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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택이에게
영택아 내가 오늘 너의 사진을 보았어 사진을 보니까 너무나 우리아들이 씩씩하고
자랑스럽더구나 엄마는 든든하단다 아들이 우리나라를 지켜주고 있단생각에 항상
뿌듯하단다. 그리고 엄마는 주일마다 하느님께 기도한단다 우리영택이를 위해 항상 다치지않고 아프지 않고 먹는것도 편식하지말구 그리고 7일날 너의 옷가지들이 왔단다. 그때 엄마는 옷받기전에는 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너의 옷이 오니까
실감이나면서 눈물이나더라 우리아들은 잘할수있을꺼야 엄마아빠가항상 뒤에서 항상 사랑으로 너를 지킬께 그리구 친구들과 친해지고 낮설은곳가서 힘들텐데
그럴때는 하느님께 기도하렴 그럼 들어주실꺼야
영택아 엄마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엄마아빠는 항상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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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아들 영택아
아들이 입대한지가 벌써10일이다되어가는구나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아들이없으면 못살것같더니만 이렇게 아버지는 잘만 지내고있구나 너을 보내놓고 도무지발길이떨어지지않아 내가 채육관으로 들어간지 상당한시간이 지났건만 운동장을 벗어나지을 못했단다 그날따라 날씨마서 안좋아서 아버지나 엄마 마음이 참으로 무거웠다 사실 아버지는 억지로 담담한 표정을 보일려고 무척이나 신경쓰였어 입대하는 아들이 마음약해질까봐 표정하나도 마음대로지을수가 없었다. 아들 그러나걱정하지마라 306보충대에 너을 입대시켜놓고 집에오자마자 카페가입 다음날 아들사진발견해서 너의노트북바탕화면에 깔아놓고 다시 3사단신교대 카페에가따라가서 가입 이렇게 편지를 쓰고있단다.아들아 아들이 군에있는22개월동안 아들이 어디을가도 아버지나 우리가족은 아들의흔적을 따라 다닐거다.그러니 아들은 열심히훈련받아서 씩씩한대한의남아가되길바란다. 세상이너무나좋아젔구나 아들의 하루일과나 한달동안 너희들의식단메뉴까지공게되고 무슨훈련을받는지 너희들의 행동하나하나을 너희들의 중대장님께서 인터넷카페에 올려주시더구나 정말이지 안심이되기는하는데 안좋은점도있더구나 엇그재 아들훈련에 3킬로 구보와 다음날 수류틴투척훈련등 훈런내용을 중대장님께서 올려주셨는데 아버지는 입대날에도 눈물을보이지않았는데 그만엄마앞에서 눈물을보이고야 말았구나 집에서 푸쉬엎하나도못하도 달려보지도 않았던 아들이 얼마나힘들었들까을 생각하니 아버지는 그만목이메여 눈물바람을 하고야말았지뭐냐 ㅋㅋㅋ 아들 이제는 자랑스러운 우리아들. 아버지는 우리아들이 대한민국최고의 부대 백골비호부대에 배속되 훈련받는다는사실하나만의로도 참의로자랑스럽단다.그 훈련을 참고이겨내면 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최고에 남자가되는거란다.철부지로만 알았던 우리아들이 백골부대원이라니 ㅎㅎㅎ 아들군대에보내놓고도 웃음. 술도한잔할까?ㅋㅋㅋ 아들 입대하기전에 아버지가 했던말 기억하지 힘들때나 외로울때는 가족을생각하고 이겨내라고 아들에게는 언제나 어느때나 아들이 어떠한일을당해도. 격어도. 저질러도. 아들을믿고 기억하고 한시도.아들을 잊지않을 가족이있다는사실하나만생각하라던말 꼭기역해라 아들아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아버지 엄마 아들로태어나서 이렇듯 큰 기쁨을준것에 감사한다 아들 아뭇든 건강하게 씩씩하게 전우들과 지내기바란다 그럼다음편지때까지.. 뿅 12.4.12...pm11.30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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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영택아
