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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우듬지 2구간 및 남해지맥 1-1구간
백연리고개-x525.2m-x666.1m-x687.1m-△762.5m-금오산(875.1m)-x628.5m-대치고개-아침재-x432.3m-연대봉(446.8m)-노량(우듬지 끝)
남해대교-x114.3m-산성산(158.3m)-노량공원-구들뫼(377.9m)-구두산(△ 370.7m)-x254.8m-x423.1m-남재-x404.5m-x413.3m-금음산(△480.9m)-x459.8m-약치곡산(455.3m)-산성고개(지맥 끝)-남치저수지 하산
도상거리 : 20.7km 우듬지10.5km 남해지맥7.5km 남해대교 및 하산2.7km
소재지 경남 하동군 진교면 금남면 남해군 고현면 설천면
도엽명 : 1/5만 곤양 남해 사천
이 구간 백두우듬지 구간은 잡목의 저항은 없고 길이 뚜렷하나 굴곡이 상당히 심하다
백연고개에서 금오산 도로까지 상당히 가파른 오름이 초반부터 이어지나 이후 금오산 정상까지 큰 굴곡은 없다
x628.2m 이후 메인 등산로를 버리고 대치고개까지 내려서는 표고차 300m이 상을 줄이는 마루금은 상당히 가파르고 빠른 내림이 어렵고 깃대봉 오름은 등로가 있지만 이후 아침재까지 가파른 내림은 그렇다 치고 연대봉 오름도 상당한 가파름이다
우듬지와 남해지맥을 엮어서 진행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겠지 않겠지만 구노량에는 식당과 가계도 있어 음료나 식수 요기를 할 수 있겠다
남해대교를 도보로 건너는데 10분 정도 소요되고 산성산을 오르고 내려선 통일동산 인근에 휴게소와 조금 떨어진 곳에 가계가 있다
구들뫼 오름은 등고선을 보면 알겠지만 대단히 된비알이니 임도로 돌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선택사항이다
남해지맥 산성산을 내려선 공원이 있는 도로 인근 휴게소와 가게가 있다
구두산 오름 막판 상당히 가파른 사면 같은 오름이고 용강마을 이후 임도에서 x423.1m 오름이 잠시 가파르나 이후 능선은 크게 힘듬은 없는 편이다
남치마을에서 남해터미널까지 택시요금 현재 12.000원 정도.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1월 31일 (일) 흐림
홀로산행
1구간 진행한 옥룡-백룡지맥으로 계획했다가 이전에 폭설의 영향에 주말 또 약간의 눈이 뿌린다는 일기예보에 지난 주일에 이어 백두대간 우듬지 남은 구간에 하산 후 남해대교를 건너서 남해지맥의 1-1구간을 종주하고자 토요일 심야버스로 진주로 향한다
새벽 3시가 조금 넘어서 진주터미널에 도착하고 걸어서 5분 거리의 찜질방 사우나에서 잠시 휴식 후 진주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에서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06시35분 하동행 첫 버스로 진교로 달려간다
참고로 습관상 08시 이전에 까칠한 입속에 밥을 먹는 습관이 되지 못하고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다보니 라면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홀로산행 때는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하고 하산 후 시간이 된다면 반주를 겸한 거한 식사를 하는 편이나 몇 사람이 같이 움직일 때는 일행들 때문에 점심으로 도시락을 가지고 가기도 한다
산행기에 휴식 때마다 막걸리 마시는 것도 하루 종일 2병 안쪽으로 간식 겸 목 추김인데 이런 설명을 하는 것은 궁굼한 사람들이 막걸리 너무 마시는 것 아니냐? 식사를 그리 부실하게 해서? 에 대한 답이다
진주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하동에서 진주행과 달리 진주시내 간이정류장에서 두 번이나 승객을 태우기에 시간을 끌더니 07시10분 쯤 진교터미널 도착이고 바로 택시로 백연고개에 도착하니 07시20분이다
도로건너 아임허브 농원의 정문이 아닌 외딴 작은 건물 하나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니 과수나무지대를 잠시 지나면서 남쪽으로 방향만 잡고 오르니 계단식의 빼곡한 대나무 숲을 잠시 오르고 빠져나오니 좌측아래 절개지를 이루며 농장의 건물들이 나타나고 전면 절개지 뒤의 대나무밭을 빠져 나오니 출발 10분후고 잠시 잡목지대의 오름이 시작되면서 서서히 된비알의 오름이다
