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공풍수에 대한 설명
장태상교수
현공풍수의 현(玄)은 하늘(天)이고 공(空)은 땅(地)이다. 천지를 말한다.
천지의 운행이라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다. 반드시 어제 일과 오늘 일은 다르다. 시운이다
모든 이치는 시(時), 명(命), 운(運) 3대 운행조건에 의해 달라진다.
사람은 1년마다 달라지지만 지운은 20년마다 달라진다.
풍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론이다. 전원주택이나 빌딩을 짓고자하면
전문가에게 물어보라. 지금은 축좌, 건좌, 해좌로 놓을 수 있는 집이 좋다.
건과 해, 해와 임, 임과 자 등 좌향의 선을 긋는데 좌향을 놓으면 공망이라 한다.
가장 중요한 게 공망은 피해야 한다. 공망에 들어가면 파재(破財)하게 된다.
선과 선사이에 집을 지으면 안된다. 그렇게 하여 파재한 경우를 너무 많이 보게 된다.
집을 지을 때는 전문가에게 물어 보면 된다.
물이 갈라지는 산마루에 집을 지으면 이런 것도 가장 흉택이다.
물이 갈라지는 분기점에는 집을 짓지 않는다. 조금 높으면서 오목한 곳이 좋다.
땅의 형체가 갈라지지 않는 곳이 좋다. 물이 갈라지는 곳에 들어가서 재수가 있는 것을 못 보았다.
그런 곳의 빌딩을 2억에 사서 1억도 못 팓고 파는 것도 보았다.
그리고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다른 빌딩의 해가 비쳐가지고 반대로 반사되는 것이다.
이것을 양광살이라고 하는데 이런 때는 검은 썬텐을 해두어야 한다.
직충을 받으면 나쁘다. 남의 빌딩을 걷어 낼 수는 없으니 내가 선팅을 해야 한다.
옆에서 모서리가 치고 들어오는 격각살도 매우 나쁘다. 신문로에 가면 그런 곳이 있는데
여기 들어와서 기업이 고생을 하고 있다. 빌딩이 격각살이다.
양광살은 선팅으로 막을 수 있지만 격각살은 막을 수가 없다.
홍콩, 싱가폴, 대만에서는 풍수사의 자문을 받아 집을 짓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설계사가
집을 설계한다. 설계할 때 이러한 기본이 반영되어야 좋다.
침대를 어디로 둘 것인가? 방출입구 문의 살을 받고 있고 화장실 문의 충을 받고 뒤에는 창문이다.
이렇게 되면 집주인을 괴롭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 경우 문 앞이나 화장실 쪽에 문높이의 작은 파티션을 설치하면 된다.
그것도 안되면 집을 바꾸어야 한다.
충살을 받게 되면 만성피로, 불면, 집안 싸움 등 나쁜 일들이 발생한다.
방의 출입구 대각선에 침대나 책상이 있으면 취재위(聚財位)라고 하여 재물이 모이고
출입구쪽 안쪽에 침대나 책상이 있으면 문곡위(文曲位)라하여 학생에게 좋다.
돈을 벌고 싶으면 취재위에 두고 공부 잘 하고 싶으면 문곡위에 두라.
현관에서는 현관입구에 수조를 두어 금붕어를 기르면 좋다.
금붕어를 기를 때 몇마리씩을 기르는가가 중요하다.
공부를 잘 하려면 4마리를 길러야 하고, 돈을 벌고 싶으면 6마리가 좋다.
부동산으로 빨리 팔고 싶으면 8마리, 강의나 선생, 명예 등 권위의식에 관심을 두면 9마리다.
제일 나쁜 것은 2마리, 3마리, 7마리 같은 것이다. 2마리는 곤토 2흑성, 3마리는 파재.
7마리는 구설로 본다. 결혼 하지 못한 남녀가 있다면 1마리를 기른다.
남자라면 나가는 오른 쪽에, 여자라면 나가는 왼쪽에 꽃(화분)을 두어도 좋다.
그러면 쉽게 배우자를 만난다.
붕어라는 것은 금어라고 한다. 영롱한 색깔을 갖고 항상 움직여준다.
뭐든지 동(動)에서 변화가 생긴다. 길이든 흉이든 동(動)에서 발생한다.
동한다는 것은 길흉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붕어는 미물이지만 좋은 방향에서 움직여주면
(암동(暗動), 보이지 않는 방향에서 움직여준다)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한다.
홍콩에서는 용어라고 하여 한마리당 1백만원씩 하는 것을 사서 수십마리를 기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금붕어면 충분하다. 잘 되는 식당에 가 보면 금붕어 6마리를 기르는 곳이 있다.
어떻게 알고 기르게 되었냐고 하니 그냥 좋아서 기른다고 한다. 잘 안되는 식당은 금붕어를
길러도 2마리, 3마리, 7마리를 기른다. 이것은 파재수다.
현공에는 123456789운까지 있다. 3운에는 2차대전이 일어났고 7운에는 돈 전쟁이 일어났다.
7운은 1984년부터 2003년까지이고, 현재는 8운이다. 7운은 주역으로 태택(兌澤), 바다이다.
바다라고 하는 것은 가장 낮은 곳이다. 그래서 여기에 사는 것은 용사라고 한다.
용사기륭(龍蛇起隆), 가장 낮은 곳에서 시운이 오니 해변가가 발전하고 동해 바다가 발전한다.
7은 소녀이고 여자가 발전한다. 중국에서 태는 환태, 환전이라고 한다. 돈과 여자, 여자의 값이
하늘 같이 올라가고 여자의 시대가 열렸다.
용사기륭(龍蛇起隆), 낮은 곳이 높이 올라간다. 시운이 왔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운이 와야 한다.
성인이라도 시운을 따른다. 시운은 반드시 변하게 되어 있다. 주역의 구궁속에 의해서
변하게 되어 있다. 깊이 공부하면 왜 임금이 쫒겨나고 죽는지 주역의 괘에 의해 돌아감을
깨닿게 된다. 모든 것이 시운에 의해 돌아가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성오선생님 그렇게 많이 염려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성오선생님이 저는 어떤분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소속과 성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고 합니다.
내가 모른다고 하여 그렇게 얘기하기는 어려운 일들입니다.
좀 더 살펴보시고 연구해봄이 우선적일 것 같습니다.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을 연구해 보는 것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생각이 다르고 그 다른 것에 의문이 계속 생긴다면 한번 연구해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장태상, 풍수총론, 도서출판 정산, 2011년, 한번 읽어 보시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오선생님이 올린글은 본인이 삭제하였습니다
풍수총론은 우리나라에서는 현공의 제일 오묘한 이치를 갈파해 놓으신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여러 이론들을 접해볼 수 있음은 큰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