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우화 (유동범 엮음)

우리들이 잘아는 천재,위인,명사들의 일화가 가득 담겨있다. 그 중 몇가지....   첫번째이야기 여러곳을 여행하던 공자가 진나라 사람 폭력배에게 붙들려 봉변을 당하게 된다. 그들은 공자에게 구슬한개를 주며 그 구멍에 실을 꿰지 못하면 국경을 넘지 못하게 하겠다면 위협한다. 그러나 구 구슬은 구멱이 구불구불 뚫려있어 실을 꿰기가 불가능 했다.  고민을 할때 어떤 처녀가 나타나 슬쩍 정보를 흘린다. 도대체 어떻게 그 구슬을 꿰었을까요?     두번째이야기 이솝의 본래 신분은 노예였다. 그런데 이솝이 모시는 주인은 술만 마시면 기고만장해져 지키기 힘든 약속을 남발하는 버릇이 있었다. 어느날 그 주인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자기가 바닷물을 몽땅 마셔버릴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만일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전재산을 내놓겠다고 서약까지 했다.  이튿날 술이 깨고 나서 정신을 차린 주인은 걱정으로 병까지 얻게 된다. 그러자 이솝이 뜻밖의 해결을 내놓았고 멋지게 해결하게 된다. 이로인해  주인은 이솝을 노예신분에서 풀어주게 된다. 자, 이솝이 알려준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세번째이야기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자 여러곳의 강연요청이 들어왔고 그는 바쁜 중에도 뿌리치지 않고 여기저기 강연을 다녔다. 어느날 그의 전속운전사가 "박사님 저도 박사님을 따라 다니며 수십차례 강연을 듣고 나니 강연을 외울정도가 되었습니다. 박사님은 지쳐 계시니 제가 박사님의 양복을 입고 강연하면 어떨까요'라고 제안을 하여 수락하였다.  가짜 아인슈타인의 강연은 매우 훌륭했다. 그런데 강연을 끝내자 어떤 교수가 매우 수준 높은 질문을 하였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연단 아래에 운전사 복장을 하고 있던 아인슈타인은 당황했다. 그러자 가짜 박사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멋지게 해결하였다. 그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