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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지맥 1구간
격포 선착장-봉화봉(△175.2m)-x121m-궁항치-x159.8m-사투봉(169.2m)-30번 도로-x306.1m-△351.6m-갑남산(408.5m) 왕복-말재(736번 도로)-삼신산(486.4m)-신선봉(488.2m)-대소고개-석포2구
도상거리 : 14.5km 갑남산 왕복 및 하산 2km 포함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진서면
도엽명 : 1/5만 위도 변산
영산기맥 방장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옥녀봉 배풍산을 지나고 변산국립공원지대의 능선을 지나고 말재를 지난 후 사투봉 봉화산을 거쳐 격포포구 서해에서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54km의 능선을 변산지맥 이라 부른다
역으로 진행하는 이 구간 격포항 봉화산까지는 좋은 산책로지만 봉화산에서 궁항치로 내려서는 능선 가시잡목들이고 사투봉 오름 둘레길이지만 다시 도로로 내려서는 마루금은 무시한 가시잡목지대다
그러나 이후 도청마을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은 잡목의 저항은 없지만 뚜렷한 길은 아니다
갑남산을 다녀오고 말고는 개인의 선택사항이나 왕복 30분 소요된다
말재 이후 삼신봉 오름은 대단한 인내를 요구하는 표고차 줄임이고 망포대와 신선봉 분기봉에 이르면 뚜렷한 등산로를 따르게 된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1월 17일 (일) 흐린 후 비 내림
본인 포함 3명
4년이 조금 넘는 시간에 변산반도 일대를 지맥종주로 찾아간다
언제나 같이 양평동에서 합류한 후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서 격포항 도착이 너무 일러서 차안에서 수면을 좀 더 취한 후 산행을 나서기 전 일대를 살펴보지만 아직은 어둠속의 07시 무렵이고 반공교육전시장 그리고 음식점들이다
산행의 결과를 먼저 설명한다면 점심 때 이후 한 두 방울씩 떨어지던 1월의 겨울비는 이후 우의를 입고 진행해야할 정도로 많이 내리는 바람에 목적한 구간을 다 진행하지 못하고 대소고개에서 석포2구 마을로 하산하고 말았다
2011년 11월 이곳을 찾았을 때도 아침부터 내리던 비와 흐린 날씨로 조망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이곳과 인연이 없는 것일까
그 때는 바로 몇 달 후 양쪽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수술할 상항도 모른 체 병원의 오진으로 뼈가 괴사되고 있는 줄도 모른 체 그저 엉치뼈 내지는 허리가 아픈 증세로 생각하고 통증을 안고 산행을 했으니 오늘 이 일대를 지나면서 그 때 생각을 하니 실소가 난다
어쨋거나 그런 상황을 겪고도 이렇게 장거리 산행을 계속할 수 있게 해준 현대의학에 감사하며 다닐 뿐이다
07시10분 안내판 이정표들이 보이는 곳에서 계단을 올라서 남쪽으로 오르는 넓은 산책로를 따라서 오름인데 북쪽 저 편 격포항을 사이에 두고 닭이봉(8
5.7m)에도 불빛이 보인다
07시27분 월고리 봉수대로 알려진 봉화대에 올라서니「위도23 1997재설」2등 삼각점이다
세종실록 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이 「月古里山」이라 기록한 것은 실지 현지에서 부르고 있는 산봉우리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실지로는 닭이봉(月古里山)에는 봉수대가 없으니 기록이 잘못된 것이다
닭기는 月古의 훈차음(訓借音)인데 닭이봉은 격포항 우측(북쪽) 채석강 절벽위에 있는 해발 86m의 산봉우리다
▽ 어둠속에 격포항을 출발하며 돌아본 격포항과 닭이봉
▽ 봉화봉
▽ 사투봉과 멀리 갑남산을 바라본다
