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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연금기금 설립 1895. 노동자 상해 보상금 지급 시작 1912. 8시간 근무제 도입 1915. 무료 의료지원 실시 1917. 직원 자녀를 위한 학교 설립 1920. 유급 휴가 실시 1928. 출산 수당 지급 1934. 이익 분배 보너스 제도 도입 1937. 퇴직 위로금제 실시 |
모두 세계 최초입니다
대부분이 미국이나 영국등 서구산업 선진국보다 먼저 실시 했고
당시 서구는 노동자들을 잔인하게 대하는 시기였습니다
인도의 노동법이 이 시점보다 약 35년 뒤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얼마나 타타 회장이 사람들을 사랑했나 알 수 있습니다.
2003년에는 “나노자동차”가 등장합니다.
타타회장이 비오는 날 출근길에 오토바이가 고장이 나서
한가족이 비를 맞고 서있는 모습을 보고
비 맞지 않는 자동차를 만들라고 했답니다.
윈도우 브러쉬가 1개이고, 라디오도 없고,
윈도우 기어도 수동이고, 의자도 조절이 안 되는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는
우리 돈으로 단돈 280만원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싼 차가
약 1000만원 정도 한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나노아파트”가 등장합니다.
약 10평~20평정도 되는 아파트를 1000~1700만원으로 살 수 있게
세계에서 가장 싼 집을 분양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돈도 되지 않는 짓을 한다고 많이 말렸답니다.
그 때 회장이 한 말은 “약속은 약속이다”라고 했습니다
사회에 대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말이지요
2008년엔 랜드로바와 재규어자동차 회사를
24억달러(2조7831억원)에 인수합니다.
영국에서는 난리가 났었나 봐요.
인도를 식민지로 삼았던 영국의 자존심을 구겨놓는 일이었으니까요.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대우타타상용차”를 타타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2008. 11월에 타타그룹의 소유인 타지마할 호텔에
테러범이 2박3일을 점거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호텔직원이 목숨을 걸고 1500명의 손님을 대피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12명의 호텔직원이 사망했답니다.
이 희생한 직원에게 아래와 같이 보상했습니다
❒ 해당 직원은 사망한 시점부터 은퇴까지의 모든 급료를 유가족에게 지급 ❒ 유자녀들의 평생 학비 지원 (대학, 대학원, 해외유학 포함) ❒ 유가족들의 평생의료비 지원 ❒ 사망직원의 모든 부채 탕감 (금액 상관없이) ❒ 유가족에게 한화로 약 9000만원~2억1250만원의 위로금 지급 * 참고로 당시 인도 연간 국민소득 1000달러 |
그리곤 회장이 사망자 또는 부상자 집을 일일이 방문해
위로하고 장례식장을 직접 찾아 조문 했답니다
한편 2002년에 타타파이낸스가 회계부정을 저지릅니다.
낌새를 알아채고 내부감사 결과 내부자거래, 분식회계등의 불법행위를 발견했고
타타그룹은 망설이지 않고 당국에 고발했고
결국 타타파이낸스는 부도가 나고 사장은 구속이 되었답니다.
타타그룹은 그 손실액 1750억원을 모두 지불했구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내부 고발자의 말로가~
2004. 12. 26일에 최악의 쓰나미가 인도 남부지역을 강타했답니다.
수천명의 사망자와 수십만의 이재민이 발생했구요.
타타는 즉시, 재난구제위원회를 발동해서
물, 식량, 임시대피소등 설비를 구축했고
수송차량제공, 해수담수화시설 건설, 출장요리시설등을 설치했답니다.
타타의 구호목적은 재해 이전상태로 만드는 것이 아닌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었답니다.
그 후 이 지역은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어촌이 되었답니다.
지금 인도가 소프트웨어 분야와 IT부분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강국이 된 것도 타타그룹이
못 사는 인도의 미래는 과학에 있다면서 인도과학원을 만들었답니다.
지금까지 인도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는 8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 중의 2명도 타타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녔답니다.
윤리와 도덕을 중요시해서 검은 돈하고는 상종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온갖 종류의 장사는 다하지만 술과 담배 장사는 하지 않는답니다.
정치와도 인연을 끊어서 인도의 정치인들도 얼씬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긴 먹을 것이 없는데 왜 기웃거리겠습니까?
타타자동차가 있는 타타시(市)에
전기세와 수도세등을 전부 타타에서 대고 있답니다.
타타의 하청업체들 중에 부도난 회사가 단 하나도 없답니다
하청업체가 있어야 타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사회에서 얻은 것은 사회로”라는
타타의 슬로건하고 참으로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지요. 이윤이 있어야 먹고 사니까요.
하지만 타타는“우리가 기부하는 것은 사회에서 가져온 것에 대한 책무다”고 하고 있구요
인도와 해외에도 건강, 교육, 문화, 병원, 학교등에 기부를 하고 있답니다.
“우리 재산은 사회 단체와 공유한다”,
그리고 인도 사람들은 “타타가 벌면 벌수록 우리에게 이익이 된다” 라고 생각한답니다.
"인도 정치에는 간디가 있고 경제에는 타타가 있다"고 합니다.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인도 재계1위 그룹인 릴라이언스 그룹은
정경유착, 탈세등으로 국민의 지탄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인도라고 다 똑 같지는 않은가 봐요.
부동산이 아무리 개인의 것이라고 하지만
전체개념으로 보면 국가의 소유이듯이
지구 전체의 개념으로 보면 지구의 것이고
우주 전체로 보면 우주의 것이지
어디 내 것이 따로 있나요?
그냥 약 100년 남짓을 필요한 만큼 쓰고
다 놓고 가는 것이 인생 아니던가요?
국가가 재정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개인소유개념이
이렇게 세상을 괴물로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나눠서
세상을 돌리는데 일조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요즘 타타그룹도 형편이 좋지 않은가 봐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은
한편으론 자기 형편이 나빠진다는 것도 되니까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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