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프로 바둑기사들은 승리한 소감을 물어보면 대개 상대편의 실수 때문에 자신이 이겼다고 대답합니다.
이 한마디 속에는 수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남의 탓만 일삼는 사람들은 그래서 프로가 못 되는지도 모릅니다.

예천 용문사 대장전(醴泉 龍門寺 大藏殿)
보물 제145호
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조선시대
내 평생 삼재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집안에 있어도 고난이요 집 밖에 나가도 고난, 그 또한 그러려니 하면서 살았습니다.
어느새 환갑을 넘겼습니다.
돌아보면 멀고 험한 가시밭길, 맨발로 피 흘린 자리마다 꽃들이 만발하는 소요기(逍謠期).

창녕 관룡사 약사전(昌寧 觀龍寺 藥師殿)
보물 제146호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조선시대
고향에 말뚝 박고 사는 사람 몇이나 되리.
정처없이 떠도는 부평초 신세, 자리잡고 정붙이면 거기가 고향.

강화 정수사 법당(江華 淨水寺 法堂)
보물 제161호
인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조선시대
세종 5년(1423)에 새로 고쳐 지은 것.
심안(心眼)을 뜨지 못한 사람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영안(靈眼)을 뜨지 못한 사람은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한다.

춘천 청평사 회전문(春川 淸平寺 廻轉門)
보물 제164호
강원 춘천시 북산면
조선시대
한 줄짜리 글이라도 약이 되는 기운이 들어 있어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독이 되는 기운이 들어 있어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가려서 적절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릉 오죽헌(江陵 烏竹軒)
보물 제165호
강원 강릉시 죽헌동
조선시대
현상은 천변만화하고 진리는 영원불변한다.

서울 홍제동 오층석탑(서울 弘濟洞 五層石塔)
보물 제166호
고려시대
국립중앙박물관
눈물, 세상에서 가장 투명한 시(詩)

강화 전등사 약사전(江華 傳燈寺 藥師殿)
보물 제179호
인천 강화군 길상면
조선시대
가끔 사람들은 내용보다는 포장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포장이 벗겨진 다음에는 속았다고 크게 격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는 어쩌면 자신에게 속았는지도 모릅니다.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扶餘 長蝦里 三層石塔)
보물 제184호
충남 부여군 장암면
고려시대
물질은 빈곤한데 정신이 풍요로운 쪽과 물질은 풍요로운데 정신이 빈곤한 쪽이 있다면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물질과 정신의 균형이 깨졌을 때 불행과 고통이 초래됩니다.
최상의 조화가 곧 최상의 행복입니다.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扶餘 無量寺 五層石塔)
보물 제185호
충남 부여군 외산면
고려시대
개천절을 없애겠다는 발상이 언젠가는 나라를 없애겠다는 발상으로 변모되지는 않을까.
지나친 비약 같지만 우리는 지금도 국적불명의 나라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慶州 南山 茸長寺谷 石造如來坐像)
보물 제187호
경북 경주시 내남면
통일신라
지는 꽃만 보시고 돌아서는 모습에 목이 메었습니다.
정작 보여 드리고 싶었던 것은 늦가을 꽃진 그 자리마다 영그는 피빛 열매들.

부여 석조(扶餘 石槽)
보물 제194호
국립부여박물관
백제
왕궁에서 연꽃을 심어 그 꽃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는 백제시대의 유물로, ‘工’자형의 받침대 위에 둥근 꽃망울 형태로 올려져 있다.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慶州 南山 佛谷 磨崖如來坐像)
보물 제198호
경북 경주시 인왕동
신라
24시간마다 한번씩 묵은 날이 가고 새날이 옵니다.
하지만 자신이 새롭지 않으면 어떤 날이 와도 결코 새날이 아닙니다.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는 일이 중요합니다.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慶州南山神仙庵磨崖菩薩半跏像)
보물 제199호
경북 경주시 남산동
통일신라
세상이 아무리 썩어 문드러져도, 양심을 더럽히지 않고, 초연하게 살아가시는 당신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도산서원 상덕사 및 정문(陶山書院 尙德祠 및 正門)
보물 제211호
경북 안동시 도산면
조선시대
애완동물은 금지옥엽처럼 보살피면서 정작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이나 일가친척들은 우수마발처럼 하찮게 취급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 저는 그분들의 박애주의가, 중세 유럽 기사들의 갑옷을 입고 사군자를 치고 있는 신사임당처럼 거북해 보일까요.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
보물 제218호
충남 논산시 관촉동
고려시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불상으로 흔히 ‘은진미륵’이라고 불리며 높이가 18m
사진 및 문화재 소개글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korea/heritage/sub_heritage.jsp?mc=KS_01_00
[ 영원(永遠)에 합당(合當)한 삶을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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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밝은 앞날][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첫댓글 귀한 자료 ~ !!!
귀중한 자료, 사진 잘 봤습니다~^ ^*
훌륭한 우리의 역사, 탁월한 문화재...잘 보존 되기를 바래 봅니다 ~~!!
매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항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눈물겹도록 잘 보았습니다.
하악 ~~~ 좋네요 ^^
감사 합니다
개천절을 없애겠다는 그 인사들은
어느 나라 국민인지요?
참 작금의 시대가 통탄할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