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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er] 체첸항쟁사 미국 남북전쟁- 잭슨의 계곡 전투 3. 프레몬트 공격 [맥도웰 전투]
jager 추천 0 조회 922 07.11.01 13:3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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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01 19:19

    첫댓글 jager 님께서 남북전쟁을 연재하시니..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실제 남북간의 질적 군사력 수준은 몇대 몇 정도 였나요? 양적인 것 말고, 신식무기나 훈련도..이런 것이요 ^^ 초반엔 거의 남부군이 유리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압니다. 지휘관들의 능력도 있지만..암만해도 무기수준의 도움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 작성자 07.11.01 19:38

    남북전쟁 만큼 양쪽이 준비가 안되고 시작된 전쟁도 없었죠. 특히 초반에는 양쪽 병사의 질적인 수준은 형편이 없었습니다. 다만 남군이 초반에 기선을 잡을 수 있었던 몇가지 이유는, 첫째로 멕시코전쟁과 인디언과의 전쟁으로 실전경험을 쌓은 장교와 병사들이 남부출신이 많았고, 둘째로 공업화가 진행된 북부에 비해서 말타고 사냥할 일이 많았던 남부인들이 훨씬 승마술과 사격술이 뛰어났으며, 셋째로 연방보존과 노예해방이라는 북부의 대의가 북군병사에게는 별로 와닿지가 않지만, 자기 고향을 지킨다는 남부의 대의는 매우 이해하기가 쉬우며 절실했습니다.

  • 작성자 07.11.01 19:40

    특히 북버지니아군은 2배가 넘는 북군을 상대하면서 계속 갑절의 사상자가 나오게 만들었으니, 적어도 질적전투력이 2배는 넘는다고 봐야지요. 무기수준은 오히려 북부가 월등했습니다. 기병들이 장착한 7연발에서 무려 14연발까지 가능한 카빈총은 종종 남군의 대공세를 막아낼 정도였지요.

  • 07.11.01 19:47

    ㅇㅇ;; 흐미...결국 외적인 것은 죄다 북부에 유리했군요..감사합니다. ... 남부군이 유리한것은 실전경험과 정신력... 전쟁이란 것은 일반 전쟁수필가들의 글처럼 한줄로 정리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 07.11.01 22:28

    모 농구선수가 생각나는군요(한 때 한국에서 끗발 좀 날렸던.. 당시 그만큼 한국 농구 상황이 난감하기도 했지만;;). 북군에도 그랜트 등의 명장이 있긴 했지만, 남군의 스톤월 잭슨, 리 두 명장의 포스가..;

  • 07.11.02 00:10

    처음에 양측병사들의 질적 차이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오죽하면 링컨이 이 전쟁은 양측의 애송이들중 누가 먼저 겁에 질려 총을 떨어뜨리고 달아냐느냐가 승패를 결정할것이다, 라고 했겠습니까 ㅡㅡ;; 다만 잘 아시는바대로 장교의 질은 남군이 월등히 우세했고...(그나마 이게 남부의 장점이었죠, 우리의 리장군을 중심으로 뭉쳐진 최고의 장교들)전쟁초기 몇배의 물량차를 극복하게되는 원인중 하나가 됩니다(물론 가장큰것은 예거님말씀대로 고향을 지키겠다는 의지였죠) 헌데 그나마도 전쟁후반으로 가면 우수한 초급장교들을 잃은 남부에 비해 그랜트나 셔먼으로 대표되는 명장들이 합류해 전열을 가다듬은 북부가 유리해지죠

  • 07.11.02 00:12

    스펜서소총같은 경우엔 남부측에서 워낙 배알이 뒤틀렸던지 양키들은 총을 한번장전해놓고 일주일동안의 전투에 사용한다. 고 평가했구요(7연발이라는걸 은연중에 비꼬았던거죠 남부는 기병대조차도 이런 카빈을 장비할만한 공업력이 전무했습니다)

  • 09.08.12 19:01

    잭슨 장군이 정말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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