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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方 廣 佛 華 嚴 經
序分
毘盧遮那의 成佛
擧果勸樂生信分
第一會 六品 說法
三. 普賢三昧品
<제7권> 1
제3. 보현삼매품(普賢三昧品) 1
1. 보현보살이 삼매에 들다 1
(1) 삼매의 이름을 말하다 1
(2) 삼매의 체용(體用)을 밝히다 1
(3) 시방삼세(十方三世)의 미진수(微塵數) 보현보살도 이 삼매에 들다 2
2. 부처님이 가피를 내리다 3
(1) 말씀으로 가피를 내리다 3
(2) 마음으로 가피를 내리다 4
(3) 몸으로 가피를 내리다 6
3. 삼매에서 일어나다 7
(1) 보현보살이 삼매에서 일어날 때 미진수삼매(微塵數三昧)에서 함께 일어나다. 7
(2) 보현보살이 삼매에서 일어날 때 대중들이 이익을 얻다. 8
4. 상서(祥瑞)를 보여 증명하다
광명이 밝게 비치는 마니왕구름과
툭~ 터진 지혜로움
보배바퀴가 아래로 드리운 마니왕구름과
마니왕만 해도 굉장한데 뭐가 붙었어요?
다이아몬드 이것 주먹만한 것 하나 가져도 좋은데
이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를 몇 바구니 가지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 전부 至心歸命禮합니다. ㅎㅎ
돈오돈수만 돼버리면 전부 지심귀명례요.
어쨌든지...
드리운 마니왕구름과 온갖 보배창고가
심보가, 마음의 보배창고가 마니왕이죠.
보살의 형상을 나타내는 마니왕구름과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마니왕구름과
내가 부르다 지쳐서 죽을 이름이여
산산이...
'초혼' 김소월이 건가요?
한 번 누가 불러보시죠?
이런 날 '초혼' 불러야 돼.
그러니까 바깥으로 稱名,
부처님 이름을 한~ 번도 그 입으로 못부르고
부처님을 사탄이라고 손가락질하고 욕만 하다 가는 사람 있거든.
그래서 제가 '화엄산림' 카페에다 뭐라고 올려놨죠?
김밥천국이니...ㅎㅎ
천국 간다. 그래 니는 김밥천국 가겠다. ㅎㅎ
김밥천국이니... 장생불사니... 장생극락이니...
그렇게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많죠.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마니왕구름과
우리는 어떻게 하다 이렇게 불러졌는가...
광명이 치성하여
지혜가 환!~ 하게 태양처럼 그냥 확! 터져가지고
불 다 꺼도 그냥 환~한 거라. 그냥
태양만 쏫아올라버리면
유위법의 불을 다~ 밝힌다 해도 별 효과도 없고
다 꺼도 하나도 어둡지도 않다.
마음의 광명을 확! 열지 못하니까 여기도 막히고 저기도 막히는 거지.
조금이라도 열어버리고 나면 그만 툭! 터지는 거지.
조금 열면 다 여는 거지. 사실은...
부처님 세계의 도량을 널리 비추는 마니왕구름과 광명이 시방을 비추어 갖가지로 변화하는 마니왕구름과 모든 보살의 공덕을 칭찬하는 마니왕구름과 햇빛처럼 치성한
나와버렸네요.
마니왕구름과 마음에 즐거운 음악 소리가 시방에 두루 들리는 마니왕구름들이었다.
사람이 이제 기~분이 좋으면 기분인가... 기~분이 좋으면
그냥 콧노래가 훨~ 나오는 거라.
그게 콧노래가 아니라 사실은 무슨 노래요?
마음의 노래요. 마음의 노래.
조용필씨 같은 분들은 사실은 제가... 입장에서 이렇게 등급을 매기면
8지보살이요 8지보살.
관세음보살도 더 빽이 훌륭합니다.
관세음보살은 노래 안 따라 부르는 사람이 있지만
조용필 노래는 Bounce 바운스 다 따라 불러. ㅎㅎ
아이고 어른이고 전부 바운스요.
감상하시라는 얘기가 아니고
이 시대의 흐름을 같이 살아야 지금을 사는 것이라고
지금을 같이 사는 거요.
컴퓨터도 할 수 있어야 되고 차도 몰아야 되고
KTX도 몰아야 되고 다~ 해야 돼요.