▽ 뜻밖에 하얀 눈을 이고 얼어붙은 금오산을 당겨보았다
▽ 도로에서 과수나무 지대를 오르니 대나무 숲이다
▽ 농장 건물 뒤 절개지 대나무 숲을 오르면 된비알 오름 시작이다
도로에서 x525.2m 아래 통신부대로 오르는 도로까지 급경사 표고차 360m를 줄이며 올라야하니 초반부터 된비알일 수밖에 없고 편백나무아래를 지나면서 그렇게 종아리가 당길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니 대나무밭을 빠져 나온지 10분후 큰 바위 하나가 보이면서 이후도 울툭불툭 바위들과 잡목들 사이 오름이고 출발 28분후 커다란 바위벽이 가로막으면서 우측으로 살짝 돌아 오르면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보면 능선을 가르는 남해고속도로와 지난 1구간 낮은 능선과 이명산 능선이 병풍처럼 막아선 그림으로 다가오지만 오늘 아침부터 시계는 그리 좋지 않다
07시55분 좁은 분기봉우리에 올라서니 남쪽 전면으로 x525.2m와 우측으로 휘어 오르는 도로의 전신주들이 보이면서 살짝 내려서고 오름의 초입에는 晉州 河公의 무덤이며 아직도 표고차 120m를 더 올라야 도로고 소나무 아래 잡목들 사이로 뚜렷한 족적을 따라 꾸준한 오름 행위를 이어간다
08시13분 반사경들이 있는 도로로 올라서서 절개지 바로 위의 x525.2m를 오르지 못하니 우측으로 틀어 서쪽의 도로를 따라 오름이다
썰렁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따뜻한 남쪽으로 왔다는 것이 무색해질 정도고 도로로 올라선지 2분후 x525.2m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지점이다
08시25분 도로를 따라 오른지 12분후 도로를 좌측으로 버리고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는 입구에는 해맞이공원2.6km의 이정목이 서있고 남쪽 저편으로 보이는 금오산 정상과 해발600m 일대는 온통 하얀 雪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틀 동안 내린 비와 눈으로 그런 모습들이고 오름이 능선 초반부터 이틀 동안 비바람으로 부러지고 꺽어져서 쓰러진 소나무들이 부지기수라 피하고 넘어가느라 시간이 지체된다
▽ 중앙 쪽이 지난 1구간 지나온 능선과 커다란 이명산
▽ 분기봉에 오르면 전면 x525.2m에서 x666.1m로 이어가는 능선이 보인다
▽ 전신주에서 도로를 버리고 x666.1m 오름이고 온통 부러진 나무들과 얼음천국이다
거기에다가 나뭇가지들마다 두꺼운 雪氷들이 얼어붙어있어 그 무계를 이기지 못해서 축 널어 트린 나뭇가지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고 칼날 같은 얼음조각들이 수북이 쌓여있어 미끄러움까지 더해 주니 걸음이 더딜 수밖에 없다
본래 잘 정돈된 등산로가 걷기 힘들 정도로 계속되는 등산로를 막아 쓰러진 나무들로 시간을 소요하면서 15분을 올라서니 시야가 확 터지는 산불감시초소의 x666.1m다
남동쪽 저 앞으로 방송 송출 시설과 공군레이더 시설이 보이고 동쪽으로 서포면 쪽 사이로 파고 들어온 바다가 보이지만 흐린 날씨로 흐릿하다
초소의 처마도 인근의 바위에도 주렁주렁 고드름을 달고 있어 꽁꽁 얼어붙은 그림을 돌아보고 내려서는 등산로에도 몇 발자국 옮기면 쓰러진 나무들로 시간이 너무 소요되어서 내려서면 만나는 도로에서 x687.1m나 △762.5m를 포기하고 그냥 도로를 따라 정상으로 올라야 겠다
쓰러진 나무만 없었다면 금방 내려섰을 도로로 10분이나 소요되면서 내려선 후 능선의 날 등을 우측으로 두고 남쪽으로 오르는 도로도 추위로 꽁꽁 얼어붙어 상당히 미끄럽게 진행한다
도로주변의 나무들도 상당히 꺽어지고 쓰러진 것을 보면서 오르다보니 레이더시설과 송신소로 출근하는 차량들이 오르지 못해 도로를 막고 있어 병력을 태운 軍 차량도 멈춰있으니 아무래도 따뜻한 남쪽나라로 피신 온 것이 잘못된 듯싶다
09시09분 능선 우측의 계단이 보이면서 卍금오산 백용사 입구가 보이는데 △762.5m를 살짝 지나 내려선 안부에 해당되는 곳이다
추워서 벗어두었던 점퍼까지 다시 입고 도로 따라 오르니 동쪽 x446.6m를 거쳐서 토끼섬이 있는 바다까지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에는 산불초소가 보인다
