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서
넓은 길은
강을 벗 하여 흐르고
휘 잉하니 바람만 노니는 것 같지만
서 너명 짝지어 걸어가며
네 이야기 내이야기
주고 받으며
낄낄, 히히, 흐흐 웃음꽃 피어나고
지나는 길에
산 감나무에 아직 자리잡고 앉은
잘 익은 감 하나 따먹고
이리 저리 지나는 섬진강 가에
12월의
작은 추억이 여운을 남기네...
첫댓글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