화엄경 이런 거는 그냥...
그 다음 봅시다.
이거는 이제 보현삼매품 6가닥 중에서 몇 가닥 째에 들어갑니까?
五, 光中說偈
普雨如是十種大摩尼王雲已에 一切如來가 諸毛孔中에 咸放光明하사 於光明中에 而說頌言하사대
5. 광명 가운데서 게송을 설하다
이와 같은 열 가지 큰 마니왕구름을 널리 쏟고 나서 모든 여래가 온갖 털구멍에서 다 광명을 놓고 그 광명 가운데서 게송을 설하였다.
五, 光中說偈
광명 가운데서 게송을 찬탄하다니까
5번째가 됩니다. 그죠?
모공에서 찬탄을 하는 덕을 찬탄하는 찬송하는 분이다.
찬송이 전부 우리 절에서 나온 것 아니요?
찬탄, 게송으로 찬탄하는 게 찬송이요.
이제 우리는 다 뺏겨버렸어.
장로도 뺏기고, 찬송도 뺏기고,
찬송 뺏기고 나니까 엉뚱하게 찬불이라고...찬불
ㅎㅎ
普雨如是十種大摩尼王雲已에 一切如來가 諸毛孔中에 咸放光明하사 於光明中에 而說頌言하사대
참!~ 그래 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 소리가 아닌데
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 빛도 아닌데
어떻게 이래 소리도 나고~ 보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지
광명이 게송을 하는 게 맞죠.
이와 같이 열 가지 큰 마니왕구름을 널리 쏟고 나서 모든 여래께서 온갖 모공에서 다 광명을 놓고
광명이 빠진 데가 하나도 없다 이거야.
빽빽~하도록...
온 광명 가운데서 게송을 설하였다.
(1) 入定
普賢徧住於諸刹하야
坐寶蓮華衆所觀이라
一切神通靡不現하며
無量三昧皆能入이로다
(1) 삼매에 듦을 말하다
보현이 여러 세계에 두루 계시어
보배연꽃에 앉으심을 대중이 보니
온갖 신통을 다 나타내며
한량없는 삼매에 다 능히 들어갔네
(1) 入定
普賢徧住於諸刹하사
坐寶蓮華衆所觀이라
一切神通靡不現하며
無量三昧皆能入이로다
앞에 대충 장문에서 했던 것을 요약해서 해놓은 것 같습니다.
(1) 삼매에 듦을 말하다
보현보살께서 여러 세계에 두루 계시어
여러 보살 세계에 두루 계신다는 말은 싹 다 계셔가지고
보배연꽃에 앉으심을 대중이 보니
온갖 신통을 다 나타내며
한량없는 삼매에 다 능히 들어갔네
그러니까 어떤 스님은 남의 집에... 그거 저~기 뭐죠?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잘 가라 북망산이 저 어디냐~ ... 하는
상여 나길 때 하는 노래 있잖아요?
그것 듣고 확철대오한 스님도 계시죠?
盤産寶積반산보적 스님인가요?
그 스님 남의 장송곡 듣고 해버렸어요.
그런데 우리는 그것 되나요?
남 갈 때 금새 눈물만 찔찔~ 흘리고
'아이고! 인생무상 하다.'
입만 살살~ 살아가다가 입만 그만큼 살아 있으면
몸이 아프면 병원 갈 줄 알면서
마음이 그래 번뇌에 치덕거리면서
이렇게 화엄경 읽을 줄 모른다 하면 그게 어찌 사람이고?
말이 안되지...
