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 게시판도 생겼겠다, 게시판 활성화의 방안으로 스포츠 토토 얘기를
정기적으로 꾸며보고 싶네요.^^ 물론 왕허접한 실력이지만, 나름대로의 요즘 프로 야구
보는 재미를 곁들일 겸 더블과 트리플 게임을 아주 가끔 1,2천원 선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승1패 게임은 분석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관계로 여기에도 더블과 트리플에 대한 언급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사행성을 우려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지만, 사행성 보다는
야구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으로만 여겨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의 경기 ++++++++
1경기 기아(신용운) vs 현대(김수경)
두 팀 모두 국내파 에이스급의 대결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진정한 에이스로 불리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서로간에 타격도 크게 활발하지 못해서 투수전이 될 가능성도 보이지만,
두 투수 모두 최근 경기에서 승을 따내는 모습이 그리 믿음직 스러운 투구는 아니었기에 다득점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쳐 봅니다. 다득점이라고 해도 그리 크게 점수가 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기에 기아 4~5점 , 현대 2~3점 기아 근소한 우세를 예측해 봅니다. 오늘 어쩌면 로드리게스의
데뷔전을 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왕년 메이저의 MVP 후보의 투구가 어느 정도일지 기대 됩니다.^^
2경기 롯데 vs 한화
한화 전은 항상 다득점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긴 하지만, 컨디션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염종석 선수의 구위를 볼 때 롯데의 근소한 우위를 점쳐 보고 싶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불페 투수들도
승리 공식의 선수들은 모두 휴식을 취한 만큼 홈에서의 한화에게 연패를 끊을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정민철 선수는 올해 회복세를 보이긴 하지만 지난 현대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을 하면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엔 롯데의 대량 득점을 예상해 봅니다. 한화 2~3점, 롯데 6~7점
정도의 롯데의 우세를 점쳐 봅니다.
3경기 두산 vs SK
두산이 SK에 약한 면모를 씻고자 단단히 벼른 티가 많이 납니다. 1,2펀치 리오스와 랜들을 연속
투입하고 있는데, 어제 리오스는 에이스답게 팀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제2 선발 랜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가장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 됩니다. SK는 선발로 무명의 이한진을 내세울
정도로 선발진이 붕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타선의 침묵도 상대 투수의 절대 약세가 아닌 이상
보기 힘든 일이 되어 버렸기에 두산의 우세를 점쳐 봅니다. 김경문 감독의 야구 짜임새라면 이번
경기는 두산이 5점 이상 득점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결론으로 두산 4점~7점 , SK 2~3점으로
두산의 우세가 예상 됩니다. 현재 공격력으로 볼 때 SK의 0패도 예상 되지만 랜들의 최근 구위가
흔들리고 있는 점, 두 게임 연속 0패를 당하진 않으리라는 점에서 SK의 한계 점수 3점은 뽑아 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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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쉬운 경기는 삼성과 엘지의 대구 경기였습니다. 지난 번 하리칼라와 전병호의 맞대결과 같이
양팀 모두 2~3점에서 1~2점 차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큰 쉬운 경기였는데 아쉽게도 배팅에서 경기가
제외 됐네요. 아무튼 약간의 참고 자료로만 삼으시고 본인들의 노하우를 섞어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