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두원국민학교 제36회 출신들이 재학시절에
보았던 시험문제지와 모범답안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렸지만,
옛적을 더듬어 다시한번 풀어보면서
그때 틀린 답은 고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시험출제 선생님] : 송태용, 임병하, 송수인
*[담임선생님의 말씀] : 여기서 모범답안을 쓴 몇 학생을 공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1.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한 문제의 답을 "죽었다"고 써서 교무실에 끌러간 학생은 송석종...자기 형아한데 감.
2. 샌드위치를 만들 때 식빵 한 면에 버터를 바르는 이유의 답을 "두 면에 바르면 너무 느끼해서"라고 한 학생은 유제철...자기집 붕어빵을 생각함.
3. 도형이 사각형이 아닌 이유의 답을 "원래는 사각형인데 찢어져서"라고 한 학생은 김쌍주...하지매하다가 옷이 찢어진 것을 생각함.
4. 영수가 그림과 같이 놀고있습니다. 떨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의 답을 "꼬치가 아프다"라고 한 학생은 유제석...미끄럼틀 난간(봉)을 타다가 꼬치가 까져분 경험담.
5. 옛날에는 밥을 지을 때 무엇을 땔감으로 사용하였을까요의 답을 "LPG가스"라고 한 학생은 신귀자...집에 낭구가 많아서 이를 숨켜보려고 함.
6. 운동장에서 반친구들에게 말할 때 주의할 점의 답을 "씨발아, 비켜라"라고 한 학생은 송OO...(비공개인데 풍류동 출신이라고만 밝혀 둠.)
*[담임선생님의 마무리 말씀] : 위에서 언급한 학생들은 모두 답안지를 메꾸었던 우수한 학생들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몇 문제에 대해서는 답조차 쓰지 못하였기에 인격보호 차원에서 밝히지 않기로 한다.
**그렇다면, 오늘은 몇점들 맞으셨수이까? 어럽지롱***
[출처] : 두원초교 36회
=급장 왈 : 빨리 답안지 내라, 컨닝허지 말고...야, 빨리내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