(2) 普賢徧周
普賢恒以種種身으로
法界周流悉充滿하야
三昧神通方便力을
圓音廣說皆無礙로다
一切刹中諸佛所에
種種三昧現神通하니
一一神通悉周徧하야
十方國土無遺者로다
如一切刹如來所하야
彼刹塵中悉亦然하니
所現三昧神通事가
毘盧遮那之願力이로다
普賢身相如虛空하야
依眞而住非國土로대
隨諸衆生心所欲하야
示現普身等一切로다
普賢安住諸大願하야
獲此無量神通力이라
一切佛身所有刹에
悉現其形而詣彼로다
一切衆海無有邊일새
分身住彼亦無量이라
所現國土皆嚴淨하야
一刹那中見多劫이로다
普賢安住一切刹하니
所現神通勝無比라
震動十方靡不周하야
令其觀者悉得見이로다
一切佛智功德力과
種種大法皆成滿하야
以諸三昧方便門으로
示已往昔菩提行이로다
(2) 보현보살이 온 법계에 두루 함을 말하다
보현이 항상 갖가지 몸으로
법계에 두루 흘러 모두 충만하여
삼매와 신통과 방편의 힘을
원음으로 널리 말하여 걸림이 없네
온갖 세계의 모든 부처님 처소에
갖가지 삼매로 신통을 나타내니
낱낱 신통이 다 두루 해서
시방 국토에 남긴 데 없네
모든 세계 여래의 처소와 같이
그 세계 티끌 속에도 다 또한 그러해
나타내신 삼매와 신통의 일이
비로자나 부처님의 원력이로다
보현의 몸은 허공과 같아서
진여를 의지해 머물고 국토는 아니지만
모든 중생들의 마음과 욕망을 따라서
넓은 몸을 나타내어 모든 것에 평등하네
보현은 모든 큰 서원에 안주하여
이 한량없는 신통력을 얻고
모든 부처님의 몸에 있는 세계에
그 형상을 다 나타내어 거기로 나아가네
온갖 대중바다가 끝이 없어
분신으로 거기에 머묾도 한량없고
나타낸 국토가 다 엄정하여
일찰나(刹那)속에서 여러 겁을 보이도다
보현이 온갖 세계에 안주하니
나타낸 신통이 훌륭하여 비할 데 없고
시방을 두루 다 진동하여
그 보는 이마다 다 보게 하도다
모든 부처님의 지혜와 공덕의 힘과
갖가지 큰 법이 다 만족하여
모든 삼매와 방편의 문으로
이미 지난 옛적의 보리행을 보이도다
(2) 普賢徧周이라
普賢恒以種種身으로
法界周流悉充滿하야
三昧神通方便力을
圓音廣說皆無礙로다
一切刹中諸佛所에
種種三昧現神通하니
一一神通悉周徧하야
十方國土無遺者로다
如一切刹如來所하야
彼刹塵中에 悉亦然하니
所現三昧神通事가
毘盧遮那之願力이로다
普賢身相如虛空하야
依眞而住非國土로대
隨諸衆生心所欲하야
示現普身等一切로다
普賢安住諸大願하야
獲此無量神通力이라
一切佛身所有刹에
悉現其形而詣彼로다
一切衆海無有邊일새
分身住彼亦無量이라
所現國土皆嚴淨하야
一刹那中見多劫이로다
普賢安住一切刹하니
所現神通勝無比라
震動十方靡不周하야
令其觀者悉得見이로다
一切佛智功德力과
種種大法皆成滿하야
以諸三昧方便門으로
示已往昔菩提行이로다
다시 넘어가보겠습니다.
(2) 보현보살께서 온 법계에 두루 함을 말씀하다
보현보살은 온 법계에 두루하니까 거기 하나 적으셔야 되겠네요.
南無 法界願王 萬行無窮 普賢菩薩 ~~
이렇게 하지요.
법계 원력의 왕이요, 만행이 무궁하다.
법계에 두루 하면 뭐 그냥 가만히 두루 할 정도가 아니고 어떻습니까?
뭔 일이든지 호작질을 자꾸 하신다 이거요.
호작질인가 뭔가 몰라도... 바라밀행을 끊임없이 하신다.
보현보살께서 항상 갖가지 몸으로
돼지도 됐다가 소도 됐다가 사람도 됐다가 천상 인간 천녀도 됐다가
조용필이도 됐다가... 뭐 박찬호도 됐다가
보현보살이 항상 갖가지 몸으로
법계에 두루 흘러 모두 충만하여
삼매와 신통과 방편의 힘으로
삼매에 들지 않는 사람은 신통을 부릴 수가 없어요.
사마타 수행을 오랫~ 동안 묵언을 하고, 오랫동안 생각을 쉬고,
오랫동안 몸의 움직임을 중재하고,
신구의 삼업을 그저 고요 속으로 밀어 넣었을 때
신통하게도 움직이는 힘이 신통이 열리지 않습니까?
