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응급 처방전(각종부위를 다쳤을 때)-1
1-1.가슴과 복부를 다쳤을 때 >> 처방전
가슴을 다쳐서 호홉곤란이나 기침을 할 때
가슴이 몹시 아픈 것은 늑골의 골절 가능성이 크다.
또한 호홉에 따라 가슴이 몹시 아프고 혈담이 나오거나 호홉곤란이
생길경우 폐등이 상한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복부를 다쳤을 때,, 얼굴이 창백하고, 식은땀, 복통,
구토가 있을 경우는 중증이라고 보아야 한다.
간, 비장 등의 손상은 대출혈로 인하여 쇼크상태에 빠지고,
위나 장의 손상은 내용물이 복강안으로 새어 복막염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위의 타박상에서 중증의 경우는 속히 병, 의원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만 그 상태가심하지 않은 것은 수지침의 적응증에 속한다.
그리고 중증의 경우 쇼크를 받았을 때
수지침의 쇼크나 기절의 응급처치를 이용한다.
위와 같이 타박상을 받아 충격을 받아 잔뜩 긴장하고
고통스러워 할 때는 일단 J1,E45에서 사혈침으로 사혈을 시켜주고
A8, 12, 16에 자침을 한다.
그리고 K, F4로 치료하여 위승방으로 수지침을
하여 주면 효과가 매우 좋다.
또 타박상부위를 보면 어혈상태가 심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어혈처를 치료하지 말고 일단 수지의 상응점에
다침하거나 사혈한다.
그리고 어혈을 속히 다스리기 위해서는 심기맥을 자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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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귀를 다쳤을 때 >> 처방전
귀에 충격을 받았거나 베었을 경우가 있다.
이때에 출혈이 있을 때는 수건이나 가제,탈지 면으로 압박을 하여
지혈을 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귀에 충격, 타박을 받아 몹시 아플 때에는 가만히 안정을 취한
다음에 귀의 상응점 을 찾아 다침을 하고, 좌측 귀는 담정방,
우측 귀는 담승방을 자침하고 E8,I2,A8,12,16을 놓아주면 잠시 후 진통, 진정이 된다.
만약에 고막에까지 충격을 받으면 귀가 "멍"하고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는 심정방 + 상응점으로 치료한다. 또 귀에 이물이 들어갈 때도 있다.
예를 들면 물이 귀에 들어갔을 때는 귀를 아래로 하고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는 압력을 주어 갑자기 손가락을 뺀다.
햇볕에 뜨거워진 돌 등을 귀에 대여 말려도 좋다.
또는 면봉 등으로 닦아내어도 된다.
벌레가 들어갔을 때에는 회중전등을 귀에 대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또 벌레가 움직여서 기분이 나쁘면 귓속에 올리브기름이나
샐러드기름을 1∼2방울 떨어뜨려 벌레를 죽이고 귀 이개 등으로 집어내되,
너무 무리하면 안된다. 그리고 귓속은 대단히 민감하므로
귀이개나 핀셋 등 딱딱한 물질을 잘못 사용하면 귀속을 상하게
할 염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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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눈을 다쳤을 때 눈을 다쳤을 때
상처가 심하고 시력을 완전히 잃었을 경우는
안과의 치료를 빨리 받는 것 이 좋다.
심정방 + 상응점에 다침하여 주면 치료효과가 매우 빠르다.
눈을 다쳐 이물이 많을 때는 차가운 물로 씻어내고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눈을 덮어 주어 통증이나 부기를 없애야 한다.
눈을 찔렸을 경우도 안과의 치료를 받으면서 수지침을
놓으면 회복에 도움을 준다.
서암봉을 붙여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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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등을 다쳤을 때(뜸)
등을 강타 당하여 등줄기나 늑골이 다치면 수지침치료의
적응증이 되는데 척수에까지 손 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척추를 다쳐 움직일 수 없는 경우는 척추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간단한 들것에 환자를 눕혀 잠시 안정을 취한다.
이때 충격을 받아 꼼짝을 못하게 되는데 안정을 약간 취하면서
몸을 움직이게 되면
수지침 의 적응증이 되지만,
점점 더 몹시 아파 꼼짝 못할 경우는 속히 병원으로 옮기도록 한다.
등에 간단한 타박상을 받아 멍들었을 경우는
그 곳을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를 해준다.
만약 통증이 심할 경우는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만약에 타박상을 입은 상처에 사혈침을 찌르고 부항을 붙여서
피를 빼면 효과가 좋기는 하 나 멍든 것이 오래 잘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심기맥 + 상응점 다침이나 사혈침으로 사혈을 시켜준다.
서암봉을 붙여도 좋다.
그리고 모든 타박상은 혈액순환의 촉진을 돕기 위하여 항상
A1,3,6,8,12에 서암뜸을 떠 준다.
