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개
친구들이 잘 알다시피 구미를 디지털 도시라고들 합니다.
삼성애니콜과 LG LCD TV 디스플레이 사가 그 대표적 회사고
그외에도 코오롱, 제일모직 등 국내 대기업과
아사이글라스 등 외국기업도 많지요
2001년 자신이 제안한 “젊은 도시. 열린 미래. 디지털 구미”라는
캐치플레이즈가 한 5년 사용했을 정도로 디지털 시티입니다.
내가 오래전에 경제업무를 맡았을 때
디스플레이는 1세대, 2-4, 5-8세대라 부르는데,
휴대폰은 세대를 부르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과
유비쿼터스, LED, OLED. RFID등 하루가 다르게
어려운 새 용어들이 쏟아져 나왔지요.
고민끝에 휴대폰/컴퓨터/무선인터넷 발전과정이라도 알아보자고
시작한 것이 휴대폰의 진화론을 알게 됐고,
【디지털 신 경제용어집】을 만드는 계기가 됐어요.
친구들께 휴대폰과 무선인터넷이 어떻게 진화해 왔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함.(경제사전은 파일참조)
휴대폰 기술의 변천사
무선인터넷의 개념에 대한 정의는 크게 나누어 볼 때 2가지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우선, 협의의 정의를 보면, 휴대형 무선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말하며,
광의의 정의를 보면, 무선 LAN과 같이 일부 고정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포함하여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섹션에서는 광의의 휴대형 이동 단말기로 사용되는 무선 이동통신에 대해 그 변천과정, 송신기술,
프로토콜 등을 중심으로 그 동안 귀에 익숙했던 개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이동전화 대중화의 시작은 1984년 5월 아날로그식 휴대폰인 'AMPS(Advanced Mobile Phone Service)
셀룰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부터 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1세대에서 시작하여 20년이 지난 오늘 현재 3세대(3G) (IMT-2000)를 지나
휴대폰단말기 기술의 마지막 진화단계라 할 수 있는 4세대(4G)시대의 문 앞에 서 있으며,
다양한 단말기와 함께 음성에서 멀티미디어 이동통신으로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① 1G, 1Generation(1세대)<참고 23쪽, 152쪽>
아날로그 방식인 AMPS는 미국에서 들여온 기술로,
기지국 구역(Cell)을 잘게 나누어 동일한 주파수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도입 초기 AMPS는 주로 차량용으로 사용되었고,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늘어나
결국 주파수 포화 상태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방식의 2세대 이동통신이 필요하게 된다.
미국의 경우, 아직 아날로그식 AMPS를 사용하고 있는 곳이 많아서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기 위해
CDPD(Cellular Digital Packet Data)라는 방식을 병용하고 있기도 하다.
1세대의 대표적인 시스템으로는 AMPS를 비롯하여 NMT(Nordic Mobile Telephone),
그리고 TACS(Total Access Communication System)이 있다.
② 2G (2세대)<참고 40쪽, 74쪽,153쪽>
미국 퀄컴의 CDMA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는데. 유럽 기반의 TDMA냐, CDMA냐를 놓고 벌어진 격한 논쟁 끝에
정부는 CDMA를 '단일 기술표준'으로 선택하게 된다.
당시 CDMA는 동일한 주파수를 많은 셀에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타 방식보다 간섭이 적고,
기존 아날로그식 AMPS방식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가입자 수용용량으로 인해 인기를 끌었다.
2세대 시스템으로는 GSM, Digital AMPS(D-AMPS), CDMA, 그리고, Personal Digital Communication(PDC)가 있고,
이 가운데 GSM이 가장 성공적인 표준으로 대략 140개국, 400여 네트워크상 국제 로밍이 가능한 것으로
4억 5천만 정도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③ 2.5G(2.5세대)<참고 40-41쪽, 88쪽>
2세대와 3세대 중간단계로 우리에게는 IS-95C 또는 CDMA 2000-1x라고 알려져 있는 것이다.
CDMA 2000-1x의 경우,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가 144Kbps이다.
이보다 발전된 CDMA 2000-1x EV(DO)의 경우, 최대 2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EV'는 Evolution을, "DO'는 'Data Only'를 나타내는 것으로,
1x에서 진화된 서비스로 음성과 데이터 신호 중 데이터 전송 속도만을 올렸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CDMA 2000-1x EV-DV(Data + Voice)의 경우, 5.2M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④ 3G (3세대)<참고 85쪽>
IMT-2000으로 불리는 것으로, 3세대 이동통신은 주파수 대역폭이 5MHz로 2세대보다 4배 이상 넓고
데이터 처리 속도 역시 최대 2Mbps에 달해 동영상 등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2세대는 제한적인 지역에서의 로밍만 가능하지만
3세대는 ‘글로벌 로밍’ 서비스가 가능해 세계 어디서나 휴대폰단말기 하나로
음성통화 및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다.
⑤ 3.5G(3.5세대)<참고 78-79쪽>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ess 고속하향 패킷 접속) 서비스는 3세대 이동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라 불린다.
HSDPA(고속하향 패킷 접속)폰은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상대방의 모습을 화면으로 보고
동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이다.
우리나라 업체들이 2005년 3월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3.5세대 휴대전화기인 HSDPA폰을 거의 동시에 개발했다.
2010년께 상용화 될(우리나라는 2006년 개발계획)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와 3세대 서비스의 중간 개념이다.
HSDPA 서비스는 초당 14.4메가비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어 기존의 3세대 휴대전화 서비스인
WCDMA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 방식)보다 6배정도 빠르다.
WCDMA폰으로도 동영상 통화를 할 수 있지만 속도가 느려 음성과 영상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즉 음성이 전달되고 난 뒤 조금 있다가 입 모양이 바뀌는 식이다. "HSDPA폰은 이런 현상을 거의 해소했다.
또 속도가 6배정도 빨라지면서 DVD급 고화질 동영상 파일을 내려 받아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기 화면으로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내 손안에 초소형 DVD 플레이어가 생기는 셈이다.
"1~2분만에 고화질 영화 한 편을 휴대전화기로 내려 받을 수 있고,
또 HSDPA폰을 노트북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에 연결하면 버스. 지하철. 고속철도 등에서도
집에서 하는 유선 인터넷처럼 고속으로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러 사람이 참가하는 동영상 회의도 가능해진다.
⑥ 4G (4세대) 4세대이동통신<참고 141-142쪽>
3세대 이동통신 IMT2000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
ITU 국제표준화 기구에서는 SBI 2K (Systems Beyond IMT 2000)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4세대 이동통신은 현재 저속의 음성 및 패킷 데이터 통신 위주에서
고속 이동 중에 최대 100Mbps, 정지 및 저속 이동 중에 155Mbps~1Gbps까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반으로 하여 유무선 통합에 의한 진정한 멀티미디어 통신이 가능토록 하는 데 있다.
그러나 빠른 전송 속도만이 4세대 기술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4세대 이동통신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유비쿼터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의 실현에 있다.
21세기는 급속히 진전하는 IT에 의해 디지털 정보의 유통이 사람들의
모든 사회 활동 및 생활과 연관되어지는 시대이다.
특히, 인터넷은 수돗물처럼 거의 모든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되고 있으며, 이동통신의 이용 또한 국민들 사이에 깊이 침투하여
사람들의 생활에 있어서 “당연”하고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 같은
생활의 기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정보통신이 공기나 물처럼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여
모든 사람들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유비쿼터스 사회로 진화하여 가고 있다.
4세대 이동통신이야말로 이러한 진화를 가속화시키고 실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