삼매와 신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삼매를 통해서 신통이 열리게 되고
요즘은 뭐 신통이 안 열리는 이유는 간단하죠.
통신이 발달되다 보니까 ㅎㅎ
신통이 열릴 여가가 없어. 그냥 ㅎㅎ
눈으로 테레비 보지... 천안통도 어디 가버리고 없고,
귀로 전화기 들으니까 천이통도 없고
통신이 발달돼서 신통이 두절돼버려.
그러니가 안 쓰면 窮則通이라.
궁하면 통하는 거라.
아픈 사람이 약을 나으려고 찾지.
안 아픈 사람이 약을 찾지는 안 하거든.
그러니까 궁하면 약이 발달 되고,
전쟁이 일어나면, 전쟁이 일어나서 뭐가 만들어집니까?
이동 수단이 빨라야 될 것 아니요?
전차도 만들고 탱크도 만들고 비행기도 만들고 배도 만들고
전쟁이 일어나면 나쁜 것만 아니라
또 문명적으로 굉장히 발전을 가져와요.
2차 세계대전 일어나고 나니까 자동차가 저만큼 많이 발전된 것 아니에요?
그렇다고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지.
그래 전쟁이 일어나려고 하니까 미사일도 만들려고 하듯이.
뭔가 이렇게 지금 유위법에 자기 현재에 집착해가지고 궁하지 않으니까
飢寒이 發道心이라
배 고프고 춥고 쫄~쫄 굷고 하다 보니까 할 게 뭐가 있습니까?
도 밖에... 이 도라도 닦아야 이렇게 먹고 살겠다 싶잖아요.
그래서 오죽 했으면 스님들은 열심히 수행하면
참새는 눈 오는 날 굶어 죽어도 스님들은 안 굶어 죽는다.
그 이유가 여기 삼매와 신통이 있고 또 방편의 힘이 있다.
신통이 열린 사람만이 정말로 삼매에 들어온 사람만이
방편의 힘을 쓸 수 있죠.
머리 나쁜 사람을 제가 제~일 두려워 합니다.
머리 나쁘면서 그 사람보다 더 두려워 하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
머리 나쁘면서 부지런한 사람은 일해놨다 하면 두 벌 일 세 벌 일이야.
골치 아픈 거요.
제일 대표적으로 얘기하면
제가 어떤 조그만 토굴에서 일하고 큰절에 또 올라가야 되니까
젊은 한 30대 된 처사님 청년이 있는데
"이것 공그리 시멘트 비벼놓은 것 어디 잘 치워놔라. 굳어버리면 못쓴다."
이래놨더니 갔다가 그 이튿날 내가 가보니까
고무대야에 딱~ 담아가지고 공그리를 딱 씌워놨더라니까. ㅎㅎ
고무대야도 못쓰고 공그리도 못쓰고
그거 보다 더 못쓰는 거는 자기 머리를 못쓰니까 내가 보니...
그거는 머리가 아니라. 그게 사람이...
그래 머리 나쁘고 부지런한 사람을 상당히 조심해야 됩니다. ㅎㅎㅎ
머리 좋고 부지런한 사람은 그래도 경찰도 먹고 살잖아.
사기를 치니까~ 그놈을 잡아서 먹고 살 수 있지만
머리 나쁘고 부지런한 사람은 아무~짝에 쓸 데 없어요.
골치 아파요.
그래서 또 초파일 돼서 등을 거둬라~ 해놨더니
초파일 무렵 되면 죽순이 막 올라옵니다. 죽순이
제가 아끼는 나무가 오죽하면 오죽을 좋아합니다. ㅎㅎ
正
대나무는 5월달에 옮겨야 되고
소나무는 추울 때 정월달에 옮겨야 正
그런데 그 애지중지하는 오죽을
연등 조그마한 것 등 거둔다고 다 밟아버린 거라.
하 ~따! 얼~마나 뿔따구(화가) 나던지....
니 때문에 그 3 년을 기약하고 올라왔던 대나무가
피리가 됐으면 30년도 될 건데 그죠? 오죽이...
3일도 못버티고 죽었다 이러니까
"또 납니다." ㅎㅎㅎ
야!~ 머리에 막 쥐가 딱 내려~
또 납니다.
그거는 안 나지.
다른 죽순은 날 지 모르겠지만...그죠?
