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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을 위한 기도 ♡
나이가 들고나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밤새 잠을 잘 자고 나도
일어나면 몸이 몹시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욱이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는 더 그런 것만 같습니다.
그러니 아침 기분이 상쾌해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날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만 같습니다.
참으로 가정이라는 것, 가족이라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
것인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절실해 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맨 처음 이루신 일이
가정이셨다는 사실에 깊은 진리가 있구나 싶어집니다.
그런 가정들이 여러 가지 인간적인 이유 때문에 무너지는 현실을
무엇이라 말해야만 할까요?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해 지켜오는 한국교회는 정말 어떻게 이 일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그저 답답합니다.
작가에게는 원고를 쓰기 위해 깊이 사색하고 명상하고 또 머리를 맑게
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린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한 주부 작가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소란해졌기 때문에 작가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아이들이 요구하는 것이 더욱 많아지자 글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혼자가 되기를 은근히 바라며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 기도를 한 얼마 후 그녀는 심한 위염으로
입원하게 되어 열흘 동안 시끄러운 소란으로부터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그렇게 간절히 구했던 평화와 고요함에도 불구하고 곧
싫증이 났습니다. 그녀는 남편과 아이들이 그리웠고 그제야 그들이
촉매작용을 하여 그나마 시와 단편들을 쓸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벌을 주신 것이 아니라. 열흘 동안 시간을
사용하셔서 가족들의 간섭과 방해가 그의 삶에 영감을 주었다는 것을
알게 하셨던 것입니다.(린다 M 프리스)
가정과 가족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알게 하시고 귀한
것임을 깨닫게 하시는 지혜를 주십니다. 그 지혜를 위해서 가족을
사랑해 보세요. 거기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찾아오는
기쁨의 샘을 만나시게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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