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재 제영근 선생
. 한국문단 독립문화상 수상
. 동곡서당경영(경남 고성군 대가면 소재)
. 학문적 저서 및 근거
. 저서:심경발휘 연구문 함재집
. 퇴계, 성재, 매천 ,면우, 심재, 회봉, 요천, 석포헌 선생 등의 문집을
초사하여 인물론 연구 기록
. 연구문:칠원제씨 쌍충록 기록 연구
. 한객건행 , 염락풍아, 두율 등 고시집 연구기록
. 중용강의 연구기록
. 송 팔대가 정선 제문, 사기 열전 , 사한
통감현토, 심리 향변, 삼의 신편, 주자서백선, 아송 등을 초사하여 연구기록 등 다수보유
. 일제 강점기 민족의 정신적 지도자 난곡 이건방, 경재 이건승,
산강재 변영만 , 현산 이현규, 심재 조긍섭선생, 회봉 하겸진 선생 등과 학문을 논한
간찰 및 자료 다수 보유
. 파리 장서에 관여하고 서명한 한학자 일여 성순영, 임당 하성재 중산 박장현
우인 조규 철 겸산 김정기 선생등은 동문 수학한 관계로 논의 한 저서 다수 보유
. 락신계 (함재선생의 유계로서 정명안 기록으로 보아 계원은 300여명이나 세권의 정명안 중 분실 된 2권지 추 산하면 약 사오백여명) 운영 - 일족 및 문하생으로 동곡서당 건립 추진 및 상호 친목을 도모함
경남일보 게재-[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동곡서당
제정례 조회 4123
[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동곡서당 디카시-동곡서당
동곡서당
나라가 힘들었던 시기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늘 검소하게 살라는 난초 같은 획마다 봄빛 담아 꽃이 피네
-제정례(시인)
경남 고성군 대가면에 있는 서당이다. 봄 날, 우러러 영상을 포착한 시인에게 뭔가 남다른 서당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제정례 시인의 조부(제영근)께서 건립하여 운영하던 곳으로 국난의 시기에 국가의 독립과 발전에 힘썼으며 국민에 대한 계몽과 교육에 평생을 바쳤다는 기사를 찾아보게 된다. 한 가정의 자랑할 만한 역사의 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부를 이어 부친 제정도 시인은 2012년 대한민국횃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문학일보 제3회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제정례 시인에 이르기까지 3대를 걸쳐 문인인 셈이다.
‘함재’ 제영근 조부가 서각하신 정검실(靜儉室) 현판에는 ‘이 곳에 들른 사람들이 고요한 가운데 검소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은은히 흐른다./ 천융희 《시와경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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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계 제정례 시인의 조부 함재 제영근 선생과 일제강점기 후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산강재 변영만 선생과의 서신 일부-
*산강재변영만
- 독립운동가,법률가(,광주 지법 판사 및 기타 공직 역임한 한학자),3.1 운동때 독립선언서를 영어로 번역하여 해외로 발송한 민족 시인 수주 변영로의 형이다.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동생 변영태와 함께 변씨 삼절로 불리며 제정례 시인의 할아버지 함제 제영근은 이 세 사람과 모두친분이 깊었고 위 서신은그 중 변영만(卞榮脕)과의 당시 서신내용의 일부이다 .
- 일제강점기에 산강재 변영만은 관직을 떠나 후학을 양성.
-죽계 제정례 시집 '깜부기의 첫사랑' 중에서 -
- 涵濟(함재) 諸瑛根(제영근) 선생이 일제강점기와 국난극복기에 국가의 독립과 재건에 뜻을 둔 전국의 학자 지사들과 소통하면서,당시 일본어를 가르치던 국내에서 우리글과 학문을 강학하며 운영하다. 그의 아들 금계 제정도선생이 그 뜻을 이었고, 지금은 그 후손들이 그 뜻을 받들어 유지 관리 하며 영구히 보존하려는 동곡서당과 함재선생 유적비 -
-작가 함재 제 영근 선생은 민족시인 수주 변영로,산강재 변영만,일석 변영태, 회봉 하겸진, 현산 이현규, 우인 조규 철, 그 외 전국 각지의 여러 독립투사들과 깊은 교분이 있었고, 서로 교환하던 서신들이 현존하고 있음.
[大韓民國獨立文化賞 수상 대표작 韓詩, 함재 제영근] - 함재 선생의 민족정신과 문학세계 한 단면
秋興(추흥)
함재 제영근
靑燈山夜靜看書颵颯秋聲入戶憫抱病馬卿吟不絶登樓王粲賦何如
天邊歸鴈終無涵 草際鳴蟲恨有餘一片白雲千里去是時胸韵最淸虛
청등산 밤은 고요한데 책을 보니
들려오는 차고 서늘한 바람소리
답답한 마음과 병든 몸을 안고
어찌 한을 읊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여유를 찾아 망루에 올라
왕찬을 생각하며 글을 짓는다.
어찌하여 하늘 변방의 기러기까지 돌아옴이 끝이 나고
한스러이 풀벌레 울음울 때 풀잎이 젖음은 끝이 없는가.
남아있는 한 조각의 흰 구름이 천리를 가는 이때
가슴 속엔 가장 맑은 빈자리
함재 제영근 선생의 추흥은 일제치하의 시대적 배경을 한탄하며 일제 강점기에 의한 착복, 단발 령등 우리나라의 백성과 선비들에게, 고통을 가하는 침략자들의 양심에 시로서 호소하고 민족이 대동단결하여 깨우칠 것을 암시한다.
추흥 작가 諸瑛根(제영근) 선생의 호 :涵濟(함재) , 자:경집(敬執)
출 처: 동곡 서당 제 태 호
-죽계 제정례 시집 '깜부기의 첫사랑' 중에서 -
금계 제정도 선생 서실인 정검실
- 경남 고성 출생
- 동곡서당 계승 운영
- 경남대학교 데라우찌 문고자료집간행위원회 연구위원
- 당항포 숭충사 초대제전위원(1987.4.23.~2009.3.31)
- 고성문화원 이사 역임
- 한국문단 대한민국 횃불문학상수상
- 연빙집 발간 예정
- 아버님(금계 제 정자도자)께서 당항포 숭충사 초대
제전위원으로 계시면서 충무공 영정을 봉만하여 매년 제향을 올리는 순서를 기록한 홀기인 당항포 송충사 의절과 축문의 초안을 작성하시고 숭충사 외삼문 중 두 현판인 추광문과 안진문의 이름을 짓게 되신 내력입니다.
- 죽계 제정례 작가 記-
- 경남 고성군 대가면 대가 저수지 -
이 곳에는 붕어 잉어 피라미 짜가사리 등이 서식하고 정동오리 같은 철새들이 날아와 한 철을 풍류하는자연의 낙원이다.저수지 주변으로 경남 고성군이 계획사업으로 연꽃단지와 벛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첫댓글 역사가 깊군요
제 시집 이름속의 깜부기 ^^ 님!!
반갑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의 얼굴도 뵙지 못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가시고 문집은 남아 역사를 알려주니
반가움과 서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렇겠군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