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일명 가우디 성당으로 불리는 '성가족 성당'이 있습니다.
유명한 건축가인 가우디의 필생의 역작으로 꼽히고 있는 성가족 성당은 100년동안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100년은 더 공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1882년에 착공해서 1891년부터 가우디가 이어받아 공사했고, 가우디가 숨진 뒤 지금까지 공사가 계속돼고 있습니다.
성전 내부만도 공사 시작 100년 만에 완성된 성가족 성당이 완공되려면 아직 100년 정도는 더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성지순례 관광객들로 발 디딜틈이 없는 성 가족대성당 앞에서 찰칵!
바르셀로나의 성가족 성당은 안토니오 가우디의 대표작이자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명물입니다.
건물의 정면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담아, 하나는 '탄생', 또 하나는 '열정'이란 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열정'쪽 정면은 카탈루냐 출신 조각가인 호셉 수비라치가 1987년부터 2004년까지 담당했습니다.
'탄생' 쪽은 가우디의 디자인을 따르려고 했지만, 1930년대 스페인 내전 당시 설계도면의 상당 부분이 화재로 소실됐답니다. 건축가 가우디에게 저절로 존경과 경외심을 우러나게하는 건축작품입니다.
~~~~ 성지순례, 강 추 ~~~~~
첫댓글 저도 2007년도에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감명깊었습니다.
기회가 없더라도 반드시 기회를 만들어 경험해 보세요. 정말 후회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