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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정>
주) 로키산 트레킹 사진을 몇 장 소개한다. 400여장 사진이 있으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일부를 소개한다.
위 사진은 14시간 비행중에 기내에서 위도가 바뀌면서 밤과 낮 경계를 고도12300m 상공에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비 행여행을 많이 하였으나 이렇게 아름다운 밤과 낮의 경계를 본 시간이 없었다.
벤프 국립공원 아름다운 작은 도시이다. 대부분 낮에는 산에서 트레킹이나 켐핑하고 저녁은 오텔에서 나와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한다. 벤퓨는 위도상 북이 60-120도 선상에서 있어서 밤 9시가 되어 해가 진다.
사진처럼 로키산은 대 산맥으로 펼처지고 끝도 없이 시야에 보이는 산 무두가 해발 2200-3500m의 고산으로 북아메리카에서 시작하여 미국 대륙으로 이어저 끝도 모르는 산맥이다. 고봉들은 단단한 화강암이 아니고 눈과 식물이 살지 못하는 거의 쓸모 없는 석회암 산같이 보였다.
저 아래 호수 뒤에 보이는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이다. 이 호텔에 투숙하는 것이 일생 소원이란다. 투숙하기 어려운 이유는 1년 내내 예약이 밀려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5개월 전에 예약하여 가장 아름다운 비유 포인트가 지정된 방에서 로키산 트레킹 꿈을 꾸었다.
호털 안에서 보이는 호수를 담았다.
여행중에 식사는 또는 먹거리는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이다. 아침은 비싼 호텔식사를 하고 기타는 10$ 내외의 식사를 하였다. 그러나 한국 식사를 먹지 않아도 능히 견디는 훈련이 되어 있다. 현지 식사를 계속해도 불편 없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지방이나 기름류의 식사는 철저하게 피하여 맛으로 그리 호화로운 식사를 할 수 없다. 사진은 호텔 아침 식사를 선별해서 담아온 접시를 담았다. 맛있게 보이면 대접할까. 여행 이해를 돕기위하여 소개했다. 이해가 필요하다.
수 많은 호수들이 아름답기 보다 화려하다. 사진은 YOHO 호수이다. 빛이 유난히 특별하다. 대부분 호수 물이 하늘 색도 아닌 청록 색은 맑은 정도가 아니고 석회질이 많이 석여 빛에 반사되어 무슨 보석색으로 보인다. 그러니 깊이 자연에 빠진 아름다운 호수 물이나 사람이 먹을 수 없다. 대한 민국 설악산 천불동 계곡 물을 목을 대고 먹던 맛난 물 생각이 난다.
모든 트레킹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다. 고도 1700M정도 이나 아주 편하게 수키로 걸을 수 있다. 우리 나라 산행 코스는 대부분 위험도가 높아 사고를 걸고 산행하는 것이 무모하다. 안전한 산행을 고집할 필요가 있다. 걷고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열번 반복하여 선택하는 코스도 즐겁지 않은 가? 먼 지방 산을 굿이 찾아야하는가?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
Sulphur mountain 고도 약 1538m에서 시작하여 대략 2800m 오르니 아주 넓은 평지가 있다. 동서남북에 웅장한 고산을 감상하기에 딸 알맞는 고산 공원이 있다. 하나도 힘들어 보이지 않는 표정이나 다리를 보아라. 이 산은 관광 용으로 개발한 고지 약 2281M 까지는 리프트 이용하여 오른다. 거기까지는 대부분 나이가 많은 시니어 들이 이용한다. 그러나 나머지 고산 트레킹은 선택이지만 코스에 따라 등산 경험 초 중 고 나누어 추천하는 안내 판이 있다. 나는 어디까지 오르겠나? 내가 결정하여 대 산맥을 우뚝 서서 정상 기쁨을 맛보았다.
서울에서 출발부터 내 짐은 가볍고 작았다. 복장은 오로지 단복을 반복하여 입을 작정을 하였다. 짐 무게를 줄이고 산에 가는 짐은 당연히 그렇게 꾸린다. 트레킹에 앞서 공식 석상에 참가 할 복장도 편하게 준비했다. 산에는 평소 입던 등산 복장을 그대로 챙겼으나 임고나서보니 미국 문화 와 차이가 있었다. 위에 사진에 보면 아시지만 내 등산복이 화려한가? 그런대 미국에서 입은 내 등산복장이 화려하게 나타나 마치 공작새 날개처럼 느껴저서 부끄럽기까지 했다.
나는 울긋 불긋 화려한 것이나 유행은 노이지만 입은 옷은 색상이 진한 편이다. 평시 단색의 유니폼이 흔하지 않아 아쉽다. 외국 사람들의 등산복에 비하면 내 입은 복장은 눈이 부시거나 원시 민(예컨대 아프리카 또는 미개한 나라 민속 옷)이 전통 의상에서 사용한 색상을 닮은 것 같이 보였다. 그들은 거의 모든 사람이 옷이나 복장이 단순하고 색이 원 색에서 거리가 멀다.
여행 중에 기능성 복장을 한사람은 아주 드물다. 산을 여행하지만 관광수준으로 준비된 옷이 그러하겠지만 그건 아닌것 같다. 로키 산에는 트레킹 애호가들이 찾아오는 것으로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으나 차이가 있었다. 트레킹을 목적으로 온 사람은 그 중에 특별한 사람들이다. 젊거나 프로 정신이 풍기는 차람을 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런대도 시니어들은 하루 종일 잘 걸으며 걸음이 빠른 편이다. 어떤 시니어들은 호수가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즐기고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정도 이었다.
