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엄마들의 파워공부법
교육실패를 환경과 경제력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에게,
학원을 보내도 성적이 안 올라 한탄하는 엄마들에게, 성적은 올랐지만
자식과의 관계는 더 나빠져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
목동의 엄마들처럼!”
24시간 전천후 가시고기족, 우리시대의 맹모 목동엄마 3인이 밝히는 나만의 특별한 자녀교육법
『목동엄마들의 파워공부법』은 최근 특목고 진학1번지이자 교육특구로 자리잡은 목동에서 평범한 자녀들을 특목고, 명문대 입시에 모두 성공시킨 목동엄마 3인의 특별한 자녀교육 노하우를 다룬 책이다. 작은 체구에 엄마의 강인함으로 “엄마 역할의 9할은 칭찬과 격려”임을 몸소 실천해 아이들을 모두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이화여대 의대를 입학시킨 작은거인 김원경 엄마, “엄마도 직업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라며 신념과 적극성으로 두 딸을 초등학교 때부터 중2까지 직접 가르쳐 두 딸 모두 거뜬히 과학고로 진학시킨 용감무쌍 신인숙 엄마, 큰아들은 수능만점자로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지만 작은아들은 우등생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특성과 의견을 존중해 일반고로 진학시킨 천사엄마 김남영 엄마. 이 세 명의 저자들은 한푼 두푼 아끼며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알뜰주부지만, 그들이 밝히는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의 강인한 원칙과 신념, 노하우는 어느 전문가 못지않은 특별함을 지닌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실제로 체험하고 체득한 각기 다른 경험담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는 이 책에서, 그들이 소개하는 자녀교육의 노하우는 매우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목동엄마들의 추천하는 정보수집 방법(105쪽), 시험준비 2주 프로젝트(156쪽), 사교육에 관한 목동엄마들의 현명한 원칙(111쪽), 매일 1~2시간 공부습관 만들기(44쪽), 초등학교 시기의 과학지도법(189쪽), 아이를 직접 가르치는 엄마의 원칙(119쪽)). 또한 학습지에 대한 찬성과 반대(149쪽)와 같이 같은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나눔으로써 아이들의 각기 다른 특성과 개성을 존중해주는 현명한 부모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공부는 물론 인성교육까지 최고로 키워낸 3인의 목동엄마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식교육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목동엄마들의 정신문화가 무엇이며 그들의 목표가 공부 1등만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금의 목동을 움직이는 힘을 이루어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왜 목동엄마들을 주목하는가
‘24시간 전천후 가시고기족’인 목동엄마들의 교육방식은 사교육 열풍을 일으키며 사회격차 확대 논란까지 일으키는 ‘대치동 엄마’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방식이다. 이 목동엄마들 교육의 공통적인 특징은 헌신과 노력, 소신과 열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들 인생 최고의 목표는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고 그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들은 학교와 학원보다 치밀한 정보력을 지닌 교육컨설턴트이고, 입시에 관한 한 10년 경력의 베테랑 입시전문가 못지않은 고급정보원이며, 사교육조차도 아이들의 특성과 상황에 대한 자신만의 철저한 분석과 소신을 따를 정도로 자녀교육에 관해서라면 치열함과 현명함을 지닌다. 어릴 때부터 계획하고 원칙을 세우며, 아이들에 관한 것이라면 사소한 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하나하나 분석하고 되짚어보며, 엄마 스스로의 힘으로 가능한 일에는 주저 없이 두 팔을 걷어붙이는 목동엄마들. 우리는 그들을 이 시대의 ‘현대판 맹모’라고 부른다.
“나는 최고의 선생은 아니지만 최선의 선생이 되었다. 아이들은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인정해주었다. 나는 칭찬하고 격려하는 엄마이자, 함께 공부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스승이기도 했다. 우리는 함께 울고 함께 웃는 100% 동지였다!