서쪽은 당연히 西海고 북쪽 닭이봉과 그 우측으로 해발 150m대의 산들이 넘실거리고 동쪽 가야할 사투봉고 갑남산 그리고 망포대 정도가 보이지만 오늘 흐린 하늘로 조망은 별로다
아침식사를 이곳에서 하고 08시05분 출발하면서 올라온 곳으로 역으로 잠시 내려서다가 산책로를 버리고 남동쪽 5시방향의 능선으로 내려서려니 잡목들이고 바위턱을 피해서 내려서노라면 우측아래 소리섬과 궁항 쪽 해안들이 보인다
8분여 내려서고 오르려니 잡목에 최근에 간벌한 듯 베어진 나무들이 발길을 잡는데 바로 지난 주 나주평야 일대의 옥룡지맥에서 엄청난 가시잡목에 시달리고 온 터라 별로 걱정도 안된다
08시23분 내려선 곳에서 10분여 그렇게 베어진 나무들과 씨름하며 올라선 곳이 엄청난 가시잡목들의 x121m는 봉수대지 로 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건너편 사투봉을 바라보며 내려서는 능선 가시잡목이 대단하고 짧은 거리 10분에 걸쳐 마지막 절개지를 내려서면 궁항 이숭신장군 세트장 안내판과 도로건너 변산 해넘이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궁항치 다 (33분)
사투봉 오름은 이전과 달리 계단의 오름이 아주 편안하고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남동쪽으로 11분여 올라서면 사투봉 정상 400m를 알리는 x159.8m고 편안한 송림능선이 북동쪽 2시 방향으로 이어지며 우측아래 궁항 쪽 시설들과 상록해수욕장이다
▽ 봉화봉에서 바라보는 격포항
▽ 사투봉을 바라보며 내려서고 오르니 가시잡목의 봉수대지의 x121m다
▽ 궁항치 고개 너머가 궁항이고 좌측 산책로를 올라간다
08시50분 우측 농협수련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고 금방 좌측으로 내려서는 계단 갈림길을 지나니 폐허가 된 軍 시설건물이 방치된 사투봉 정상이다 5분 지체
잠시 내려서니 쑥대들이 자라난 공터가 보이면서 예전 군용차량들이 다니던 전신주들의 넓은 비포장 길이 나타나니 편하게 내려선다
그러나 넓은 길은 3~4분후 우측 골자기 쪽으로 내려가니 마루금은 가시잡목지대가 다시 시작되며 몇 걸음 내려선 후 올라서면 대단한 가시잡목의 분기봉인데 여기서 나 혼자 실수를 하고 만다
지맥은 북쪽의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나는 앞서간 두 사람을 빨리 따라잡겠다는 생각에 앞서서 그대로 서쪽의 가시잡목지대를 이리저리 피하면서 내려선다
하기야 나중에 만난 제대로 진행한 일행들도 가시잡목에 시달렸다는 이야기다
09시18분 가시잡목들을 헤치며 빠져나오니 30분 국도 앞이고 당연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곳으로 내려선 것이다
북동쪽 도청마을 뒤로 올라갈 능선이 보이면서 차량통행이 뜸한 도로를 건너서 도청1교 쪽 사거리로 내려서는데 먼저 간 일행들이 제대로 진행하면서 나를 기다렸던 모양이고 전화를 해오니 성산교회 앞 사거리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기다린다 (09시25분)
09시37분 사거리를 출발하면서 마을로 가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니 성산경로당 뒤가 다시 산으로 들어서는 마루금이나 민가로 막혀있고 대나무가 빼곡해서 여기저기 오를 곳을 찾다가 좌측으로 잠시 치고 오르니 마루금상의 넝쿨지대다 (09시50분)
▽ 사투봉 정상
▽ 좋은 길은 금방 끝나고 잡목의 분기봉에서 북쪽으로 내려서고 동쪽으로 내린다
▽ 도청1교를 지나고 도청마을 성산경로당 뒤가 마루금이다
▽ 능선은 가시잡목 지대다
억새와 가시들의 능선을 4분여 내려서니 잘록이고 오름이 시작되는 곳인데 뚜렷하게 좋은 길이 이어지지만 곧 석축 위의 耽津 崔公 무덤이고 역시 무덤 뒤는 길이 없다
분기봉까지 표고차 200m를 줄이며 올라야하는데 길은 없지만 그래도 잡목의 저항이 없으니 그저 꾸준한 오름 행위만 한다