내가 그래 목을 따버리려다 놔뒀네.
니도 나는가 한 번 보자고... ㅎㅎㅎ
머리 나쁘면 그래 되는 거라.
죽순은 밟으면 납니까?
한 번 一斷에 一切斷이라.
영 끝나버렸어. 그 죽순은...
그래 죽순을 아끼든지 뭘 하든지
대나무 같은 거는 한 번에 이렇게 확!~ 올라와가지고 속으로 영글어 가잖아.
소나무는 쬐매~하게 올라와가지고 바깥으로 영글어 가잖아.
아~는 무슨 아~ 여기 아(아이)~는 아무도 없다. ㅎㅎ
자! 그 다음에 봅시다.
천천히 크는 것도 있고 한꺼번에 크는 것도 있고
그런 걸 보면서
'아!~ 이게 전부 화엄이구나! 화엄이구나.'
이래 보면 되죠.
머리 나쁘고 부지런한 사람을 상당히 조심해야 됩니다.
온갖 세계의 모든 부처님 처소에
갖가지 삼매로 신통을 나타내니
원음으로 널리 말하여 걸림이 없네
원음으로 널리 말한다는 거는
저번에 勝音 할 때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어떻습니까?
원만한 음성이라고 하는 거는 한 번 얘기하면
자기의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우보익생만허공이 원만허공이요, 허공에 원만하다고...
그래서 중생수기득이익이라
온갖 세계의 모든 부처님 처소에
갖가지 삼매로 신통을 나타내니
낱낱 신통이 다 두루 해서
시방 국토에 남긴 데 없네
빠짐없이 신통이 다 두루하다.
모든 세계 여래의 처소와 같이
그 세계 티끌 속에서도 다 또한 그러해
나타내신 삼매와 신통의 일이
비로자나 부처님의 원력이로다
보현의 몸은 허공과 같아서
진여를 의지해 머물고 국토는 아니지만
모든 중생들의 마음과 욕망을 따라서
衆生心所欲을 따라서
넓은 몸을 나타내어 모든 것에 평등하네
보현은 모든 큰 서원에 안주하여
이 한량없는 신통력을 얻고
모든 부처님의 몸에 있는 세계에
그 형상을 다 나타내어 거기로 나아가네
온갖 대중바다가 끝이 없어
분신으로 거기에 머묾도 한량이 없고
나타낸 국토가 다 엄정하여
아~주 그냥 세계 어느 땅이든 嚴淨 안된 땅이 없죠.
설사 사막이라 하더라도 보는 사람의 견해에 따라서 장엄이 돼 있어요.
똑같은 사바를 딛어도 부처님은 극락 같은데
나는 왜 극락에 갖다놔도 왜 이리 속이 부대끼고 할 말이 그리 많냐 이거야.
일찰나(刹那)속에 여러 겁을 보이도다
어떤 사람에게 시간을 주니까
일생이라고 하는 백 년이라고 하는 시간을 줬는데도
부처님을 찬탄하는 거는 한 번도 못해.
그런데 어떤 사람은 아주 衆生成佛刹那中이라고
찰라의 시간은 조금 밖에 없는데 여지가 없는데
그 중에서도 온~갖 신통변화를 보인다.
그러니까 옛날에 우리하고 지금 남북관계가 경색이 돼 있지만
처음에 물꼬를 틀 때
고려항공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던 게 8월 15일날인가 그랬는데
그때 제가 이제 치술산 망부석에 올라가서
나도 미쳤지...거기 뭐 하려고 올라가서 기도를 하노? ㅎㅎ
거기 올라가는데 망부석
몇 년 만에 남북이 개통이 돼서 망부석에 올라갔는데
왜 박 재상 기다리다가 돌 돼버린 아지매 있잖아요?'
망부석, 울산 아지매.
망부석 있잖아요. 울산 아지매
박 재상이라고 신라 재상 있잖아요?
일본에 끌려가지고 그죠?
그 때 가만~히 보니까
참 이산가족들도 전부 다 망부석 된 사람이 한 둘이가 아니라.
그래 이제 좀 잘 됐으면 좋겠다 싶더니만...
여기 보니 뭐 그런 생각이 이렇게 들지 않습니까?
