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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지맥 1구간
목포 구등대-깃대봉(△231.1m)-x246.3m-매계잔등-203.8m(뒷산)-매봉산(247.7m)-당포재-x106.1m-금굴산(223.1m)-x216.2m-x227.4m-x249.8m-△325.7m-x311.8m-운거산(318m)-가마고개-x232.8m-x219.3m(초봉골산)-x165.8m-화봉재-x176.1m-x270.8m(호출산)-x214.3m-x180.9m-77번 도로
도상거리 : 20.5km
소재지 : 전남 해남군 화원읍
도엽명 : 1/5만 목포 화원
땅끝기맥의 첨봉에서 서북쪽으로 분기해서 덕음산 만대산 금강산 역마산 성산 형제봉 국사봉 옥매산 일성산 운거산 금굴산 깃대봉을 지나며 목포앞바다 영산기맥의 끝자락 유달산 맞은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83.5km의 지맥 치고는 비교적 긴 산줄기로서 어느 특정 산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지나가는 화원반도에서 연유해서 화원지맥이라 한다
역으로 진행하는 오늘구간은 온전히 해남군 화원면 소재지를 지나가는데
화원면은 남쪽으로 문내면과 접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日星山 雲居山 智雲山 등 산지가 있고 평야는 소하천 유역에 산재한다
남쪽 문내면과의 경계에 간석지를 간척한 평야가 있으며 해안에는 여도 시하도 등 9개의 도서가 있다
간선 지방도가 남북으로 통하나 해남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다른 읍·면과의 교통이 불편하다
문화재로는 해남 서동사 대웅전 목조삼존불좌상(海南瑞洞寺大雄殿木造三尊佛坐像 전남유형문화재 227) 화원면 선사유적 화원반도 선사유적 등이 있다
역으로 진행하는 이 구간 목포구등대부터 깃대봉 매봉산을 지나며 당포재 까지는 일반 등산로가 만들어져있어 진행하기에 편안하나 시작부터 깃대봉 오르고 내린 후 x246.3m 오르고 매계잔등 내려선 후 뒷산 매봉산 오름과 당포재 내려서고 금굴산 운거산 오르내림이 심한 굴곡진 능선이다
당포재 이후 금굴산까지 잡목들이 시작되지만 그래도 걸을만한 지맥의 잡목이다
그러나 금굴산 이 후 고약한 잡목지대가 발길을 잡고 이후 이어지는 지도의 임도표시는 완전히 사기 당하는 느낌이 드는 고약한 가시잡목이니 임도표시에 안심한다면 오히려 실망이 크고 힘이 더 들 것이다
사동고개 이 후 정말 고약한 가시잡목은 최고의 기승을 부리고 뱀골고개 이후 화봉재 까지의 능선도 고약하다
화봉재로 내려설 때 절개지이니 직전에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면 되겠다
호출산 까지는 잡목의 저항은 덜 받지만 표고차 줄임이고 호출산 정상에서 뚜렷한 좌측 x121.2m 쪽의 뚜렷한 족적의 능선을 조심해야 겠다
반대쪽으로 진행하다면 전혀 그럴 일이 없지만 거꾸로 진행하다보면 혼란스러운 곳이다
이후 효심사 까지 이어지는 능선도 고약한 잡목들로 발길을 잡으며 곤혹스럽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 지역에 따라 머리를 써야겠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7년 3월 26일 (일) 맑음
본인 포함 4명