네가 훈련소에 입소한지도 벌써 3주가되엇구나 아들아 보고십다 세월이 빠르구나 너는 모르겟지만 신교대 카페에 들어가면 3중대는 지금이라는 코너가 있단다 너의 중대장님께서 훈련병들에 일과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알려주신단다 어제는 3k을뛰어서 교육받으려 갓다면서? 아버지는 그걸읽고서 마음이 불편했단다 우리아들이 어떻게 뛰어같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도무지 상상이 안돼던구나 아들아 정말 3k뛰었냐? 뻥 아니지? 아들아 훈련끝날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엄마 아빠는 교욱끝나고 너을 면회할날만 벌서부터 기다리단다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아버지는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단다...ㅎㅎ 벌써 5울10일날 수료식면회날을 기다리다 못해 오늘은 부대근처 펜션을 예약했단다 그날은 우리아들 원없이 보려고 영외면회신청해서 우리아들 데리고 나올꺼다 아들아 아들 전화도 그날은 충전만땅 해서 가지고갈께 친구들하고 원없이 통화해라 물론 노트북도 니 자가용 아반테승용차도 아참 아들아 니 전화는 아들이 모든훈련끝나고 자대배치받을때가지 정지시키지않을꺼야 아들 자랑스러운 우리아들 힘들드라도 열씸히 교육받고 씩씩한 대한의아들로 거듭나길바난다 ...아..니동생 재성이때문에 아버지가 돌겠다 컴에 빠진정도가 아니라 이건 미친거야 우리 호적에서 제명시켜야될것같다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빙빙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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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영택아 엄마야
지금쯤은 곤히잠들어있을 시간이구나 아들아 엄마아빠는 퇴근하고 집에들어오면 컴부터 키고 백골카페에들으가는것이 으로 저녁시간이 시작된단다 엄마는 안달이다 혹여라도 편지가 안들어갔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전달완료라고 나왔는데아들 받아보았겠지 너 입대한후로는 니네엄마는 걱정에 살이빠진단다 ㅋㅋ그것은 좋은현상ㅋㅋ 엄마는 너 군에있을동안에는 삼겹살도 먹지말자고 한단다 집에있는 아버지랑 동생은 안중에도 없나보군아 아들 잘 적응하고있겠지 아들 보고싶다 수료식날에는 보겠지? 그데 오늘사격훈련은 어찌됐냐? 포상사진에 포상전화 기다려도돼겠니?16발을 사격한다는데 우리아들은 17발명중일걸???한발은 다른훈련병이사격 사격장에서 꼭 그런일이있단다 다른사람이 표적지을 다른데사람거에 사격하는것은 항상있단다 그럼 내일은 전화기다릴겜..아들아 엄마가 안스럽구나 밥을먹어도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하지도않는단다 아들샏각이나서 좀 그런가바 아들이보내온 옷을 받아보고 얼마나 눈물바람을 하든지 아버지가 달래느라고 보신탕에 소주한잔 쏘아잖냐? 아들아 그리고 너 호평동에서 주차위반했다고 벌금내라드라 1울 27일이라던데 덕우삼춘이 벌금내가고 아버지에게 카똑보냈드라 아들 군 월급타서 벌금보내라 알았지너을 보내는날 아버지는 덤덤할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이갈수록 점점 아들의 빈자리가 커저만 가는구나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힘이들겠지 그러나 인내하고 견디어내면 그 순간너는 대한의 씩씩한 남자가 되어있는거란다 힘들드라도 갇이생활하는 소대원들고 잘 지내고 건강한 몸과마음으로 수료식날 만나자 아들 사랑해 엄마아빠가 뿌르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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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잘있었니? 