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생이다 (이명진칼럼3)

[이명진]

이것이 인생이다 (이명진 칼럼 3)

할레루야! 시내산 회원 여러분 주님은혜 안에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수고하시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성령님의 능력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을 사색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저 높고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우리 삶을
한번 생각해보는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을 쓸 때 성령께서 내 마음과 생각을 주관해 주시옵소서! 이번 달의 주제는 인생(삶)입니다. 자고로 인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말해왔으나
정작 시원한 해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셨에 하나님 말씀을 보아야 인생의 참의미를 알고 그안에 있어야 참 행복을 누리게 될줄로 믿습니다
터키의 옛 신화중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신이 사람과 당나귀, 개, 원숭이를 만들었는데
수명을 모두 30년으로 했습니다
당나귀가 와서 불평합니다 평생 짐 만지고 고생하기 싫으니 수명을 단축해주십시오,
개가 와서 항의하기를 밤낮 집만 지키고 있으니 30년은 너무 긴세월입니다
원숭이가 와서 나는 매일 재롱이나 떨고 남의 구경거리만 되니 수명을 단축해주세요,
사람만 와서 30년 살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신은 각 짐승들의 수명중 20년 씩을 떼어 사람에게 주어 90년을 살게 했답니다.
그래서 인간은 30-50세에는 당나귀처럼 무거운 짐을 지고 살다가
50-70세는 개처럼 주로 집만지키고 살다가
70-90세는 손자들과 같이 재롱이나 떨고 사람 구경거리가 되다가 간다는 것입니다

1. 인생은 해석이다

만득이가 어느 가을날 깊은 사색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내 삶이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고민하다가 이를 알기 위해 기차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많은 서민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목포행 완행 열차를 타고 가다가 의외로 빠르게
삶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차 안에서 간식을 파는 판매원 아저씨 덕택입니다
판매원은 만득이 옆을 지나가면서 외칩니다. "따근따끈한 삶은 계란이요".
그 소리를 듣고 만득이는 외쳤습니다. "그렇다 삶이란 계란이다"
" 따근따근한 삶을 살려면 계란을 많이 먹어야 한다." 자기나름대로 해석을 했습니다.
그후 그는 불철주야 계란을 먹어댔습니다 그결과 그는 콜레스톨이 과다하게 쌓여
뇌졸중으로 쓰러져 죽었습니다 .
잘못 듣고 잘못된 해석이 그의 삶을 망가뜨렸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해석입니다(김상복 목사) 한평생 살아갈 때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수많은 문제들이 닥칩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덯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의 삶이 결정됩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모세가 보낸 정탐꾼 중 10명은 "가나안 땅은 도저히 못 들어간다
거기에는 거인들이 살고 있고 우리는 메뚜기같다 우리는 광야에서 죽게될 것이다" 라고
해석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아니다 그들은 우리 밥이다(문제를 밥으로 보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는 그 땅을 차지할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그 후에 그들의 삶은 자신들이 해석한 그대로 되었습니다 .

2. 인생은 믿음이다

만득이가 하루는 말을 타고 가다가 큰 나무 아래서 쉬게 되었습니다.
마침 거기에 점쟁이가 있었습니다 만득이는 심심풀이 삼아 점을 보았습니다.
점쟁이는 만득이에게 아주 불길한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이 세 번 방귀를 뀌게되면 당신은 죽는다고 했읍니다, 만득이는, " 그 영감 되게 웃긴다" 하면서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말이 방귀를 한번 뀌었습니다 그럴수도 있겠지하고 가다보니
말이 두 번째 뀌었습니다
이때부터 만득이 마음은 그 점쟁이의 말이 믿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증가되어 그는 자갈을 주워다가 말 항문에 박았습니다
(독가스가 나오지 않게). 그러나 비극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먹은 것이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이 말(馬)의 장(腸) 속에 있는 가스가 계속 증가했습니다
밖으로 배출되지 못함으로 놀라운 가스 압력이 생겼습니다
만득이는 자기 나름대로 조치를 취해보았으나 역시 불안했습니다
자갈이 잘 박혀있는지 검사할 필요가 있어 말 항문을 들여다 보다가 그때 말이 힘을 다해
3번째 독가스를 배출했습니다 자갈이 초속100미터로 튀어나와서 만득이 이마에 꽃혀
그는 즉사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도 점쟁이를 신뢰하는 사람은 전혀 대책 없는 인간이다 )
내 인생의 방향은 내가 믿는대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
주님도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더 넓고 정확한 의미는 네가 믿고 애쓰고 행한 만큼된다-왜냐하면 참 믿음은 반드시 행동이 따르니까)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나쁜 말을 잘못 들으면 잘못된 믿음(신념)을 지니게 되고
그 믿음이 자기 삶을 주관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말을 많이 듣고 좋은 말(하나님 말씀)을 많이 들려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인생은 소중하다

인생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우리의 삶은 연습이 아닙니다 왜 인생이 소중한가? 인생은 한번만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일생(一生)이라고 합니다 인생에는 지우개가 없습니다
다시 지우고 쓸수가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짧은 우리의 일생이 영원을 결정하기 때문에 우리 일생은 아주 소중합니다
군복무 기간을 마치고 제대할 때의 계급이 평생동안 영원한 계급이듯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의 상태가 영원한 삶의 상태를 결정합니다.
나무가 죽으면 그 상태가 영원히 고정되듯이 우리도 죽으면 운명이 고정됩니다
죽으면 회개도 못하고 믿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살아있을 때가 은혜요 기회입니다.
영원에 비하면 극히 짧은 7-80년의 삶이 그 영원한 삶을 결정하기에
우리 한평생 삶이 소중합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가 소중합니다 우리 일생이란 하루가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니
하루의 삶이 최고의 것이 되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성경은 너희가 내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니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잠27:1)
전도서에도 전도자는 다음과 같은 인생의 교훈을 전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7:14) "
하루 하루를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 살라고 내일 일을 모르게 하셨고
매일 새롭게 살아보라고 매일 새날 -하루를 주시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나의 하루 하루의 인생 결산서를 하나님 앞에 제출할 날이 올 것입니다.
인생은 후반부가 중요합니다 (채근담에 이르기를 한 사람의 일생은 그 후반기를 보라 하였음)
그리고 젊을 때의 하루는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값진 삶이 되게 하십시다
<가시고기>에 나오는 글을 소개함으로 글을 마치고저 합니다
"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이 어제 죽은이 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입니다 " 할렐루야!

[고권일]

너무 재미있어 웃었습니다. 더욱이 깊이 있는 영성으로 우리의 삶을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합니다. 앞으로도 목사님의 더 좋은 칼럼들이 기대됩니다.

[이군식]

이목사님! 글쓰느라고 수고 하셨습니다. 시내산 까페에 들어온 보람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부탁드립니다.

[배용우]

목사님, 재미있고 은혜로운 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소중히 여기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