당초 태청지맥 2구간 졸업구간으로 가려고 광주행 심야고속버스를 예약했다가 지난 주 쇠치지맥을 같이했던 일행들에 의해 갑자기 결정된 화원지맥 종주로 선회한다
화원지맥은 개인적으로 얼마 남지 않은 지맥종주 중에서 유일하게 4구간으로 마무리해야할 것이고 호남 남쪽 특유의 가시잡목지대를 지나갈 것 같은 곳이라 겨울에서 이즈음까지의 계절에 진행해야할 것이라 생각했던 곳이니 이번 1구간 내지는 2구간 정도 진행한 후 나머지는 겨울에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나름 생각이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 한남동 오거리가 아닌 양평동 경인고속도로 진입로 입구에서 03시15분 조우 후 달려가다가 서산휴게소에서 덩달이님을 태운 후 부지런히 달려가서 산행의 날머리로 계산해 놓은 이목고개에 도착하니 나주의 동밖에님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보다 썰렁함을 느낄 정도의 날씨에 동밖에님의 차량을 두고 들머리인 목포구등대로 달려가니 북쪽 바다 바로 앞으로 외달도와 달리도가 보이고 북동쪽으로 목포 신항 뒤로 영산기맥의 끝이자 목포의 자랑 유달산(229.6m)이 희미하게 보이는 화원반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목포구등대를 살피노라니 아침 바닷바람이 차다
2008년 7월 14일 등록문화재 제379호로 지정된 목포구등대는 일본이 본격적인 대륙진출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1908년 목포항의 관문인 화원반도 끝자락에 축조했으며 건립 당시는 높이 7.2m의 콘크리트로 세운 흰색 원형 무인등대로 운영되다가 1964년 유인등대로 바뀌었다
대한제국기의 대표적인 등대이자 전체적인 비례가 조화되고 외형이 아름다워 이후 우리나라 등대건축의 기본적인 전형이 된 등대이다
또한 거푸집을 짜서 시공하는 등 콘크리트 축조의 근대 건축기술이 집약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등대 건축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 서로 반대쪽에서 바라본 구목포 등대
▽ 북서쪽 멀리 당겨본 팔금도 장좌도 방향
▽ 북쪽으로 바라본 좌측 외달도와 그 우측 중앙 달리도 우측 일부는 고하도 중앙 멀리 장좌도와 맨 좌측 멀리 압해도의 일부다
▽ 달리도를 배경으로 이른시간 부지런히 제 몫 하러 출동하는 경비정
▽ 줌인한 외달도 멀리 솟은 산은 압해도 서쪽 끝의 송공산(234m)이고 우측 뒤 인매산(139.2m)
지난 2월 역시 가시잡목이 대단한 진도지맥을 종주하면서 바다 건너로 바라본 화원반도의 끝 지점 등대를 살펴보고
07시26분 주차장 옆 나무계단으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서 오늘의 지맥산행이 시작되는데 해수면 바로 위에서 시작하는 것이라 깃대봉까지 표고차 210m를 줄이며 가파르게 올라야겠다
이 쪽 바닷가 인근의 산으로 올 때면 거의 거의 비슷한 퇴비냄새 나는 사스레나무의 강렬한 향을 맏으며 13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표고차 약125m를 줄인 분기봉이고 전면에 비죽이 솟은 깃대봉을 바라보면서 살짝 내려선 후
가파른 오름이 10분여 이어진
07시50분 넝쿨들이 정리된 공터에「목포448 1986재설」삼각점의 깃대봉 정상에 올라서니 흐린 하늘과 미세먼지에 나무로 둘러싸여 조망은 없다