나는 여행 내내 그들을 도울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철저하게 남에게 배려하고 양보하는 질서에서 그들을 도울 찬스는 그렇게 나타나지 않았다. 어떤 사고나 나면 모를까? 눈을 크게 뜨고 그들을 관찰하면서 몇 년 만에 외국 문화를 비교하면서 많은 차이가 계속되고 있었다.
트레킹하면서 기회만 되면 그들과 대화를 하고 특별한 경우는 내가 다가서서 사진도 함께 찍었다. 휴식 코너에서 물을 마시면서 짧은 대화는 긴대화 만큼이나 즐겁고 유익하였다. 그들이 우리를 존중하는 것 만 큼 그들의 문화는 높은 가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내 가 대한 민국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깊이 생각하였다.
나의 여행이 대부분 개인 여행이어서 계획부터 시행까지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한다. 예약부터 길을 찾는 일까지 매일 일정에 따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언어는 물론 도로 찾아 자동차 운전까지 스스로 해야한다. 이번에 아이폰 GPS 안내를 받아 길을 찾아 다녔다. 그런대 안내문이 길따라 소개하는 영어 도로 지명, 경고, 예고, 출구, 진입 등 그리고 도로 글자들이 빠르게 또는 바르게 들어오지 않는다. 이번에 경모(아들)가 대부분 예약하고 안내하여 편하게 다녔지만 운전과 티케팅, 예약 확인, 식사주문, 질문, 팁계산 등에서 익숙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국립공원이나 식당을 찾아 나서기는 우선 현지에서 얻는 관광 지도가 길잡이다. 지도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읽기에도 바쁘다. 읽기에 나에게 문제가 있다. 이렇게 지도를 볼줄 모르나? 한심할 정도였다. 몆 년 전에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격은 충격을 극복하기 위하여 여행 공부를 한다고 하였는데 정신에 팔려 일하다 진전이 없었다. 아직도 여행을 즐기면서도 언어, 지도, 식당 메너, 주문, 예약, 해약, 자동차 운전 규정등 여러가지에서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연거 퍼 경모에게 확인하고 질문하고 귀찮을 정도로 질문을 던져 신세를 졌지만 그래도 흐뭇하다. 모두 통하는 길은 표현을 하면 온몸으로 나타내기 때문이다. 더 걱정은 궁금한 것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도 문제이다. 그럴 때면 경모를 제처 놓고 지나는 어떤 사람에게도 붙들고 질문하거나 안내를 요구한다. 등산지도 또는 도로 지도를 잘 읽고 길을 찾아가는 훈련이가장 중요한데 아직도 더 훈련해야 한다. 한국에 오자마자 세계 지도를 사서 벽에 붙여 놓았다. 그동안 깨알 같이 작은 글자를 확대경을 대고 지형을 찾아보던 방법을 버렸다.
내가 예정한 트레킹 산이 대부분 고도 최하 지표 700m-900m 여서 기온이 초가을 날씨다. 지역에 따라 저녁이나 아침은 최저 6도까지 내려가고 쌀쌀한데도 그들은 집에서 이미 입고다닌 평소 차림이다. 즉 아주 어린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상체를 반으로 드러내고 펜티는 아주 짧은 것을 그 날 온도 상관없이 입고 다닌다. 우리는 온도에 따라 재킷 입고, 민감하게 수선을 피며 온도에서 절절매고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나은 편이다. 동양 사람들은 여전히 고유한 문화를 아낌없이 노출하여 남에대한 벼려나 매너가 부족하다.
그들은 아주 어린 아이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었다. 배낭을 매개하고, 끝까지 책임을 대신해주지않았다. 예컨대 어느 가족이 자녀 3명을 데리고 그가 집에서 즐기던 나무로 만든 바이클(장남감 처럼 실내가 뜰에서 탈법한 자전거)를 산 깊은 곳까지 발로 밀며 힘들게 부모를 따라 다녔는데 내가 보기에 좀 무리다 싶어 유심히 관찰하였다. 그리고 다음날도 산책길에서 만났다. 산에서 힘겹고 잘 구르지 않고 도저히 탈수없는 지역에서 자녀(4-6세)는 자전거와 씨름하며 울고 불고 끌고 다니게 허용하며 절대 도와주지 않고 지켜 보고 만있었다. 이건 대충 본 이야기가 아니다. 철저하게 걸음을 멈추어 관찰한 결과이다.
어른 아이 또는 어떤 세대 간 차이 없이 공유하는 문화, 그게 이상이다. 10년 간격이 아니라 5년 나이 차이로 새대간 분열되고 있지 않은가? 내가 언젠가 신촌 대학가 상가에서 어느 카페를 들어가려다 나이가 많아 저지당한 일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갈길이 더 먼 긴시간이 필요하다. 아직도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내 이웃으로 그리고 공유하는 문화를 거부하고 집단을 형성하여 고수하고 있지않은가.
지금도 거대한 로키산은 많은 세계인들이 붐비고 있다. 그만 큼 자연을 지키며 풍요를 자랑하는 캐나다인들의 재산은 자연만으로 오래오래 후손에게 부유한 유산을 지킬것이 분명하다. 이상의 여행 기록은 회원이 요청하여 카페에 올리고 누구나 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 이게 두 번째 선물이다. 세 번째 선물이 기다린다(2010년 8월 울타산악회,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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