▽ 얼어붙은 금오산 정상을 바라보며 올라선 산불초소의 x666.1m
▽ 얼음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나무들이 부러지고 쓰러져 있다
▽ 빙판에 소형차량이 오르지 못하니 큰 차량도 진행하지 못한다
▽ 뒤돌아본 x525.2m
▽ 당겨본 동쪽 바다 시계 불량이다
09시26분 초소가 있는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돌아서 1분이면 목책의 전망대시설의 해맞이공원 표시아래에는 텐트들이 몇 동 보이고 부대철조망 인근에는 금오산 안내판과 글씨를 암각 해놓은 바위가 있는 곳이 부대가 차지하고 있는 정상 바로 아래다
온통 꽁꽁 얼어붙은 정상일대 온통 하얀색이고 가시거리가 짧다
09시32분 해발850m지점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입구에는 덕천마을3.45km 표시다
산 모양이 새비(자라)처럼 생겨서 새비 오(鰲) 자와 산의 위치가 금남면에 있어 금자를 따서 금오산이라 부름
이후 내려서는 능선은 온통 얼어붙어 쓰러진 나무에 무계를 이기지 못해서 휘어진 나무아래 녹아서 흐르다가 얼어붙은 빙질로 빠른 진행을 못한다
얼어붙은 바위지대를 지나니 현 위치 바위1 구조표시고 이후도 쓰러진 나무들이 많아서 돌아가고 넘어가느라 생각지도 않게 소요되는 시간의 복병이다
09시58분 바위지대에 소나무 한그루가 멋진 해발750m의 우측 덕천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는 좌측 바로 아래 경남 무형문화재 290호의 금오산 마애불이 자리한 곳이다
높이가 110㎝로 상현좌(裳懸座)[불상의 옷 주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대좌]처럼 보이는 대좌에 결가부좌한 채 하늘을 나는 형상을 하고 있고 법의는 통견으로 윤곽이 뚜렷하지 않다
광배는 원형의 거신광으로 안에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표현했지만 아무런 무늬가 없다
수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지권인을 취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고유한 손 모양이다
비로자나불은 대일여래라고도 부르는데 부처의 진리가 태양빛처럼 우주에 가득 비치는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진리 자체를 상징하는 華嚴經의 중심 불상이라고 하며 불상 옆에 선각한 구층 석탑이 있어 특이하다 -펌-
▽ 꽁꽁 얼어붙은 금오산 정상 아래
▽ 가야할 능선과 깃대봉 연대봉이 오르내림 심하게 보인다
▽ 얼어붙은 가야할 능선은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이다
▽ 뒤돌아 올려다본 정상 쪽
▽ 마애불 그리고 내려선 무덤에서 올려다본 마애불
10시08분 의자가 있어 마애불 옆에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청소년 수련원 3.2km 표시의 마애불에서 출발하면서 시누대 군락으로 바로 내려설 수가 없어 살짝 돌아내리면 竹山 朴公이 마애불을 배경으로 편안한(?) 자리를 하고 잠들어 있고 우측 덕천마을 3.0km의 갈림길이다
좌측 청소년수련원 방향으로 잠시 틀어져 평탄하다가 남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역시 쓰러지고 꺽어진 나무들로 진도가 나지 않는다
소나무3 구조표시를 지나고 전면 나뭇가지 사이로 x628.5m를 보면서 3분을 더 내려서니 송림아래 펑퍼짐한 지형에 의자들과 우측 대송입구 1.4km의 갈림길인데 정상 해맞이공원 1.0km이니 이제 1km를 내려섰다는 거다
살짝 오르다보면 잡목들의 x628.5m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라 정상에서 내려선 지점에서 뚜렷한 등산로는 좌측(동) 진바등(485.8m)로 흘러가고 지맥은 살짝 좌측으로 내려서는 곳인데 지맥을 종주하는 사람들의 족적이 뚜렷하다
잡목들 사이로 울툭불툭 작은 바위들도 보이면서 잠시 후 남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급격하게 고도를 줄이면서 대치고개까지 표고차 330m를 줄이며 내려서야 한다