나야 준비해 간 두유와 토스트로 간단하게 먹었지만 끓이는 것도 준비해온 일행들과 아침식사 후 08시18분 깃대봉 정상을 뒤로 하고 저 앞으로 보이는 x246.3m를 바라보면서 내려서는데 잘 만들어진 등산로는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며 내러가다가 우측으로 틀어지면서 마루금의 날 등과 만나서 남쪽으로 내려간다
정상 출발 9분후 시누대군락의 안부로 내려선 후 다시 오름에는 밧줄도 걸려있는 가파름이고 남동쪽 매계마을 앞 바다 저 편으로 안좌도의 후동산(153m) 큰산(148.8m)이 보이고 고개를 서쪽으로 돌려보니 대한조선소 시설물과 바다 건너 목포 서항과 유달산이 눈에 들어온다
08시40분 안부에서 13분이 소요되면서 올라선 x246.3m 정상에는 소나무와 작은 산죽들이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정상에서 4분후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시야가 확 터진다
▽ 나무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니 분기봉이다
▽ 분기봉에서 나뭇가지로 바라보며 내려서고 올라선 깃대봉 정상
▽ 깨진 오래된 삼각점도 보면서 내려서면 시누대군락 안부다
▽ 오르며 서쪽 양화마을 바다 저 편으로 목포신항과 흑석지맥 대아산 소아산이 보인다
▽ 돌아본 깃대봉과 우측은 마루금에 비켜난 x176.6m
▽ x246.3m
남쪽으로 가야할 능선에 비죽히 솟은 매봉산에 남서쪽으로 금굴산을 지나며 빙 돌아갈 능선과 지맥에서 벗어난 지령산(294m)이 비죽하다
조망을 즐기며 잠시 지체 후 뚝 떨어지면서 내려서니
08시53분 수류미등대1.4km↔매봉산 정상3km 이정표의 매계잔등 표시의 안부의 서쪽은 넓은 길이고 우측아래 외딴집 하나가 보이고 바로 앞바다에는 작은 어선 5~6척이 빙 둘러서 작업을 하는 것이 TV에서나 보던 숭어잡이 일까!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리며 6분 지체 후 다시 오름 시작이다
표고차 100m를 줄이며 다시 가파르게 10분을 소요하며 오르니 봉긋한 영진지도에서 뒷산으로 표기된 x203.8m며 살짝 내려선 후 5분여 올라서니 나무들을 감고 올라간 송악넝쿨들이 많은 약205m의 좌측(서) x212.8m 능선 분기봉인데 마침 동백도 꽃을 피우고 있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가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매봉산이 비죽하게 보이고 다시 남쪽으로 틀어지면서 내려선 후 매봉산을 향한 오름도 막바지에는 밧줄도 걸려있을 정도 가파르다
09시36분 올라선 낡은 목제 테크 시설이 자리한 매봉산 정상에는 매계잔등3km 수류미등대4.4km↔매봉산 입구1km의 이정표가 있고 테크 아래 옛 삼각점이 있지만 기어서 들어가 사진을 담기에는 그렇다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09시51분 정상을 뒤로하고 출발하는데 한동안 급격한 내림인데 채석장이 있는 당포재 너머 금굴산과 그 좌측으로 △325.7m와 금굴산 너머로 운거산도 보면서 내려서는 능선에는 붉은 돌들이 밟히고 전면 우측아래 온덕마을 등개마을 쪽으로 파고 들어온 해안이다
▽ 우측 안좌도 쪽을 바라보고
▽ 흙이 드러난 부동마을과 뒷산 뒤 비죽한 매봉산이며 삼각점 봉 좌측은 큰봉산이다
▽ 좌측 큰봉산 뒤 비죽한 봉우리가 지령산
▽ 여러 척의 배들이 빙 둘러 작업하는 것이 TV에서 보던 숭어잡이 아닐까?
