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 5구간(계라리고개-첨봉-주작덕룡봉-오소재)
1.일 자: 2009. 05. 11 (월) 2.위 치: 전남 해남군 옥천면,강진군 도암면 경계
3.날 씨: 맑음 영상 28도 4.구 간: 계라리고개-북덕산-대산고개-첨봉-주작덕룡봉-쉬양리재-427.7봉-오소재
5.거 리: 약 16.423km (Map send Lite) 접근거리및 일부 알바포함
6.행 로: ☞영등포역-나주역-나주터미널-강진터미널- 계라리고개(윤씨영모당) ☞오소재-해남터미널-나주터미널-송정역-익산역-행신역
7.시 간: 7시간 24분 (식사및 휴식포함) 8.산행자: 놋지맨,박기범,
상세일정
영등포역 (22:13) - 나주역 (02:26)
나주역 (02:45) - 나주터미널(02:55)
나주터미널(05:20) - 강진터미널(06:15)
강진터미널(06:20) - 계라리고개(06:35)
오소재 (14:45) - 해남터미널 (15:00) 공원에서 야유회팀에 합승
해남터미널 (15:10) - 나주터미널 (16:15) 광주행 버스 요금: 6.900원
나주터미널 (16:20) - 송정역 (16:45) 160번 좌석버스 요금: 1.000원
송정역 (17:00) - 서대전역 (19:05)
서대전역 (19:40) - 행신역 (21:05) 광주발 행신행 KTX 고속열차
주요지점별 시간
06:46 계라리고개 - 18번 국도 - 산행출발 06:47 이동통신시설물 06:49 죽산안씨 묘 06:53 묘지 - 우측으로 06:57 묘지들 07:01 고138 07:07 여흥민씨 묘,잡초 무성 07:14 바위지대 07:20 북덕산(△262),산불초소 07:21 다시 갈림길,이정표 - 좌측으로 07:25 능선분기 - 좌측으로 07:28 고245 - 좌측으로 07:33 지적경계점 07:36 벌목한 묘지 07:38 묘지 07:40 학동고개,임도,이정표 07:42 납골묘 07:48 고192 - 묘지 07:55 고182 - 우측으로 07:57~08:00 안부3거리 - 휴식 08:04 고181 - 우측으로 08:12 파묘 08:13 파묘 08:14 십자안부(고131) 08:16 △(고144) 08:18 대산고개(고134) - 우측에 하동정씨 묘 08:27 △204.7 - 좌측으로 08:31 십자안부(고180) 08:36 고225 - 무덤 08:46 측백나무 숲으로 08:52 헬기장 08:59~09*:15 첨봉 - 화원지맥 분기점 - 입산주,휴식 09:24 ×356 19:46 ×380 ,억새밭 - 우측으로 09:53 덕룡산 분기봉 - ×437 ,무덤, 삼거리 이정표 - 우측으로 09:55 바위 전망대 10:10 헬기장 10:11너덜길 10:19 이정표삼거리 10:20 ×476/,주작산 정상석 10:30~11:00 바위전망대 - 점심식사후 출발 11:07 작천소령/쉬양릿재(고293)/난 농장 이정표 11:14 주작산 갈림길 11:20 로프↑ 11:22 로프↓ 11:25 석문 11:28 ×408 - 로프↓ 11:35 로프↑ 11:41 로프↓(긴 것)↓ 11:55 ㅓ갈림길 - 직진 12:00~12:09 - 휴식 12:13 △427.7봉 12:32 로프↑ 12:50 완전 암릉길 12:55 이정표 - 오심재 2.0km 12:59~13:17 휴식및 GPS 건전지 교환 13:36 마지막전 봉우리 14:00 로프↓ 14:02 나무계단 14:10 오소재 - 827 지방도,소공원 15:53 계라리고개,18번 국도 - 산행종료
진행한 고도표
땅끝기맥 5번째
박대장과 해남의 두륜산을 넘기위해 호남선 야간열차를 타기위해 영등포역에서 22시에 만나서 카페차에서 캔맥주 하나씩들고 밤을 지새운다. 주말이라 열차 승객이 장난이아니다.
