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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지혜가 보이는 창 [숨고르기] 다 아는 이야기 2 - 박노해
아는 후배 추천 0 조회 37 14.01.07 10:5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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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07 11:44

    첫댓글 닉넴을 휘리릭 바꾸셨군요. 토닥토닥~~

  • 작성자 14.01.07 13:09

    이 짓거리라도 하면 사람들이 한번 궁금해서 클릭을 할 것 같아서... 그대도 내 의도에 걸려 드셨나... ? ㅋㅋ

  • 14.01.07 13:10

    설마설마하면서 확인한 케이스

  • 작성자 14.01.07 15:06

    오늘 또 바꿔볼까나? 안돼지! 아껴야지.... "늑대가 나타났다"를 너무 남발하면... 안되니깐?

  • 14.01.07 21:08

    박노해시인은 수염으로 바꾸고 있겠지요?ㅎㅎ

  • 작성자 14.01.08 08:56

    수염으로 바꾸다... 참으로 괴이한 발상인고! ㅋㅋ

  • 14.01.24 01:08

    근데 정말 궁금한 것 하나 있어요?

    단순히 작품으로만 평하자면
    박노해가 쓴 <노동의 새벽>은 정말로 좋은데
    그 이후 <참된 시작>은 그나마 감방에서의 내공이 있으니 봐 줄만한데
    그 이후의 글은 제가 보기엔(나름 자신은 치열했겠지만 우리의 기대치가 워낙에 커서)
    나름 아니올시다인데...

    혹시 누군가 노동의 새벽을 만들어(대필) 익명을 내세워 박노해란 이름을 올린 것이 아닌가요?
    시대가 그러해서 누군가 박노해 같은 인물이 필요했겠지만
    (사실 가톨릭에 귀의한 그의 형의 작품이 아닐까하는하는 의심이 몹시 들지만)

    글은 갈수록 더 형편이 없더군요? 몹시 궁금?
    노문연이라면 답할 수 있을 수준이라 여겨지는데?

  • 작성자 14.01.28 11:59

    저도 그의 도인적인 풍의 최근작들은 시작품으로 읽고 있진 않고요.
    아주 가끔씩 내가 몰랐던 사실을 던져두는 명언과 경구같은 아포리즘이
    있어서 읽고 있답니다.

    참된 시작도 읽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이건 하나도
    기억에 남는 시가 없다는 얘기고
    노동의 새벽도 아마 지금 읽어보면 별 감흥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전 백무산의 초기시가 더 문학적이라고 보고 있고요.
    느티나무님 말씀처럼 '대필, 익명'... 뭐 그런....시대상황와 잘 맞아떨어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확실히 그의 삶과 시는 동전의 양면처럼
    극과 극을 달리는 것 확실한 듯 합니다.

  • 14.01.24 01:13

    위의 글은 요즘 '단학'하거나 정신 수련하는 동네 아무개도 다 지끌일 수준 아닌가요?
    하다 못해 술자리에서 내뱉는 음담패설보다 내공이 떨어지는 같잖은 이야기
    예전의 우리들의 박노해는 어디로 갔나요?

  • 작성자 14.01.24 10:49

    위의 글은 제가 요즘 워낙 답답한 마음에
    나에게도 아직 어떤 뭔가를 할 수 있을 에너지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와중에 읽어서
    그저 자위와 위안일 뿐입니다.

    예전에 올렸던, 아마 느티나무님도 보았던 '박노해를 만나던 날'이란 포스터에
    저의 짧은 감상은 적혀 있지요. 다른건 몰라도
    그의 삶이 그의 작품이 극과 극을 달리고
    그게 현실도피로 보일지도 몰라도
    그리 나쁘지 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 14.01.27 21:37

    하긴.. 그가 우리들을 대표하여? 또한 시대를 대표하여? 경주 남산 자락의 경주교도소 감방에서 고독의 시간을 보낸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그에게 빚진게 많은 것이지요?

    어쩜 너무난 혹독한 시기를 살았기에 요즈음 그의 행보를 보면(저리 흘러가는) 그 정도쯤도 다 이해해 줄 만합니다..

    대구 시인 서정윤이가 교단에 서서 성추행이나 하는데 영신학교 재단은 같은 달성서씨 일가 집구석이라고, 퇴직금은 오봇이 챙겨가라고 목가지 바로 자르지 않는 것만 봐도 '우리가 남이가'란 대구 보수꼴통의 구린 냄새가 나니까요?

    그기에 비하면야 박노해야 말로 그가 내건 사노맹 혁명적 기치처럼 정말 '선진적인 노동자'이죠?

  • 작성자 14.01.28 11:05

    대구꼴통에 대한 거부감은 지나치다 해도 모자람이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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