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라 함은 글자의 획수에서 유도(誘導)되는 것이며, 작명에서 가장 중시하는 분야(分野)이다. 성(性)자와 이름자의 각 획수를 계산하여 원(元)·형(亨)·이(利)·정(貞)으로 그 조직(組織)을 구분하고, 그 성명에 따른 일생의 운세(運勢)를 판단하게 된다.
삼원오행(三元五行)중 삼원이란 성(姓)을 일원(一元) 성과 이름의 윗 글자(上名)의 획수를 합수(合數)한 것이 이원(二元) 이름자의 획수를 합수한 것이 삼원(三元)이다.
오행(五行)이란 이 삼원의 획수에 따라 도출(導出)되는 오행, 또는 성명의 음상(音相)에 따라 도출되는 오행, 즉 동양 철학에서 만물의 근본 원소(元素)로 보는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의 오행을 말하는 것이며, 이 오행의 구성 운행(運行)·상생(相生)·상극(相剋)관계를 고찰하여 운세를 판단하는 것이다.
음양(陰陽)의 결정은 성명을 구성하는 각 글자의 획수를 계산하여 홀수이면 양(陽), 짝수이면 음(陰)이며 성명의 구성은 이 음양의 상교(相交)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부부 불화 및 이별, 무자(無子) 불구 및 폐질(廢疾), 형액(刑厄) 단명(短命)등 불운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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