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말 주중관사장의 팔도유람에 고무되어 집사람을 재촉하여 꽃나들이가기로 하였습니다. 경주가는 길 봉화에 들려 산수유마을도 들리자고 하면서.. 중부고속-영동고속-중부내륙고속- 봉화IC-36번국도변에 한약을 먹여 키웠다는 한우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작년에 강릉다녀올 때 오대산자락에 있던 평창한우와 같은 시스템으로 우선 고기를 선택하여 식당으로 가면 일인당 삼천원에 야채등 부재료를 준비해줍니다.
등심보다 부채살이란 것이 있어서 집어 보았습니다. 부채살이 어느부윈지는 잘모르겠으나 맛은 갈비살보다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 되어서 지방마다 특산품을 개발하고 국내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갑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국내여행하자면 각지방마다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내국인들도 붐비던데 이곳도 버스를 대절해서 꽃구경하는
사람들이 명소로 다녀가나 봅니다.
경주에서는 벗꽃이 아직 이르더 군요. 김유신장군묘에서 매화와 함께하엿습니다.
첫댓글 우와 벚꽃 향기에다 한우 지글지글 내음 까정... 아주 좋았었구만.
아~ 침넘어간다.... 마블링이 아주 좋아 보이는군요,,위 부채살 가격이 7200원이라면 많이 싼겁니다,,이정도라면 하나로농협에서 11,000원정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