- 신인숙 엄마
“내 아이에 대해서 엄마만큼 정성을 다해 가르쳐줄 선생님이 어디에 있겠는가? 공부뿐만 아니라 인격과 생활습관을 동시에 가르쳐줄 선생님이 어디에 있겠는가? 목동의 진정한 가치는 사교육이 아니라 엄마의 힘이다. 엄마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는 사실을 우리 엄마들이 일찌감치 깨달았으면 좋겠다.” - 김원경 엄마
“아이는 늘 일관된 결과를 원한다. 그림을 그리면 늘 칭찬을 받았던 아이는 늘 그렇기를 기대한다. 양치질을 하면 칭찬을 받았던 아이는 늘 그렇길 바란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귀찮아한다면? 그것은 아이에겐 혼란이며 배신이다. 많은 것을 성취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한 방법으로 일관된 ‘칭찬 교육’이 많이 논의되고 있다. 야단치기보다는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이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자아의 긍정성을 심어주어 결과적으로 공부와 대인관계 면에서도 뛰어난 아이가 된다.” - 김원경 엄마
“미국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을 13가지의 습관의 힘으로 꼽았다. 그 중 하나는 ‘날마다 규칙적인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이었다. …내가 운영하는 학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명절에도, 휴가여행 중에도, 크리스마스나 생일에도 나의 수업은 휴강을 하지 않았다. 스키장에서 신나게 스키를 타다가도 저녁을 먹은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한 후에 그날의 분량을 가르쳤다. 명절 때에도 큰집에 교과서를 챙겨가서 그 복잡한 와중에서 아이들에게 그날의 공부를 시켰다. 물론 공부의 양을 줄이기는 했지만 적은 양이라도 반드시 하게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댁 식구들이 얄미운 며느리라고 생각했을 것도 같다.” - 김원경, 신인숙 엄마
“학습지는 밀리면 굉장히 지겹고 스트레스가 되지만,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면 기초실력을 다지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된다. 나는 아이들이 질리지 않도록 분량을 조금씩 쪼개서 천천히 풀게 하였다. 보통 하루에 3장 정도 풀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날에는 2장만 풀게 했다. 그것도 힘들어 하면 1장만 풀게 했다. 그렇게 양을 조절한 덕분인지, 큰아이는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계속할 수 있었다.” - 김남영 엄마
“사교육을 선택하는 데에는 균형과 지혜가 필요하다. 우선 30만원이면 30만원, 50만원이면 50만원, 예산을 세워서 가정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엄마가 스스로 가르칠 수 있는 것이라면 굳이 학원에 보낼 필요가 없다. 그것만으로도 매달 수십 만원은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원을 보내는 것보다 먼저 아이의 공부습관을 잡아주어야 한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모든 과목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어서, 결국 나중에 가서 사교육으로 벌충하느라 경제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아이도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사교육은 필요할 때에 필요한 것만 정확히 집어서 신속하게 공급해주라는 말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 또한 주요과목은 한 학원을 골라 장기적으로 다니되, 그 외의 과목은 필요한 시기를 잘 선택하여 단기로 다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김남영 엄마
대한민국 어느 동네의 엄마도 목동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신음하고 있는 이 땅의 많은 평범한 엄마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목동엄마들의 생각과 생각, 그 네트워크가 모여서 목동의 파워를 만들어낸 것처럼 대한민국 어느 도시, 어느 동네에서도 ‘엄마’는 이러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목동엄마들의 지혜와 열정은 굳이 목동 안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며, 목동처럼 최상의 환경이 아니더라도, 어느 지역에서든지 엄마의 의지를 통해 얼마든지 실현할 수 있다. 자식교육이 꼭 뜻한 바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엄마가 매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 미래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으며, 엄마가 지혜로운 판단을 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아이들을 감동시킬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 스스로 제 길을 찾아간다고 세 엄마는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저자 소개>
* 작은거인 김원경 엄마 “엄마 역할의 9할은 칭찬과 격려!”