아이고~ 망부석이 될 때까지
그저 사람이 밤낮 없이 주야장천 불교를 위해서 정진을 해야 되는데
눈꼽 만큼도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이고...
그 유명한 말씀이 그겁니다.
북한 사람이 했는데
마음이 천리면 지척도 천리나
아~주 가깝습니다. 지척입니다. 이랬더니
마음이 지척이면 천리길도 지척이라.
남북한이 오고 가는 것이 지척의 사이에 있는데
그동안에 못왔던 거는 생각의 차이가 천리기 때문에 못오는 것이라.
결국 멀어서 못 오는 게 아니거든.
지금 우리가 불교로 다가가는 것도
일찰라에 여러 겁을 보인다 하는 것도
뭐죠? 그걸 一念卽是無量劫이라고 하는 것도
지금 생각이 정직하고 부처를 알고 나를 알고자 한다면
매우 쉽고도 재미 있고 이렇게 보일 수가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숱한 시간과 여러 조건과
공양 잘 받아, 대접 잘 받아, 여러가지 책 좋아, 뭐 이렇게 마이크 좋아,
환경 다 좋은데도 불구하고, 부처님 이런 마이크도 없이 설하셨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뭐 그냥 한 세상 맹탕 가버리죠.
보현이 온갖 세계에 안주하니
나타낸 신통이 훌륭하여 비할 데 없고
시방을 두루 다 진동하여
그 보는 이마다 다 보게 하도다
모든 부처님의 지혜와 공덕의 힘과
갖가지 큰 법이 다 만족하여
모든 삼매와 방편의 문으로
이미 지난 옛적의 보리행을 보이도다
(3) 讚歎
如是自在不思議로
十方國土皆示現이
爲顯普入諸三昧일새
佛光雲中讚功德이로다
(3) 그 까닭을 찬탄하다
이와 같은 자재와 부사의로써
시방 국토에 다 나타내보이고
모든 삼매에 널리 들어감을 나타내기 위해
부처님의 광명구름 속에서 공덕을 찬탄하네
(3) 그 까닭을 찬탄하다
如是自在不思議로
十方國土皆示現이
爲顯普入諸三昧일새
佛光雲中讚功德이로다
이와 같은 자재와 부사의로써
시방 국토에 다 나타내보이고
모든 삼매에 널리 들어가기 위해
부처님의 광명구름 속에서 공덕을 찬탄한다
제일 해석 중에 낮은 해석이
저~기 부처님의 광명구름이라 하면
저녁 노을 바라보고 이러면 안됩니다.
광명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불광! 우리의 심광!
이런 것이 이제 구름보다 많다는 거죠.
그 다음에
六, 偈讚請法
爾時에 一切菩薩衆이 皆向普賢하사 合掌瞻仰하고 承佛神力하야 同聲讚言하사대
6. 대중들이 게송으로 찬탄하고 법을 청하다
그때 보살대중이 다 보현을 향하여 합장하고 우러러보면서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같은 음성으로 찬탄하였다.
六, 偈讚請法이라
게송으로 찬탄하고 법을 청한다
爾時에 一切菩薩衆이 皆向普賢하사 合掌瞻仰하고 承佛神力하야 同聲讚言하사대
그때에 일체보살대중들이
보통사람도 아니고 일체 깨달은 중생들이
모두 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보현을 향해서
보현을 향했다고 하는 것은
모두 다 나도 보현을 롤 모델로 삼겠다는 뜻이죠.
合掌瞻仰하고, 합장하고 우르러고
일심으로 공경하면서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제 정신을 차려서
동성으로 한 가지 음성으로 찬탄했다.
(1) 歎普賢德
從諸佛法而出生하며
亦因如來願力起라
眞如平等虛空藏에
汝已嚴淨此法身이로다
(1) 보현보살의 덕을 찬탄하다
모든 부처님의 법으로부터 출생하며
또한 여래의 원력을 인하여 일어남이라
진여의 평등한 허공창고에
그대가 이미 이 법신을 엄정하였네
(1) 歎普賢德
從諸佛法而出生하며
이거 이제 6 번째 단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亦因如來願力起라
眞如平等虛空藏에
汝已嚴淨此法身이로다
(1) 보현보살의 덕을 찬탄하는 대목인데
모든 부처님의 법으로부터 출생하며
우리는 부처님의,
그래가지고 佛口 출생이라는 말씀 있잖습니까?
