레 약이 많이 나와 있으나 집에서도
간단하게 대체 용품을 만들어 쓸수 있다. 집안에 붕산을 뿌려도 되지만, 함정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우유병 입구에 기름을 바르고 그 속에 생감자나 김빠진 맥주를 넣어두면 바
퀴벌레가 유인돼 그 속에 빠지게 된다.
129. 편두통이 심할 때.
편두통이 심할 때 벌꿀을 한숟갈 먹어보자. 넉넉잡고 1시간안에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다. 또 아픈 쪽 콧구멍에 무즙을 조금 넣은 다음 신선한 콩비지를 따듯하게 데워 헝겊으로 싸
서 머리에다 대고 있으면 얼마 안 있어 통증이 멈춘다.
130. 병 내용물 급속 냉각법.
남편이 늦게 귀가하면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들이 닥쳤을 때, 시원한 맥주를 한잔 내놓
아야겠는데, 공교롭게도 냉장고에 맥주가 한병도 없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땐 냉장고의 얼음으로 빙수를 만든다음, 그 빙수에 적신 수건을 맥주병에 감아 선풍기
바람을 쐬면 맥주가 금방 차가워 진다.
131. 소금기 남은 수영복 손빨래로.
수영복에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고무줄이 삭게 되므로 바닷가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빨아 둔다. 그리고 썬탠오일이나 자외선 차단제 등이 수영복에 남아 있지 안
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세탁기 보다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132. 도마위에 우유팩 놓고 칼질.
나무 도마에 고기나 생선을 올려놓고 힘주어 칼질하게 되면 칼자욱이 생길 뿐 아니라,
그 속에 병균이 서식할 우려가 있다. 이 때 우유팩을 펼친 다음, 깨끗이 씻어서 도마대
신 사용해 보자. 우유팩은 단단해서 힘주어 칼질을 해도 좀처럼 베이는 일이 없고, 뒤
집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133. 탈모 증상 땐 구기자 달인 물 효과.
남녀 불문하고 머리칼이 빠지게 되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등 미용면에서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탈모 증상이 있을 때, 구기자 잎(한약재 파는 곳에서 구입 가능)을 넣고
달인 물에 매일 머리를 감아 보자. 이렇게 여러날 계속하다 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34. 피부에 박힌 가시 고약 바르면 효과적.
피부에 가시가 깊이 박혀 족집게나 바늘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을 경우, 고약을 발라보자.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므로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가시를 뽑아낸 다음, 그 자리에 간
장이나 된장을 바르고 문질러 주어야 곪지 않는다.
135. 면장갑 세탁법.
흰 면장갑은 한 번만 사용해도 쉽게 더러워지며 빨아도 때가 쉽게 지지 않는다. 물론 요즘
같은 과소비 시대에 누가 면장갑을 다시 사용하느냐 하겠지만 아무리 보아도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이럴 때 그 면장갑을 끼고 머리를 한 번 감아보자. 그러면 신기할 정도로
면장갑의 때가 말끔히 빠진다. 그리고 면장갑을 헹굴 때 물에 풀을 약간 풀어주면,사용할
때, 때가 쉽게 타지 않을 뿐 아니라, 때가 섬유속까지 배어들지 않으므로 다음 세탁 떄 훨씬 쉽고 깨끗이 세탁할 수 있어 좋다.
136. 두꺼운 천 박음질 할 곳에 양초 칠하면 효과적.
두꺼운 천이나 풀먹인 천을 재봉틀로 박음질 하려면 바늘이 잘 들어가지 않을 뿐더러 자칫 잘못하면 바늘이 부러져 못쓰게 된다. 이럴 때는 바늘이 지나갈 곳에 양초로 선을 그어 놓은 다음 박음질하면 바늘이 잘 들어갈 뿐 아니라 박는 선도 똑바르다.
137. 눈 다래끼 뜨거운 물수건 찜 좋아.
눈에 다래끼가 났을 경우 뜨거운 물수건으로 하루 3-4회 정도 눈위에 대고 온습포를 해주
면 좋다. 이렇게 온습포를 해주면 농양의 상부조직이 얇아져서 농의 배출구가 쉽게 뚫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농이 자연히 흘러 나오게 된다. 이렇게 집에서 이틀 정도 치료했는데도
별다른 효과가 없으면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138. 전등갓 먼지 제거법.
조명기구에 먼지가 끼면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게 되어 좀처럼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갓위에 휴지를 덮어 준 뒤 그위에 집에서 쓰는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주고,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붙어서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때 휴지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 내면 깨끗이 잘 닦인다.
139. 찰과상 자리에 날달걀 껍질 붙이면 좋아.
부엌일을 하다가 또는 해수욕이나 등산을 가서 몸에 찰과상을 입었을 때 간단한 응급처치
를 소개한다. 우선 상처 주위를 깨끗이 닦아내고 그 위에 날달걀 껍데기를 붙인다. 그런다
음 솜으로 감싸고 붕대로 감아준다. 이렇게 하면 지혈이 됨과 동시에 다소 깊은 상처라도
곪지 안고 깨끗이 낫는다.
140. 세탁물 물에 담글 때 10-20분이 적당.