▽ 매계잔등 이정표 바로아래 외딴 집과 바다 다
▽ x203.8m와(上) 약205m의 x212.8m 능선 분기봉(下)
▽ 매봉산 정상
10시02분 그렇게 내려서니 우측사면으로 갈림길이 보이면서 매봉산 입구 이정표인데 해발 약100m 정도며 좌측아래 아까부터 들려오던 채석장에 가까우면서 소음이 요란하다
채석장을 끼고 이어지는 넓은 수례 길을 따라 부지런히 내려서니 매봉산 정상에서 17분후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해발 약45m의 당포재로 내려서고(10시08분) 오름에는 넓은 길이 있지만 金海 金公 長興 髙氏 무덤을 지나면 넓은 길은 사라지고 잡목사이로 오른다
잡목사이로 오름은 족적은 있으니 아주 고약하지는 않고 오를만하다
당포재에서 8분후 큰 바위지대를 지나 오르니 수동저수지 쪽 능선 분기하는 x106.1m 일대에도 광나무들이 많고 잠시 후 남쪽으로 틀어 펑퍼짐한 광나무들의 수동안부에서 글굴산 오름은 표고차 140m를 줄이는 역시 가파름이다
14분여 올라서니 금굴산 정상이 아닌 약200m의 서쪽 후산 쪽 능선 분기봉이고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부드러운 능선이다
10시46분 분기봉에서 6분후 바위지대도 지나 올라서니 잡목들의 특별할 것 없는 금굴산 정상에서 막걸리 휴식 후 11시06분 출발이다
부드러운 내림에는 잡목들이 심하고 7분여 내려서고 잠시 후 오름에는 여전히 잡목들의 저항이다
11시26분 11분여 오름이 이어진 펑퍼짐한 x216.2m인데 우측으로 지추산(x155.8m)을 거쳐서 질마마을로 이어지는 지능선이다
지맥은 거의 서쪽으로 고만하게 이어지는 잡목들이다
▽ 내려서면서 전면 금굴산과 좌측 높은 △325.7m와 금굴산 정상 뒤 운거산이고 맨 좌측 지령산이다
▽ 등개마을 쪽 바다와 좌측 아래 채석장에 멀리 비죽한 지령산
▽ 내려서면서 돌아본 매봉산과 내려선 당포재
▽ 굴굴산 정상 직전 안부에서 오른 금굴산 정상
▽ x216.2m
그렇게 고만하게 이어지던 능선에서 4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니 산죽들이 무성한 x227.4m며 (11시38분) 이곳에서 남쪽 가마1저수지 골자기 쪽으로 지능선이 분기한다
이어지는 능선도 무성한 산죽들을 헤치면서 고만하다가 북동쪽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선 후 상당한 잡목가시들의 저항을 받으며 3분여 올라서면 x249.8
m 직전이며 나뭇가지 사이로 동쪽에서 남쪽으로 휘어지며 이어가는 송전탑들의 지맥의 능선이 육중하게 보인다
몇 걸음 내려선 후 다시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2분 정도 올라서면 별 것 없는 x249.8m인데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수동재로 내려선 후 큰봉산(199.5
m)으로 이어지고 구림항 쪽에서 맥을 다한다
잠시 내려선 후 송전탑을 바라보며 오름이 시작되면서 키 작은 산죽들과 잡목들 사이로 3분여 올라서면 12번 송전탑이 자리하면서 시야가 터지는 곳인데 지도를 보면 이 일대부터 운거산 직전까지 임도표시라서 느긋한 마음으로 왔지만 에고! 이거 완전히 사기당한 기분이다
임도가 아니라 송전탑을 만들며 중장비가 지나가면서 난 흔적인데 오래되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산불이 난 흔적 같이 가시나무들이 빼곡하게 이어지는 것이니 차라리 잡목의 능선이 좋겠다는 모든 일행들의 이구동성이다
아무튼 시야는 터져서 북동쪽 마천마을 뒤로 솟은 큰봉산과 그 앞 바다 건너로 흑석지맥의 끝자락 대아산(182.5m) 소아산(172.6m)이 보이고 그 좌측 멀리 영산기맥의 끝자락 유달산이고 북쪽 지나온 능선들을 보느라 3분 지체 후 출발이다
▽ x227.4m
▽ x249.8m
▽ 북동쪽 마천마을 뒤 큰봉산과 바다건너 큰봉산 뒤 유달산과 중앙 목포 신항 두 개 봉우리는 소아산 대아산
