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난 때 도피성이 필요한 이유(5) - 충성되고 지혜로운 청지기 사역!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마 24:45-47)
마 24장에서 주님은 마지막 시대 때 일어날 일들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 네 개의 비유를 통해 성도들이 해야 할 일들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 비유가 청지기비유, 열 처녀 비유, 달란트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입니다.
그중에 첫 번째 나오는 비유를 통해 환난날의 도피성 사역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마 24:45-47절에 나옵니다.
<종> 이라고 기록 되어있는데, 눅 12: 42절을 참고 한다면 단순한 종이 아닌 <청지기>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청지기가 사역할 시대적인 배경은 마지막 때입니다.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 근거는 46절에 나옵니다.
<주인이 올 때>라는 기록이 그것을 증명해 줍니다.
그 청지기의 사역 내용은...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양식>을 영의 양식으로 해석해서 말씀 사역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단어<트로페>는 말 그대로 양식, 음식, 식량, 고기 등을 뜻합니다.
또 말씀을 말할 때는 나눠주다<디도미>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가르치다<디다스코>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일 년 육 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디다스코>"(행 18:11)
마 24:45절에서 나눠주다<디도미>는 단어는 실제로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래서 청지기의 사역은 때를 따라 실제 양식(음식)을 나눠 주는 것을 말 합니다.
마치 구약시대 요셉처럼 사역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때는 대환난 기간입니다.
즉 도피성(도피처) 사역을 뜻하는 것입니다.
<<청지기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충성되어야 합니다.
‘충성되다’는 단어의 뜻은 ‘믿을만하다’, ‘신뢰할만하다’입니다.
사람 보기에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충성된 사람은...
환경 핑계대지 않습니다.
남 탓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마음 바뀌지 않습니다.
스스로 끝까지 책임집니다.
목숨 걸고 사명 감당하는 그 사람이 충성된 사람입니다.
모세가 하나님 보시기에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청지기 사역을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요셉의 경우 그 누구도 해석할 수 없었던 바로의 꿈을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지혜 있는 사람이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해야 한다고 바로에게 말합니다.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치리하게 하시고”(창 41:33)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줍니다.
“[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국중에 여러 관리를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5] 그 관리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에 적치하게 하소서”(창 41:34-35)
바로에게 알려준 방법은 팔레스타인 변방 출신의 그 젊은 나이의 노예 신분인 요셉의 머리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생각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물류(유통)의 개념 까지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애굽의 최고 통치자 바로는 그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창 41:38)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어야 청지기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 후히 주십니다.
때를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은 하늘이 조금만 이상해도, 특별한 소리가 들려도, 집중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시 주님 오시는 것은 아닌지 기대감을 가지고...
그러나 성경에 의해 시대를 정확하게 분별해야 합니다.
여러 성도들의 생명이 연결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별의 기준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도 아니고, 마야 달력도 아니고, 말라키의 예언도 아니고, 혜성 아이손도 아니고, 어떤 사람의 환상, 꿈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의존해야 합니다.
세상의 징조들도 말씀 보다 앞서서는 안됩니다.
말씀 안에서 세상의 징조들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순서가 바뀌게 되면...
세상의 징조에 말씀이 끌려가게 되고, 억지로 맞추게 됩니다.
미리 준비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요셉이 잘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7년이라는 긴 세월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들어가서는 준비할 수 없습니다.
즉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는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따라가면 됩니다.
모든 조건을 잘 충족시킨 사람이 지혜롭고 충성된 종입니다.
<<결론>>
휴거는 환난 전에 없습니다.
한 사람도 주님 앞에 변화되어 올라가지 못합니다.
먼저 올라간 성도들은 대환난 때 순교당한 성도들입니다.
환난 때 성도들을 보호하는 도피성(보호처)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구약시대의 노아방주, 고센 땅, 도피성이 그것을 계시합니다.
그 대환난의 때 성도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음식)을 나눠 줄 지혜롭고 충성 된 청지기가 있습니다.
그 청지기가 있다는 것 자체가 대환난 때 도피처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식 나눠 줄 청지기 사명 받은 성도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성도는 복 있는 성도입니다.(마 24:46)
그렇게 하는 성도는 충성됨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주님 오실 때 모든 소유를 맡겨 주십니다.(마 24:27)
첫댓글 아멘! 도피성 사역을 맡으신 목사님이 부럽고, 전 이렇게 카페 운영자라도 맡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 전 대부흥 때 쓰임받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저의 구체적인 사명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글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되네요 (처음엔 이렇게 이 시리즈를 길게 쓰실 줄 몰랐는데 그리스도의 전사님이 척 아셨네요!^^)
귀한 동역자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기도 하시면서 준비 하시면 대부흥 때 귀한 도구로 쓰임 받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글 계속 연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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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예닮선비 목사님은 카페에 계신 것 자체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저도 목사님의 사역자에 부운영자로 쓰임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전 목사님 도피성 글 읽을 때 머리에 번개맞은 거 같았는데...많은 사람들이 답답한 말씀을 하면서 목사님을 답답하게 생각하네요.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들도 우리가 이해가 안되겠지만...
@그리스도의 전사 부운영자가 아닌 운영자 입니다.
저는 카페지기이고...
제가 받은 사명중에 하나가 인터넷 사역입니다.
저는 이 사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집중해서 너무 열심히 하느라 입술에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세 분의 운영자는 저의 소중한 동역자이십니다.
그리고 카페 회원들과 글로 섬기시는는 분들 모두...
마24:45-47절을 한번도 그렇게 묵상해본적이 없었는데,
선교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귀한 청지기 사역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시기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때>와 <양식>만 바로 볼 수 있으면 결론 바로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할레루야!제가 이카페에 알게된것도 3년정도 됩니다. 첫사랑을 잃었던 제게 은헤를 주시면 주님의 뜻을 찾아 그동안 헤메며 ...이제야..하나님의 뜻이 보이고 말씀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개속을 걷다 밝은 곳으로 걸어가는 기분입니다. 귀한 목사님의 사역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강건하세요.
주안에서 이 때를 위해 준비하는 종들을 만나니 참으로 행복합니다.
참으로 귀한 일을 감당하시는 김선교사님의 사역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