서대전지나 조금 졸다가 익산에서 본격적으로 단잠을 이루고 졸린눈 억지로 뜨고 나주역에서 내려 역전에서 날샐려고 했는데 그것도 장난이 아니다. 택시기사의 안내에 따라 터미널 근처 개천25시 해장국집에서 해장국에 소주한 병놓고 5시까지 게기다가 광주에서 출발한 강진행 버스에 올라 안개가 자욱한 강진에 도착하여 무조건 택시타고 계라리 고개에 도착하여 박대장과 각자의 볼일을 보고 산행을 출발하여 금세 안개에 이슬로 인하여 바지와 등산화는 꽃가루가 꽃을 피우고 노스톱으로 두어시간 진행하여 첨봉에서 입산주로 매실주 세산씩 마신다.
땅끝기맥의 백미를 느끼는 암릉길이 연이여 이어지고 마음속으로만 굴뚝같은 덕룡산과 주작산은 눈으로만 같다와야한다.
주작덕룡을 넘어 주변이 확트이는 암봉에서 쬐끄만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고 난농장 임도를 지나 본격적으로 암릉을 로프타고 즐기면서 얼굴을 태우면서 진행하면 긴 로프를 다시 만나 내려서면 나무계단으로 안내를 하고 차 지나가는 소리가 요란한 오소재이다.
예상했던 시각보다 조금더 지난 시각인데 아주 만족한 산행이였다.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자그마한 소공원이 있고 그 뒤가 다음 들머리이다.
산보왔다는 일행을 만나 뒷풀이 횡재를 하고 해남터미널에서 목포로 가는 시간이 어정쩡하여 나주터미널로 올라와 광주로 가는 좌석버스로 송정리역으로 이동하여 서울가는 새마을 열차에서 편안하게 다리를 뻗는다.
박대장은 새마을열차로 계속 올라가고 본인은 서대전역에서 행신역까지 가는 고속열차로 환승하기 서대전에서 박대장과 헤여져 커피 한 잔 먹고 여유있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산행모습
△계라리고개
안내표지판 도로건너 콘크리트 도로를 올라가면 무선 송신탑이 나온다. 송신탑 우측으로 올라 진행하면 잡목이 무성한 죽산안씨묘를 지나고 연달아 묘지를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게되고 내려서면 다시 잡목이 무성한 여흥민씨 묘가 보인다.
△여흥민씨 묘에서본 북덕산
약간의 잡목이 있지만 달콤한 산내음을 맡으며 약간의 바위지대를 지나 이정표(산불초소 276m, 도암/옥천경계 1.3km, 중계탑 1.8km)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삼각점과 산불초소가 있는 북덕산이다.
△북덕산 이정표/산불초소
북덕산에서 올라온 능선과 첨봉으로 낮게 이어지는 마루금이 잘 보이고 봉황저수지 너머로는 덕룡산의 울퉁불퉁한 연릉들이 시원하게 하늘과 같이한다.
△북덕산에서 바라본 덕룡의 연릉들
북덕산에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로 되돌아와 마루금을 이어가고, 면경계와 만나는 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 이정표 (첨봉 4.3km, 삼거리 6.3km, 산불초소 1.3km, 중계탑 3.1km) 가 있는 도암/옥천경계 임도이다.
△학동고개/임도
직진하여 임도에 들어서자마자 우측능선으로 올라 봉을 넘어 뚜렷한 등로 따라 + 안부에서 직진하고, 봉에 올라 우측으로 , 다시 봉을 넘고, 좌측에 시멘트도로가 보이는 + 안부에서 직진하여 수준점이 있는 봉을 넘는다.
묘 있는 + 안부에서 직진하여 봉을 넘으면 , 삼각점이 있는 20.4.7봉이다.
204.7봉을 넘어 묘 있는 봉을 넘고, 울창한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생각보다 전망이 시원하지 않은 헬기장을 넘으면 이정표 (삼거리 2.0km, 도암/옥천경계 4.31km, 화원지맥 분기 )가 있는 ㅏ 화원지맥 분기봉 첨봉이다. 이정표의 삼거리는 덕룡산과 주작산 갈림길을 말한다
첨봉에서 우측은 화원지맥이고 직진 길은 땅끝기맥이다 .
