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들어가는 말
모든 사람은 자기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자기 이야기를 써가고 있다. 또한 그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상처를 받아서 외곡 되었거나 혹 어떤 부분이 성장을 멈춘 경우가 있다. 이런 부분을 찾아서, 거기에 맞는 이야기를 들려주므로 치료하려는 분야를 이야기 치료 혹은 문학적 치료라고 한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것이 성경이다. 이야기 설교는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이다. 즉 이야기 설교는 성경에서 내러티브를 발견한데서 시작했다.
II. Narrative로 성경읽기
Narrative 성경읽기가 가장 중요하다. 성경읽기는 이야기 설교는 근본이다.
Narrative 읽기에서 중요한 점 1) '내재된 독자가 안다고 전제하는 건 모두 알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내재된 독자가 모른다고 전제하는 것은 모두 '잊어야'한다는 것이다'. 2) 성경 본문의 표면적 이야기만 아니라 내면적 의미를 읽어내야 한다. 3) Time과 Space를 넣고 읽어야 한다.
성경읽기 예 :
1) 시편 1편 1. 1편에 중심되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2. 그 이미지에서 시인이 말하려고 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3. 그 이미지를 중심으로 어떻게 행복한 자와 불행한 자를 보여주고 있는가?
2) 요한복음 20:1-18 1. 여자(들)가 무덤에 가서는 안될 이유는?
2. 여자가 무덤에서 본 부활의 증거는?
3. 베드로와 요한이 본 부활의 증거는? 그들은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드렸는가?
4. 요한복음이 채택하는 부활의 증거는?
5. 왜 요한복음은 그것을 부활의 증거로 채택하였을까?
성경읽기에서 중요한 건 Plot으로 읽기이다.
III. 이야기 설교의 출발
Eugin Lowary의 "The Homiletical Plot(이야기식 설교 구성)"이 1971년에 출간되었다. 이건 Fred B. Craddok의 "권위 없는 자처럼(As one without Authority)"과 같은 해에 출간되었다. 그 후에 "The Homiletical Plot"이란 책에 쏜 Sermon as Narrative art Form"이란 부제가 붙었다. 그러니까 Narrative Preaching이 미국에서 보편화되기 시작한 것이 1990년대에 들어와서부터이다.
위의 두 책의 출발은 60년대 중반부터 설교의 위기론-설교에 있어서 청중과의 communicational breakdown-을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Two way communication"을 강조하는 설교형태로로 시작되었다, 쌍방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화적 스타일(dialogical style)이 되어야 한다는 것 보다는 비록 일방적(monologue) 스타일의 설교일망정 그 가운데 대화적 원리(dialogical principle)가 실현되는 것을 말한다. 귀납법적 설교(크래독)-이야기식 설교-대화식 설교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
이야기 설교란 1) 성경의 내용을 그대로 전하려고 하는 설교이다. 2) 성경을 알도록 하기보다는 성경의 내용을 보여주므로 하나님을 알뿐 아니라 경험하도록 하는 설교이다. 3) 성경 이야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므로(영혼이 소망하는 이야기),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하는 설교이다. 4) 하나님의 이야기를 통하여 자기의 이야기를 바로 교정하여 변화받고, 성장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려는 설교이다.
IV. 이야기 설교 분류
1)Liberal Narrative Preaching:주로 신학자들 사이에 강조됨 2)Post-liberal Narrative preaching: Hans Frie의 입장에선 학자 Charles Campbell, Dr. Ferris 등.
본문 중심으로 분류
1) 성경본문을 해석함에 본문이 중심적 주도권을 쥐고 있는가 아니면 청중의 상황에 대한 실존적 해답으로 본문이 파편적으로 취사선택되고 있는가? 2) 전달에 있어서 본문의 내용을 강조하고 있는가 아니면 전달의 수사적 형식을 강조하고 있는가? 하는 전달 양식(dilivery mode)의 문제, 결국 성경 본문을 충실히 전달하는 이야기식 설교인가? 아니면 의미 전달에 강조점을 둘 것인가에서 이야기 설교는 나뉘인다. *전자는 한스 프라이가 제안한 성경신학으로부터 출발하는 탈자유주의(Postliberal Homiletics) 설교학파이고, 후자는 일반적인 이야기 설교학자들이 여기 속한다(크래독, 라이스, 스테임멜). (강의자는 탈자유주의 입장에 서서, 전달 형식은 유진 라우리의 형태를 선택하는 입장)
Eugin Lowary의 Homiletical plot의 도식 5단계: 1. 갈등 찾기-갈등 심화-실마리-복음제시-결론 단계: 1. 갈등 찾기와 심화-실마리 제시-복음제시와 결론
* 그러나 이야기 설교는 하나의 형태가 아니고, 본문에 의하여 설교의 형태가 결정된다고 말하는 게 옳을 것이다.
V. 이야기 설교를 이루는 기본 구조
1) 내용(contents) 성경의 내용을 얼마나 깊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이해하느냐가 관건이다. 내용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건 시간과 공간 개념이다. 2) 이동성(moving) 하나의 즐거리로 엮어서 계속해서 한 목적으로 향해 발전하도록 전개해야 한다. 3) 방향(direction)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방향성이다. 4) 플롯(plot) 이야기의 재미와 동시에 청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복음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귀납법적 설교와 이야기 설교의 차이. 강해설교는 마치 검사 같고 이야기 설교는 마치 변호사 같은 느낌입니다. 전자는 뭔가 따지고 논쟁적이라면 후자는 감싸고 따스한 기분이 듭니다. 양자가 본문이 강조된다는 공통점을 갖지만 전자는 메시지(해석)가 본문보다 강조되고 후자는 본문 자체가 메시지(해석)보다 더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IQ 보다 EQ가 강조되는 현대에 더 어필되는 설교가 narrative 라고 생각됩니다. 설교를 들으며 오른쪽 뇌로 그림을 그리게 하고 설교가 끝나면 이미지가 남는 설교가 narrative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읽기에서 귀납법적 방법은 6과 원칙에 의하여 읽고, 이야기식 방법은 how와 why의 질문을 더 많이 던지며 읽는다. -귀납법 설교를 강해하여 왔던 어떤 선교사의 평
|