오늘일요일인데 우리아들은 어떤하루을 보네고 있을까? 아마도 이런저런잡일에다 훈련병이니 하루종일 마음대로 쉬지는못하겠지? 우리가족은 금요일날 광주화순에 내려가서 진조할아버지 진조할머니 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큰아버지 총 6기의 묘을 마을어귀 밭에다 이장하였지 이제는 산소가기위해서 이산저산으로 다니는 불편함이없이 언제라도 한천에만 가면 산소에 가볼수있단다 엄청 큰 행사였서 그런에데비도오고 바람도많이불어서 무척이나 고생들하였단다 그러나 마치고나니 기분은 좋구나 아들 우리큰아들이 이런자리에는 꼭 있었어야했는데 없어서 조금은 섭섭했다 그러나 재성이 네 동생이 대신 참석했으니???(방에만있었음) 조금은 위로가되드라 아들 사랑하는 아들 훈련받도있는 아들을위해 아버지엄마는 조상님들의 묘을 이장하면서 몸 건강하라고 빌고또빌었단다 아들 요즘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달라서 감기에 많이걸린다는데 아들은 괞찬은지 무척이나 궁금하구나 니네엄마는 하루하루가 미치겠단다 네가 보고십어서 빨리5월10일이와서 아들면회가기만기다리며 하루하루을 보낸단다 이번에 사격을 잘해서 사진올라오고 전화오기를 은근히기다렸는데 아들사진은 없데? 아들은 침착해서 사격은 잘 할줄알았는데 흑흑 그러나 아들 괞찮다나중에잘하면 되지 낙오되지않고 훈련적응만 잘 해라 1등이 아니라도 좋단다 그져 건강하게 훈련에적을하여 훌륭한 대한의군인이 되면 그게 최고아니겠니 아들 혹시라도 시간에되면 편지하나써라 휸련적응잘하는지 너무나도궁금하구나 길게가 아니라도 좋단다 간단하게 적어서보네라 혹시주소모르나? 경기도남양주시진건읍용정리 767-30 대성빌딩302호란다 인테넷게시판을 보니 다른휸련병들은 편지가왔다는데 너에게서는 편지가없어 혹시라도 집주소를 몰라그러나 이런저런생각이 다드는구나 아들 아무튼 건강하고 훈련기간동안 같은중대 같은소대원들과 잘 지내고 5뤌10일날 보자 오늘 아버지는 광주에서 올라와 너무나 피곤하여 이제는 한잔 가볍게마지고??? 내일을 위해 자야겠다 아들도 이번주부터는 휸련이 더 힘들어질것인데 몸관리잘하고 행군잘해라 아버지는 이만줄인다 우리아들 안녕 12.4.22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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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안녕 툐요일부터 내리는 비가 오늘아침까지 내리더니 하루종일 흐려있구나 아들 한주일이 또 시작됐네 우리아들 이번주에는 어떤훈련이 있을까? 아버지는궁금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조금은 되는구나 우리아들 아마도 씩씩하게 버티어내고 이겨낼꺼야 그렇지? 아버지는 우리아들을믿는다 아버지는 오늘 회사에서퇴근후 우리가족카페에들어가 영택이방를 만들었단다 방 이름은 백골영택이방이라고 붙였어 너의 입대날 사진부터 306보충대사진 3사단 입소식장면등 아들의 사진이라면 여기저기 뒤져서 앞으로 22개월동안의 너의 군생활사진들을 너의방에다 다 넣어놀을꺼야 그러니너는 사진만부지런히 찍어라 찍히기만하면 이 아버지가 다 알아서 정리보관해 놓을께 사진찍힐려면 어떻게해야되는지 아들알지 사격잘하고 선척순잘하고 카메라가보이면 염치불구하고 들이밀어라ㅋㅋㅋ 그래야 찍히고 엄마아버지가 너를 볼수 있단다 아무든 너의군생활사진은 빠짐없이 스크랩해서 우리가족카페에 넣어놓을께 아들아 요즘날씨가 아침저녁과 한 낮이너무나 기온차이가많아 감기들기 딱이다 그러니 항상조심하고 이겨내기바란다 아들 사랑해 이제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중대장님이 