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띄우는 편지24.완두콩나는 완두콩이랍니다.서더리콩처럼 홀로 설 줄도 모르고강낭콩처럼 넝쿨로 뻗어 나가지도 못하지만조금만 붙잡아 주면 서기도 하고 뻗기도 한답니다.당신이 있어 좋은 세상,그대가 나의 손을 잡아 주었듯이나도 그대가 힘들어 할 때 그대의 머리를 기댈 내 어깨 한 쪽을 내밀고 싶습니다."내년에 심어 볼까해서요. 다섯개만 주세요."했더니이만큼 주십니다.내년을 기약한다는 것, 꿈과 희망을 얻어 오는 참 좋은 아침입니다.
첫댓글 벌써 먹을 수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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