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 볶은곡식 건강교육관 탐방기
강원도 원주에서 충주 쪽으로 19번 국도를 타고 20km쯤가면 충청북도 경계점에서 귀래면 소재지를 만나게 된다.
면소재지가 내려다보이는 산자락에 한국 최초의 17년 전통의 통밀 새싹빵 공장인 시골생활건강식품 공장이 있다.
이곳에서 통밀로 만든 각종빵종류와 건빵종류 그리고 씨리얼, 볶은곡식 등 30여종의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건강교육관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에게 희망과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 신앙적 공동체를 형성하여 함께 기거하거나 이웃해 살면서 협력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각종 중병으로 고통당하던 사람들이 회복되어 이웃해 살기 때문에 모두가 건강 생활에
관심들이 많다. 이웃해 사는 이들 중에는 자연과 더불어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질병의 회복을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은 가정 수양원을 하는 이들도 있다.
이곳에서의 삶의 특이한 점은 아침과 점심 식사로 밥보다는 통곡류로 만든 현미 떡과 볶은곡식, 통밀빵등이
주식을 이룬다. 그리고 간식과 저녁식사는 하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여긴다.
밤이 되면 방에는 잠자는 이들이 아무도 없다. 모두가 잠을 자기 위해서 산으로 가기 때문이다.
차를 타고 6km 떨어진 인벌동 산에 가는 팀들도 있고 뒷산에 가서 자는 이들도 있다.
방에서 자는 경우에도 난방을 하지 않고 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며 잔다.
아빠가 암으로 고통당하다 회복된 연이네 는 도시에서 이사를 왔다.
아직 초등학생인 연이는 아빠와 의리를 지킨다며 비가 오나 눈이오나 엄마 아빠와 함께 밤마다
차를 타고 깊은 산속에 가서 잠을 자고 온다.
이곳에서는 영하 20℃의 날씨에도 산속에서 자는 것이 일상생활이 돼있다.
이 생활을 하는 가정들은 밤에 잠자리만은 방에서 자지 않고 마당에서 침낭을 사용해서 잠을 잔다.
통곡류로 만든 구운 떡과 볶은곡식을 아침 점심 먹고 저녁을 굶으면 장내에서 음식이 발효되면서 생긴 열이
온몸은 데워 주기 때문에 춥지 않다고 한다.
이들이 밖에서 자는 이유는 산소 호흡을 위해서라고 한다. 건강을 회복하는데 산소만큼 강력한 치료제가
없다고 한다. 1931년 독일의 오토바르부르크 박사는 체내에 산소가 부족될 때 인체의 세포가 무산소 상태에서 적응하기 위해 세포의 핵이 변화한 것이 암세포의 핵과 같다고 하여 노벨상을 받았다고 한다.
곡류에는 산소가 50%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산소가 거의 없는 육류, 생선 제품, 각종 방부제, 표백제등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체내의 산소가 이런 것들을 소화하고 산화하는데 많이 소모된다고 한다.
음식과 물은 도시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지만 공기는 가져 갈수 없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과 자동차,
건물 안에서 지내는 밀폐된 공간의 연속적인 삶은 체내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한다고 한다.
피부의 땀구멍은 더우면 열리고 차면 닫힌다. 반면 산소가 들어가는 구멍인 폐포는 더우면 닫히고
차면 열린다고 한다. 목욕탕에 가서 한증막이나 뜨거운 물속에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무기력 해 지는데 이것은 폐포가 닫혀서 산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인체의 모든 세포와 기관들이 회복되는 밤에는 위장의 활동이 중단됨과 동시에 충분하고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어 스스로를 회복시키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한다.
인체는 수면을 통해 스스로를 회복시키는데 이것이 자연치료라고 한다.
산소호흡과 혈액순환을 위해 추운 겨울에도 냉수욕,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지내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모든 방법들은 인체의 불변의 생리적 특성 등을 연구하여 그 요구를 충족시켜서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이쨋든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황당하리 만큼 너무나 달랐다 매주 토요일은 전국각지에서
환자들이 모여서 생리학을 배우며 상담하고 함께 예배도 드린다.
건강식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환자들끼리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대부분이 한계에 달한 환자들이다 보니 한 가족같이 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상담역을 맡고 있는 홍영선씨는 건강은 국가적 경쟁력이며 자산이라고 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이다. 건강은 병든 다음에 약을 먹고 수술할 것이 아니라 예방이 첫째이며, 이를 위해 자신의 몸의 요구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밝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각자는 건강생활을 배우고 실천하는 삶이 필요하다.
귀래 볶은곡식 건강교육관이 건강한 삶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뜻있는 사명을 다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
첫댓글 죄송하지만 복은곡식 만드는 방법 좀 가르쳐 줄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