▽ 돌아본 나무에 가린 매봉산과 그 우측 지나온 능선의 깃대봉 쪽
▽ 지도의 임도표시는 사기(?)다 가시잡목의 송전탑 만들며 생긴 흔적이다
남쪽의 사기당한(?) 지도의 임도는 수시로 비명을 지르게 할 정도로 가시들이 찔러대니 은근한 오름이 곤혹스럽고
12시13분 12번 송전탑에서 12분후 고약한 잡목을 헤치며 올라서니「화원11 1990복구」1등 삼각점의 △325.7m인데 오늘구간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고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아침부터 멀리 비죽하게 보였던 지령산(294m) 쪽이다
1등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 치고는 오랜만에 고약한 가시에 형편없는 봉우리다
운거산을 바라보면서 이어지는 사기의 임도는 잠시 내려선 후 3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가시잡목 외 별 것 없는 x311.4m고 내려서려면 곧 사면에 10번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다
계속되는 비명소리의 송전탑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선 후 오르고 내려서려니 10번 송전탑에서 6분후 9번 송전탑을 지나는데 좌측(남동) 능선 분기점이지만 그 쪽은 채석장으로 절개지로 변해있는 곳이다
12시39분 9번 송전탑에서 5분후 내려선 곳은 좌측 채석장 쪽 갈림길 표시고 비로서 가시지대에서 해방되는 지도에서 표기한 것과 같은 넓은 수례 길이다
이곳에서 점심식사이지만 난 여전히 토스트와 막걸리를 겸한 식단(?)이다
끓여먹는 일행들로 인해서 커피까지 마시고 13시16분 안부를 출발하며 가시에서 해방되면서 출발 3분후 오름 시작이고 4분후 우측사면에 8번 송전탑이 보이는 가마2저수지 쪽의 지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의 방향도 남쪽으로 향하면서 잠시 내려선 후 오르니 안부에서 출발 12분후 7번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넓은 길도 사라진다
울툭불툭 바위를 밟으며 1분 정도 오르니 무인산불시설의 운거산 정상이다
(12시31분)
▽ 가시잡목의 1등 삼각점의 △325.7m는 오늘 구간 제일 높은 곳이다
▽ x311.4m과 운거산을 바라보며 올라선 x311.4m 정상
▽ 운거산을 바라보면서 10번 송전탑을 지나간다
▽ 돌아본 지나온 능선에서 좌측으로 △325.7m을 지나 비죽한 금굴산 매봉산 멀리 깃대봉
▽ 조금 전 안부 쪽의 채석장과 큰봉산
▽ 운거산 정상
1분 지체 후 시설물의 뒤 서쪽으로 2분여 내려서면 진행방향 북서쪽으로 분기한 문개산(158.6m) 앞산(△132.7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급격한 내림인데 길은 없지만 가시잡목의 저항이 없으니 그 놈의 사기(?)당한 임도표시가 자꾸 생각난다
운거산 정상에서 11분후 내려선 곳에서 몇 걸음 올라선 봉우리의 좌측 아래로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227호로 지정된 서동사 대웅전 목조삼존불좌상이 있는 卍서동사가 자리하고 있다
내려서는 곳에는 평평한 옛 무덤터가 있고 우측아래 후산 저수지가 보인다
13시48분 운거산 정상에서 16분후 내려선 펑퍼짐한 넝쿨들이 안부가 옛 가마고개로 보이고 살짝 오르면서 다시 시작되는 가시잡목들이다
13시58분 절개지를 이루고 있어 가시들을 헤치며 돌아서 내려서니 길을 확포장 공사를 하려는지 온통 파 헤쳐진 후산리와 금평리를 잇는 현재는 비포장의 도로 사동고개다
지도에는 이 길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 흔적이니 일행들은 편안하게 간다고 하지만 나와 동밖에님은 절개지를 치고 올라서보니 돌아가는 길을 선택할 걸! 할 정도로 고약한 능선이다
