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싸움을 다녀오다
소싸움의 진행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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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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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광판에는 배당률이나 다음경기의 안내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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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과 부심이 경기장 안으로 입장을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5FDF424F92D26C0D)
관중들을 향하여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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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심이 각자의 자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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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이 싸움소를 입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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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가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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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의 주인)이 고삐를 풀어주면 바로 싸움이 시작된다
싸움소 두 마리가 왕방울 크기의 눈을 치켜 뜬 채 기 싸움을 한다.
심판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기도 전에 고삐 풀린 싸움소가 머리를 맞대고 힘겨루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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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80567334F92DBEE17)
소싸움도 체급별로 진행된다. 1t에 가까운 육중한 소들이 사력을 다해 머리를 부딪칠때는 쿵하는 소리가 땅이 울릴 정도이다. 특히 청도소싸움경기장은 관중석이 가까워 소들의 거친 호흡까지 생생하게 들린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41B1344F92DC360A)
싸움소들의 주무기는 날카로운 뿔. 녀석들은 뿔의 모양에 따라 본능적으로 유리한 기술을 구사한다.
뿔은 비녀처럼 일자형으로 생긴 비녀뿔, 하늘로 치솟은 형태의 옥뿔, 옥뿔이 앞으로 굽은 노고지리뿔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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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다가 지치면 싸움을 멈추고 잠시 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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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의 경기시간은 무제한이다. 보통 15∼20분이면 승부가 결정 나지만 1시간 이상 머리를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녀석들은 입장하자마자 상대방의 강렬한 눈빛에 압도돼 줄행랑을 놓기도 해 관중들의 웃음을 지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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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지만 소는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꼬리를 내리고 잽싸게 등을 돌려 달아나므로 큰 부상은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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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서 이긴 소는 끝까지 쫓아가지 않고 몇걸음 따라가다가 멈추는 신사적인 행동을 보인다
소싸움의 기술
![](https://t1.daumcdn.net/cfile/blog/1723B03A4F92DE9D26)
첫댓글 저도 2년전에 한번 다녀왔는데 차가 너무 막혀 고생을 많이 한 기억이 납니다만 솔뫼님! 너무너무 자세한 설명을 보고 들으니 간거 보다도 더 자세히 알겠습니다. 감사히 잘봤습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솔뫼님 상근이 사진만 보이길래 소싸움이 안보여 궁금했는데 이제 사진을 보니까 시원하고 실감이 납니다. 현장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잘찍은 사진과 설명에 감탄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