△첨봉/화원지맥 분기점
주변의 조망이 시원치않은 첨봉을 지나 x350봉을 넘고, 능선에서 좌로 방향전환 하고, 봉을 넘어 암봉인 덕룡산 능선을 감상하며 능선을 이어가면 묘1기와 이정표(작천소룡 2.6 km, 첨봉2.0km, 동봉 2.3km, 소석문 4.7km)가 있는 T 갈림길 첨봉에 있는 이정표에 표시된 삼거리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덕룡산 암릉이 이어지고, 우측이 땅끝기맥이다. 동봉은 국토지리원 5만 지도 덕룡산 같고, 작천소룡 주작산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임도 같다.
△덕룡산 갈림길에서 바라본 덕룡 능선길
△바위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길
△암릉길
덕룡산 삼거리에서 우측 작천소령 방향으로 땅끝기맥으로 들어서 잠시 너덜지대를 오르고, 바위봉을 넘고, 철쭉능선을 오르고 다시 너덜지대를 오르면 이제까지 있던 이정표와 다른 이정표 (주작산 덕룡봉 0.13 km, 주작산 자연휴양림 , 소석문 )를 지나면 바로 정상석(주작산 475m) 와 이정표 (주작산 덕룡봉 475m, 주작산 주봉 2.0km, 등)가 있는 무명봉이다.
전망이 트이는 이곳에서 지형을 살펴보면 직진 방향 땅끝기맥 마루금의 암릉과 멀리 두륜산이 기를 죽이고, 그 우측으로 평범한 주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다.
△주작산 475m 정상석
△475m 봉에서 바라본 암릉길
△쉬양릿재(난농장) 내려서는 길
전망을 즐기며 키 작은 철쭉이 있는 능선을 이어가고, 급경사 내리막길로 뚝 떨어지면 난농장 비닐하우스와 이정표(난농장, 오소재 7.3 km, 휴양림 1.3km, 덕룡산 서봉 4.7km)가 있는 임도이다.
△난농장 이정표
비포장도로 건너 능선에 들어서고, 도암개인 택시 (011- 9666- 1787 윤형연) 안내판을 지나 계속 오르면 T 갈림길 능선이다. 우측으로 틀어 잠시 진행하면 암릉이 시작된다.
기암과 바다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암릉을 오르내린다.
첫 로프지대를 지나 암봉을 넘고, 개구멍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하고, 다시 로프에 의지해 암봉을 넘는다.
바위지대는 이어지고 아름다운 풍광도 눈에 익숙해지니 암릉길이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멋진 암봉 두륜산도 멋져 보이지 않고, 지겹게 암릉을 오르내려 x425봉을 넘고, 삼각점이 있는 427.7봉을 넘는다.
△암릉길
△암릉과 두륜산 모습
427.7봉을 넘어도 뾰족한 돌, 마음대로 생긴 돌, 큰 돌 작은돌 등 모든 돌들의 전시장 암릉길은 이어진다.
로프가 메여있는 곳을 지나 봉을 넘고. 암릉을 내려서다 바람이 없는 곳에서 잠시 쉬고, 바위능선을 이어가면 별안간 이정표 (오신재 4 km, 쉬양릿재 1.82km)가 나온다.
칼날 바위능선이 기승을 부린 후 잠시 흙길이 이어지는 척 하다 다시 암릉길을 오르내리고 겨우 흙산인 x404봉에 오른다.
△오소재와 두륜산
x404 봉을 넘어 흙길 따라 x363봉을 넘으면 다시 암릉길이 이어지고, 괴물 같은 x291봉에 오를 걱정을 했는데 등로는 x291봉 직전 우측으로 이어진다. 로프 잡고 벌벌 떨며 내려서니 나무계단이 나오고, 계단 따라 내려서 완만한 능선을 내려서면 이정표(주작정 7.32 km , 쉬양릿재 5.92km)와 주작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오소재이다.
△오소재
좌측으로 시원한 약수가 있는지 올라같더니 작은 소공원만 있고 다음 들머리 리본이 펄럭인다.
마침 해남에서 완도로 놀러갔다가 온다는 일행들이 싱싱한 횟감으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우리에게 한 잔 권한다.
굳이 사양하지만 인심이 그런것 아니라며 박대장과 둘이서 아주 맛난 뒷풀이를 하게되고 해남터미널까지 우리를 즐겁게 안내하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