금오산 정상부터 남쪽으로 비죽하게 솟은 깃대봉과 연대봉을 바라보면서 내려서는 능선에는 칼날 같이 비죽거리는 바위들도 지나며 내려서고 이틀동안 내린 비로 물 먹은 낙엽들과 흙들로 미끄러워서 몇 차례 미끄러지다가 된통 한번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넘어지지 않으려 버티다가 우측 무릎을 삐끗해서 절뚝이니 오늘산행 무리 없을는지 모르겠다
▽ x628.5m 직전 갈림길
▽ 너덜지대도 지나면서 바라본 가야할 깃대봉 연대봉
▽ 가파른 내리막
꾸준하게 그저 고도를 줄이며 특이점 없는 내림만 지루하게 이어니지
10시02분 폐 무덤 하나 지나서 빠져 나오니 시야가 확 터지는 2차선 도로의 대치고개 위를 지나가는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간다
좌측(동) 가깝게 중평항 앞에 점점이 떠있는 방아섬 토끼섬 솔섬 나물섬 장구섬들을 바라보며 이동통로 건너 넓은 수레 길을 따라 오름이다
10시06분 4분여 오르다가 햇볕이 좋은 곳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13분 출발하며 뚜렷한 수롓길의 오름이다
뒤돌아보니 x628.5m가 까마득하고 수례길은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점점 우측으로 멀어져가더니 곧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이면서 넓은 임도로 변하면서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다시 날 등으로 접근한다
출발 5분후 잡목의 날 등에서 임도를 만나면서 남쪽으로 평탄하다가 녹색의 59번 송전탑이 자리한 공터에는 평상과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고「깃대봉 철쭉 군락지」표석이고 오름은 계단 길로 정비되어 있는데 지금 표고차 140m를 줄이며 올라야할 약500m의 분기봉을 깃대봉으로 부르나 보다
표석에서 6분여 계단을 지나 오름이 이어지니 약420m의 공터에 소나무 몇 그루 아래 의자가 있는 펑퍼짐한 곳이고 다시 억새들 사이로 오름이며 우측 아래 바다 쪽으로 금오산에서부터 연기를 뿜어대며 보이던 2009년에 준공된 하동화력발전소가 가깝다
꾸준한 오름은 막판에 우측으로 철조망이 보이면서 공터에서 10분여 오르니
11시38분 깃대봉 정상이고 남쪽 앞으로 커다란 채석장으로 망가진 연대봉이 서있고 뒤 돌아보니 가파르게 내려섰던 금오산은 정상부 하얀 눈을 이고 서있다
▽ 동물이동통로의 대치고개를 지나고
▽ 송전탑과 의자들의 깃대봉 표시가 나타나며 등산로가 좋다
▽ 깃대봉 정상이 보이고 뒤돌아 내려다본 대안사
▽ 깃대봉 오르며 돌아본 금오산
▽ 나무 없는 민머리의 깃대봉에서 바라본 연대봉
▽ 우측 하동발전소가 보이고
▽ 동쪽 x251.9m 앞으로 장장목도 고무섬들이 보인다
아침보다 시계는 점점 흐려져서 조망이 없어서 실망이고 내려서는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서 참나무 잡목들 사이로 뚜렷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는데 낡은 철조망은 간혹 따라오기도 한다
정상에서 13분후 그렇게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둔덕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소나무아래 진달래 억새들 사이로 내려간다
12시02분 내려선 소나무와 잡목들의 펑퍼짐한 아침재에서 다시 연대봉을 향한 오름의 초입에는 우측 채석장으로 인한 폐 배수로도 보인다
표고차 180m를 줄이며 오름이 이어지는 연대봉 오름은 상당한 된비알이다
5분여 오르면 나무들을 베어놓은 흔적이다가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오름이 이어지면서 아침재에서 10분후 시누대군락이 잠시 나타나면서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고 큰 바위들도 나타난다
곧 너덜지대를 한동안 지나면서 오르니 상당한 된비알이 이어지고
12시28분 아침재에서 25분여 가파르게 진을 빼며 오르니 송림의 펑퍼짐한 x432.3m다