올려놓은 3중대는 지금이라는 코너에가서 우리아들이 오늘 어떤훈련을 받았는지 읽어보고 잠자리에 들어가야겠다 너희중대장님이 엄청바쁘신지 어떨때는 새벽에글을 올려놓기도한단다 그러면 아버지는 아침5시30분경에일어나서 컴키고확인한단다 그래야 하루일과가 시작된단다 아들 지금시간이면 피콘해서 한첨 꿈나라에 가 있겠지 좋은꿈꾸고 상쾌한아침을 맞이하기바란다 아들 화이팅 사랑한다아들아 뽀르롱 아참 어제너에게쓴편지가 전달되었다고 확인되어서 너무나기분이좋았단다 진짜뽀로롱 12.4.23 pm11,30 아들을 생각하면서 근대아들아 나 이편지 2중대게시판에 잘못넣었다가 다시복사해서 오늘에야보내는거당,,ㅎㅎ24일 11시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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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어제하루 날씨가 좋더니 오는은 하루종일 비가내기고 있구나 이렇게 비가오면 전에는 아무걱정이없더니 아들이 입대한후로는 걱정부터 앞서는구나 비맞고 힘들게 훈련받고있지않나해서말이야 23일날에는 재식휸련에 체력측정이있었다며?우리아들 힘들었겠다 3k구보에 팔굽혀펴기등 우리아들 힘들어하는것만했네 그리고 어제는 수류탄투척훈련도했다며 게시판에 사진올라왔드리 물론 아들개인사진은 없고 다른아들들만 올라왔데? 사진올라온 부모들은 완전로또다 우리아들도 언젠가는 올라오겠지? 아들아 카메라가보임면 염치불구 안면몰수하고 들이밀어라 그래야 엄마아빠가 우리아들보고웃지 안그래? 하지만 단체사진속에 얼굴은 안보이지만 우리아들이 있다고만 생각해도 즐겁더구나 그래서 몇장가족카페로 올려놓았다 아들 이제는 후련도 중반을넘어 종반으로가고있네 그만큼 수료식날이 다가왔다는 뜻이겠지 정말기다려지는구나 늠늠한아들모습을 볼생각하니 저절로 ㅎㅎㅎ 과연어떻게변했을까 분대별사진보니까 모두들 코끋이새카많게 탓드라 아들 종반인만큼 훈련은 더욱더 힘들어질꺼야 야간행군에 유격훈련 그러나 우리아들 잘 이겨낼꺼야 영택이화이팅 지금은 시간이있어서 회사에서너에게글을쓴단다 4.25 pm5.30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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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어제침에는 5시에 기상했다며? 집에서는 생각치도 못했던 일들이 군대라는 곳에서는 가능하구나 아들 사랑하는 우리아들 대견하다 힘들었지? 오늘 중대장님 대신 소대장님께서 어제너히들의 하루훈련내용을 상세히 올려놓아서 너무나도 잘읽었단다 군장을 매고 행군해서 화생방교육장까지 가서 가스실로직행했다며? 아마힘들었을꺼야 그러나 힘든과정을 거치면서 아들은 진짜사나이가 되는거란다 지금까지는 남자였지만 훈련생활이 끝나고 자대배치받고 군생활이 시작되면 너는 남자가 아닌 사나이란다 진짜사나이 무슨말인지 알지?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3중대란 코너에서 너희들의 훈련일과을 읽다보면 애처로운생각에 눈물도 나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단다 아들이 항상옆에있는듯한 착각이들더구나 새상이 너무나 좋아졌어 옜날에는 아들들이 군에가도 휴가때나 편지등으로만 소식듣었지 이리도 훈련내용까지 상세히알수가 없었단다 그때는 훈련내용이나 그런것이 군사비밀에 속했을 정도로 페쇄되었으니까 그런대 지금은 상세히알려주더군아 그러니 좋은세상이다 그러나 좋은세상이와도 군인은 군인으로써 책임과 의무릉 다 해야되질않겠니? 그럴려면 훈련열심히받도 잘견디어내어다오아들아 항상 어리기만 했었던 아들이 이제는 어였한 대한의사나이가 되어가고 있다고생각하니 아버지는 걱정이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기분이 넘좋군아 이제 제일 힘들다는 야간행군이 남았구나 우리아들 잘 해낼꺼야 깨스실도 다녀왔는데 뭘 못하겟어 안그래? 