무덤에서 14분여 약150m의 잡목사이에 노간주나무가 서있는 좌측(북서) 아래 솟堤 쪽 능선 분기봉에 올라서서 뒤돌아보니 사투봉 봉화산 격포항 궁항이 잘 보인다
오름에는 곳곳에 바위들이 나타날 때마다 조망이 시원스럽게 터지는데 올라갈 x306.1m와 그 우측으로 역시 왕복할 갑남산이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다
10시24분 약245m의 펑퍼짐한 분기봉에 올라서니 지맥은 동쪽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245m에서 3분후 다시 5분여 올라서니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역시 1분도 되지 않아 우측 둔바말堤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평탄하게 1분도 되지 않아 평탄한 x306.1m다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틀어 평탄하다가 내려서니 x306.1m에서 5분후 다시 오름이 시작된다
3분여 올라서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 후 오르노라면 바위반석지대가 나타나면서 둔바말제 골자기 저 편으로 사투봉 봉화산이다
다시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55분) 지맥과 갑남산 분기봉이고 배낭을 내려두고 남쪽에 위치한 갑남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 탐진 최씨 무덤 이후 길은 없지만 잡목은 없이 올라선 약150m의 솟제 분기봉
▽ 우축아래 솟제 분기봉 뒤로 지나온 사투봉 봉화봉이고 우측 격포항 좌측 궁항 격포항 우측 닭이봉
▽ 당겨본 격포항과 닭이봉
▽ 당겨본 닭이봉과 채석강의 격포해수욕장
▽ 올려본 x306.1m와 갑남산
▽ x306.1m
▽ 둔바말제와 궁항 사투봉 봉화봉 격포항이 보인다
▽ 두 번째가 갑남산 분기봉이고 올라선 분기봉
잠시 내려서고 오르려면 바위지대도 나타나면서 분기봉에서 9분후 올라선 곳에는 무인산불감시초소에 폐 헬기장이다
평탄하게 3분후 특징 없이 어느 분의 코팅지가 걸린 갑남산 정상인데 x306.3m로 이어가는 다음 봉우리가 지도를 보면 펑퍼짐해서 조망이 터지나 싶어서 가보지만 역시 조망도 없이 별 것 없으니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가니 왕복 30분이 소요된다
막걸리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11시49분 분기점 출발이다
우측(북동)으로 잠시 후「부안442 1984복구」삼각점의 △351.1m에서 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져 내리노라니 오래된 시멘트 말뚝도 보이고 8분여 내려서니 펑퍼짐한 지형에 백합나무 고목들이 보인다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도 길이 뚜렷하고 저 아래 말재 인근에 상수도 저장시설과 그 위 오늘구간 가장 힘들게 올라야할 삼신산이 높다
급격한 내림은 8분여 후 작은 산죽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말재가 가까워 오면서 잡목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12시16분 고창49km 줄포27km 이정표의 736번 도로의 말재로 내려서니 간간이 지나가는 차량들이고 건너편에는 아까부터 보이던 상수도 저장시설이다
절개지 철망을 피해서 상수도시설의 연두색 펜스를 잡으며 올라서니 폐 軍시설물이고 좌측에서 올라오는 족적이 보인다
문제는 등고선에서 보이듯이 짧은 거리 표고차 400m를 줄이며 삼신산으로 오르는 것이다
▽ △351.1m를 지나며 내려서는 능선
▽ 완전히 내려선 후 다시 오른 분기봉에서 말재로 내려간다
▽ 삼신산을 바라보며 내려선 말재
▽ 말재는 상수도시설이 있고 절개지 위로 오르면 폐 軍시설이다