흔히 세탁할 때는 우선 초벌 빨래를 하거나 오랫동안 물에 담가 두고 나서 해야 때가 잘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하면 사실 오히려 때가 더 깊숙히 스며들게 된다. 세
탁물을 물에 담가두는 시간은 찬물일 경우 20분, 더운물일 경우 10분이면 족하고, 합성
세제액의 경우 30-40도의 물에 5분정도 담가 놓았다가 빨면 된다. 특히 모직물일 경우오
래 담가 두면 수축이나 탈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41. 발바닥에 물파스 바르면 땀 덜나.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여름철은 고역이다. 조금이라도 땀을 덜 흘리고 싶으면 발바닥에 물파스를 발라준다. 발바닥은 發汗의 급소이기 때문에 여기에 물파스를 발라줄
경우, 물파스가 대뇌에 있는 발한 중추에 영향을 미쳐 땀이 나는 것을 억제해준다.
142. 돗자리는 물걸레로 닦은 후 그늘에 말릴 것.
대나무 자리나 돗자리 등은 보관할 때가 더 중요하다. 잘못 보관하면 꺽이거나, 곰팡이가
슬고 변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물걸레를 꽉 짜서 얼룩진 곳을 깨끗이 닦아낸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모양이 뒤틀리거나 변색된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부드러운 솔에다 중성세제를 뭍혀 살살 문지르면 깨끗이지워진다.
143. 차타기전 귤껍질이나 생강 달여 마시면 멀미 예방.
여행을 할 때 차멀미 만큼 고역스러운 것도 없다. 차멀미를 예방하려면, 차를 타기 전에
귤껍질과 생강을 2:1의 비율로 달여서 복용해 보자. 아주 효과가 있다. 또 차를 타고 가
면서 인삼이나 솔잎을 씹어도 멀미 기운이 사라진다.
144. 뚝배기 잘 안깨지게 하는 법.
뚝배기 만큼 잘 깨지는 그릇은 없다. 새로 사온 뚝배기를 오래도록 사용하려면, 밑바닥에
식용유를 흠뻑 바르고 나서 기름이 거의 말랐다 싶을 때 뚝배기에 물을 4분의 3쯤 붓고
약한 불로 5분 정도 끓이다가 센불로 팔팔 끓인다. 이렇게 하면 뚝배기가 불 위에서 깨질
염려가 없다.
145. 식빵 자를 때 불에 달군 칼 사용하면 잘 잘라져.
부드러운 빵을 잘못 자르면 부스러지거나 볼품없이 된다. 이럴 때 칼을 불에 달궈 잘라보자. 그러면 부서지지 않고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식빵의 경우, 빵의 세로면을 위로 향히게 한 뒤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을 향해 자르면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
146. 무 토막에 칼 문질러주면 흰떡 썰 때 안 붙어.
흰떡을 굳혀서 썰기란 여간 함든게 아니다. 그렇다고 방금 뽑아낸 흰떡을 썰자니 그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칼에 떡이 진득진득하게 달라 붙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토막낸
무에 칼을 문질러가며 썰어보자. 그러면 아무리 갓 뽑아낸 떡이라도 전혀 달라붙지 않는다.
147. 사용한 선풍기 중성세제로 닦은 후 보관.
여름이 끝나가면서 선풍기를 들여놓을 때의 방법. 먼저 플러그를 빼고 날개를 분해하여 중
성세제를 뭍힌 헝겊으로 물기를 말린다. 이때 알콜이나 시너 등의 휘발성 약품을 사용하면 광택이 없어지므로 피해야 한다. 선풍기 모터나 날개 회전부분에 기름칠을 하고 비닐에 잘 싸서 보관한다.
148. 열무김치 손으로 절이면 잎, 줄기 상해 풋내 심해져.
열무김치를 담글 때 너무 주물럭 거리면 잎과 줄기가 상해 풋내가 난다. 따라서 열무를
절일 때도 소금으로 직접 절이지 말고 소금물에 담가 절이고, 양념을 바를 때에도 손으로
버무리지 말고 밀가루 죽을 물에 타서 양념을 섞은 다음, 열무 한켜마다 양념국물을 한 번
씩 뿌리는 식으로 항아리에 층층이 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서 그 위에 돌을깨끗이 씻어
살짝 눌러 놓으면 된다.
149. 칡뿌리나 대추씨 달여 마시면 갱년기 피로 회복에 좋아.
갱년기가 되면 피로나 권태가 오고, 미열이 나면서 목덜미에서 뒷골까지 굳은 듯이 뻐근
해지는 때가 있다. 이럴때는 깨끗이 씻은 칡뿌리를 잘 달여서 차대신 장기간 마시면 효과
가 있다. 또 대추씨에 감초를 조금 넣고 서서히 달여서 매일 아침저녁 장기간 복용해도 좋
고, 두릅잎을 삶아 나물로 만들어 장기간 일상식으로 먹어도 좋다.
150. 유리컵 지저분한 무늬 소다 묻혀 닦으면 효과적.
형형색색의 무늬가 그려져 있는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 무늬가 반쯤 지워져 지
저분해 보일 때가 있다. 이때는 젖은 헝겊에 소다를 묻혀 문질러 보자. 그러면 무늬가 완
전히 지워져 새로 산 것처럼 깨끗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