그리고 오늘 아들이 보내준 편지잘받아보았다 짦은 사연이지만 철이들어가는듯한 모습이 보이더군아 니네엄마는 눈물을 글썽이느라고 이러저런일들을 못하면서 편지을 읽고 또 읽고하더군아 엄마는 아들이야기만 나오면 눈시울부터 적시니 도무지 아들이야기를 할수가없을 정도란다 그러나 걱정마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아버지도 그러는데 엄마는 오즉하겠니 아들아 이제는 얼마남지않았구나 아들얼굴볼날이 13일 남았구나 항상 몸건강해야 한다 너 기억하지 아버지가 한말? 아버지는 아들이 영웅이되지않아도 좋단다 아들이 항상건강하기만을 바랄뿐이란다 그리고 우표와 편지봉투 보내마 얼마만에도착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5월10날면회때주는것이 더 나을지도모르겠구나 니 편지가 6일만에도착한것같으니까 말이다 아들 사랑한다 엄마는 물론이고 동생재성이도 형을 무척사랑한단다 요즘은 컴에더욱더 빠져있단다 그것도 푹 아들 이편지을 쓰면서도 오늘은 아들이 무슨훈련을 받았을까 궁금하단다 내일이면 너히중대장님께서 상세희알려주시겠지만 말이다 아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고 하루하루가 보람찬나날이기를 바란다12.4.27pm8.40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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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있었어? 항상편지쓸때마다 처음에무슨말을 해야할까 망설여지곤한단다 아들 어느덧훈련기간이 4주째로 접어들었네 이번주부터는 정말힘들어진다는데 우리아들 잘 할수있을까? 아버지는 항상 걱정이앞선단다 평소에 운동이라도 자주했으면 걱정이 덜할뗀데 정말걱정이되는구나 그러나 우리아들 잘 할수있을꺼야 힘내자^^낮은포복 철조망통과등 각개전투는 정말힘들단다 그러나 고비만 넘기면 재미도있단다 아들아 오늘은 근로자의날이라고 아버지도 하루쉬고있단다 오늘 엄마랑 평내이마트에같었어 저번에우리아들이 알바하던코너에서 시식도해보면서 아들의 채취을 느껴보려고 했지만 뭐 고기냄세만나드라 ㅋㅋ 아들 엄마랑 아버지는 수료식날을 손꼽아기다리며 아들에게 먹일음식이나 필요한것을 미리준비하고있단다 오늘 이마트에서는 아이스박스을 7만9천원주고 예쁘고아담한걸로 장만했단다 우리아들 면회다닐려면 있어야할것같아서 준비했어 여기다 맞있는것 많이많이넣어가지고갈께 아들은 건강하니 훈련에만 열중해 알았지? 아들 이번주부터는각개전투또는 야간행군 정말힘든훈련이 기다리고있다고하더구나 아들 힘들더라도 잘이겨내라 그런말이있지않니?피할수없으면 즐겨라 물론 이런말이 힘들고 고단한훈련에는 안맞겠지만 생각하기에따라서 덜 힘들어진단다 힘들다힘들다고생각하면 더 힘들어지고 으싸으싸하면서 나름대로 즐길려고 노력하면 한결수월해진단다 아들 피할수없는훈련이고 어차피올라야할 고지라면 즐겨라 그러면 한결힘이 덜들고 몸과마음이 가벼워질꺼야 아들 홧팅 엄마는 오늘이마트에가서도 눈물을 찔끔 니엄마는 아마도 울보인가보다 너 입영한날부터는 방송에서 군 이야기만나와도 귀나 눈빚이달라진단다 아마수료식날 건강한 우리아들을 보고나면 괜찬아지겠지 아들 건강한모습으로만나자 으싸으싸 힘내라힘 12.5.1 pm6.20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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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은 어땠어? 많이힘들었지? 아버지는 오늘도 퇴근해서 저녁먹고 컴푸터앞에서 아들의 흔적을 찾아이리저리 해매고 있단다 그러다 아들사랑백골사랑이란 카페을 발견하고 회원가입하고 등업신청을 했지 왜나고? 4월28일날 너희들 초코파이랑 과자먹었지? 아들사랑이란 부모님모임이 있어 거기서 위문차 방문한거래 사진도 많이찍어올려놓았다길래 우리아들 사진이 혹시라도 있나싶퍼 사진찾아볼려고 가입했단다 아들아 엇그제 각개전투사진이 올라왔더군아 그런대 우리아들 얼굴은 도무지 안보이데?