살짝 내려선 후 오름이 시작되는데 길은 없고 지맥 종주자들이 지나간 흔적은 간간히 보이는데 가파름은 여지없고 금방 큰 바위벽을 지나면서 20여분을 힘겹게 오르니 다시 바위 턱들이 나타나는데 표고차 150m를 줄인 상태다
12시55분 말재에서 37분 동안 진을 빼며 올라선 곳이 해발 약355m의 북쪽 x204.5m 분기봉이고 이곳에서 하도 힘이 들어 누워버렸다가 일행들이 모두모인 후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꾸무리한 날씨에 반주를 겯들이며 13시42분 출발인데 峰 따먹기 하시는 분은 말재봉 상봉의 코팅지를 걸어 놓았다
남동쪽으로 살짝 내려선 후 삼신봉을 향해 오르려니 하늘에서 드디어 빗방울이 가늘게 떨어진다
표고차 130m를 줄이며 오르는 능선은 잡목이 없어 좋고 그렇게 10분여 올라서니 바위 턱들이 나타나고 내리는 빗방울이 조금씩 커진다
14시01분 오름이 15분 정도 이어지니 정말이지 볼 품 없는 x486.4m인데 영진지도에 삼신산으로 표기된 곳이다
지리산 삼신봉보다 1/3정도지만 말재에서 부터 오름은 지리의 삼신봉보다 몇 배로 힘들게 올랐다고 보아야겠다
서쪽 나뭇가지 사이로 운호골 너머 가야할 신선대가 솟은 것이 보이지만 마루금은 좌측(북)으로 틀어서 잠시 후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북사면이라 눈이 하얗게 쌓여있어 등산화에 떡 같이 달라붙고 빗방울이 심상찮다
▽ 삼신봉 오름은 곳곳에 바위에 상당히 가파르다
▽ 힘겹게 오른 약355m의 북쪽 x204.5m 분기봉
▽ 다시 오름 이후 올라선 삼신산 정상
▽ 눈이 밟히면서 전면 망포대를 보며 내려선다
삼신산에서 12분후 내림은 급경사로 변하고 우측으로 벼랑을 이룬 곳을 보며 내려서면 잠시 후 방향이 서서히 동쪽으로 휘면서 내려서니 평탄한 능선이고 다시 오름에는 바위들도 듬성듬성 보이고 비는 제법 젖을 정도다
다시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 석축 위의 폐 무덤이 나타나고 오름은 이어진다
바위지대를 지나가다가 미끄러지면서 스틱에 힘을 주다가 스틱이 부러져서 어떻게 수습을 해보려고 시간이 잠시 지체되고,
바위반석지대를 지나면서 북동쪽으로 바라본 망포대(494.1m)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14시43분 바위로 이루어진 약495m의 지맥과 망포대 분기봉을 오르다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족적을 따라 가다가 남쪽의 내림이다
이 구간부터는 2011년 11월 걸어본 곳이며 남쪽으로 휘어지면서 폐 헬기장이고 다시 오름은 2분도 걸리지 않아 바위반석이고 몇 걸음 내린 후 다시 고만하게 진행하다보면 키 작은 산죽들과 펑퍼짐한 지형을 지난 후 신선대를 향한 오름 시작인데 비는 상당히 내리니 1월의 산에서 젖을 정도의 비는 그리 흔치 않은 경우다
15시04분 신선대 정상 오르기 전 바위가 비를 조금 가려주는 곳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15시15분 출발 오름은 바위들이고 5분여 올라서니 신선봉 정상이며 무인산불감시시설이다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우측은 거의 절벽을 이루고 있는 곳이지만 내리는 비로 아무 것도 보이는 것이 없다
마루금을 종주하는 많은 이들이 여러 가지 스타일로 종주를 하지만 내 경우 하산할 때 시간에 쫒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이지 않는 단순히 걷기만하는 종주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다른 이들의 종주는 그 사람들마다 나름대로 개성 있는 종주이니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아니다
▽ 신선봉을 바라보며 내려설 때 우측으로 벼랑지대를 내려선다
▽ 오름에는 바위들도 보이고 석축의 폐 무덤도 보인다