서쪽으로 틀어가는 고약한 가시잡목지대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잘록한 곳으로 내려선 후 오름에도 고약한데 좌측에서 돌아온 일행들도 임도표시는 역시 사기(?) 당한 느낌이 드는 고약한 곳이라니 우리만 고생한 것 아니었네 고소해 한다 (^_^)
어느새 남쪽으로 올라선 사면에 번호미상의 송전탑이 보이면서(14시26분) 넓은 송전탑 길이 나타나니 지옥에서 천국으로 들어선 기분이다
14시28분 좋은 길로 2분여 올라서니 남쪽 육덕산(x239.7m)을 지나 챌봉(153.1m) 분기점이고 하도 고생을 해서 4분여 숨을 고르고 출발이다
▽ 이곳 좌측 아래 서동사가 자리하고 있다
▽ 옛 가마고개
▽ 후산리와 금평리를 잇는 가마고개 현재 공사중이다
▽ 육덕산 챌봉 분기봉을 보며 고약한 능선을 힘들게 내려선 안부
▽ 육덕산 챌봉 분기봉에서 휴식하는 일행들과 방향을 서쪽으로 바꾼다
방향이 다시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3분여 넓은 길로 내려서면 넓은 길은 사라지고 다시 길 없는 능선이지만 선행자의 희미한 족적이고 잠시 후 북쪽 후산저수지 쪽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지며 더 내려선 후 오름인데 다시 고약한 잡목들이니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10분 정도 올라서니 별 것 없는 x232.8m인데 코팅지 작명전문 p씨는 후포봉 이라고 붙여 놓았는데 오늘 이 구간에서 이런 작명의 코팅지 엄청나게(?) 본다
6분에 걸쳐서 막걸리 한잔하고 14시58분 출발이다
7분후 완전히 내려서고 바위를 밟으며 금방 올라서고 잠시 후 남쪽으로 틀어지며 고만하다가 잡목과 송악넝쿨들의 오름이 4분여 이어지니
15시16분 송악넝쿨들이 많은 역시 영진지도에 초봉골산으로 표기된 x219.3m에 오르니 나뭇가지 사이로 남쪽 저 멀리 두어 시간 후 오를 x270.8m가 상당히 높아 보이면서 다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가시잡목이 심한 것과 덜한 것의 차이를 느끼며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니 울창한 광나무 아래를 지나고 내려선 후 고만하다가 서쪽으로 틀어 사면의 길을 무시하고 잠시 오르니 잡목들의 남쪽 뱀골마을 능선 분기봉이다(15시29분)
몇 걸음 내려선 후 돌무더기를 지나면서 오르다가 가시가 심하게 박히면서 비명도 지르고 우측아래 인지마을과 인지저수지가 보이고 좌측아래 소나무골마을을 보면서 5분여 올라선
15시38분 역시 작명가님(?)의 코팅지가 있는 x165.8m에서 잠시 숲을 빠져나오면 나무를 베고 어린 소나무들을 식재해 놓은 곳은 시야가 확 터지면서 전면 바다와 장산도 쪽이 보이고 우측으로 지맥과 상관없는 x201.4m가 가깝고 전면 좌측으로 빙 돌아갈 x270.8m가 솟아있다
▽ x232.8m
▽ x219.3m
▽ 광나무 아래를 지나고 큰 바위도 지나간다
▽ x165.8m
▽ 뱀골고개 직전 지맥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x201.4m를 본다
▽ 뱀골고개 직전 전면 좌측으로 화봉재 이후의 x270.8m이 보이고
▽ 우측(북) 인지저수지와 인지마을
15시48분 조망이 터지는 곳으로 잠시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의 뱀골고개다
전면의 콘크리트 옹벽을 통해서 x201.4m 분기봉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좌측의 무덤 쪽을 통해서 돌아서 오르려고 들어서니 폐 무덤이고 좌측서면으로 잘못 들어서면 고생할 것 같아서 바로 서쪽으로 가시잡목들을 헤치며 올라서려니 개(?)고생이다
