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힐링을 찾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TV를 봐도 힐링이 대세이구요.
어디랄 것 없이 자연을 찾아,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TV 프로그램도 시끌벅적한 관광지를 찾는 것보다는 조용하게 몸을 추스릴 수 있는 곳을 많이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을 보면 그 곳에 몸을 담그고픈 것이 인간의 심리겠지요.
지난 인터뷰 특집에서 만난 힐링의 원조 멘토, <이시형 박사를 만나다> 편에서 힐리언스 선마을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요즘 사람들에게 ‘힐링캠프’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고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그럼 함께 선마을로 함께 고고!
선마을 이야기
선마을을 이시형 박사가 설립한 힐링 치유 센터입니다. 아! 혹시 아직 이시형 박사를 모르신다면 아래 인터뷰 내용을 클릭!~
다시~ 돌아와서, 선마을은 이시형 박사가 헬리콥터를 타고 강원도를 지나다 우연히 화전민이 살았던 터를 발견해서 만들게 된 마을입니다.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세로토닌을 분비할 수 있게 하는 마을을 꿈꿨던 이시형 박사는 하나 하나 공을 들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선마을을 설립했습니다.
이시형 박사의 말처럼 선마을은 정말 전쟁이 터져도 모를 정도로 깊은 산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마을의 건물들은 건축가 승효상 교수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의도된 불편’과 ‘자연과의 일체’를 콘셉으로 설계가 되었는데요. 선마을은 구릉에 위치해 있어 4계절을 좀 더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장수촌은 모두 해발 250m정도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요. 선마을 역시 250m정도의 고지 위에 설립이 되어 있습니다. 장수의 비결은 250m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일까요? ^^
선마을로 올라가는 길은 비탈져 있고, 선마을 안까지는 차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짐을 들고 비탈길을 걸어야 합니다. 다 올라가면 숨도 차고 다리도 뻐근하겠지만 그것이 바로 건강의 지름길이라고 이시형 박사는 이야기합니다.
생활 습관의 변화로 건강을 되찾다
선마을은 현대 문명과의 단절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들은 금지되어 있고 문명과 떨어져서 힐링을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누리던 재미거리가 없는 대신 산 속에서 산소리, 물소리를 듣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도심에서 지쳐있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또 에어컨과 선풍기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여름에는 여름답게 덥게 지내야 하지만, 산 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늘에만 앉아 있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한 달이 뜨고 밤이 되면 길을 간신히 비출 정도의 간접조명만 하기 때문에 어둠과 고요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가 선마을을 찾으면 자칫 무료할 수 있지만 그 무료함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너무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지 않은지 어떤 생활습관이 잘못 되었는지 반성할 수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한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중독을 해독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9988234로 건강한 삶 찾기
선마을의 모토 중 하나인 9988234는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다가 2, 3일을 앓고 4(생을 끝내다)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건강하게 장수하며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도시에 살면서 하루에 하늘을 몇 번이나 보시나요?
넋을 놓고 바라보았던 밤하늘의 별들은 사실 서울에서 만나기는 힘듭니다. 또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흙은 더러운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입니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시에 감성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감성을 자극하고 닫혀있는 오감을 깨웠을 때 더욱 더 건강한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선마을의 모든 건물을 천연 황토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인트 또한 천연페인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페인트에 포함되어 있는 납,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도심에서 느꼈던 매캐한 것들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또 5개의 트래킹 코스가 있어 자연을 한껏 품에 안으며 걸을 수가 있습니다. 바람소리, 계곡의 물소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선물이겠죠.
자연의학으로 언제나 건강하게
자연에서 명상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명상을 하는 동안 도심에서 무심히 지나갔던 것들은 다시 한번 세세하게 되새겨 보는 것이죠. 이시형 박사가 알려준 명상법을 한 번 해보시겠어요? 꼭 산으로 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공원이 있다면 공원의 흙을 밟고 아니면 놀이터라도 좋아요. ^^
우선 맨발로 땅에 섭니다.
그 다음 싸늘한 땅의 기운이 발을 타고 올라오는 걸 느껴봅니다.
다리에서 시작된 맑은 기운이 온 몸으로 조금씩 스며드는 것을 느낄수 있도록 알 수가 있습니다.
호흡을 천천히 깊고 부드럽게 하면서 발바닥에 닿는 미세한 감촉들을 느낍니다. 그리고 숲 속에 있는 것을 상상하며 자리에 앉아 호흡을 합니다.
맑은 기운이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 까지 스며들게 숨을 들이 마시고 내뱉습니다. 날숨에는 도심의 온갖 오염물을 남김 없이 뱉을 수 있도록 길고 느리게 숨을 쉽니다.
명상을 통해서 일로 쌓인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리셨으면 좋겠어요. ^^
꼭 멀리 가진 않더라도 분기에 한번 정도는 힐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봄볕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 요즘 한 주간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선물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선마을 이용법
선마을은 몇 가지 프로그램을 주기로 운영이 되고 있고 현재, 5월 프로그램 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각 프로그램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