▽ 신선봉을 바라보며 오름
▽ 신선봉 오름은 곳곳에 바위다
▽ 신선봉
아무튼 이곳 같이 볼 것이 많은 곳에서 보이지 않는 산행은 더욱 의미 없는 경우인 것이고 바위지대를 끼고 내려서면 키 작은 산죽지대를 지나면 폐 무덤지대고 곧 바위반석지대를 지나면서 바로 앞의 절벽지대 봉우리로 올라서면 우측은 완전히 절벽을 이루며 남쪽의 x393.9m △320.8m 들이 빗속에 아스라이 보이는 작은 돌탑들이 있는 곳을 지난다
남쪽의 x393.9m △320.8m 저 능선 너머는 곰소만이고 그 건너로 경수산(445.3m)에 이어진 선운산들의 경수지맥이 흐를 것이다
내려선 후 5분후 다시 올라서면 무덤 하나가 자리한 동쪽 대소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고 우측(남) 아래로 운호저수지가 보이고 빗속이지만 동쪽 관음봉 쪽도 가늠된다
우측으로 절벽을 끼고 바위지대 좌측으로 내려서다가 강수량이 너무 심해서 예비로 넣어둔 비닐우의를 입고 배낭을 추스르느라고 시간이 지체되는데 절묘한 때 우의를 입은 것 같다
강풍이 몰아치면서 비는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니 말이다
바위지대를 내려서니 동쪽으로 향하던 능선이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부드럽고 평탄하지만 그저 걷는 행위 외 보이는 것은 없다
15시58분 반석 같은 바위들이 있는 곳에서 내려서니 우측으로도 뚜렷하게 내려서는 기이 보이면서 오름이다
3분여 올라선 후 내려서고 오름에는 곳곳에 큰 바위들이 보이고 2분여 오르니 14시09분 약305m의 남동쪽 △148.6m를 거쳐서 관선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에는 시루봉 코팅지며 峰 따먹기지만 정성이 대단한 분이다(^_^)
▽ 바위반석지대 저 앞이 돌탑봉이고 반석에서 뒤돌아본 신선봉
▽ 돌탑봉에서 뒤돌아본 삼신산
▽ 남쪽 x393.9m △320.8m쪽이 아스라하고 그 너머가 곰소만이다
▽ 우측아래 운호저수지와 전면 대소고개 이후 오를 273.4m와 좌측이 관음봉이다
▽ 능선의 우측은 주로 절벽지대다
▽ 비는 상당히 내리고 올라선 약305m의 남동쪽 △148.6m분기봉
남동쪽에서 북동쪽으로 틀어 평탄하다가 내려서고 오름의 우측은 절벽들이고 지도상에도 바위지대를 표시한 곳이다
올라서면 우측아래는 까마득한 절벽을 이루며 날씨가 좋다면 경치가 뛰어난 곳이지만 내리는 비로 발길만 바쁠 뿐이고 북동쪽 대소고개로 내려서는 능선은 참나무들의 편안한 능선이다
썩은 나무전신주도 지나며 바위절벽지대를 뒤로하고 내려서니 북쪽 분지의 대소마을과 남쪽 석포2구 마을을 잇는 임도가 마루금을 가르는 대소고개다(16시28분) 당초 재백이고개를 지나 관음봉 직전에서 남쪽으로 하산하려던 계획은 상당히 내리는 비와 보이지 않는 산행은 의미가 없어 이곳에서 지맥 산행은 접고 임도 남쪽 석포2구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변경한다
▽ 다시 우측 바위절벽지대를 지나고
▽ 대소마을 쪽
▽ 대소고개에서 석포2구로 하산한다
북쪽으로 내려서는 임도도 차량이 지나가기는 하지만 웬만한 차량은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험하고 상당한 가파름이다
내려서는 곳에도 날씨만 좋다면 조망이 뛰어난 바위들이 있지만 오늘은 역시 꽝이다
16시45분 임도 차단기가 있는 곳을 지나서 내려서니 우측 계곡 저 편에 민가 하나가 보이고 택시 한 대가 주차해있어 그 쪽으로 가보니 이 집 주인이자 부안에서 택시를 영업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집이다
따끈한 커피도 얻어 마시고 이 택시를 이용해서 격포항으로 돌아가면서 다음 번 이곳으로 오를 때 이 택시를 다시 이용하기로 약속하고 격포항에서 따끈한 식사 후 지맥산행 마치고 돌아온 시간치고는 상당히 이른 22시가 되기 전에 서울 도착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