14시 그렇게 올라선 x201.4m를 거쳐 중어들산(77.1m)분기봉에서 남쪽으로 살짝 내려선 지점에는 넝쿨들이 무성하고 잡목가시들이다
3분여 남쪽으로 내려서니 능선은 나무를 베어서 시야가 터지면서 좌측아래 도로와 뱀골저수지와 멀리 신덕리 골자기의 큰 신덕저수지와 챌봉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은 우측(서) 설무덤산(125.2m) 분기점이기도 하고 잠시 내려선 후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잠시 올라선 약130m에 작명가(?)께서는 뱀골봉 표시를 붙여놓았는데 보나마마 동쪽 발아래 위치한 뱀골제에서 따 왔겠다
고만하게 잡목사이로 이리저리 피하며 마지막 화봉재 직전 봉우리에서 내려서려니 절개지로 내려설 수가 없다
우측으로 이리저리 돌아가니 무덤이 있고 그 앞으로 내려서니
16시20분 삼거리를 이룬 도로 화봉재로 내려서서 화봉산(165.3m)과 오장산(85.6m) 분기점인 x176.1m로 오르는 곳에는 콘크리트 옹벽에 하도 가시들에 시달려서 오르기가 싫은 것이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임도가 있기 때문이다
남쪽으로 향하는 임도입구 사면에 큰 납골무덤이 있는 곳에서 뒤쳐진 일행들이 소리를 지르니 오후의 바람이 제법 찬 이곳에서 일행들을 기다리고 막걸리 휴식 후 16시41분 출발이다
▽ 뱀골고개
▽ 내려서면서 바라보았던 x201.4m 분기봉이고 올라서서 바라본다
▽ 벌목지에서 뱀골제와 멀리 신덕저수지 좌측이 챌봉이고 가야할 비죽한 x270.8m이다
▽ 뒤돌아본 조금전 뱀골고개 내려서기 전 절개지와(上) 방금 내려선 중어들산 분기봉
▽ 화봉재
임도를 따라 5분후 임도가 남쪽 석호마을 쪽으로 넘어가는 지점이 우측 x176.1m에서 이어진 임도 정점이자 마루금이고 이곳에서 좌측(동)으로 틀어 무덤가는 길인 듯 넓은 길을 따라 부드러운 오름이 잠시 이어지지만 곧 본격 오름이 시작되면서 좋은 길은 좌측사면으로 사라지고 오름의 능선도 족적은 뚜렷하고 이곳부터 x270.8m 정상까지는 표고차 150m 정도 줄여야겠다
제법 된비알 오름이 13분여 이어지니 큰 바위 하나를 오르면 좌측(북)능선이 분기하고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지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좌측(북)으로 지나온 x219.3m x232.8m들이 보이고 북동쪽 멀리 운거산 쪽의 송전탑들이다
남서쪽 마진도 장산도가 희미하게 보이는 바다고 분기점에서 7분여 더 가파르게 올라서니 가파름은 사라지고 편안하게 2분여 진행하니 우측 석호마을 능선 분기점을 지나면서 동쪽으로 틀어 가는데 다시 잡목들이 슬슬 건드리기 시작하고 그렇게 4분여 더 진행하면
17시22분 넝쿨들이 많은 역시 영진지도의 호출산으로 표기된 x270.8m 정상이고 진이 빠져서 휴식 후 38분 출발이다
정상에서 남쪽능선을 조심하고 뚜렷한 족적은 좌측(북동) x121.2m 능선인데 금방 그 능선을 버리고 모호한 남동쪽의 잡목들 사이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능선의 흔적이 살아나면서 저 앞 x214.3m가 보인다
그렇게 편안한 능선을 따르다가 4분 정도 올라서니 남쪽 산촌마을 능선 분기점이고 가파름은 없이 평탄하게 2분여 더 진행하니 x214.3m다(17시56분)
금방 우측(남) x81.9m를 지나 온수마을 쪽 능선 분기점인데 그 나마의 족적은 그 쪽으로 사라진다
▽ 이제 남은 구간 중 가장 높은 x270.8m을 보며 우측 x176.1m에서 내려선 임도에서 좌측이다
▽ 이 바위를 지나 오르면 북쪽 분기점이고
▽ 지나온 능선이 S자 형태로 보인다
▽ x270.8m 정상
▽ x214.3m를 바라보며 고약한 능선을 내려설 때 독도주의다
▽ x214.3m 정상
지맥은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바로 앞의 신덕저수지 분기봉을 바라보며 내려서려니 고약한 가시잡목들이고 내려선 후 3분여 올라선 분기봉에서 고만하지만 고약한 잡목들은 계속 시달린다