이곳에서부터는 우측능선에서 이어지는 넓은 메인등산로를 만나면서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는데 잠시 후 문패 없는 무덤이고 나뭇가지 사이로 저 위로 커다란 돌탑이 서있는 연대봉 정상이다
12시35분 마지막 잠시 오름이니 커다란 돌탑에 정상석에 사방이 확 터지는 조망의 연대봉 정상이다
남쪽 남해대교 건너 남해지맥의 산성산 좌측으로 구두산과 그 너머 금음산과 금음산 우측으로 지맥에서 벗어난 녹두산(450.4m)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산 모양이 사슴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녹두산 이라 함
▽ 아침재
▽ 너덜지대의 가파름을 오르며 돌아본 깃대봉과 금오산
▽ 연대봉
▽ 남해대교 건너 산성산이 작고 그 뒤 비죽한 녹두봉에 대교 좌측 구두산과 그 뒤 금음산이다
▽ 좌측 아래 집게발 같은 △49.7m앞 바다
산의 상봉에 바위가 있어 꼭 연꽃같이 보이므로 지방 주민들이 연대봉이라고 개칭한 것이 현재까지 불리어지고 있음
여전히 우측아래는 하동발전소고 좌측아래는 장장목도 고무섬 수령도 들이 점점이 떠있고 △49.7m 앞은 집게발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뒤돌아보면 금오산은 여전히 하얀 눈을 이고 점점 더 멀어진 모습인데 이 모든 것들도 오늘 날씨가 흐린 관계로 그런 멋진 그림들이 반감되는 기분이다
막걸리 한잔에 빵 하나로 점심을 대신하고 12시50분 연대봉 정상을 뒤로 한다
좌측(동)으로 틀어 5~6분후 다시 남쪽으로 휘어 2분여 내려서니 송림아래 펑퍼짐한 우측 신노량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다시 좌측(동)으로 틀어 가는 곳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는데 정상까지 200m 표시다
좋은 등산로는 우측으로 흘려보내고 마루금은 무덤에서 좌측으로 잡목들 사이로 종주자들의 족적을 따라 부드럽게 진행한다
동쪽으로 틀어 5분후 족적은 두 갈래의 진행방향 연화마을 분기점을 버리고 우측(남) 틀어 내림이다
가지치기 잘된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잡목들이지만 저항은 거의 없이 종주자들의 족적을 따라서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림이고,
이후 소나무아래 녹색의 광나무들이 자주 보이면서 고도는 계속 줄이면서 내림이다
13시14분 해발150m 지점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 나타나면서 연이어 무덤들로 인해서 넓은 길을 따라 해수면이 가까운 바다 쪽으로 내려선다
▽ 연대봉에서 초반은 좋은 길이지만 무덤 이후 지맥은 메인 등산로를 버리고
▽ 무덤들을 지나면 마을이 가깝고 우측으로 새로 만드는 교량과 하동발전소다
13시19분 해발 약90m에는 상수도 급수시설이 나타나면서 전면의 시야가 확 터지면서 남해대교가 바로 앞이고 노량해협 건너 산성산과 그 뒤로 비죽한 녹두산이 가깝게 보인다
시멘트 농로를 지나니 양쪽으로 줄지어선 유자나무들 사이를 빠져나가고 구노량마을의 민가들 사이로 빠져 나오니 남해대교 앞 도로로 내려서면서 백두대간 우듬지 산행은 끝난다
당초 12시 정도 하산을 예상했는데 의외의 굴곡과 얼어붙은 금오산 정상일대로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백두대간 우듬지 끝-
노량해협은 폭 600m로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임진왜란 때 이순신과 진린이 이끄는 조·명 연합함대가 노량 앞바다에서 왜군을 무찌른 노량해전의 중심지이며 이곳에서 전사한 이순신을 추모하여 세운 충렬사가 있다 육지와 섬을 잇는 남해대교는 1973년 건설되었다
-남해지맥 시작-
계획대로 남해대교를 건너서 남해지맥을 시작하기 위해서 바람 부는 남해대교를 도보로 건널 수밖에 없는 것이 지나가는 차량이 세워줄만한 곳이 없는데 잠시 후 지나가는 버스를 보니 잠시 지체했다면 버스를 탈 수도 있었겠다
8분여 걸어가니 남해대교를 건너니 도로 좌측으로 검문소도 보이고 도로 우측 민가 옆 다리의 난간을 넘어서면서 남해지맥 산행이 시작된다 (1시36분)
능선자락에 올라서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 通訓大夫 濟州 髙公을 비롯한 濟州 髙氏 일가들의 묘역이다
