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한옥집과 더불어 시골집까지...계속 한옥풍으로만 다니게 되었군요...
이 집도 공력이 있는 집입니다. 투박한 뚝배기에 담긴 푸짐한 장터국밥(5천원).. 선지는 물론 고기까지 듬뿍 들어 있더군요... 보통 국밥은 잡뼈로 끓이지만 이곳에서는 갈비 마구리뼈, 그리고 양지와 사태를 써서 마당에 있는 커다란 무쇠솥에 팔팔 끓인다고 합니다. 명동에 있는 이집에서 31년 따로국밥집과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맛을 내는 집입니다..사실 여기에다 밥만 먹어도 한끼 두둑하답니다..
그리고 이집의 또하나 대표메뉴는 바로 연탄불에 굽는 석쇠불고기(15,000원)랍니다. 양지살의 살코기만 발라내 다진 후 갖은 양념으로 재워놓았다가 연탄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는데 15,000원 가격대비 양은 좀 적지만 따뜻한 밥과 함께 한입 탁 넣는 순간에 새로운 감동이 찡하게 밀려온답니다. 같은 방에 4개 테이블에서 모두 이 것을 국밥과 함께 드시더군요...
종로에 가시는 분들... 꼭 들려보세요...^^
전화 734-0525
위치 종각역 YMCA 방향 출구 우리은행과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들어가서 50m 쯤 앞에 있음.
쭌의 맛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