남동쪽 멀리 비죽거리는 다음구간 일성산 쪽의 능선을 바라보며 안부로 내려서려니 베어진 나무들과 쓰러진 나무들도 가세하니 후반부 발걸음은 속도가 나지 않는다
18시14분 내려선 독적골 안부에서 3분여 올라서니 파묘한 흔적 구덩이 다
몇 걸음 내려선 후 5분여 올라서니(18시25분) 잡목들의 x180.9m인데 작명가의 코팅지는 이목봉이라 해놓았지만 이목마을은 이곳에서 제법 떨어졌으니 차라리 가까운 독적골봉이나 신덕봉 이라고 작명을 해놓지 그랬나! 피식 웃지만 어차피 그 분 개인의 기분에 의한 작명이지 지도를 볼 줄 모르고 따라만 다니는 초보자들은 이를 믿고 따르면 안 된다는 것이 정답이다
우측으로 틀어 2분여 내려서다가 진행방향 남쪽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다가 다시 3분후 우측으로 틀어 3분후 다시 좌측으로 틀어 내린다
18시39분 x180.9m에서 14분후 푹 패어진 안부로 내려서기 전이 우측(남) △101.9m 분기점이고 고약한 잡목을 헤치며 내려서면 지도에는 이목마을과 신덕저수지 옆을 지나는 도로로 이어지는 확실한 소로표기가 되어있지만 고약한 잡목들의 푹 패어진 이목고개 다
부드러운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좌측(북) 능선 분기점이며 곧 문패 없는 쌍무덤이 포인트가 되겠다
여전히 동쪽의 울창한 광나무 숲 아래를 지나가다가 다시 잠시 오름이다
▽ 계속되는 고약한 능선
▽ x180.9m
▽ 이목고개로 내려선 후 오르면 문패 없는 쌍무덤이 포인트 다
18시50분 부드러운 오름이 4분여 이어지니 광나무와 잡목들의 약130m의 좌측(북동) 호암산(158m) 분기봉이며 이곳에서 지맥은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는데 뚜렷한 길이 나타나니 지옥에서 천국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그렇게 남쪽으로 5분여 내려서니 넓은 수레 길이 마루금을 가르는 독적골 안부다
남쪽으로 오르는 곳은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우측 절개지 아래로는 태양열 발전시설에 흑염소들이 무리를 지으며 돌아다니는데 막혀있지 않은 것이 사람들의 관리를 받는 무리인지 모르겠다
절개지를 오르기 싫어서 우측사면의 절개지 종간으로 난 길을 따르니 웬걸 결국은 좌측의 마루금으로 올라야 할 정도로 가파른 절개면이 나타난다
그러나 좌측으로 올라서니 소나무들과 온갖 나무들이 베어져 있어 지친 상태에서 걷기가 고약하고 이미 어둠은 내리고 있다
결국은 마루금의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우측의 그나마 걷기 좋은 쪽으로 이리저리 내려서는데 오늘구간 막판까지 고약하게 발길을 잡는 그런 곳이다
19시15분 마지막 잠시 마루금의 날 등으로 걷지 못하고 내려선 것이 찜찜하게 아침에 차량을 둔 도로로 내려서며 산행은 끝난다
▽ 약130m의 좌측(북동) 호암산(158m)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면 수례 길의 독적골 안부
▽ 효심사
▽ 산행을 마친다
이후 먼저 하산한 두 사람에 의해서 목포구등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회수해오고 옷만 갈아입고 목포로 달려간다
목포역 인근 신안뻘낙지 식당에서 반주를 겸한 식사 후 나주의 동밖에님과 작별하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서 서산ic에 당달이님 하차하고 23시45분 광명역에서 하차 후 23시50분 ktx로 서울역 도착하니 마지막 지하철이 직전에 끊겼다니 버스로 집으로 돌아오니 24시30분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