부처님의 입으로 탄생했다.
부처님 입에서는 법이 나오고, 그 법은 진리고,
진리는 지금 우리처럼 말세 비구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부처님 입으로부터 경전을 보면서 탄생하니까
부처님 입으로부터 佛口 출생이라.
모든 여래의 원력을 인하여 일어남이라
진여의 평등한 허공창고에
창고 중에 제~일 넓은 창고가 虛空藏이요.
藏자 붙으면 저 뒤에 가서 보겠습니다만
십지보살 이름은 전부 다 藏자 붙어요.
地藏보살 虛空藏보살 無盡藏보살, 전부 藏자 보살
龍藏보살도 있지. 용장
海藏보살, 전부 다 藏자
그대가 이미 이 법신을 엄정하였네
一切佛刹衆會中에
普賢徧住於其所라
功德智海光明者가
等照十方無不見이로다
모든 부처님 세계의 대중 가운데
보현이 그 곳에 두루 머물고
공덕과 지혜바다광명이
시방을 고루 비춰 다 보게 하네
一切佛刹衆會中에
일체 모든 부처님의 세계바다 가운데에
普賢이 徧住於其所라
그곳에 머무르시고
功德智海가
功德智의 바다 광명이라고 하는 것이 시방에 고루 비춰 다 보게 한다
等照十方無不見이로다
普賢廣大功德海가
徧往十方親近佛하사
一切塵中所有刹에
悉能詣彼而明現이로다
보현의 광대한 공덕바다가
시방에 두루 가서 부처님을 친근하고
온갖 티끌 가운데에 있는 세계
거기에 다 나아가서 밝게 나타나시네
普賢廣大功德海가
徧往十方親近佛하사
一切塵中所有刹에
悉能詣彼而明現이로다
보현의 광대한 공덕의 바다가
시방에 두루 가서 부처님을 친근하고
온갖 티끌 가운데에 있는 세계
거기에 다 나아가서 밝게 나타나시네
佛子我曹常見汝호니
諸如來所悉親近하야
住於三昧實境中을
一切國土微塵劫이로다
불자여 항상 우리들은 그대를 보나니
모든 여래의 처소를 다 친근하고
삼매의 실다운 경계에 머물기를
모든 국토의 미진 겁 동안이로다
佛子我曹常見汝호니
諸如來所悉親近하야
住於三昧實境中을
一切國土微塵劫이로다
불자여 항상 우리들은 그대를 보나니
모든 여래의 처소에 다 친근하고
삼매의 실다운 경계에 머물기를
일체 국토의 미진 겁 동안이로다
佛子能以普徧身으로
悉詣十方諸國土하사
衆生大海咸濟度하야
法界微塵無不入이로다
불자여 능히 보변신(普遍身)으로서
시방의 모든 국토에 다 나아가사
중생들의 큰 바다를 모두 제도하여
법계의 작은 티끌에 다 들어가도다
佛子能以普徧身으로
悉詣十方諸國土하사
衆生大海咸濟度하야
法界微塵無不入이로다
불자여 능히 보변신(普遍身)으로서
시방의 일체 모든 국토에 다 나아가사
중생의 큰 바다를 모두 제도하여
법계의 작은 티끌에 다 들어가도다
入於法界一切塵하니
其身無盡無差別이라
譬如虛空悉周徧하야
演說如來廣大法이로다
법계의 모든 티끌에 다 들어가니
그 몸이 끝도 없고 차별도 없어
비유컨대 허공이 다 두루 함과 같이
여래의 광대한 법을 연설 하도다
入於法界一切塵하니
其身無盡無差別이라
譬如虛空悉周徧하야
演說如來廣大法이로다
법계의 모든 티끌에 다 들어가니
그 몸이 끝도 없고 차별도 없어
비유하건대 허공이 다 모든 온갖 별이라든지 뭐든 두루 함과 같다
여래의 광대한 법을 연설 하도다
一切功德光明者가
如雲廣大力殊勝하야
衆生海中皆往詣하사
說佛所行無等法이로다
온갖 허공과 광명이
구름처럼 광대하고 힘이 수승하여
중생바다 속에 다 나아가서
부처님이 행하신 위없는 법을 연설 하도다
一切功德光明者가
如雲廣大力殊勝하야
衆生海中皆往詣하사
說佛所行無等法이로다
一切功德의 光明이라고 하는 것이
구름처럼 광대하고 힘이 수승해서
중생바다 속에 다 나아가서
부처님께서 행하신 위없는 법을 연설 하도다
爲度衆生於劫海에
普賢勝行皆修習하사
演一切法如大雲하니
其音廣大靡不聞이로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겁바다에서
보현의 훌륭한 행을 모두 닦으사
온갖 법을 연설함이 큰 구름 같아서
그 소리 넓고 커서 두루 들리네
爲度衆生於劫海에
普賢勝行皆修習하사
演一切法如大雲하니
其音廣大靡不聞이로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겁의 바다에서
보현의 훌륭한 행을 모두 닦으사
온갖 법을 연설함이 큰 구름 같아서
그 소리 넓고 커서 두루 들리네
그래서 괭과리를 칠 때는 괭과리 채, 징을 두드릴 때는 징 채,
큰 북을 칠 때는 큰 채, 작은 북을 칠 때는 작은 채,
아이들 때릴 때는 회초리, 어른 때릴 때는 야구 배트,
머리 큰 아이들은 세게 때려야 말을 듣지.