숲으로 들어서면서 x114.3m의 오름인데 해수면 가까운 곳에서 오르니 높이 그대로 표고차의 오름이다
▽ 남해대교 앞 백두대간 우듬지 산행은 끝나고 대교를 건너서 남해지맥 시작이다
▽ 산성산 오르면서 좌측으로 구두산 쪽을 바라본다
▽ 제주 고씨 일가 묘역 뒤로 오른다
13시50분 묘역에서 10분후 폐 軍시설의 x114.3m를 지나고 오름은 이어진다
4분후 孺人 昌原 丁氏무덤을 지나고 3분후 석축 같은 곳을 오르니 崇政大夫 南原 楊公 貞夫人 晉陽 河氏 무덤 위가 바위에 넝쿨들의 산성산 정상이다 (59분)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석축 아래로 급격하게 내려서는 곳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고 물먹은 능선은 미끄럽다
산성산에서 10분을 내려서니 남해대교를 건너온 19번 도로를 다시 만난다
우측으로 검문소와 건물들을 바라보며 도로를 건너면 소철나무들이 줄지어 서있고 정자가 있는 노량공원이고 독립지사 윤병호 선생의 비도 있다
좌측으로 나루터휴게소가 보이는 공원에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8분 출발이다
다시 도로를 건너서 마루금의 날 등을 우측으로 끼고 시멘트 포장 길을 따라 동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오름이다
출발 5분후 우측 능선을 가르는 갈림길은 덕신마을로 넘어가는 것일까!
좌측아래 골자기의 전답들을 바라보며 갸날픈 우측의 날 등을 끼고 시멘트 길의 고도 줄임의 오름은 계속 이어진다
13시33분 갸날픈 날 등에서도 시멘트 길로 내려서야 하는 곳에는 영오리학교 팻말이 서있고 시멘트 길 오름은 2분 더 이어지니 우측으로 편백나무들이 유자과수원의 담장 같이 줄지어 서있고 곧 넓은 시멘트 길을 버리고 구들뫼로 오르는 곳도 오래된 농장의 시멘트 길이고 전신주가 서있다
▽ x114.3m
▽ 축석 위의 산성산에서 동쪽으로 틀어 가파른 내림이다
▽ 구두산을 바라보며 도로로 내려선 후 공원을 지나고
▽ 시멘트 길을 따라 두 번째 전신주에서 좌측의 오름이다
갈림길에서 5분여 시멘트 길을 따라 좌측의 과수원을 끼고 오르니 넓은 길은 좌측의 과수원으로 돌아가니 이 길을 버리고 가파른 사면 같은 능선의 숲으로 들어서는 이 지점 해발 약200m 지대다
편백나무들도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잡목이지만 저항은 없이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6분여 올라서니 빙 돌아 능선을 휘돌아가는 임도에는 전신주가 있고 지도를 보면 이 임도는 구두산 정상을 가운데 두고 타원형을 그리며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임도를 건너서 절개지로 올라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오르면서 임도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구들뫼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상에서 부드러운 능선을 따를 걸! 하는 후회감이 들 정도로 된비알이다
사실 남해지맥만 시작한다면 이 일대 초반이라 그렇게 힘들지 않을지 몰라도 난 백연고개에서 우듬지 산행을 마치고 해수면에서 다시 오후의 산행을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든 것이다
그렇게 동쪽으로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오르니 아니나 다를까! 임도를 돌아서 편안하게 올라선 표지기들이 상당히 달려있고 남동쪽 오름의 능선은 길이 좋다
15시05분 잠시 편안하게 올라서니 울창한 편백나무 수림아래 평탄한 x377.9m의「구들뫼」고 편안한 편백나무 조림지 아래 남동쪽으로 내려선다
온돌에 사용되는 구들장이 많은 산이라 하여 구들뫼라 함
▽ 구들뫼 오르며 돌아본 산성산과 올라선 임도
▽ 임도에서 상당히 가프른 오름이다
▽ 구들뫼
편안하게 4분여 내려서니 편백나무의 좋은 길은 좌측으로 사라지고 구두산 정상 오름은 대체적으로 소나무들의 수례 길 오름이다
15시13분 3분여 올라서니 봉우리는 아닌 평평한 능선에「남해411 2002재설」삼각점과 안내판 대구 김xxs님 것으로 보이는 구두산 팻말이 걸려있다