아버지가 그랬지 카메라가 보이면 염치불구하고 들이대라고 그데 사진찿아보다가 연병장에 집합해있는 너희들중에 뒷모슴에 41번 철모가 보이는거야 41번이면 아들앞번호아니니?그레서 자세이 뒤에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과연 41번다음이 42번인 너인지는 고개을 돌리고있어 번호가 안보이는거야 엄마하고 나하고 아들이맛네 안맛네하면서 한참을 실강이했단다 아들아 사진에서 아들보기가 이리도 힘드냐? 다음부터는 들이대는거야 알았지 근대그날 낙오는 안되었겠지 정말힘들었을꺼야 사진에 보니까 철조망통과등 힘들겠더라 그러나 아들 잘 해냈으리라 믿는다 자 이번주만 지나만 만나겠구나 벌써부터 아버지엄마는 마음이 바쁘다 아들부대카페에서 부모님들끼리 소식전하고 면회방법들 모은것을 알려주고 찾아내는 코너가 있는데 면회시 필요한것들 엄마아버지는 빼놓지않고 읽고있단다 아들아 수료식전에 부모님에게 전화을 한다고하던데 토요일일요일이에는 집전화로해도 평일에는 엄마나 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해라 요금은 콜랙트알지 전화하기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생각해 놓고있다가 전화해라 물론 아들이 말 않애도 아버지가 누구냐? 걱정안해도 된다 아들 노트북 핸드폰만땅충전 로션 물티슈등 미리알아서 준비해갈께 그러나 혹시라도 모르니 전화할때 말해라 알았지? 그리고 면회방법은 영외면회다 이미 펜션을 예약해놓았으니 그리알아라 그래바야 5시간정도겠지만 아들이편하게 1시간이라도쉬라고 영외면회을 신청할꺼니까 그리알고 있거라 알았지 아들 아들 사랑한다 우리아들 오늘은 이만 뽕12.5.3 PM10.05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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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은 어땠어? 많이힘들었지? 아버지는 오늘도 퇴근해서 저녁먹고 컴푸터앞에서 아들의 흔적을 찾아이리저리 해매고 있단다 그러다 아들사랑백골사랑이란 카페을 발견하고 회원가입하고 등업신청을 했지 왜나고? 4월28일날 너희들 초코파이랑 과자먹었지? 아들사랑이란 부모님모임이 있어 거기서 위문차 방문한거래 사진도 많이찍어올려놓았다길래 우리아들 사진이 혹시라도 있나싶퍼 사진찾아볼려고 가입했단다 아들아 엇그제 각개전투사진이 올라왔더군아 그런대 우리아들 얼굴은 도무지 안보이데?아버지가 그랬지 카메라가 보이면 염치불구하고 들이대라고 그데 사진찿아보다가 연병장에 집합해있는 너희들중에 뒷모슴에 41번 철모가 보이는거야 41번이면 아들앞번호아니니?그레서 자세이 뒤에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과연 41번다음이 42번인 너인지는 고개을 돌리고있어 번호가 안보이는거야 엄마하고 나하고 아들이맛네 안맛네하면서 한참을 실강이했단다 아들아 사진에서 아들보기가 이리도 힘드냐? 다음부터는 들이대는거야 알았지 근대그날 낙오는 안되었겠지 정말힘들었을꺼야 사진에 보니까 철조망통과등 힘들겠더라 그러나 아들 잘 해냈으리라 믿는다 자 이번주만 지나만 만나겠구나 벌써부터 아버지엄마는 마음이 바쁘다 아들부대카페에서 부모님들끼리 소식전하고 면회방법들 모은것을 알려주고 찾아내는 코너가 있는데 면회시 필요한것들 엄마아버지는 빼놓지않고 읽고있단다 아들아 수료식전에 부모님에게 전화을 한다고하던데 토요일일요일이에는 집전화로해도 평일에는 엄마나 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해라 요금은 콜랙트알지 전화하기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생각해 놓고있다가 전화해라 물론 아들이 말 않애도 아버지가 누구냐? 