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었습니다.
이곳을 둘러본다는 것이...
"아우슈비츠 이후에 서정시를 쓰는 것은 야만이다."
너무 자주 인용되어 외려 식상하게 느껴지던
아도르노의 이 발언이
머리 속에서 윙윙거리는데
너무
견디기 힘든 무거운 고통이었습니다.






























테오도어 루트비히 비젠그룬트 아도르노(Theodor Ludwig Wiesengrund Adorno, 1903년 9월 11일 - 1969년 8월 6일)는 독일의 사회학자, 철학자, 피아니스트, 음악학자 그리고 작곡가였다.
그는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더불어 프랑크푸르트 학파 혹은 비판이론의 1세대를 대표하는 학자이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속하는 학자로는 이 외에도 발터 벤야민,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등이 있으며 위르겐 하버마스 는 2세대 학자이다.
아도르노의 대표 저서로는 미국 망명기간 동안에 호르크하이머와 공동으로 작성한 계몽의 변증법을 비롯하여, 부정 변증법, 미니마 모랄리아, 신음악의철학, 미학이론 등이 있다.
첫댓글 저곳을 둘러 보는 동안 가슴 먹먹했던 기억이 나네요.
숨 쉬는것조차 조심스러워지는곳이었지요. 선생님 사진에서 더욱 숙연해집니다.
머리카락과 신발 안경 등이 쌓여 있는 그 곳
참담 했습니다
저는 이곳을 가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만으로도 묵념과 기도가 읆어집니다.
사진 찍기 두려운 마음
찍은 사진 한장 한장
보정하면서도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는 시간들입니다
Ferri (페리)는 일본 후쿠오카 출신의 여성 뮤지션 Rena Morizono의 솔로 프로젝트로 현재 도쿄에서 활동하며 레이블 Kilk Records 설립자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에서 6년간 뮤지컬, 성악, 클래식, 모던 컨템포러리 댄스 등을 배운 그녀는 일렉트로닉, 덥스텝, 엠비언트, 포스트 클래시컬 등을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느긋하고 평온한 음색으로 이색적이면서 매력적인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본 작 [A Broken Carousel]는 Ferri (페리)의 첫 정규작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일렉트로닉, 덥스텝, 엠비언트라는 장르를 여성 뮤지션 특유의 감성으로 감싸안으며 새롭게 소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마치 천사의 음색 같은 평온한 그녀의 목소리가 자신의 음악과 더할나위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귀한 자료까지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귀한 사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