2분 지체 후 동쪽 넓은 길을 따라 평탄하다가 살짝 내려서는 느낌이 들 때 지맥은 뚜렷한 동쪽의 능선을 버리고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진행방향 쪽으로 번호 미확인의 송전탑이 보이는 직전이다
산봉우리 모양이 거북이처럼 생겼다 하여 구두산 이라 함
쭉쭉 뻗은 편백나무 아래 남쪽 방향만 잡으며 길 없이 치고 조심스럽게 4분여 내려서니 아까 구들뫼 오를 때 버렸던 임도를 다시 만난다
임도에 내려서보니 마루금에서 살짝 좌측으로 비켜난 난 곳에 구두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메인 등산로의 용강마을 1.0km의 이정목이 보인다
아무튼 임도를 건너서 내려서니 편백나무 조림지와 좌측사면에 녹색 송전탑이 보이고 우측 골자기 쪽 계단식의 폐 묵밭들을 보면서 내려서는 넓은 임도는 어느새 시멘트 포장이다
임도에서 5~6분 그렇게 넓은 길을 따라 내려서면 좌우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안부에서 넓은 길은 좌측의 갈림길도 보이면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에 송전탑이 보이는 x254.8m다
남쪽으로 길 없이 치고 3분도 걸리지 않아 마늘밭 사이로 내려서니 좌측아래 윗모마을이 가까운 시멘트 농로 사거리다
바로 앞에 밭 사이로 창고도 보이고 전면에 올라야할 x423.1m가 상당히 거대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 구두산 정상
▽ 송전탑 인근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리면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 지저분한 x254.8m를 지나 내려서면 농로들이 나타나고 전면 x423.1m이다
녹색의 밭을 끼고 시멘트 농로를 따라 내려서니 좌측아래 아랫모마을과 축사건물이 보이는 도로의 고개다
전면의 농로로 올라서 밭을 가로지르며 오르니 우측에서 이어진 시멘트 농로를 만나서 편백나무들 사이의 농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도로에서 4분후 동서로 산허리를 가르는 임도고 살짝 좌측으로 벗어난 곳에 울창한 편백나무 조림지 아래 등산로 표시의 이정표와 뚜렷한 등산로다
표고차 180m를 줄이며 남서쪽으로 올라서야 하는 지맥은 초반 사면 같이 가파름이 힘겹게 12분 정도 이어지니 남쪽으로 틀어지면서 우측의 능선에서 이어지는 뚜렷한 길을 만나서 덜 힘든 오름이다
잠시 후 오름에는 시야가 터지면서 억새들과 바위들이 나타나고 돌아보면 금오산 깃대봉 연대봉 산성산 구두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16시07분 억새들의 x423.1m에 올라섰고 서쪽으로 이어가는 능선은 덕신재를 거쳐 녹두봉으로 이어진다
지맥은 좌측(남동)으로 틀어 가는 억새능선이고 저 앞으로 금음산과 약치곡산 대국산이 연이어 보인다
능선의 우측아래 남치리 마을들과 남치저수지 저 편으로 고현면 소재지 그리고 사학산(339.4m) 삼봉산(422.1m) 너머로 망운산(784.9m)이 우뚝 솟은 모습이다
2분여 억새능선을 걸어가다가 아까부터 배도 고프고 힘이 들어서 막걸리 한잔에 5분지체하니 피곤함이 풀리니 16시14분 출발이다
▽ 농로를 지나면서 뒤돌아본 송전탑 인근 x254.8m
▽ x423.1m를 바라보며 농로를 따르다가 내려선 도로
▽ 다시 임도를 만나고 편백나무 사이 오름이다
▽ 오르면서 돌아본 남해대교 연대봉 깃대봉 금오산이 흐릿하다
▽ x423.1m
▽ 진행하며 바라본 3번째 금음산이고 약치곡산은 보이지 않고 우측 대곡산
잠시 내려서면 억새들의 평탄한 능선인데 이즈음 오늘산행의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
남해대교를 12시쯤 내려선다는 계획에 대국산을 지난 큰 도로쯤에서 산행을 종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예매된 남해터미널에서 19시 마지막 버스를 여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금음산이나 약치곡산을 넘어선 상태에서는 탈출로가 보인다면 내려서야 겠다는 생각이다
살짝 내려서면 능선의 경계를 이루듯이 늘어서놓은 석축의 용도는 무엇일까?
