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천주교 신부들 및 교인들은 고종황제의 칙서를 들고 들어와 활발한 포교활동을 벌이고,
이를 빌미로 타락한 교인들이 부패한 봉쇄관의 앞잡이로 활동한다.
이를 보다 못한 유생들의 반발로 민중봉기가 일어나고
두려움을 느낀 천주교신부와 교인들이 기습공격을 감행한다.
이에 분노한 민중들의 민란이 일어나고 이재수가 장두를 자청한다. 신부가 자신들의 본국 프랑스에 연락하여 들어 온 프랑스함대가 와서 한국인 이재수를 처형한다.
◆나라가 제대로 제 구실을 못하니, 의로운 백성이, 전혀 정의롭지 못한 외국종교군에 참형을 당하는 치욕과 불상사가 일어났다. 지금은 그렇지 아니한가?...............외국 신부들이 포교상 자기들 이름은 한국이름으로, 한국신도들 이름은 외국이름으로 쓰는 것에 대해, 참으로 가증스러워하는 분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