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근족 잡아라” e몰 할인 행사 쏟아져
파이낸셜 뉴스
고유가로 자출족(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등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몰에서도 자전거 관련 기획전이 한창이다.
롯데닷컴 이중혁 상품기획자(MD)는 2일 “건강상의 이유뿐만 아니라 고유가 시대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자출족이 늘면서 온라인몰에서 관련 할인전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닷컴은 오는 30일까지 바이크 대전을 열고 최고 10% 할인 판매하는 한편 고정번호키,
자물쇠 등의 사은품을 준다. 사브, 크라이슬러 등 명품 브랜드부터 삼천리 자전거, CF 등 자전거 전문브랜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베네통, 휠라도 참여했다. CF의 접이식 자전거인 미니벨로 바이크는 10% 할인한 35만1000원에,
다혼의 도시형 접이 자전거는 5% 할인한 31만635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에서도 자전거 관련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지난달보다 20%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6월 중순까지 알톤, 삼천리 등 인기 자전거는 물론 전기 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을 판매한다.
인터파크 정상희 자전거 카테고리 매니저는 “최근 고유가가 이슈화되면서 5월 마지막 주 전동 자전거 주문건수가
전주보다 2배 늘었다”고 말했다.
GS이숍은 오는 7일까지 봄바람맞이 자전거 특별전을 열고 산악용자전거(MTB)와 미니벨로 자전거를 할인 판매한다.
자출족을 위한 블랙캣 XD(36만8000원)와 하운드 300디스크(22만7000원) 등이 인기다.
신세계몰은 2일부터 유압식 브레이크 자전거 40만대를 판매한다. 일본 브랜드인 블랙캣 27단, 26인치 바퀴 자전거를
37% 할인된 4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아이몰도 산악 자전거의 대명사 임팩트와 삼천리 자전거의 프리미엄 브랜드 하운드의 인기상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디앤샵은 입문용 산악 자전거인 삼천리 하운드 알파인을 32만원에서 약 38% 할인된 19만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옥션은 자전거 구매시 8%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라이딩 제품 기획전을 6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인기제품인 바이맥스 패션골드 21단 26형 자전거는 5초 이내에 펼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로 8% 할인된 8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G마켓에서는 MTB형, 접이식, 여성용, 아동용 등 다양한 자전거를 판매하는 자전거 타고 고고씽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상품은 2008년형 알톤 알로빅스 500 16만6300원, 2008년 락셋 TUYOU 20형 7단 접이식 7만5000원 등이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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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View&corp=fnnews&arcid=0921329179&cDateYear=2008&cDateMonth=06&cDateDay=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