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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담(계룡산 낙수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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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2008년 9월9일(화요일) 양수의 우두머리날 천하의 대길지 계룡산을 오른다 추석 단대목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산꾼 32명의 님들과 기(氣)받으려 출발!
21명의 횐님들과 그 유명한 호국불교의 진원지 계룡산 갑사를 산행 들머리로 산을 오른다 용이 바위 문을 열고 승천한 용문폭포에서 잠시휴식을 취하면서 님들은 누가누가 이쁘나 포즈로 디카 앞에서 재주를 부리고있다 신흥암을 뒤로하고 천진보탑을 지나 금잔디 고개 쉼터에 올라 사방을 둘러도 울님들은 보이지 않는다 동학사를 들머리로 금잔디 고개에서 만나 점심을 먹기로한 또랑조 (일명 정상포기조) 11명은 캄캄무소식 배가울어 금잔디 고개에서 정상조들은 배낭속에 간식들 모조리 비우고(밥과 찬만남기고)
가벼운 배낭메고 삼불봉 (세분 부처님 형상이라 삼불봉) 정상을 수도하는 마음으로 사다리 난간을 오른다 삼불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계룡산 최고봉 群 (천황봉.쌀개봉.관음봉.연천봉)들을 눈으로 찍고 마음에 담아 또랑조와 도킹 장소인 남매탑으로 하산하는데 이게왠일 남 총무님이 이제서야 전화와 남매탑으로 오르지 못하고 또랑(계곡)에서
점심판이 벌어 진다나 역시 또랑조 다와! 에라 우리도 먹고보자 삼불봉 고개에서 시지산악회 뷔폐로 썰렁한 빈배 채워 돼지 만들기 경연대회가 벌어진다 와! 맛깔나는 반찬 오곡밥. 메밥. 김밥. 물김치.등등 세계 어느 일류호텔이 시지산악회 뷔폐를 따르랴!
몇몇 회원들이 (산대장만 공개 외이름 비공개 개과천선 하고있슴) 포만한 배를 담배 한개비로 즐기려다 공원 관리인한테 몰래 카메라 찰칵!
(국립공원은 인화물질 소지금지 담배한개비 벌금20만원 꼭참조) 담배 라이타 몽땅 압수당하고 아이고 손이야 발이야 온갖 아양 다 떨고 겨우 훈방조치 참 섭섭합디다 여성횐님들 구경만 하고있슴 우얌니꺼
아양은 남정네보다 훨 날낀데 한바탕 소란을 뒤로하고 남매탑으로 하산 애절한 오뉘탑(호랑이 한테 물려온 처녀가 아깝다) 앞에서 단체로 기념사진 박아놓고 하산을 한다
시원한 계곡 하산길에 일부회원은 족탕.얼탕.수탕(알탕(홀딱쇼)은 잡혀갈까 못하고)에 자연과 하나되고 그럭저럭 동학사 도착 산대장의 동학사 역사보기 문화유산 해설에 동참한 횐님들 고개를 끄덕끄덕 (알고보는 우리문화 아는만큼 보인다)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야시님들과 수목이 울창한 계곡길을 하하!호호! 스트레스 날리면서 이름모를 꽤나큰 주막집에서 먼저 하산한 횐님들과 또랑조 님들과의 역사적 만남을 계룡산 특산주인 조껍데기 술로 시지 산악회 발전을 위하여 부라보! 부라보!
다시 마지막 종착지인(하산주를 생각하며) 버스 주차장으로 와 하산주 짜~장!!! 때깔나게 준비한 삼겹살.목살.소주랑. 맥주랑. 오늘따라 돼지고기 맛 죽이주네(한보식육점)장태봉횐님 고맙데이 회장님의 건배속에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르고 계룡산아 다시오마를 약속하며 아쉬움속에
나의살던 고향땅으로 출발!
버스안 풍경은 횐님들 상상몫 곳곳 휴게소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중 하나를 건드리면 우리여성 부회장님
여총무님 뿔이나 스트라이크 일어켜 산대장 이유도 모르고 여총무님에게 폭행(전치2주)당하고 아이쿠! 남총무님 손발싹싹 회장님 비상사태 선포 비상발동 이유인즉 모든궂은 일은 여성 집행부에서 다하는데 커피한잔 챙기는이 없이 말로만 말로만 수고수고 하다 용케 걸렸어 맞아도 싸다 싸! 잼있는 추억들을 뒤로하고 8시30분경 아무 안전사고 없이 대구에 무사히도착 모든 횐님들 작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보고 또 보면서
아~듀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보금자리로 금의환향! 회장님이하 일부횐님들 마지막 목적지 미성구이로 오늘의 산행의 하일라이트! 뒤풀이만담 저마다 한마디 구구절절~~~
회장님.남여 부회장님.남여 총무님 산대장님 방장님 정말정말 수고수고 마니마니 하셨습니다.
다음10월산행( 덕유산) 에서 더많은 추억만들기를 바라면서~~~
산대장 올림*** |
첫댓글 대장님 전직 이 작가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