매일 4∼5회 치료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배부에 자극을 주고 싶으면 눌러서 가장 아픈 곳에 침을 찔러준다.
그리고 타박상이 심한 곳에 사혈침을 찌르고
부항단지를 붙여서 피를 뺀다.
그러면 대단히 효과가 좋다. 그리고 타박상이 극심하여
걸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안정을 취하면서 환부를 따뜻하게 하고
수지침의 타박상 처방을 찔러준다.
아울러 대장정방은 매우 효과가 좋다.
반드시 상 응점을 함께 자극을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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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머리를 다쳤을 때
머리를 다쳤을 때는 우선 의식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처치를 하는데,
외과적인 상처가 심 할 때는 압박붕대 등으로 감아 지혈시켜주고,
더 큰 상처일 경우는 빨리 병원으로 보내야 한다.
이런 것은 수지침의 적응증이 아니다.
수지침의 적응증은 심하게 타박상을 입지 않았는데도
졸도하거나 의식이 없을 경우를 말 한다.
그러나 충격이 너무 커서 대뇌에 손상을 받아 심할 경우는
빨리 병, 의원으로 옮긴 다.
1). 의식이 없으면서 축 늘어져 있으면 큰 소리로 불러본다.
이럴 때는 기경팔성혈이나 십 선혈을 사혈시키고,
A8,12,16을 자입하면 웬만한 것은 정신을 차린다.
그러나 출혈량이 많고 뼈가 보이면 신경외과로 간다.
2).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며 머리가 어지럽고 정신을 못차릴 때는
수지침으로 E8,I2,A8 12,16,33과 심정방을 놓아주면 진정,안정이 된다.
3). 의식이 분명치 않을 때에는 일단 위와 같은 구급조치를 하면
의식을 분명히 차리게 된 다.
4). 나중에 두통, 구토가 날 때는 비정방 + A8,12,16과 E8,I2,A33에
수지침 자입하여 준 다.
또는 위승방도 대단히 좋다.
5). 의식이 없을 때도 구급처치법의 수지침 치료를
한 다음에 병원에 데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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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베이거나 쓰린 상처
작은 상처나 출혈이 적은 상처는 깨끗한 물이나 비눗물로 잘 씻고,
면봉으로 이물을 제거 하고 깨끗한 가제로
수분을 제거하고 소독약을 바른다.
이때 상처가 몹시 아프고 오래도록 불편한 때가 있는데,
이 고통을 제거시키려면 침술이 제일 좋다.
여기에는 3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째로 환부에 2호 서암봉을 붙인다.
중국에서 침마취가 처음 실시되었을 때,
중국병사가 상처를 입어 상처치료를 할 때는 몹시 아픈데
그 주위에 침을 꽂고 치료하니까 통증이 감 소되어 침마취가 시작되니,
이것이 세계최초라고 말하고 있다.
둘째는 수지침혈의 상응부에다침을 하면 진통이 된다.
셋째는 팔성혈이나 허실을 따라서 기맥보사법을 쓰면
진통에 효과가 우수하다.
작은 상처 베인 것은 무색 서암봉을 붙여주면 수면 내에
통증이 없어지고 속히 아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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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손, 발가락이 아프거나 붓고 멍든 경우
이때는 다침 부분이나 손끝에서 사혈침으로 출혈을 한다.
그러면 매우 효과적이나 안되면 아픈 지점에 압봉을 붙인다.
만약에 심하게 멍이 들지 않은 경우는 직접 해당되는
실제병처에서 수지침을 가지고 다침을 해주면 효과가 좋다.
손가락이면 손가락에서 직접 자침을 해주거나
상응반응점을 반드시 찾아서 서암봉을 붙이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의 촉진을 위하여 심정방을 자침하고
A1,3,6,8,12에도 서암뜸을 뜨면 효과가 더욱 좋다.
이때는 B14,19,25와 H3,I37에 서암뜸을 떠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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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타 박 상
1) 심정방 + 상응점에 다침 또는 사혈한다.
이 처방은 모든 타박상에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처방이다.
일반적으로 타박상을 입은 부 위에서 피를 빼지만,
우선은 수지침치료를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사혈침으로 찌르면 타박 상 부위에 제2차적인
멍이 들어 오히려 더 오래가는 경우가 있으나,
수지침으로 치료할 경 우는 그런 증상이 전혀 없다.
모든 타박상에는 심정방 + 상응요법을 하면 매우 잘 치료가 된다.
심한 경우는 몇회 반복 한다.
2) 타박상 어혈이 들은 곳 타박상에는 심정방을 치료하고
상응점을 치료한다.
이때 상응점은 자극을 넓게 많이 준다.
또는 자석이나 서암 전자빔을 가지고 치료하면
신효한 반응이 나타난다.
서암 전자빔으로 환부에 대어 주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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