걱정안해도 된다 아들 노트북 핸드폰만땅충전 로션 물티슈등 미리알아서 준비해갈께 그러나 혹시라도 모르니 전화할때 말해라 알았지? 그리고 면회방법은 영외면회다 이미 펜션을 예약해놓았으니 그리알아라 그래바야 5시간정도겠지만 아들이편하게 1시간이라도쉬라고 영외면회을 신청할꺼니까 그리알고 있거라 알았지 아들 아들 사랑한다 우리아들 오늘은 이만 뽕12.5.3 PM10.05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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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아들 영택아 세상에 이런일이 토요일일요일은 복권에당첨된 기분이었단다 훈련소에 있는 아들 전화을 받고얼마나 기분이 들떠있었는지 아들은 모르지? 033지역번호가 전화기에 뜨는순간 아버지는 온몸에 전율이 짜르르 아들 아들목소리에서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있단말을 들었을때 아버지는 우리아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게느껴젔는지 모른단다 아들 그힘들다는 백골훈련을 잘 이겨내고있다니 기쁘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힘들었을 아들을생각하니 마음이 편치만도 않단다 아들 이제는 마지막훈련주일이네 네일모래면 아들얼굴을 볼수있다는 생각에 엄마나 아버지는 들떠있단다 아들 일요일날 엄마는 아들전화기다리느라고 집밖에는 나가지도않고 종일 아들전화만기다렸다는구나 드디어 아들전화받도 너무나도기뻐저 정신이하나도 없어서 무슨말을 했는지?도무지생각이 나질않는다도 불만이다 물론전화끟고 눈물도 찔끔ㅋㅋ 그런대 세상에 우편함바닫에 들어있는 편지한통을 이젱야발견하고보니 부모님의견서가 들어있지뭐냐 세상에나 이런실수을 하다니 재성이가 편지함에서 보이는부분만 들고오는바람에 이런대형사고가 나고말았구나 아들아 미안하다 그래서 의견서을 부칠려고하니 편지도착보다 면회가먼저될것같아 직접가지고가서 너에게 전해주기로했으니 소대장님께는 잘 말씀드려라 일요일날 소대장님께 전화해보았지만 휴식중이신지 전화을 받지않아서 메시지로 전달은 했다만 받으셨는지모르겠다 아들정말미안하다 이제부터는 그런사고 안날꺼야 아버지가 직접매일 우편함을 바닥까지 뒤질꺼니까ㅎㅎㅎ 아들 아버지성격알지 우리아들일이라면 극성인것? 아들 그런데 면회날에 어쪄면 니동생 재성이는 못갈것같구나 될수있으면 데려갈꺼지만 무단결석함 대학교에 지장이있다는 아들의말을 듣기로했단다 그대신 자대배치 일주일후 할수있는 외박면회때 같이가기로 했단다 섭섭해 하지마라 아들 내일모래다 그때보자 그리고 운전병안됀게 조금은 섭섭하지만 어쪄겠니 최전방에서 고생좀해라 그럼이만 뽕12.5.7일 am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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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드디어 만날날이하루뒤로다가왔네 아버지엄마는 벌써부터기다려지는군나 우리아들 어떤모습일까 혹시라도 살이너무빠저알아보지도못하는건아닌지? 걱정이되는구나 아들사랑한다 아들이보내준편지가 어제야 2통이한꺼번에 도착했더구나 군대편지는 날짜가 뒤죽박죽이구나 편지에 군장매고행군 각개전투 평생처음으로 힘든하루였다는 아들의편지에 아버지어머니는 가슴이아려온단다 그러나그걸견디어냈다니 얼마나 자랑스러운지모른단다 아들의편지을 보고또보아도 대견하기만하구나 아들아 내일모래10날만나자 맛있는삼겹살이랑 갈비찜이랑 초코파이 초코릿 아들이필요하다십음 다 가져갈께 기다려라 물론핸폰이랑 노트북이랑 다가져간단다 10일아침8시경이면 엄마아빠는 벌써행사장연병장에 있을꺼니까 걱정하지마라 아들아기다려라 사랑한다 뿅 12.5.8 am7.10 아버지가 또 뿅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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