그렇게 길게 늘어진 석축을 따라가는 능선의 길도 좋고 x423.1m에서 6분후 잘록이는 아니고 그저 평평한 능선의「남재」를 지나고 여전히 석축을 따라서 부드러운 오름이 4분여 오르면 잡목 억새의 분기봉이고 남쪽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면 돌무덤이 보이면서 금방 오르면 펑퍼짐한 x404.5m에도 꺽어져 쓰러진 나무로 피해간다(26분)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 편안하게 내려서는 곳에는 소나무와 편백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다
3분여 내려선 곳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x413.3m고 곧 커다란 바위를 보며 몇 걸음 내려서고 3분여 올라서니 좌측(북) x383.1m 분기봉이다
우측으로 휘어 평탄하다가 금음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고 늦은 시간이 되면서 바람은 거세지고 바닥에는 보이지 않던 얼음들이고 곳곳에 쓰러지고 꺽어진 소나무들을 피해서 올라서니
16시45분「남해24 1991복구」삼각점 안내판의 금음산 정상에 오른다
금음산은 서쪽으로는 고현면에서 가장 높은 산인 녹두산과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약치곡산과 대국산에 연결된다
금음산 상봉에는 금을 파냈다고 하는 폐광이 지금도 남아 있고 조선지지자료 에는 금음산이 설천면 진목리와 문항리에 표기된다
조선지형도 에는 약지곡산과 대국산 사이에 금음산이 수록되는데 잘못된 표기다
옛날 어느 도사가 이 산에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산 어느 곳에서인지 쇳소리가 났다 하여 이 산을 금음산이라 하였다는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 우측 남치저수지 멀리 망운산이다
▽ 남재 인근은 바위가 일렬로 놓아진 것들이 보이고
▽ x423.1m
▽ 금음산
금음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좌측 전망대 문항마을 갈림길에 지나온 용강마을 3.0km 진행방향 대국산성 1.5km의 이정목의 분기점이고 남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온통 꺽어진 소나무들이 고개를 숙이고 널려져 있다
금음산 정상에서 4분여 내려선 후 쓰러진 나무로 시간이 소요되어 3분 정도 올라서면 특징 없는 x459.8m다
남쪽으로 꺽어 3분여 내려선 후 남서쪽으로 틀어 5분을 올라서니 역시 쓰러지고 꺽어진 소나무들로 걷기 어려운 약치곡산 정상이며 준,희선배님의 팻말이 반겨준다(17시05분)
옛날 어느 현인이 이 산에서 샘을 파서 그 물을 마시고 장수하였다 는 전설이 있어 약치곡산이라 함
내려서는 곳에는 계단과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저 앞으로 가꾸어진 산성 흔적이 보이는 대국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10분여 부지런히 내려선 후 살짝 둔덕 하나를 오르고 남쪽으로 틀어 금방 내려서니
17시18분 우측 남치마을1.6km 대국산성0.4km 좌측 진목마을2.1km 금음산 정상 1.1km의 이정목이 서있는 시멘트 포장의 편의상 남치고개고 시간상 이곳에서 지맥을 접기로 한다
▽ x459.8m에서 내려설 때 온통 꺽어진 소나무들이다
▽ 약치곡산
▽ 약치곡산을 지나 내려서며 바라본 대국산
▽ 대국산성을 앞에 두고 이곳에서 산행을 접고 남치마을로 하산
어디로 내려설 것인가로 잠시 고민하다가 우측 남치마을로 하산해서 고현면 택시를 호출하기로 하고 계속 포장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며 택시를 호출한다
17시40분 남치마을을 지나고 남치저수지 제방을 지나니(51분) 택시가 달려오고 택시기사님에게 서울행 버스가 정차하는 고현면에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한 표를 구입할 수 없는 작은 점포의 간이 정류장이라니 남해군 소재지 터미널로 그대로 직행한다
외곽에 위치한 남해공용터미널에 도착하니 예매한 서울행 마지막 버스시간이 58분이 남았으니 아주 여유롭다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옷도 갈아입고 외곽에 위치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식당에서 반주를 겯들인 식사 후 아주 편안하게 서울로 돌아오니 따뜻한 남쪽과 달리 알싸한 추위가 기다리고 자정이 되기 전 귀가한다. -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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