(아들:과학고를 거쳐 서울대 전기공학과 재학중 / 딸:외고를 거쳐 이화여대 의대 재학중)
매일 학교 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좋은 하루를 간절히 기도했다는 그녀. 믿고 격려하며 기다리면 아이 스스로 실력을 보여주는 때가 반드시 온다고 그녀는 말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은 학원도 과외도 아니고, 성실한 학교생활과 사랑을 쏟는 엄마라고 생각한다. 두 아이 모두 엄마의 지도하에 천천히 공부내공을 쌓아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했다. 아들은 중2가 되어서야 1등을 했고 그후로 과학고 진학, 서울대 입학을 차례로 이루었다. 딸아이는 외고에 진학, 고1이 되어서야 1등을 했고 이화의대에 합격했다. 그녀는 긍정의 여왕, 칭찬의 여왕이다.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주눅들어 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보기에는 너처럼 적극적인 아이가 없다!”고 격려하고,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딸에게 “나중에 여드름을 그리워할 때가 올 테니 지금 실컷 즐기자!”고 말한다. 작고 여린 외모 안에 누구보다 강한 불을 품고 있는 열혈엄마다.
* 용감무쌍 신인숙 엄마 “엄마도 직업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
(큰딸:과학고를 거쳐 연세대 의대 재학중 / 작은딸:과학고 재학중. 포항공대, 카이스트 합격)
태어나서 가장 열심히 했던 일이 엄마 노릇, 가장 어려웠지만 가장 즐겁고 보람 있었던 일도 엄마 노릇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두 아이의 가정교사를 자처하여 중2까지 직접 가르쳤다. 학원이나 과외를 최소화하고 두 딸 모두를 거뜬히 과학고로 진학시켰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매일 2시간씩 공부시키기를 명절에도, 휴가여행 중에도 단 하루도 빠뜨린 적이 없다는 그녀. 극성엄마라는 호칭도 마다하지 않으며 독하다는 소리도 여러 번 들었다. 하지만 그 독함 뒤에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과 헌신, 인내가 있었다. 아이의 인성과 습관은 어린 시절에 결정된다는 철학 하에 그녀는 늘 말조심, 행동조심했다. 밝고 긍정적인 자아를 심어주는 것이야말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기초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요즘도 아이들을 볼 때마다 외친다. “너희들은 뭐든 잘 할 수 있어! 엄마보다도 아빠보다도 대단해!” 적극적이고 용감한 엄마가 아이를 크게 만든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그녀다.
* 천사엄마 김남영 엄마 “엄마는 아이보다 한발짝 앞에 있어야지요.”
(큰아들:외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 재학중 / 작은아들:일반고등학교 재학중)
아이들을 키우면서 단 한순간도 남의 손에 아이들을 맡긴 적이 없다는 그녀. 늘 그림자처럼 아이들과 함께 했다. 어린 시절에는 무조건 같이 놀아주었고, 초등학교 때에는 잘할 수 있다며 칭찬을 퍼부어주었다. 그리고 어느 시기에 무엇을 해주는 것이 최선인지를 늘 심사숙고했다. 공부는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이지만 엄마의 현명한 선택이 더해지면 아이의 능력은 극대화된다고 그녀는 믿는다. 큰아들은 외고를 졸업하고 수능만점자로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다. 특목고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그녀지만 우등생인 둘째아들은 과감히 일반고로 보냈다. 꽉 짜인 틀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좀 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둘째에겐 일반고가 3년을 보내기에 훨씬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엄마의 욕심과 아이의 행복 사이에서 포기해야 할 것과 그래도 고집해야 할 것을 놀랍도록 현명하게 구분해낸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아이의 행복을 선택한다. 수줍음 많고 여린 성격이었던 그녀는 목동 엄마 경력 12년 사이에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용감한 아줌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