조그마한 걸로 때려가지고는 말 안 듣죠.
(2) 請法
國土云何得成立과
諸佛云何而出現과
及以一切衆生海를
願隨其義如實說하소서
(2) 보현보살에게 법을 청하다
국토는 어떻게 성립되며
모든 부처님은 어떻게 출현하며
그리고 온갖 대중바다를 원컨대 그 뜻을 따라서 여실히 說 하소서
(2) 請法이라
보현보살에게 법을 청하다
國土云何得成立과
諸佛云何而出現과
及以一切衆生海를
願隨其義如實說하소서
국토는 어떻게 성립되며
아까 말씀드렸죠?
소나무 이파리는 왜 저 바늘처럼 빼쪽~합니까?
은행 이파리는 왜 저래 납작~하고 부채 같습니까?
"모르겠는데요...?"
"그러면 300원 주세요~"
모든 부처님은 어떻게 출현하며
그리고 온갖 대중바다를 원컨대 그 뜻을 따라서 여실히 說 하소서
제~발 좀 설해주십시오!
내가 어떻게 사람 몸 받고 이렇게 왔는데 너무 궁금해서 미치겠습니다.
이런 말이죠?
此中無量大衆海가
悉在尊前恭敬住하니
爲轉淸淨妙法輪하사
一切諸佛皆隨喜케하소서
이 가운데 한량없는 대중바다가
모두 어른님 앞에 공경히 머무나니
위하여 청정한 묘법륜을 굴리사, 일체
모든 부처님이 다 따라 기뻐하게 하소서
此中無量大衆海가
悉在尊前恭敬住하니
爲轉淸淨妙法輪하사
一切諸佛皆隨喜케하소서
이 가운데 한량없는 대중바다가
모두 어른 尊前에서, 세존, 보현보살이라 할까...
悉在尊前에서 恭敬住하니, 공경히 머무나니
위하여 청정한 묘법륜을 굴리셔서
일체의 모든 부처님께서 다 따라 기뻐하게 하소서
일체제불은 제일 좋아하는 일이 뭐라고 지금 설명돼 있죠?
이게 불교의 사상이죠.
제자들이 이렇게 설법하고 노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마치 부모님들이 옛날에 서당 있을 때
담 너머 자식들 글 읽는 소리가 저 방에서 들려올 때
부모들이 참 듣기가 좋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죠?
부처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것은 옆에서 증명할 때
그 제자들이 당신 법은 아니지만
전부 다 자기 재산 자기가 찾아가는 것
자기 몫 자기가 통장 찾아가는 것 보고
도장만 가지고 와서 찍으면 되는데 그 도장을 안 가지고 온다.
잔다고... ㅎㅎ
오늘 이래서 해인 도장을 마치겠습니다.
正
正
초 혼
- 김 소 월 -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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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법계원력의 왕이요 만행이 두루하다..
전부 다 자기재산 자기가 찾아가는 것....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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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지선화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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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마음의 광명을 조금이라도 열어버리고 나면
막혔던 것이 툭~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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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